• 최종편집 2022-06-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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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그곳을 가다] 사)한국색소폰협회의 모임을 찾다
월간색소폰 06-01 08:00
이대남 색소포니스트이자 무대기획자가 말하는 무대
월간색소폰 06-01 08:00
[색소폰, 흩어진 기억을 찾아서] 한상훈 색소포니스트가 말하는 그때 그 시절
월간색소폰 06-01 08:00
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 색소폰학과 이상훈 책임교수
Interview 06-01 08:00
동화고등학교 김성혜 음악교사
Interview 06-01 08:00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민재희 중위
Interview 06-01 08:00
[Item Inside]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 - "Kanee, Song 8"
Special 06-01 08:00
MZ세대 색소포니스트 장유경 교수
Interview 05-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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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색소폰 연주자 연주백서
디지털 혁명으로 소수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문화예술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면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색소폰은 전공자의 전유물이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많은 비전공자도 연주하며, 30여년이라는 짧은 색소폰 역사에 비해 많은 연주자가 활동하고 있다. 국내 대학에 색소폰 전공과정이 생기면서 지도자의 수준도 많이 올라갔다. 김영중 색소포니스트는 수많은 색소폰 연주자들이 노력한 악보를 기록하고 보관하고 싶어서 〈2021 대한민국 색소폰 연주자 연주백서〉를 집필하게 됐다. 색소폰 용어 과거 색소폰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 각 출판물에 색소폰이라는 용어가 통일되지 않았다. 섹소폰, 색스폰, 섹소폰, 섹스폰, 색서폰 등 다양하게 사용됐다. 김영중 색소포니스트는 출판사 편집자와 ‘색소폰’으로 한글 식 표기를 통일하고, 연주 기호를 세분화시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뽕짝’으로 불리던 우리가요를 ‘전통가요’라는 새 이름으로 바꿨고, 전통가요의 창법에 대해 정의하고 기호를 만들었다. 연주기록서 김영중 색소포니스트는 “대한민국의 훌륭한 연주가들의 소중한 연주를 악보로 기록해서 남긴다면, 색소폰 문화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색소폰 연주자 연주백서〉는 40명의 색소포니스트가 함께했다.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소중한 악보를 받아서 이듬해 4월에 출간할 예정이다. (월간색소폰)박현주 기자=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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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색소포니스트이자 무대기획자가 말하는 무대

이대남(44세)은 색소폰 연주자이자 무대기획자다. 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색소폰 연주를 듣고 매력에 빠져서 밴드부에서 색소폰을 시작했다. 밴드부에서 활동하기 전, 교회에서 기타를 쳤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에서 부사관으로 제대했다. 삼성 중공업에서 5년 정도 근무하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퇴사했다. 31살에 색소폰 전공을 결심하고, 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했다. 다양한 무대 경험 이대남 색소포니스트는 다양한 밴드와 무대를 경험했다. 리얼 재즈 빅밴드 리더, Super Brass 멤버, Apro-soul 밴드 리더, 라틴재즈 밴드 코바나 단원, Korean Jzz Orchestra 단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SW Jazz Bigband 리더, Bule Wind Saxophone Quartet 1집 here & now 활동, 퓨전트로트밴드 '트로티카’ 1집 활동, S.A.T.B Ensemble 멤버, 아로파 색소폰 오케스트라 지휘, 팔색조 앙상블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색소폰 연주자로 좋은 무대를 많이 경험했다. 싸이, 2PM, 2AM, 동방신기, EXO 등 가수 앨범과 콘서트 세션, 다수 CF광고 녹음에 참여했다. 앨범 녹음 전문팀 TST에서 활동하는 선배 연주자의 도움으로 다양한 녹음에 참여할 수 있었다. 기획자가 된 계기 연주자가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줄고 있다. 이대남 색소포니스트는 실력 있는 많은 연주자와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직접 무대를 기획하는 일을 하게 됐다. 인순이 with 올댓재즈, 하림 & 하수상, 엘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심수봉 콘서트, 진성 콘서트, 3인3색 콘서트, D&S 콘서트2회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했다. 이대남 색소포니스트는 많은 무대 경험이 무대를 기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제가 무대를 연출하거나 음향을 설치할 때 업체를 선정하거나 동선, 레퍼토리 등 무대를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무대 준비과정 이대남 기획자는 무대를 준비하면서 연주자들과의 합, 무대세팅, 음향,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경쓴다고 했다. “주제가 정해지면, 무대를 기획합니다. 만약, 콘서트라고 가정한다면, 마우스피스를 사용하는 연주자가 있다면 합을 맞출 수 있게 기획하고, 레퍼토리는 연주자가 선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관객은 연주곡만 듣기보다, 가수와 색소폰 연주, 춤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관객 입장에서 무대를 기획하고자 합니다. 특히, 콘서트에서 라이브 밴드를 중요시합니다. 콘서트에서 반주기를 사용하는 것과 라이브 밴드로 연주하는 것은 음향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연주를 듣는 관객을 배려해 반주기보다는 라이브 밴드를 고집합니다. 색소폰은 아마추어 연주자가 많습니다. 아마추어 연주자도 애창곡은 프로 연주자 못지않게 연주합니다. 일부 색소폰 동호회는 화려한 기교와 비브라토로 몇 곡 연주하면 프로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연주자를 구분하는 기준은 라이브 밴드의 박자에 맞춰서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에 따라 연출 “무대를 기획할 때 연주자가 주인공인 경우와 가수가 주인공인 경우에 따라 다르게 연출합니다. 연주자는 다양한 곡을 선정할 수 있어서 타협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반면, 가수는 자신의 곡을 불러야 하니 자기 곡 위주로 선정합니다. 무대 규모도 가수와 합동 공연을 할 때와 색소폰 연주만 하는 경우 예산이 달라서 연출할 때도 달라집니다. 기획자는 정해진 예산에 맞춰서 표현해야 합니다. 대부분 가수와 합동 공연을 할 때 많은 예산이 집행됩니다. 레퍼토리를 정할 때, 색소폰 연주공연이라면 연주자가 자신의 음악색깔을 고집하는지, 다양한 것을 받아들이는지 연주자의 성향을 우선 파악합니다.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곡으로 선곡을 요청합니다. 타협이 되는 연주자도 있고, 안 되는 연주자도 있습니다. 저는 두 연주자 모두 존중합니다. 타협되지 않는 연주곡은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전문적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기획자가 곡의 순서를 잘 배열해서 조화를 이루게 구성하면 훌륭한 공연이 됩니다.” 색소폰 연습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색소폰은 음정이 안 좋아서 연습할 때 음정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저는 음정에 민감한 연주자가 아닌 막귀를 가진 연주자로 좋은 음정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듣기에 안 좋은 연주라면, 심각한 상태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저는 연습할 때 항상 튜너기를 앞에 두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국내 색소폰 연주자는 장효석 연주자입니다. 장효석 연주자는 TST 연주자로 트로트를 제외한 국내 앨범 녹음에 대부분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아이돌 그룹이 많아서 앨범을 녹음할 때 색소폰 녹음하는 일이 많이 줄어서 아쉽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국외 색소폰 연주자는 제럴드 알브라이트(Gerald Albright)로 시원한 소리와 다이나믹한 테크닉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기억에 남는 공연 “모든 공연이 보람되고 기쁘지만, 2019년 수원 재즈 페스티벌에 수원재즈 빅밴드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수원 재즈 페스티벌은 광교호수공원에서 진행됐으며, 4~5만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틀 간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오프닝 공연을 했습니다. 관객들이 앙코르를 요청했지만 제한된 시간으로 하지 못했던 아쉬움과 공연을 준비 기간부터 공연까지 관객과 연주자 모두 만족한 공연으로 기억이 남습니다. 국내 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한 외국 연주자가 대부분 우리나라 무대를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호응을 넘어 열광하는 관객 때문입니다. 연주자의 한 마디에 관객이 열광적인 호응을 해주니 외국과는 다른 반응을 잊지 못하는 거죠. 가수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가장 큰 무대로 기억에 남고,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이루어진 자체 기획 블루윈드 색소폰 퀄텟 유튜브 라이브는 가장 작은 무대이지만 기억에 남습니다. 두 무대 모두 인원에 상관없이 관객의 뜨거운 호응 때문입니다.” 코로나 전, 돼지열병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있기 전 2019년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처음으로 발생하며, 지방은 출입제한으로 많은 공연이 취소됐다. 지자체와 가을 행사가 취소된 2019년을 지나 2020년 2월, 코로나로 모든 공연이 취소됐다. 이대남 연주자는 유튜브 채널은 운영했지만 활동하게 활동하진 않았다. 2022년 3월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로 유튜브 활동을 재계했다. 현재는 매월 1회 진행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이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적극적인 호응을 받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색소폰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마추어 연주자 분들을 위해 〈복면나발〉코너를 마련했다. 얼굴을 가리고, 이름도 나오지 않는다. 연주자의 부담을 줄여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게 기획했다. 추천 여행 명소 “색소폰은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더 발달했습니다. 일본은 악기별로 건물 전 층에 전시하고, 중고제품과 신제품도 판매하기도 합니다. 저는 일본 도쿄에 공연과 여행으로 자주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마우스피스를 불어보면 구매해야하는데, 일본은 구매하지 않아도 불어볼 수 있습니다. 일본 마우스피스 구매자는 불어봤던 제품도 신품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하기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본에 방문하면, 우리나라에 불어보고 싶었던 마우스피스를 불어보곤 했습니다. 일본에서 정평이 난 이시모리 악기점은 꼭 들릅니다. 이시모리 악기점은 색소폰 수리전문점에서 시작해 현재는 악기를 직접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1~2년에 한번 도쿄 시내에서 악기점을 둘러봅니다. 간혹 운이 좋으면 중고악기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있고, 이시모리 외에도 전문점으로 판매하는 악기점이 많아서 방문해서 둘러봅니다.” 앞으로의 활동계획 “저는 29명의 단원이 있는 색소폰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년 400~500명 규모의 아트센터를 대관해서 정기연주회를 합니다. 단원들과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곡을 준비해 다양한 경연대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경상남도 통영으로 여행을 갔는데, 거북선 앞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어서 참여했습니다. 통영 버스킹 1년 뒤, 수원역에서 버스킹을 했습니다. 통영 공연을 보셨던 관객이 수원역에서 제 공연을 보고 너무 즐거워하셨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관객은 선원으로 통영에서 배를 타면서 제 공연을 봤고, 1년 동안 배타고 경기도 수원인 집에 방문하면서 제 공연을 봤던 것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수원역에서 버스킹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하고, 기획하며 활동하고 싶습니다.”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들] 이선진 피디가 말하는 무대

색소폰 인구가 늘면서 다양한 아마추어 경연대회가 지자체, 기업과 매체에서 생기고 있다. 색소폰은 다른 관악기에 접근성이 좋아 남녀노소가 입문하기 좋고,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 수 있다. 색소폰 악기 하나로 연주할 수 있어 버스킹도 할 수 있다. 색소폰 공연과 경연대회 무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다.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무대를 준비하는지 연재하고자 한다. 이선진 피디는 영상제작전문회사 아크프로 대표다. 음악 장르가 재즈, 클래식, 팝, 트로트 등 다양하듯, 영상 제작도 광고, 홍보, 방송, 기록, 콘서트 등 여러 장르가 있다. 아크프로는 음악관련 영상을 주로 제작한다. 이선진 피디는 대학에서 광고학을 공부하면서 영상광고에 매력을 갖게 된다. 그 후 영상을 공부했고, 케이블TV의 태동과 함께 방송제작으로 진로를 정했다. 30대 초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방송국에서 나와서 이벤트와 영상 제작하는 일을 창업했다. 외환위기로 기업은 비용절감을 위해 홍보를 줄이던 시절이다. 처음 창업했던지라 대외적 상황을 고려하지 못해서 잘되지 않았다. 그 이후 외주 영상제작회사에 근무하면서 아크프로를 다시 창업했다. 창업 후 세월호 사건으로 대외행사가 크게 줄면서 영상을 제작하는 일도 줄었다. 색소폰과의 인연 이선진 피디는 2012년 엘프와 함께 하는 제1회 CBS 아마추어 가스펠 색소폰 콘테스트의 연출을 총괄하게 된다. “저는 아마추어 가스펠 색소폰 콘테스트를 연출하면서 색소폰 문화를 처음 접하게 됩니다. 제1회 대회로 사전에 준비된 정보가 없어서 소위 말하는 맨 땅에 헤딩하는 상황에서 연출했습니다.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그만큼 직접 발로 뛰면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엘프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엘프와 함께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보여 지는 소리 기자는 색소폰 영상을 촬영하면서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색소폰은 악기로 소리가 납니다. 영상은 눈으로 보는 화면입니다. 색소폰 연주영상은 보여 지는 소리죠. 보여 지는 소리는 영상에 컨셉이 있어야 합니다. 저도 가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봅니다. 이어폰이 없는 경우 무음으로 영상만 보는데요. 영상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게 자막과 컨셉이 있다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가령, 영탁의 막걸리 한잔을 색소폰 연주 영상으로 촬영한다면 커피전문점보다 공원의 정자에서 촬영하면 느낌이 잘 살아나겠죠. 시청자가 영상을 통해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복촬영 이선진 피디는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 때가 반복해서 촬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가수도 연속해서 여러 곡을 부르면 힘듭니다. 색소폰 연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영상을 위해서는 많이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영상을 위해 연주자에게 많은 연주를 부탁드려야 할 때 가장 힘듭니다.” 장수영상 기자는 촬영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누군지 밝힐 수 없지만 연세 지긋한 어르신의 연주영상을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훌륭한 연주였습니다. 제가 연주영상을 촬영하면서 문득, 어쩌면 오늘 촬영하는 영상이 그 분의 생전 마지막 영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분이 돌아가시면, 남은 후손에게 이 영상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영상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성심성의껏 촬영했습니다. 그 촬영 이후 어르신들의 가장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는 ”장수영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세 있는 분들이 촬영을 원하시면 최선을 다해 제작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색소폰은 은퇴 후 로망 “저는 색소폰 연주 영상을 제작하면서 많은 색소폰 연주자를 만났고, 지금도 여러 명의 연주자와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소폰 연주자는 황금나팔 윤정현 선생님, 색소폰계의 신사 이대희 선생님, 노래하는 색소폰연주자 릴리킴, 창원의 황지나 선생님, 울산의 김미정 선생님입니다. 2여 년 전에 유한나 색소포니스트의 연주를 들었는데, 연주가 제 마음을 파고 들었어요. 저는 색소폰을 연주하지 못하지만 나중에 색소폰을 배우게 된다면 유한나 선생님께 배우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 “저는 영상을 제작하는 일을 하면서 외환위기와 세월호 사건을 겪었습니다. 2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가 그 어떤 시련보다 어렵습니다.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연주와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아름다운 장소에 색소폰과 함께라면 어디든 여행명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뜻이 맞는 색소폰연주자들과 함께 선교지를 방문해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를 해 보고 싶습니다.” 카메라의 변천 카메라 장비가 작아지고 다루기 편해지면서 다양한 영상 채널이 생겼다. 1994년 가정용 카메라는 없었고, 방송용 ENG카메라가 있었다. 소니사에서 디지털 캠코더 PD100으로 6mm 업무용카메라를 만들었는데,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가 가능했다. 6mm 디지털 카메라는 방송용 ENG 카메라의 보조역할에서 실질적인 방송장비로써의 몫을 담당하게 됐다. 이는 6mm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보급돼, 디지털 촬영 방식이 시작되던 시기와 같다. 방송국용 카메라는 크기가 커서 2인1조로 촬영했는데, 6mm 디지털 카메라는 초소형으로 혼자 촬영할 수 있게 된다. 각 방송사들은 6mm 디지털 카메라만을 이용해 촬영하는 현장을 찾아가는 VJ특공대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하나, 둘 늘려갔다. 소니의 PD100은 PD150, PD170 등 더 작고, 가벼워진다. 과거에는 필름으로 촬영했는데, HD로 바뀌면서 디지털화됐다. 메모리카드도 256G나 512G 등으로 대용량으로 바뀌면서 10시간 이상 촬영도 가능해졌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하고 카메라 장비가 소형화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반인이 접근하기 용이해졌다.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이 생기면서 스마트폰만으로 유튜버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일반인과 PD가 촬영한 영상에서 경쟁력은 콘텐츠 싸움이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는 유튜버도 고민할 문제다. (월간색소폰)박현주 기자= msp@keri.or.kr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들] 김재선 음향, 조명전문가가 말하는 무대

색소폰 인구가 늘면서 다양한 아마추어 경연대회가 지자체, 기업과 매체에서 생기고 있다. 색소폰은 다른 관악기에 접근성이 좋아 남녀노소가 입문하기 좋고,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 수 있다. 색소폰 악기 하나로 연주할 수 있어 버스킹도 할 수 있다. 색소폰 공연과 경연대회 무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다.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무대를 준비하는지 연재하고자 한다. 큐브코리아 김재선 대표는 무대에서 영상을 제외한 조명, 음향, 무대를 기획하는 일을 2012년부터 하고 있다. 현재는 지역행사를 기획하는 일과 무대를 총괄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직장인 밴드활동도 하고 있다. 멤버는 직장인과 전공자 등 다양하다. 멤버는 이직이나 이사 등 각자의 사정으로 바뀐다. 고등학교에서 밴드부로 활동하면서 드럼을 했다. 학교 밴드부로 음악을 시작해 직업까지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됐다. 음악이 좋아서 김재선 대표는 음악을 좋아해서 음향 렌탈 일을 하다 무대를 기획하는 일을 하게 됐다. 행사 기획일은 제천연주인협회라는 비영리단체를 만들어서 버스킹과 작은 공연을 하면서 시작했다. 자연스레 주위에서 행사와 관련 일을 의뢰했다. 2012년도에 시작한 큐브코리아는 10년이 됐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음향에서 시작해서 무대와 조명까지 하게 된 것은 사업 확장보다는 부족하고 아쉬운 것을 채우다보니 다양한 일을 하게 됐습니다. 코로나로 무대공연이 취소되면서 일이 70% 줄었습니다. 요즘 정리된 음향 장비가 중고장터에 많이 나오고, 정리된 음향 팀도 봤습니다. 작년은 비대면 행사로 음향 위주로 설치하며, 수입이 80% 줄었습니다. 야외무대는 무대, 음향, 조명 등을 설치하는 반면, 비대면은 음향 위주로 작업합니다. 코로나로 수입이 줄면서 2020년 6월 스피커, 랙과 악기케이스를 주문 제작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무대(현장)에서 악기와 조명이 무거워서 이동하려면 케이스가 필요해서 외부업체에 제작을 의뢰해서 사용했습니다.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직접 만들었는데, 다행히 시장반응이 좋습니다. 음악을 좋아해서 열정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무대 장비 무대를 설치하려면 많은 장비가 필요하다. 장비는 어떻게 구비하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지 물었다. “저는 장비를 고를 때 음감과 음질로 선택합니다. 좋은 악기에서 좋은 소리가 납니다. 연주자가 편하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좋은 악기는 필수죠. 악기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직접 구매와 대여 두 가지 방법으로 악기를 구비합니다. 새 제품과 중고제품 등 여러 방법으로 구매합니다.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장비의 성능이 좋아지고, 가벼워졌습니다. 믹서도 이제는 전부 디지털로 교체됐습니다. 특히, 스피커가 좋아져서 고음질이 가능해졌습니다. 시각적 요소도 중요해졌습니다.” 현장 무대의 성격에 따라 신경 쓰는 부분이 달라진다. 김재선 대표는 “어떤 무대라도 음향이 첫 번째입니다. 연주자가 편하게 연주하려면 음향이 가장 중요합니다. 야외무대의 경우 무대 위치를 자연과 어우러지게 꾸미는 것입니다. 특히 밤에 하는 행사는 조명으로 무대분위기와 관객이 연주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에 대해 “야외무대는 날씨의 영향을 받습니다. 행사 중에 비가 오면 힘들어지죠.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일이라 이제는 능숙하게 대처합니다. 연주자의 연주 실력보다 열정이 느껴지는 분들과 연세가 있는 분들이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연주문화의 변화 코로나로 무대와 야외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연주문화도 바뀌고 있다. 앞으로 연주문화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물어봤다. 김재선 대표는 “앞으로 비대면 행사와 유튜브 방송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야외 행사는 예전처럼 많아질 것 입니다. 관객들은 듣고 보며 문화를 누리고 즐깁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활동계획 처음 기업이 성장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창업 3년 이후 생존율은 38%이며, 5년 생존율은 15.9%에 불과하다. 경험은 새로운 사업을 수월하게 시작하게 해주고, 미래에 닥칠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김재선 대표는 무대 기획 일을 좋아서 열정으로 일한다고 말했지만 코로나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악기케이스 제조업을 시작했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아무리 힘들어도 그만두지 않을겁니다. 다만, 후배에게 자리를 넘겨줄 때가 되면 기꺼이 넘겨줄 생각입니다. 그래서 악기케이스 제작일도 시작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음악활동을 계속하면서 연주자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월간색소폰)박현주 기자=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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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깊이 울리는 재즈 색소폰 A, B, C

모드(mode)는 교회선법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재즈에서 이것을 발전시켜 재즈적 기법으로 사용하게 되며 여러 가지 형태로 연주되었습니다. 이것을 잘 이용한 연주자는 ‘존 콜트레인’(테너색소폰), ‘마일스 데이비스’(트럼펫), ‘캐논볼 아더레이’(알토색소폰),‘마이클 브레커’(테너색소폰)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럼 왜 모드를 사용하는지, 목적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곡에서 애드리브를 넣는다고 가정해봅시다. C Major 코드일 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그러나 모드를 사용하면 다양한 스케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오니안(Ionian·1도): 도,레,미,파,솔,라,시,도, 도리안(Dorian·2도):레,미,파,솔,라,시,도,레, 프리지안(phrizian·3도): 미,파,솔,라,시,도 이런 식으로 스케일을 거치면 리디안(Lydian·4도),믹소리디안(MixoLydian·5도), 에올리안(Aeolian·6도), 로크리안(Locrian·7도)까지 스케일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모드는 스케일적으로 사용합니다. C Major 코드에서 연주자는 이 모든 것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따른 선택과 해결이 필요합니다.모드선택에 주의할 것은 각 모드(mode)가 가진 주 3화음에 신경을 써야 좋은 멜로디와 화음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재즈는광범위하고 영역이 넓습니다. 가요나 팝송처럼 단순한 음악이 아닙니다. 즉흥연주(애드리브)가 핵심이기 때문이지요. 이제 모드형식과도리안(Dorian) 모드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월간색소폰)정창균 칼럼니스트= jzmyall@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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