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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태안사랑 전국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개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태안지회(회장 유정현)가 주최.주관하는 태안사랑 전국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는 올해 5번째로 2021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4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100여명 이내의 관객으로 제한해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색소폰마니아들에게 신선한 음악을 선사했다. 〈제5회 태안사랑 전국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는 1부는 예선으로 2부는 본선으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80여 팀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예선을 거쳐 총2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일반 부문과 시니어 부문으로 총 두 부문으로 특별상이 수여됐다. 대상은〈환희〉를 연주한 차민석(경남 울산시)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금상 정문숙(경기도 안성시), 은상 오찬미(경기도 부천시), 동상 조중철(인천시)과 이상원(충남 천안시)이 수상했으며, 김광석(인천시), 박신묘(경기도 화성시), 전상진(경기도 성남시), 박성애(인천시) 총 4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특별상은 일반 부문에서 심옥보(대전광역시), 황영주(인천시), 정은찬 학생(전남 광양), 박재형(인천시) 총4명과 시니어 부문에서 이모숙(태안군), 김지홍(대전광역시), 최춘실(인천광역시) 총 3명으로 총7명이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태안지회 유정현 회장은 “색소폰 경연대회를 준비하고 연습하느라 고생한 참가자들을 배려해 특별상을 수여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에도 불구하고 태안군을 찾은 많은 참가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문화예술을 위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정현 지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문화예술이 발전을 해야 한다”며, “서해안시대에 발맞추어 문화예술 관광도시 태안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문화예술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유정현 지회장은 전국의 많은 색소폰마니아를 위해 자비로 2017년에 제1회 〈태안사랑 전국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를 시작했다. 색소폰이 모두에게 사랑 받는 것은 스케일, 테크닉과 운지법만 익히면 대중가요와 트로트 등 원하는 곡을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고, 휴대가 편해 가방에서 꺼내 간단하게 조립해서 불수 있는 악기라 소모임에서 연주나 버스킹이 가능하다. 〈태안사랑 전국아마추어 색소폰대회〉는 취미로 색소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실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무대로 여겨지고 있다. 대중들의 일상에 음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될 때까지 색소폰 경연대회 문화를 축제형식으로 활성화시키고 싶다는 유정현 지회장의 야심찬 노력이 현실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내년에 다시 돌아올 그들의 무대는 더욱 풍성한 음악축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월간색소폰)박현주 기자=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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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1
  • 엘프, 전 직원의 40%가 연구 인력 E-919 출시
    ㈜엘프(대표 유영재)는 1988년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디지털 반주기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다. 미디 프로세서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술연구소와 콘텐츠연구소를 따로 운영한다. 유영재 대표는 "전 직원의 40%가 연구 인력일 정도로 기술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한다"고 했다. 엘프는 가요 반주기와 관련해 특허를 여러 건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벤처기업 선정(경기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 기술대학교 가족회사 등록, ISO-9001 인증 획득, 이노비즈(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유망 중소기업 선정(중소기업은행) 등 다양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 E-919(엘프 반주기) 출시 최근 취미로 악기를 배우고 즐기는 음악 동호인이 늘면서 악기 연주와 연습에 필요한 전문 반주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엘프는 33년간 장인 정신으로 전문 음악 반주기를 만드는 회사로 ‘E-919(엘프 반주기)'를 새로 출시했다. 최근에 론칭한 'E-919(엘프 반주기)'는 스마트 EQ 기능으로 E-909에서 수동으로 설정했던 공간음향을 자동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이상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스마트 EQ로 더욱 풍부해진 음향효과로 각종 공연이나 연주회, 봉사활동 등에서 마치 콘서트 무대 같은 느낌을 연출해준다. 악기 간의 밸런스를 새롭게 조절해 다양한 공간 효과를 가진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는 공간효과 기능도 추가했다. E-909에서는 2개의 내장 스피커로 출력됐던 것을 4개로 늘렸다. 다양한 기능 추가엘프 반주기는 색소폰 연주가들에게는 나만의 밴드와 세션역할을 한다. ‘E-919(엘프 반주기)'는 기존 반주기와 다르게 악보에 메모 기능을 추가해 악상기호나 글자, 스티커 등을 악보의 원하는 위치에 메모할 수 있어 나만의 악보로 편집해 나만의 곡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중, 장년층의 사용자를 고려해 작은 악보, 중간 악보, 큰 악보로 악보의 크기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가사 크기를 크고 선명하게 해서 가독성을 높였다. Wifi를 이용해 최신 프로그램과 신곡을 제품과 PC를 연결하지 않아도 신곡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으로 어디서든 와이파이만 있다면 새로운 연주곡을 추가할 수 있다. 한곡과 연속 녹음 모드를 추가해서 곡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녹음할 수 있으며, 팬텀 전원(Phantom Power)마이크 기능으로 별도의 팬텀 파워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요, 팝송, 재즈, 클래식, 일본과 중국 곡 등 9만여 곡의 콘텐츠를 내장했으며, 유명 색소폰 연주자들이 실제로 연주한 원음을 색소폰용 반주곡으로 수록했다. 화면은 외부영상 입력을 지원해 외부 영상을 가사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E-919(엘프 반주기)' 사용 후기 엘프 반주기 모델이자 야마하색소폰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최희훈이 엘프의 신제품 'E-919'를 사용한 후기로 “저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외관과 디스플레이 화면에 숨어있는 다양한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부분이 편리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여러 기능 중에 로랜드사의 ESC8870 최신음원과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업데이트 시스템으로 어디서든 최신 곡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40여 가지의 리듬패턴과 팬텀파워 기능으로 인터페이스 없이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희훈 색소폰연주자는 “이번에 신기능으로 들어간 〈스마트 EQ〉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며,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기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스마트 EQ〉란 E919에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으로 반주가 자동으로 연주자가 있는 공간을 설정해 그 환경에 맞춰서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 주는 기능으로 기존에는 EQ, 컴프레셔, 이펙트 등 여러 가지 장비를 사용해서 수동으로 맞췄던 작업이다. 최희훈은 “음향전문가가 하는 공간 음향과 같지 않지만 무지향성 콘덴서 마이크로 공간 음향작업을 사용해보니 꽤 만족스러웠다”며, “확실한 효과가 있어서 많은 연주자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했다. 엘프는 2007년 중소기업청 벤처기업에 선정됐으며, 방송국, 콘서트와 이벤트 현장 등 전문 음향 효과가 필요한 곳에 공급되며, 미국과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에도 수출 중이다. 유영재 대표는 “엘프 프로페셔널은 반주기 전문 업체에서 출발해, ‘유튜브 최초 음악전문방송’을 운영한다”며, “진짜 음악문화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월간색소폰)박현주 기자=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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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전영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개최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경기소리꾼 전영랑이 국악 프로젝트 'Fly in' 두 번째 앨범 〈모던 짜스 Modern Jass〉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모던 짜스〉를 발매하고 공연을 함께 계획했으나,코로나19 확산으로 무산됐다. 프렐류드와 전영랑은 이번 새 앨범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공연인 〈리싸이틀 쑈 모던 짜스〉를 오는 10월 1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준비하고 있다. 프렐류드는 버클리 출신의 남성 4인조 재즈 밴드다. 멤버는 고희안(피아노), 최진배(베이스), 리차드 로(색소폰), 한웅원(드럼)으로 2003년 결성 후, 총 8장의 정규 앨범과 3장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했다. 수년간 호흡을 맞추며 단단한 팀워크를 다져온 프렐류드는 다양한 영화 음악과 명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하거나 국악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공연과 앨범활동뿐만 아니라 네이버 “온스테이지”, “찾아가는 음악회”, 김하늘/장근석 주연의 영화 “너는 펫” 등에 출연했으며, 유대얼 감독이 연출한 영화 “더 재즈 쿼텟”에서는 주연을 맡기도 했다. 재즈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은 프렐류드에 대해 “이들의 사운드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한국 재즈의 밝은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프렐류드와 전영랑은 지난 2014년, 재즈와 국악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Fly in-날아든다'에 ‘태평가’ ‘비나리’ 등을 선보였다. 국악과 재즈의 만남은 흔치 않던 시절로 하나의 새로운 장르로 각종 매체가 선정한 2014년 최고의 앨범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앨범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구전 민요를 소재로 하였다면, 2집 〈모던 짜스〉는 1930~40년대 경성시대를 달군 '짜스' 음악으로 구성되었다. '짜스 Jass' 음악이란 그 당시 유행하던 민요풍의 대중가요인 ‘신민요’와 해학적이고 우스꽝스런 가사로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송인 ‘만요’ 그리고 외국에서 유입된 팝, 스윙, 샹송, 탱고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당시 사람들은 “흥겨운 곡조에 체통과 염치도 잊어가며 몸짓, 손짓, 다리짓 그야말로 제멋대로 내키는 대로 하는 음악”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앨범 〈모던 짜스〉의 타이틀곡은 님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느린 왈츠풍의 ‘어느 사월에’로 프렐류드 리더 고희안의 자작곡이다. 경기민요풍 신민요 '노들강변'과 '사설방아타령'과 가수 박단마가 실제 17살에 첫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곡을 스윙 재즈로 세련되게 풀어낸 '나는 17살이에요' 등 독특한 시대상을 담아냈다. 엇모리장단에 변박을 가해 묘한 긴장을 자아내는 '강원도 아리랑', 돈을 중시한 시대상을 코믹하게 담아낸 만요 '빈대떡 신사', 색소폰의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왈츠풍의 연주곡 '창부타령' 등 경성을 뒤흔든 9개 노래가 담겼다. 프렐류드의 탄탄한 연주력과 흥겨운 음악에, 2019년 MBN 〈보이스퀸〉에 출연한 소리꾼 전영랑이 더해져 독특한 짜스의 향기를 전한다. 오는 10월 1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프렐류드&전영랑 리싸이틀 쑈 모던 짜스〉는 경성시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티켓예매는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월간색소폰)박현주 기자=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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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색소포니스트 김혁 단독 콘서트
    에덴뮤직엔터테인먼트가 재즈 색소포니스트 김혁의 단독 콘서트를 9월 25일 오후 7시에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개최한다. 색소폰 김혁 연주자 외에도 기타 장성일, 베이스 김현규, 드럼 양건식, 건반 변동욱, 나민형과 스페셜 게스트로 가야금 연주자 류혜민이 출연한다. 김혁은 클래식에 재즈의 언어를 쌓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독창적인 연주자로 세계적인 음악가 장한나가 이끄는 앱솔루트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색소폰 수석 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2015년부터 매년 1회 이상 재즈 콘서트를 열며, 많은 이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색소폰의 매력과 재즈 음악을 알리는데 앞장 서 왔다. 이번 공연은 재즈, 대중에게 사랑받은 팝, 영화 음악, 가요메들리와 〈Thursday 3pm〉, 〈The Cliff〉, 〈Swan〉 등 김혁 밴드의 자작곡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럴드 얼브라이트, 데이브 코즈 등 세계 최고 색소폰 연주자들의 기교가 담긴 레퍼토리는 물론, 국악기와의 크로스 오버 콜라보레이션과 기존 재즈곡을 클래식, 재즈, 라틴, 힙합 등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와 동시에 관객들이 곡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토크 콘서트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 색소포니스트 김혁은 “코로나19로 재즈와 색소폰 음악에 갈증을 느껴오던 관객을 2년만에 뵐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간색소폰)박현주 기자=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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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코스모스악기, 명품 피아노가 한자리에.. ‘스타인웨이 갤러리 서울‘ 오픈
    6월 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앞 악기거리에 약 600㎡(약 180평) 규모의 '스타인웨이 갤러리서울'이 새로 문을 열었다. 세계적인 명품 피아노 브랜드 Steinway & Sons(이하 스타인웨이)의 유일한 국내 매장이다. 이곳 매장에 전시된 피아노는 모두 18대로 개인 고객과 직접 만나기 위해서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글렌 굴드 등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의 선택을 받았다.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국내외 여러 오케스트라 소속 피아니스트들의 97%가 선택하는 제품이다. 명성 있는 콘서트홀에서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를 필수로 구비하고 있을 정도다. ‘스타인웨이 갤러리서울’에는 최근 인기를 더하고 있는 스타인웨이의 하이레졸루션 플레이어 피아노인 스피리오가 전시되며, 연주 캡처와 편집 기능이 포함된 스피리오 r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여러 가지 모델이 전시된 쇼룸, 스타인웨이 D모델을 갖춘 스타인웨이 홀과 연주자들이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연습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스타인웨이 갤러리서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타인웨이 특허기술을 누릴 수 있는 자매 브랜드 ‘보스톤’과 ‘에섹스’ 피아노를 체험해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인웨이와 코스모스악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월간색소폰)박현주 기자=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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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1
  • 월간색소폰이 정리한 색소폰 연주자 100인을 발간하면서
    기획의도어느덧 월간색소폰을 발행한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시간을 보면 속절없이 빠르다. 월간지는 1개월에 1회가 발간된다. 하지만 일간지보다 더 빠르고, 빠듯하게 돌아간다. 정해진 테마와 시간에서 인터뷰이를 찾아내 원고를 작성하다 보면 마감시간까지 임박하게 돌아간다. 그 바쁜 시간 속에서 창간 5주년을 맞으며, 우리나라에서 색소폰 악기의 위치를 찾고 싶었다. 나의 한정된 인맥과 상식으로 월간지가 엮어지는 것이 싫었다. 정해진 한 달이라는 시간은 어쩔 수 없지만 한정된 자원은 극복하고 싶었다. 그래서 색소폰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들의 자원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명부가 첫 번째 작업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더 많은 색소폰 연주자를 모시고 정리하고 싶었으나 창간 5주년에 맞춰 발간을 하고 싶어 100명으로 한정했다. 연주자가 작성해준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다보니 악기와 좋아하는 연주자 등에서 같은 말을 영어와 한국어를 혼용해서 사용하게 됐다. 아직 100인의 명부에 기록되지 않은 많은 색소폰 연주자가 있다. 모든 분들을 다 정리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크다. 앞으로 더 많은 색소폰 연주자를 정리해서 체계화하고 남기도록 할 것이다. 선호하는 연주자와 연주곡색소폰 연주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주자를 닮고 싶은 염원을 담아 연습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색소폰 연주인들은 어떤 연주자를 선호하는지 정리해봤다. 색소폰 연주자 100인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해외 색소폰 연주자는 Dave koz로 23명이 선택했다. 그 다음은 Eric Marienthal, Gerald Albright, David Sanborn, Warren Hill, Kenny G 등의 순이다. 이외에도 일본 연주자 노부야스가와, 미야자키 타카히로 등도 선호했다. 국내 색소폰 연주인으로서는 김수열, 황천수, 김원용, 길옥윤, 임민택, 서정근, 이정식, 최석재 등을 선호하는 연주자로 꼽았다. 색소폰 연주자 100인이 선호하는 곡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Hey Jude, The Shelter of Your Arms, Cali, Europa 등을 많이 선호했으며, 국내 곡으로 열애,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을 꼽았다. 사용하는 악기의 조합색소폰은 바디와 피스에서 리드의 떨림이 합쳐서 소리를 내는 악기다. 색소폰 악기의 조합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으로 피스와 리드의 조합을 선호도로 평가했다. 먼저 악기는 많은 연주자가 해외 브랜드는 셀마, 야마하와 야나기사와 등으로 선호했으며, 국내 브랜드는 알버트웨버, 제네시스 등이 선전하고 있었다. 색소폰 전문(프로)연주자들은 광고와 관련이 많다. 많은 연주자들이 악기나 피스 등에서 자유롭지 못하기에 공란으로 비워둔 곳이 있다. 피스의 경우 베플이나 오프닝 또는 재질에 따라 선호도가 많이 달랐다. 소프라노는 대부분 셀마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알토의 경우 점보자바가 많은 부분에서 우위에 있으며, 테너는 오토링크가 많으며 과델라, 버그라센도 일정부분을 차지했다. 알토와 테너의 브랜드의 모델 선정에서 아주 대조적인 면이 있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D&S(조동희색소폰)와 아티스트(제네시스 제작), 슬론(알토부문, 한상훈)의 브랜드가 선전을 하고 있었다. 리드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모두 반도린을 사용해 선호도가 높으며, 다음으로 리코재즈가 높았다. 이외에 요즘 합성리드의 성장도 두드러지며, 피브라셀과 국내 제작하는 리드인 슬론(한상훈), 시크릿 등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위의 악기 조합은 우리 월간 색소폰에서 선정한 100명의 연주자에게 받은 자료를 근거로 만든 자료로 더 많은 연주자를 포함할 경우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또한 민감한 사항이 있으므로 선호하는 순위의 분석 자료는 생략하기로 한다. 앞으로 우리 월간 색소폰은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여 제공할 것이며 더 많은 연주자가 우리의 작은 노력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월간색소폰)성열웅= keri@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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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1
  • SJsax, 싱글 앨범 〈Just Feel It〉 발매
    SJsax(김성주)는 지난 4월 달콤한 러브송 〈First Love〉을 발매한지 3개월 만에 싱글 앨범 〈Just Feel It〉을 선보였다. SJsax은 일본에서 펑크와 퓨전 연주자로 라이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일본을 찾은 데이브 코즈, 에릭 마리엔탈, 에릭 다리우스 등 미국 출신 색소폰 연주자들의 다양한 공연을 보며, 색소폰 사운드와 밴드 라이브에서 느껴지는 바이브를 연구했다. 한국 시장에서 스무드 재즈의 입지가 넓지 않지만 SJsax는 라이브 무대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편곡을 시도해왔다. 〈Just Feel It〉은 그의 오랜 고민이 담긴 연주 앨범으로 SJsax를 제외한 모든 세션 연주자들은 미국 스무드 시장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다. 드럼 프로그래밍을 맡은 KC Vibes(Carsell Lankford)는 스무드 재즈 프로듀서로 SJsax와 전곡을 공동 작업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베이스를 연주한 David dyson은 베이시스트이자 작.편곡가, 프로듀서로 KC Vibes가 만들어낸 드럼 그루브에 쫀득하면서도 맛깔스런 베이스 연주를 선보였다. 키보디스트 J3PO는 재즈씬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최고의 베이시스트 마커스밀러, 스나키퍼피 등과 함께 활동했다. J3PO는 하몬드 오르간과 솔로 피아노 연주를 들려줬다. Josep Yun은 LA에서 활동하는 재즈 기타리스트로 M.I에서 재즈기타를 수학했고, J3PO와 함께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곡에서 전체적인 그루브와 스무드한 재즈기타 라인으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SJsax는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음악적인 목마름에 오랜 시간을 연습하고 작업했던 시간들이 지금의 세션 연주자들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그는 “앨범을 작업하며, 미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과 이메일로 연주곡의 편곡 방향을 상의하고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수정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Just feel it, 문장 그대로 이 음악을 그냥 느껴보길 바란다. 마치 캘리포니아 1번 국도를 달리는 자동차에서 흘러나올 것만 같은 상쾌한 재즈로 그루브와 멜로디 라인 그 자체로 아름다운 곡이다. (월간색소폰)박현주 기자=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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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1
  • 제2회 엘프 색소폰 대회 우승자 모임
    전 세계가 COVID-19로 행사나 모임이 축소되고 있다. 우리나라 색소폰 업계도 공연과 관련된 비즈니스는 중단된 지 오래다.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최대 고비를 맞으며, 7월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는 4단계로 격상되며, 예정된 콘서트나 공연이 줄줄이 무기한 연기되거나 대회나 모임이 취소가 됐다. 이런 와중에 『작지만 의미 있는 모임』이 있어 월간색소폰에서 찾아 갔다. 7월2일 고창의 색소폰소리가 흥겨웠다. 이번 모임은 COVID-19의 영향으로 여러 차례 연기되며 축소되다 열렸다. 제2회 엘프 색소폰 대회 우승자들 모임의 회장인 유진상이 운영하는 뮤직하우스의 색소폰 동호회 주최로 개최됐다. ㈜엘프에서도 수상자들의 모임을 충실히 이끌고 있지만 우승자 측면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해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 대회 이후 별도의 모임이 없는데, ㈜엘프에서 꾸준히 소모임을 지원해 다양한 모임이 유지되고 있다. 이번 모임이 중요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 대회는 우승이라는 경쟁으로 모였던지라 모임이 유지되기 어렵다. 엘프 색소폰 대회 우승자들의 모임은 서로의 안위를 묻고 답하는 능동적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지역 동호회 중 봉사활동을 하는 조직이 꽤 많다. 동호회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연주자들이 모이지만 대회 우승자는 전국에서 모여 거주지가 멀다는 제약조건이 있다. 엘프 우승자 모임은 정기적인 버스킹, 연말에 색소폰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거나 모금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유튜브 스타 이미경은 이 모임의 총무로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소중하게 여기는 회원들로 봉사를 실천할 수있다”며,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했다. 고창은 장어나 복분자로 유명한 고장으로 색소폰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이다. 뮤직하우스 색소폰 동호회의 유진상 회장은 고창이 색소폰을 매개로 음악의 꽃을 피워 명소가 되기를 희망하며, 열심히 망치질을 하고 있다. 유진상 회장은 “조각배(이선희)와 연인(한승기)을 주로 연주한다”며, “수상 이후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아끼고 챙기는 선.후배와 함께 해나가는 모임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뮤직하우스 색소폰 동호회는 2020년 1월에 오픈했지만 COVID-19로 인하여 휴원과 오픈을 반복하고 있다. 유진상 회장은 “고창이 색소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고창 군수님을 비롯한 군청의 문화예술과 등에서 지원해주고 있다”며, “함께하는 분위기가무르익어 고창은 색소폰 명소가 되기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런 모임은 한 가지 특징이 있다. 바로 성숙이다. 색소폰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그 모임이 형성되고 어울려 활동하다 보면 실력이 향상돼 자기만의 개성이 생기며, 연주의 세계가 열린다는 특징이 있다. 다양한 색소폰대회가 열리며, 색소폰 대회의 출신자가 유튜브와 다양한 행사를 참가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색소폰이 전국에 울려 퍼지는 또 다른 하나의 단계가 아닐까 한다. 월간색소폰 추천 영상 엘프 제2기 수상자 모임총무 이미경 인터뷰https://youtu.be/YC4AKha7DW0▲ 인터뷰 보러 가기 (월간색소폰)성열웅= keri@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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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1
  • 제2회 국제 색소폰 경연대회 골든페스타 개최
    〈월간색소폰〉이 주최·주관하는 색소폰 경연대회〈2021 골든페스타〉가 11월 13일에 열린다. 〈골든페스타〉는 색소폰 멘토에게 1:1레슨을 받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대회로 색소폰을 상징하는 ‘Gold’와 축제를 뜻하는 ‘Festa’의 합성어로 ‘금빛 축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색소폰을 사랑하는 국내외 아마추어 연주자는 개인이나 앙상블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은 3만원, 앙상블은 5만원이다. 개인 참자가중 월간색소폰 1년 구독자는 무료이며, 신청자 전원에게 월간색소폰 6개월 구독권을 증정한다. 참가는 재즈, 가요, 트로트, 앙상블로 총 4개의 부문으로 1곡의 연주곡을 선택해서 연주하면 된다. 온라인 예선은 8월1일부터 10월17일까지 진행되며, 멘토링 기간은 10월 25일에서 11월 5일이다. 접수는 월간색소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참가비를 입금하고, 월간색소폰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연주 영상을 보내면 된다. 진행은 온라인 예선을 통해 각 부문별로 3팀을 선정하고, 담당 멘토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후 본선에 진출한다. 골든페스타는 멘토링 제도로 순위보다는 색소폰 실력 향상과 더 나은 연주를 지향합니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멘토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골든페스타의 멘토는 각 분야 전문가로 강승용, 이정식, 김영중, 임민택, 황금나팔 윤정현으로 총 5인이다. 1회 골든페스타 참가자들로부터 “신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본선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와 관객 점수 합산하여 각 부문별 우수상과 전체 대상을 선정한다.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품을 지급하며, 전체 부문 대상 1팀에게는 월간색소폰 커버스토리 인터뷰를 진행하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월간색소폰 1년 정기 구독권을 증정한다. 코로나19로 관객 초청 없이 진행될 이번 대회는 색소포니스트 이용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용문띠비’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돼 대회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은 이들도 대회 실황을 지켜보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월간색소폰)박현주 기자=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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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1
  • 신개념 색소폰 문화공간 색소폰 전문 녹음실 , 송파구에 2호점 오픈
    월간 색소폰에서 2019년 4월호에 성북구에서 색소폰 음악을 전문으로 녹음하는 <스튜디오 뮤즈>로 소개한 신현수원장의 행보가 반갑다. 코로나19로 기존에 운영하던 사업의 규모도 축소하는 지금, 사업을 확장하며 색소폰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성북구에 이어 송파구 가락 쌍용1차 아파트 후문 건너편에 2호점을 개설했다. 5월22일 개업식에 엘프 유영재회장을 비롯해 연주자 석성노, 손병일, 김기철, 박정호, 이대희 등이 참석하여 색소폰의 발전을 기원하며, 덕담과 축하 연주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신원장은 성북구에 이어 송파구에 2호점을 마련하기 위해 수개월 향후 잠재수요에 대해 예측을 하며, 주변 주거지를 검토하느라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자리를 택했다. <스튜디오 뮤즈>의 신현수원장은 “색소폰 관련 음악활동을 하며, 색소폰 홍보와 저변확대에 힘쓰겠다”며, “돈보다 사람을 만나고, 그 만남이 색소폰으로 연결되고, 색소폰의 문화가 된다”고 했다. 스튜디오 뮤즈 송파점: 서울시 송파구 동남로 9길31(가락동 141-3) 지하1층(가락 쌍용1차 후문 건너편) / 02-966-3377 (월간색소폰) 편집부=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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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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