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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믹싱을 통해 더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 보자!
    녹음 작업용 컴퓨터(Windows PC)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큐베이스 5.1.1 버전이 갖춰졌다는 전제하에 강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용 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메일을 통해 문의하여 주십시오.10월호에서는 큐베이스를 이용해 녹음된 파일을 편집하는 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큐베이스에서 녹음된 파일을 믹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 전에 세이브 애즈Save as…(다른 이름으로 저장)과 오토 세이브Auto Save(자동 저장)에 대한 설명이 빠져 있어 이 부분에 대해 마저 설명을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고자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 (Save as...) 만약에 어떤 하나의 노래를 작업하고 저장을 하였다. 그런데 이 곡의 다른 부분은 다 좋은데 어느 한 부분이 맘에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 파일을 지워버리자니 나중에 이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지 미지수고 고민이 되는 상황일 때 우리는 이 파일을 그대로 살려둔 채 다시 녹음하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해서 이 파일도 살리고 이와는 좀 다른 파일을 만드는 시도를 해볼 수 있다. 또는, 믹싱을 하는 과정에서 트랙의 볼륨이나 EQ, 이펙트의 설정값을 기존의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적용하여 다른 이름으로 저장할 때도 Save as…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는 경우가 앞으로는 많을 것이다.Save as…를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좌측 상단의 ①File 메뉴를 클릭한 후 ②Save As... 항목을 클릭- 자판에서 Ctrl 키와 Shift 키, S 키를 함께 눌러 단축키로 활용- 단축키를 활용하면 작업이 빨라진다. 저장되어 있던 기존의 CPR 파일을 열었기 때문에 폴더 안에는 이미 처음으로 저장된 큐베이스 프로젝트 파일(달의 몰락)이 보인다. 동일한 음악이라면 굳이 곡명을 바꿀 필요는 없을 것이니 파일명 뒤에 ①번호를 하나 매기는 것으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②[Save] 버튼을 누르면 저장이 완료된다. 나중에 해당 폴더를 열어보면 2개의 프로젝트 파일명이 보일 것이고 여기에서 작업하고자 하는 파일을 선택하여 열어볼 수 있을 것이다. 자동 저장 (Auto Save) 수시로 저장하는 것을 권장했지만, 큐베이스 5에는 15분에 한 번씩 자동으로 저장되게끔 기본 설정이 되어 있다. 이 자동 저장 간격이 너무 크거나 작다고 생각되면 좌측 상단① File 메뉴의② Preferences 항목을 열어③ General 탭에서 Auto Save 간격을 더 줄여주면 된다. 추후에 작업 파일이 저장되지 않고 훼손되거나 증발하였을 때 자동 저장된 파일을 불러들여 복구할 수 있다.④ [OK] 버튼을 누르고 설정 창을 빠져나온다. 믹싱 (Mixing) 믹싱이란 말 그대로 소리를 섞어주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사운드 믹싱은 예컨대, 우리가 즐겨 먹는 비빔밥을 비비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비빔밥 재료를 밥과 어울리도록 적당한 비율로 넣어야 할 것이며 한쪽으로 뭉쳐지지 않게 골고루 잘 풀어 비벼야 한다. 게다가 보기에도 좋게 고명도 예쁘게 장식해야 할 것이며 실제로 맛도 좋아야 하는 것처럼 소리를 믹스한다는 말에는 어느 한쪽 소리가 크거나 작지 않도록 볼륨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할 것이다. 그런 중에도 주연과 조연이 구분되도록 주연을 부각 시켜줄 필요도 있으며 믹싱이 끝난 후 모니터링을 했을 때 듣는 이로 하여금 사운드가 좋다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어야 한다.이를 위해 우리는 컴프레서를 이용해 소리를 압축시키고 EQ를 이용해 음색을 보정해야 하며, 이펙터를 이용해 사운드를 보다 풍부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등의 여러 과정을 기본적으로 거쳐야 하는데 이를 통틀어 믹싱이라고 한다.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점은 우리는 이미 믹싱이 90% 정도 끝나있는 상태라는 것이다.지난 8월호에서 우리는 이미 믹서창을 열어 마이크와 반주기 트랙은 물론이고 마스터 채널에까지 컴프레서, EQ, 이펙터 등의 여러 장치에 적정한 값을 설정하여 나름대로 최선의 사운드를 발현할 수 있도록 세팅하였으며 그 세팅을 그대로 템플릿 파일로 저장하여 녹음에 임했음을 기억할 것이다.물론, 이 상태에서 보다 더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더 많은 플러그 인 장치들을 불러내 설정하여 지금의 설정보다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녹음이라는 전문적인 분야와 큐베이스라는 녹음 소프트웨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섣불리 아무거나 건드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자칫 아무거나 잘못 건드리다가는 지금의 세팅된 사운드보다 훨씬 못한 사운드로 귀결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여야 한다. 우리는 지금 음반을 낼 수 있을 정도의 최고의 사운드를 목표로 믹싱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자기만족을 느끼면서 크게 흠잡을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로 어디에 내놔도 사운드 좋은 고급스러운 연주 음악을 만들었다는 조그만 자부심을 느끼는 정도가 적절한 목표라고 생각하기 바란다.지금보다 모든 면에서 더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정말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고가의 녹음장비와 프로페셔널 레코딩 엔지니어가 준비되어 있는 녹음 스튜디오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녹음 결과물에 너무 많은 기대를 갖지 않아야 함을 명심하자. 그래야, 추후에 기대 이상의 사운드가 들려질 때 기쁨도 배가될 수 있으니 말이다.믹싱을 하기 위해서 먼저 큐베이스에 내장된 믹서를 열어보자. 자판의 [F3]를 눌러도 믹서가 열린다. ※ 마스터 채널 재설정 8월호에서 템플릿 파일을 만들어 저장한 상태의 세팅을 이용해 여기까지 진행해 왔으나 약간의 문제가 있어 본격적인 믹싱에 앞서 수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믹서 맨 우측 Stereo Out(마스터 채널)의 ①에디트 버튼을 눌러 VST Output Channel Settings –Stereo Out창을 열어 아래의 그림과 같이 ②Limiter 플러그 인과 ③Maximizer 플러그인의 전원을 꺼두도록 한다. 이 두 기능은 믹싱 작업보다는 마스터링 과정에 필요한 기능이기도 하거니와 좀 더 세부적인 설정이 필요한 항목임을 미리 인지하지 못하고 간단한 프리셋을 불러들여 설정한 나머지 믹싱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되었음을 이제야 필자가 인지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과도한 마스터 레벨이 주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 기능을 잠정적으로 해제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기에 이 점을 양해해주기 바란다. 위 그림과 같이 두 플러그인의 전원이 꺼져 있음을 확인하였다면 ④닫기 버튼을 눌러 빠져나온다. * 이 과정으로 새로운 곡을 녹음할 때마다 매번 두 플러그인을 해지하는 것이 번거로울 것이기에 이를 피하고자 한다면 지금의 작업이 끝나고 새로운 녹음을 시작할 때 불러들이는 템플릿 파일을 열어 맨 먼저 마스터 채널의 에디트 창을 좌측의 두 플러그인을 해지한 상태에서 다시 File 메뉴의 Save as Template…를 눌러 다시 저장하게 되면 이런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저장 시 [OevrWrite]를 눌러 덮어 씌워주면 된다. 1. 볼륨 밸런스 잡기 믹서창을 열어 처음 하는 믹싱 과정은 반주와 악기 간의 음량을 조절하는 일이다. 볼륨 밸런스를 잡기 전에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절대적으로 객관적인 청중의 자세로 사운드를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간과하고 지극히 주관이 개입하게 되면 본인이 연주한 악기 소리는 항상 작게 들린다는 편견에 빠지게 되기 쉽다. 라이브 공연에서도 항상 보컬은 자기 노랫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볼륨을 올려달라고 하고 기타는 기타대로 소리가 작다고 불만이다. 본인이 악기를 연주했으니 악기 소리가 잘 들리기를 바라는 마음은 당연하겠지만 악기 음량이 과도하게 커지면 상대적으로 반주가 작게 들릴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된다면 전체적인 음악의 완성도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 점을 명심하고 믹싱에 임할 때는 연주자가 아닌 제 3자인 믹싱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냉철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이제 녹음된 프로젝트를 재생하면서 모니터링을 해보도록 하자. 모니터 헤드폰이나 모니터 스피커를 통한 모니터링이 정확한 사운드를 듣는 이에게 전달할 수 있음도 명심하여 헤드폰이나 스피커 중 최소한 하나 정도는 모니터링 전문 장비를 구비하길 바란다. 충분히 크고 두껍게 녹음된 트랙의 파형이 형성된 상태라면 마이크 트랙의 기본으로 설정된 -15.00 값은 결코 작게 들리거나 그렇다고 크게 들리지도 않는 적당한 볼륨일 수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도 악기 소리가 반주 소리에 비해 작거나 크다면 위 그림에서처럼 -15.00을 기준으로 믹서의 볼륨 페이더를 드래그 하여 위로 올리거나 아래로 내려가면서 악기(마이크 트랙)의 적정한 음량을 설정해보자. 마스터 볼륨은 항상 0.00 dB를 유지 라이브 환경이나 레코딩 환경이든 상관없이 믹서의 마스터 볼륨은 항상 0.00 dB를 유지하는 것이 정석이다. 이는 음향에 종사하는 이들 사이의 불문율과 같은 것으로 일종에 무언의 약속이라 할 수있다. 이 약속이 지켜져야 전 세계의 어느 곳에서 녹음되어 만들어진 오디오들이 저마다 음량이 작거나 크지 않고 고른 음량으로 재생될 수 있을 것이다. 정말로 특별한 상황이 생겨 일시적으로 건드려볼 수는 있겠으나 마스터 볼륨(메인 볼륨, 스테레오 아웃 볼륨)은 항상 0.00 dB에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 토대에서 각각의 개별 채널의 볼륨을 적절히 설정해보자. 반주기 볼륨이 전체 음량의 기준 만약 지금과 같은 녹음작업을 반복적으로 실행해 여러 연주곡을 만들어 냈다고 할 경우, 이 완성된 음악들을 하나의 앨범으로도 제작할 수 있다. 가수들이 오디오 CD에 여러 곡을 넣어서 하나의 앨범을 만드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하나의 앨범에는 여러 곡이 들어있어 연속 재생을 통해 여러 곡을 멈추지 않고 감상할 것이며 이때 들려지는 음악은 재생되는 트랙마다 볼륨의 차이를 느끼지 않도록 제작되어야 함이 당연하다.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준이 필요할 것이고 그 기준이 바로 반주기의 음량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항상 반주기의 음량이 동일하게 녹음되고 믹싱에서도 반주기 음량은 새로운 곡을 작업할 때마다 달라지는 것이 아닌 항상 동일한 볼륨 값을 설정하고 그 반주기 소리를 들으면서 악기(마이크)의 음량을 조절한다면 추후에 여러 곡을 재생해도 비슷한 음량으로 재생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반주기는 기계이므로 정해놓은 음량대로 항상 일정한 음량으로 재생되겠지만, 악기 연주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 연주자의 컨디션이나 악기 상태, 연주하는 곡의 분위기와 장르에 따라 음압과 음량이 달라질 수 있기에 반주기를 기준으로 악기 소리가 크거나 작음을 모니터링 하면서 조절해줄 것을 권장한다. 그런 이유로 반주기 레벨도 한번 정해지면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될 수 있으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마스터 채널의 클립 표시가 뜨지 않도록 주의 악기(마이크)와 반주기 레벨이 모두 과하게 높거나 둘 중에 하나만 높아도 믹서의 맨 우측 스테레오 출력 Stereo Out(마스터 채널)의 레벨 미터가 레벨 한계선을 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반드시 하단의 클립 표시등에 빨간 경고등이 켜지게 된다. 이 클립 경고등이 나타난 이유는 마스터 채널에서 더 이상의 과도한 레벨의 오디오 신호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미이고 출력되는 사운드가 정상적이지 않은 일그러지는 소리. 즉, 찌그러져 왜곡된 사운드가 재생된다는 뜻이므로 지금 설정된 마이크나 반주기의 레벨 중 크다고 판단되는 채널의 레벨을 더 낮춰야 한다.이때, 이전에 언급했듯이 가급적이면 한번 정해진 반주기 채널 레벨은 건드리지 않으면서 마이크 채널 레벨을 낮춰야 할 것이다. 또한, 마스터 볼륨도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하며 레벨을 낮추었다면 스테레오 출력 Stereo Out 밑의 빨간 클립 표시를 클릭해보면 클립 표시가 사라지게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빨간 클립 표시가 잠시 보이지 않다가 금방 또 클립이 뜬다면 마이크 채널 레벨을 조금 더 줄여야 한다. 이런 식으로 클립 표시가 더는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준다. 여기서, 클립 표시등이 나타나면 무조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다. 메인 출력의 레벨 미터가 오르내리면서 레벨한계선에 아슬아슬하게 닿을 듯 말 듯 하다가 어쩌다 한번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출력되는 사운드가 찌그러질 정도의 과함은 아니므로 어느 정도 용인해주는 것은 무리가 없다. 하지만 지속해서 클립이 표시된다면 이는 분명 과도한 볼륨 설정이라 판단하여 과감하게 레벨을 줄여야 할 것이다.이제 볼륨 밸런스는 어느 정도 잡혔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오디오 채널 믹싱 단계에서 EQ와 이펙트 설정이 바뀌게 된다면 그로 인해 오디오 채널의 음량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를 염두에 두고서 믹싱의 최종 단계에서 한 번 더 볼륨 밸런스를 다시 조금 손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2. 오디오 채널 믹싱 이제 본격적으로 악기(마이크) 사운드를 만들어 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① ⓔ버튼을 클릭해 에디트 오디오 채널 세팅 창을 열어야 한다. 1) 인서트단: 인서트(Insert)는 삽입한다는 의미가 있다. 원래의 오디오 소스가 입력단에서 출력단으로 전송될 때 그사이에 어떤 장치가 끼어들어 오디오 신호에 어떤 형태로든지 변화를 주게 된다. 즉, 인서트단을 거치게 되면 원음이 가공되어 출력단으로 전송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장치로는 컴프레서, 리미터, 게이트 등의 다이나믹스 계열의 오디오 장치들이다. 인서트단에서 어떠한 장치를 삽입하게 되면 원음이 가공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유념하자.현재 위 그림에서 보이듯이 마이크 채널의 세팅에는 컴프레서 하나만 적용된 상태이다. 컴프레서를 쉽게 설명하자면 오디오 소스를 압축시켜 사운드의 변화를 주는 장치이다.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치이긴 하나 사용법이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컴프레서를 지면을 빌어 설명하자면 꽤 많은 지면을 할애해야 할 만큼 장황한 설명이 필요로 하므로 본 연재에서는 이 정도로 넘어가고자 한다.컴프레서의 역할과 기능이 궁금하다면 인서트단에 적용된 컴프레서 플러그인의 전원 버튼을 껐다 다시 켜보기를 반복해보면 그 사운드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현재의 세팅에서 컴프레서는 가급적 건드리지 않기를 바란다. 사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함부로 건드리는 것은 위험도가 높은 만큼 훗날 컴프레서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난 후에 조정해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2) 이퀄라이저단 흔히 EQ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오디오 신호의 음색을 보장해주는 장치로서 굉장히 중요한 오디오 장치이다. 이퀄라이저는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되는데 파라메트릭 EQ와 그래픽 EQ이다.위 그림에서 보이는 이퀄라이저는 파라메트릭 EQ라고 할 수 있고 주로 개별적인 오디오 채널의 음색 보정을 위한 장치로 사용된다. 또한 이러한 EQ는 4밴드 EQ라고 하는데 하단의 eq 1, eq2, eq3, eq4라고 보이는 전원 버튼이 달린 표시를 볼 수 있으며 이것들은 저음역 - 중저음역 –중고음역 –고음역을 4개로 각각 나눠 담당하기에 4밴드 EQ이며 이렇게 이퀄라이저 4개가 결합된 EQ이니 당연히 4밴드 파라메트릭 EQ인 것이다.이퀄라이저단의 그림을 보면 좌측 수직선으로 가로선 0을 기준으로 위로는 +숫자, 아래로는 –숫자가 표시되어 있고 하단의 수평선으로는 맨 좌측에는 20, 맨 우측으로는 20k라는 숫자가 표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좌측 수직선의 숫자는 음의 증강과 감소를 나타내는 수치이며 하단 수평선의 숫자는 주파수 음역을 나타내주는 수치이다. 인간이 들을 수 있다는 주파수대역인 가청주파수인 저음역 20Hz부터 고음역 20kHz까지의 범위를 펼쳐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말인 즉슨, 0보다 위로 적용된 포인트나 곡선이 그려진다면 원래의 음보다 커지는 것이고 아래로 내려가면 원래 음보다 작아진다는 의미이다. 여기에, 그 수평적 위치가 좌측이냐 중앙부냐 또는 우측이냐에 따라 저음역, 중음역, 고음역대의 오디오가 증강되거나 감소되는 것이라 이해하면 틀림없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세팅된 마이크 채널의 이퀄라이저는 중음역(500Hz)이 조금 증강되었고 고음역(5kHz)이 좀 더 증강되어 있어 원래의 음보다 중음역과 고음역이 약간 더 강조된 사운드로 들려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앙부에 1, 2, 3, 4의 숫자와 바로 아래 포인트가 찍혀있음을 알 수 있다. 이 포인트를 드래그하여 원하는 대로 움직여 이큐잉을 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재생하고 사운드를 모니터링하면서 나름대로 사운드를 만들어 보자. EQ를 적용하지 않은 사운드와 비교해보고자 할 때는 상단 우측 바이패스 버튼을 클릭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EQ가 적용되지 않은 바이패스 상태가 된다. 다시 바이패스 버튼을 누르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잘못 적용된 EQ 상태 위의 그림처럼 EQ를 적용하는 것은 결코 권장하지 않는다. 일단 너무 극단적으로 이큐잉이 적용됐다. 음색을 보정한다는 것은 원음보다 약간 더하거나 빼는 것으로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저렇게 너무 과하게 더하거나 빼는 것은 원음을 너무 많이 훼손하는 상황이라 하겠다. 또 하나 잘못된 것은 저음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데 고음도 같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은 우매한 이큐잉이라 하겠다. 예를 들어, 저음을 올린다는 것은 반대로 고음이 많게 들리기 때문인데 고음을 내리기는커녕 고음도 함께 올린다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이다. 저음이나 고음을 한쪽 올리거나 내리게 되면 반대쪽은 최소한 그대로 두거나 아니면, 그 반대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것임을 명심하자. 이퀄라이저를 반드시 적용해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재생을 하고 모니터링을 했을 때 사운드가 만족스럽다면 굳이 EQ를 이용해 음색을 보정할 필요는 없다. 좋은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큐잉을 하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원래 좋은 악기와 좋은 연주, 좋은 마이크, 좋은 장비를 가지고 좋은 녹음 노하우로 녹음하였다면 만족할 만한 사운드로 녹음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태생이 잘 생기고 예쁜 사람이라면 굳이 화장하거나 꾸미지 않아도 멋지고 예쁠 수밖에 없다는 이른바 ‘원판 불변의 법칙’이 여기에서도 적용된다는 의미이다. ※ EQ로 사운드를 보정한다고 해서 악기 소리가 무조건 좋아진다고 할 수는 없다. 만능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리 이큐잉을 해도 좋은 사운드가 발현되지 않는다면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그 부분이 어디인가를 빨리 찾아내어 해결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믹싱 과정의 볼륨 밸런스와 오디오 채널의 이퀄라이저 적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믹싱 과정에서의 이펙트 적용과 마스터링에 대하여 자세히 공부해보겠습니다. (월간색소폰)김현호 칼럼니스트=ghimhyun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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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3
  • 이제 녹음된 파일을 편집해봅시다.
    녹음 작업용 컴퓨터(Windows PC)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큐베이스 5.1.1 버전이 갖춰졌다는 전제하에 강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용 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메일(ghimhyunho@naver.com)을 통해 문의하여 주십시오.9월호에서는 큐베이스를 이용해 녹음과 파일 저장 및 파일 열기까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큐베이스에서 녹음된 파일을 편집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파일 편집 녹음이 완료되어 믹싱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파일의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서 정리하여야 한다.예를 들어, 녹음 버튼은 빨리 누르고 반주기의 재생 버튼을 그 보다 더 늦게 눌렀다면 잠깐이라도 녹음은 진행 중이지만 아무 소리도 들어가지 않는 필요 없는 빈 공간이 생기게 된다. 또, 반주기 재생 버튼을 재빨리 눌러서 그러한 빈 공간이 없더라도 마이크 트랙과 반주기 트랙을 동시에 녹음함에 있어서 반주기의 전주나 간주가 흐르고 있는 동안에 마이크 트랙은 빈 공간으로 녹음이 되고 있는 상태가 된다. 이 또한 데이터의 낭비이자 녹음되지 않은 곳을 잘라내서 마이크로 들어오는 불필요한 소음이나 잡음을 제거해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위의 그림에서 빨간 네모 칸은 잘라내어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녹음 시작과 반주기 재생 시작점 사이의 갭, 전주나 간주시의 마이크 트랙의 빈 공간, 녹음이 끝나고 나서의 약간의 자투리 무음 공간 등을 잘라내야 한다. 먼저 지금 큐베이스 상단 툴 바에서 화살표 모양의 오브젝트 셀렉션Object Selection(대상 선택)이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선택되어 있지 않다면 화살표 모양의 네모 버튼을 클릭한다. 큐베이스 작업 시 가장 기본이 되는 선택 버튼이므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마우스 표시가 화살표가 되어 있도록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녹음이 끝나고 나서의 오디오 트랙의 현재 상황은 두 개의 트랙이 모두 빨간 테두리 선으로 감싸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어떠한 작업을 하기 위해 선택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개별 트랙으로 자르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상 선택 화살표(Object Selection)로 하나의 트랙만 선택하여야 한다. 우선 1번 트랙(마이크)의 녹음된 파형 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고 왼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다음 그림처럼 1번 트랙만 빨간 테두리가 남게 된다. 일단은 마이크 트랙의 전주 부분의 빈 공간을 잘라서 없애보도록 하겠다. 위의 Tip에서와 같이 파형의 크기를 조절하였더라도 좀 더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다면 다음의 방법도 있으니 이 또한 실행해 보자. 자르고자 하는 파형 바로 위의 눈금자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가위 모양 마우스가 다시 화살표 모양으로 변한다. 그 상태에서 왼쪽 마우스를 떼지 않고 누른 상태(드래그한다고 표현)로 그대로 끌고 아래로 마우스를 천천히 내리면 해당 파형이 좌우로 확대된다. 마우스를 떼지 않은 그 상태에서 다시 위로 올리면 다시 파형이 축소되며 이렇게 해서 아주 세밀하게 자르기, 붙이기 등의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가 있다. 이제 자르고자 하는 부분을 파악하였다면 가위 툴을 사용해 잘라보자. 이러한 방법으로 잘라야 하는 부분을 반복해서 모두 자르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된다. 없애야 할 부분과 남겨야 할 부분이 모두 분할되었다면 이제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할 차례다. 툴 바에서 지우개 모양의 이레이즈 Erase(지움) 도구를 선택한다. 제거할 부분에 지우개 마우스를 가져간 뒤 왼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우측의 그림처럼 분할되어 있던 칸이 지워진다. 이런 방식으로 제거할 부분을 모두 지운다. 모두 제거를 했더니 위의 그림과 같은 결과물이 나왔다. 그런데 앞부분이 잘려나가므로 인해 앞부분에 공백이 생겨서 타임 포지션을 맨 처음인 0:00:00.000에 놓고 재생하면 음악이 바로 나오지 않게 된다. 재생 버튼을 누르는 즉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공백을 없애줘야 하는 문제가 생겼다. 해결 방법은 비어 있는 공간만큼 파형들을 앞으로 당겨줘야 한다. 상단 툴 바에서 오브젝트 셀렉션Object Selection(대상 선택)을 눌러 마우스를 화살표로 바꾸고 컴퓨터 자판의 좌측 하단에 있는 [Ctrl] 키를 손가락을 떼지 않고 누른 상태에서 부근의 [A] 키를 한 번 누르고 자판에서 손을 떼면 각각 분리된 파형(이런 파형의 조각을 이벤트라 칭함)이 모두 선택되어 빨간 테두리 선이 씌워지게 된다.이는 모든 이벤트가 선택되었다는 의미이며 어느 한 이벤트를 드래그로 끌고 이동하여도 나머지 모든 이벤트가 함께 드래그 이동이 가능해진다. 처음 사운드가 재생되는 이벤트(여기서는 하단 반주기 트랙의 앞부분에 마우스를 대고 왼쪽 방향으로 드래그(왼쪽 마우스에서 손을 떼지 않고 대상을 끌고 다니는 행위)한다. 이때 화살표 마우스 표시 옆으로 타임 표시가 나타나는데 타임이 줄어 0.000이 표시된다면 더 이상 왼쪽으로 갈 수 없다는 뜻이니 그 상태에서 마우스에서 손을 뗀다. 공백이 없어졌으므로 재생 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운드가 들리게 될 것이다. 위 그림은 오디오 파형 이벤트가 전체적으로 너무 촘촘하게 앞 부분에 몰려있고 아래 그림은 이벤트 크기가 좌우로 너무 넓어져 큐베이스 프로젝트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저장된 큐베이스 프로젝트 파일을 열었을(Open)때 가급적이면 불러들인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정보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무래도 여러 모로 좋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파일을 저장(Save)하기 전에 미리 프로젝트를 정리·정돈하고 저장하는 것을 권장한다.제일 먼저 할 일은 타임 포지션을 맨 처음인 0:00:00.000으로 설정해두면 프로젝트 파일을 불러들여 재생했을 때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재생될 것이고 타임 포지션을 중간 부분에 놓은 상태로 저장하게 되면 해당 프로젝트 파일을 불러들여 재생할 때 당연히 곡의 중간부터 재생된다는 것을 인지하여 항상 저장하기에 앞서 타임 포지션은 맨 처음 제로 포지션 (0:00:00.000)에 두는 것을 습관화하기를 권장한다. 그 다음은 이벤트의 크기를 조절해 한눈에 프로젝트의 처음과 끝이 모두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편집 강좌 서두에 언급했듯 자판의 [G]와 [H] 키를 이용해 적당한 이벤트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마우스로는 트랙 뷰의 우측 하단 삼각형 모양의 수평 크기 조절자를 드래그하거나 양 옆의 –또는 + 버튼을 왼쪽 마우스로 눌러 이벤트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위 그림은 제로 포지션에 두고 적절한 이벤트 크기로 조절하여 이 프로젝트(이 노래)는 전체 런닝 타임이 몇 분 정도의 곡인지 전주와 간주의 길이와 노래의 대략적인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녹음 – 편집 – 믹싱 및 마스터링 – 오디오 믹스다운의 큰 과정 중에 하나를 마쳤으니 이쯤에서 프로젝트 원본 파일을 저장하도록 하자. 이로써 녹음 후 편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호에는 전체적인 녹음 작업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믹싱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월간색소폰)김현호 칼럼니스트=ghimhyun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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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3
  • 이제 큐베이스로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각부의 명칭과 기능 1. 큐베이스 전체화면 2. 오디오 트랙 콘트롤 뷰 3. 인스펙터 뷰 인스펙터에서는 선택된 트랙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설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트랜스포트 각부 기능 * 오디오 클립 표시기에 나타나는 오디오 신호는 마이크의 입력 신호와 스테레오 아웃 1/2로 출력되는 신호만 표시됩니다.* 트랜스포트 창이 보이지 않는다면 컴퓨터 자판 상단의 [F2] 펑션 키를 눌러주면 열리거나 닫힙니다. 녹음 시작 전의 최종 준비 과정 1. 녹음할 트랙을 활성화 1번 트랙(마이크)과 2번 트랙(반주기)의 레코드 이네이블(활성화) 버튼이 빨간색이 되도록 클릭하십시오. 이 버튼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으면 소리는 나지만 녹음이 불가능하다. 마이크에 소리를 내고 반주기를 재생하면 각각의 트랙에 레벨 미터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오디오 신호가 들어온다는 표시를 한다. 당연히, 헤드폰과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마이크와 반주기 트랙에 오디오 신호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 콘덴서 마이크라면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팬텀 전원(+48V)을 공급해줘야 동작한다.- 반주기 볼륨이 너무 작게 설정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자.-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의 입력 레벨 설정이 되어 있지 않다면 오디오 신호가 미약할 수 있다.- 그밖에 기기 간의 케이블 연결이 제대로 되었는지도 다시 점검해본다. 4. 입력 레벨 설정녹음 시작 버튼을 누르기 전에 반드시 체크할 부분이 있다. 바로, 녹음 입력 레벨을 조절하는 것인데 많은 사용자들이 개념상의 문제로 혼동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지금 녹음하는 방식은 녹음을 끝내고 나면 더 이상 수정이나 편집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고 녹음이 끝나더라도 다시 볼륨 밸런스를 잡는다든지, 이펙트의 양을 조절하거나, EQ를 만져 음색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디지털 멀티 트랙 녹음 방식이다. 그래서, 녹음 시작 버튼을 누르기 전에 트랙 간의 볼륨 밸런스와 이펙트, EQ를 굳이 만지고 다듬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그러한 부분은 녹음을 마치고서 믹싱하는 과정에서 다시 수정할 수 있다. 그 대신에 각각의 오디오 트랙에 최대한 녹음 입력 레벨을 빡빡하게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에 그렇지 않고 적당한 레벨 밸런스를 얻고자 입력 레벨을 작게 잡고 녹음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른 결과물이 설령, 볼륨(출력 레벨)이 같을지라도 입력 레벨을 꽉 채워 녹음한 것보다 왠지 힘이 약하게 들리거나 단단한 느낌의 사운드가 나오지 않게 된다. 녹음작업에 있어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특히, 녹음되는 소스의 입력 레벨을 가득 채워주는 것이야말로 녹음을 할 때 가장 기본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마이크 입력단에는 반드시 입력 레벨을 조절할 수 있는 게인 노브가 마련되어 있다. 5. 마이크 게인 레벨 설정 녹음하고자 하는 곡의 가장 크게 녹음이 될 부분을 연주한다는 가정하에 악기를 마이크에 대고 불러 보면서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피크 표시등에 점등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게인 레벨을 조절한다. 피크 표시등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는 것은 게인 레벨이 너무 커서 원음이 아닌 찌그러지는 왜곡된 소리가 녹음될 수 있다는 위험 신호이다. 이점을 항상 유의하여 녹음하기 전에 반드시 체크하여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마이크 게인 노브를 낮추거나 높이면서 적정 수준의 게인 레벨을 설정할 수 있다. 6. 반주기 게인 레벨 설정 반주기는 라인 신호이므로 되도록 반주기 자체의 소리가 왜곡 되지만 않는다면 메인 볼륨을 최대한 높여서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입력시켜 주는 것이 좋다. 반주기에 따라 출력 범위가 달라 최대로 반주기의 볼륨을 최대로 올려도 큐베이스에서 충분한 게인 레벨이 확보되지 않을 때에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입력 레벨. 즉, 반주기 게인을 이전의 마이크 게인 조절하듯이 피크가 뜨지 않을 때까지 올려주면서 적절한 게인 값을 설정해 주도록 한다. 반주기 게인를 설정할 때에는 되도록 드럼 리듬이 강하면서 사운드가 꽉 차는 빠른 비트의 댄스 음악을 선택해 재생하면서 반주기 트랙의 게인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7. 스피커로는 들리지 않게 한 상태에서 헤드폰 착용 게인 레벨 설정과 악기를 연주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최종적으로 헤드폰을 착용한다. 스피커가 켜져 있었다면 볼륨을 줄이거나 끈 후에 헤드폰을 통해 들리는 마이크 소리와 반주기 소리를 듣고 녹음을 해야 한다. 헤드폰을 착용하고 녹음을 해야 하는 이유는 헤드폰이 아닌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소리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녹음을 하게 되면 스피커를 타고 나오는 소리가 마이크로 들어가 오로지 깨끗하게 입력되어 녹음돼야 하는 악기 소리에 스피커 소리까지 녹음되어 어렵게 멀티 트랙 녹음을 하는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귀찮더라도 반드시 헤드폰을 착용하고 모니터링을 하면서 녹음하여야 한다. ※ 가급적이면 모니터링 전용 헤드폰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모니터링 또한 녹음 작업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녹음이 잘 됐는지, 밸런스는 잘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정확하게 체크해야 최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제 정말 녹음을 시작하자!! 1. 녹음 (Recording)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녹음 버튼만 누르면 녹음을 시작할 수 있다. 녹음 버튼을 누르기 전에 반주기에서 녹음하고자 하는 곡과 큐베이스에서 녹음 타임을 맨 처음 부분(0:00:00:000)으로 대기시켜 놓고 녹음 버튼을 먼저 누르고 반주기를 재생시킨다. (녹음 버튼을 누른 후 다급하게 반주를 재생할 필요는 없다. 나중에 편집 과정에서 녹음되지 않은 앞부분을 잘라낼 수 있기 때문이다.) 큐베이스 하단의 개별 트랜스포트와 상단의 툴바에 위치한 간편 트랜스포트에서 녹음 버튼을 눌러 녹음을 시작한다. 녹음을 시작하면 위의 그림처럼 1번 트랙에는 마이크 소리가, 2번 트랙에는 반주기 소리가 녹음된다. 헤드폰으로는 반주기 소리와 마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악기 소리가 미리 설정해둔 볼륨과 이퀄라이저, 이펙트가 적용된 상태로 들리게 된다. 만약, 그렇게 들리지 않는다면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모니터 믹스 MONITOR MIX 또는, 다이렉트 DIRECT MONITOR 노브를 DAW, PB, PLAYBACK(제조사마다 용어가 다름) 쪽으로 완전히 돌려 들리는 소리에 이펙트가 적용되어 들리는 쪽으로 고정해 놓아야 한다. 지금 들려지는 소리는 실제로 녹음이 된 것이 아니라, 입력되고 있는 악기의 원음이 설정된 컴프레서, 이퀄라이저, 이펙트를 거치면서 믹스가 되어 들려지는 소리이다. 말인즉슨, 일단 녹음을 마치고서도 음량, 음색, 효과음 등의 여러 설정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녹음할 때 너무 완벽하게 볼륨 밸런스나 이펙트, EQ 등의 세팅에 신경을 쓰지 말라는 것이며, 그보다는 적절한 게인 레벨을 설정하여 크고 가득 차는 파형을 만들어 녹음해주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일단, 녹음을 시작해서 녹음이 끝났다면 트랜스포트 창의 정지 버튼이나 컴퓨터 자판의 스페이스바를 눌러 녹음을 정지할 수 있다. 2. 재생 및 모니터링 (Playback & Monitoring) 녹음을 마쳤다면 녹음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트랜스포트나 키보드 자판을 이용해 맨 처음 녹음이 시작된 부분으로 이동하고 재생을 하여야 한다. 이동하였다면 재생 버튼을 누르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바로 모니터링 버튼을 해제해주는 것이다. 미리 만든 템플릿 파일에 미리 모니터 버튼을 활성화 시켰기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됐지만, 원래는 녹음하기 전의 준비과정에는 모니터 버튼을 눌러 활성화 시키는 과정이 있다. 이제 녹음이 끝났으니 이 버튼을 해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녹음된 소리가 헤드폰이나 스피커로 들리지 않는다. 해제하는 방법은 마우스로 모니터 버튼을 한 번 클릭해주는 것으로 끝이다. 해제시키는 중에 그 바로 옆의 레코드 이네이블 버튼도 해제시켜 녹음된 트랙 위로 다시 녹음되는 실수를 피하도록 하자.이제 트랜스포트의 재생 버튼을 누르거나 자판의 스페이스 바를 눌러 녹음된 소리를 들어보자. 다시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재생이 정지된다.만약, 반주에 비해 악기 음량이 작게 들린다면 먼저, 녹음된 마이크 트랙의 파형이 작지 않은 지 살펴보자. 파형이 작다면 그 이유는 마이크 게인이 생각보다 작게 설정되었거나 마이크와 악기 간의 간격이 멀어진 상태에서 녹음했거나 실제 녹음할 때 연주를 너무 여리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점을 확인하여 다시 수정한 다음에 다시 녹음하여야 할 것이다.녹음된 마이크 트랙의 파형이 결코 작지 않음에도 악기 소리가 작다고 판단되면 큐베이스의 믹서창을 열어 출력단 마이크 트랙의 볼륨 페이더를 좀 더 올려주면 된다. 나중에 작업할 믹싱 과정에서 재설정이 가능하므로 우선은 연주가 편하게 설정한 후 녹음하는 것이 좋다. 3. 언두와 리두 (Undo & Redo) 녹음이 아무런 실수 없이 잘 되었다면 그다음 단계로 바로 넘어가도 되겠지만, 다시 녹음을 해야 한다는 판단이 섰다면 과감히 언두(Undo)를 실행하여 다시 녹음을 해보자. 언두(Undo)는 바로 전에 실행한 작업을 취소시키는 것이다. 한마디로 ‘무르기’라고 보면 된다. 녹음을 했는데 만족스럽지 않아서 그 녹음 작업하기 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언두(Undo)이다. 리두(Redo)는 ‘무르기를 다시 무르기’하는 것이다. 한번 무르고 나서 다시 녹음을 했는데 그래도 전에 녹음한 것이 낫다라는 판단이 서면 리두(Redo)를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장기를 두다가 외통수에 걸려 한 수를 물리면 Undo이고 한 수 물려준 상대가 상황이 불리해져 아까 물린 것을 취소하고 물러주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Redo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상단 Edit 메뉴를 열어 Undo Record를 클릭하던지 키보드 자판의 Crtl 키와 Z 키를 함께 눌러도 Undo가 실행된다. Redo는 우선 Undo를 실행해야만이 Redo를 할 수 있는 거라서 옆의 그림에서는 글자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는다. 보이는 바와 같이 자판의 Ctrl 키와 Shift 키. 그리고 Z 키를 함께 눌러도 Redo 할 수 있다. ※ 위 그림에 History... 항목이 보인다. 클릭해 열어보면 지금까지 행하여진 모든 명령들이 시간대별로 나열되어 있다. 추후, 너무 많은 작업을 해서 Undo나 Redo로 간단히 원하는 작업 시기까지 가기 힘들 때 Hoisrty…를 활용할 수 있다.※ Undo와 Redo의 활용은 단지 녹음 작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 외의 여러 수정작업에도 다양하게 사용하는 필수 기능이다. 언두를 실행하면 녹음하였던 파형이 트랙 뷰에서 없어지지만 이는 완전 삭제가 아니라, 추후에 복구할 수 있도록 별도로 파일이 저장되는 것이다. 이제 지금까지 해왔던 과정을 거쳐 만족할 만한 녹음이 될 때까지 계속 녹음을 실행하자. 그에 앞서 반드시 레코드 이네이블과 모니터 버튼을 활성화한 후에 녹음 버튼을 눌러야 재녹음이 가능하다. 녹음을 다시 하면서 주목할 게 하나 있는데 녹음을 계속할 때마다 좌측의 그림처럼 [마이크_02/반주기_02] 이런 식으로 녹음 파일 이름에 있는 숫자가 하나씩 증가한다. 이는 녹음을 몇 번째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혹시라도 새로 녹음한 곡들보다 전에 몇 번째 녹음했던 것이 더 좋았다는 판단이 들 때 혼동이 없도록 자동으로 번호를 매기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4. 데이터 정리하기 여러 번 녹음하여 그중에 만족스럽게 연주된 곡을 선택하였다면 이제 이전에 녹음하였던 녹음 데이터 파일은 필요가 없으니 완전히 삭제하여 컴퓨터 하드 디스크에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5. 파일 저장 (Save) 이제 녹음도 끝마쳤고, 데이터 정리도 끝났다. 이쯤 해서 지금까지 작업한 프로젝트를 저장해야 한다. 어찌 보면 이렇게 녹음을 해서 mp3 파일로 저장하거나 그 파일을 인터넷에 업로드 하거나 동영상 작업에 활용할 최종적인 목적을 갖고 이제까지의 작업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mp3 파일은 이렇게 저장되는 원본의 wav 파일보다 음질이 떨어지거니와 어떠한 사고로 인해 mp3 파일이 훼손되거나 없어질 수도 있다는 것도 미리 생각하여야 한다. 그로 인해 또다시 똑같은 곡을 녹음할 수고는 없다. 항상 원본 파일을 저장하기를 강력히 권장한다. 저장은 작업 중에 수시로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Undo를 실행할 것을 고려한 작업을 하는 상황이라면 저장을 잠깐 미루자. Undo를 실행할 때에 경우에 따라서 그전 저장 앞에까지만 Undo 실행이 가능하고 그 이전의 작업까지는 Undo 기능이 실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저장이란 지금까지 실행한 작업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다. 저장하는 목적은 단순히 데이터를 보관만 한다기보다 그 데이터를 온전하게 다시 불러들이고자 할 목적도 있음을 유념하여야 한다. 모든 작업이 끝나서 이제 더이상 이 데이터를 불러들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다시 쓰일 날이 있을 수도 있다. 전 단계에서 데이터 정리도 했으니 그렇게 용량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을 것이므로 저장은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옳다. 6. 파일 열기 (Open) 저장을 했다면 그 큐베이스 프로젝트 파일을 열어볼 수도 있어야 한다. 이번 호에는 녹음과 저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편집에 관해 알아보고 여건이 된다면 믹싱에 관해서도 공부해보겠습니다. (월간색소폰)김현호 칼럼니스트= ghimhyun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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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2
  • 큐베이스에 탑재된 믹서에서 모든 사운드가 만들어진다
    녹음 작업용 컴퓨터(Windows PC)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큐베이스 5.1.1 버전이 구비되었다는 전제 하에 강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용 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메일(ghimhyunho@naver.com)을 통해 문의하여 주십시오. 이번 호에서는 큐베이스에서의 믹서 설정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믹서에서의 설정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6. 트랙의 모터 버튼과 레코드 이네이블 버튼 ① 모니터Monitor 버튼 : 녹음 시에 녹음되는 소리를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버튼 ② 레코드 이네이블 Record Enable 버튼 : 트랙을 녹음 가능하게 해주는 버튼 반주기 트랙의 모니터 버튼과 레코드 이네이블 버튼도 마저 눌러 준다. ③ 오브젝트 셀렉션 Object Selection 버튼 : 무엇을 하고자 하는 목표를 선택할 때 사용하는 버튼으로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항상 이 버튼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좋다. 오브젝트 셀렉션 버튼이 선택되어 있을 때는 마우스 표시가 화살표로 표시된다. ④ 룰러Ruler 표시는 시간을 나타내고 있는지 확인한다. 7. 녹음 해상도 설정 큐베이스의 상단 메뉴 중 ① 프로젝트(Project)를 클릭하여 ② 프로젝트 셋업(Project Setup)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나타난다. ① ▼를 눌러 ② 48.000 kHz로 샘플 레이트(Sample Rate)를 설정하고 다시 ③ ▼를 눌러 ④ 24 Bit로 비트 뎁스(Bit Depth)를 바꿔주면 좀 더 고해상도, 고음질의 녹음이 가능하다. 24Bit/48 kHz 포맷은 녹음 스튜디오에서의 일반적인 레코딩 포맷 방식이다. 그러나, 녹음에 사용하는 컴퓨터의 성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녹음 도중 버벅대거나 중간에 멈추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컴퓨터의 성능이나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 프로젝트 설정을 초기값인 44.100 kHz, 16 Bit로 되돌려야 할 것이다. 16 Bit/44.100 kHz는 오디오 CD의 포맷이다. CD 음질만 되어도 고음질의 녹음이라 할 수 있으니 필요 이상으로 오디오 퀄리티를 높이려 하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5) OK 버튼을 누르고 빠져 나온다. 큐베이스의 믹서 설정 큐베이스 소프트웨어에는 아주 정교하고 유연한 활용도를 갖춘 디지털 믹서가 소프트웨어로 탑재되어 있다. 이 믹서는 녹음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성능 믹싱 콘솔의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외부기기들과의 연동이나 플러그인 소프트웨어를 통한 사운드 만들기에도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 믹서의 기능을 완전히 마스터 한다면 웬만한 하드웨어 믹서가 부럽지도 않을 것이며 실제로 라이브 공연에서 사용하는 믹서들까지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도 있다. ①을 클릭하거나 컴퓨터 자판 상단의 [F3] 펑션 키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믹서창이 나타난다. 다시 ①을 누르거나 컴퓨터 자판 [F3] 펑션키를 누르면 믹서창이 열리거나 다시 사라진다. 위 그림은 믹서창이다. ① 파트는 오디오 신호가 들어오는 입력 채널을 나타내는 입력단이고 ② 파트는 오디오 신호가 트랙에 녹음되어 나가는 출력 상황을 나타내주는 트랙 출력단이며 ③ 파트는 우리가 추가한 이펙트(리버브/딜레이) 신호를 나타내주는 이펙트단이다. ④ 파트는 그 모든 신호가 통합되어 나가는 통로인 메인 출력 채널이다. 1. 마이크 입력 채널에 컴프레서 적용하기 마이크를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1번 입력단에 연결하였다면 믹서의 입력단 Mono In 채널의 ⑤ 알파벳 소문자 ⓔ버튼을 클릭하여 세부 입력 채널 설정(Edit Input Channel Settings)으로 들어가보자. 새롭게 나타난 VST Input Channel Settings – Mono In 창 좌측 인서트(Inserts)단의 첫째 칸 빈 곳에 ① 마우스를 클릭하여 나타나는 펼침 항목 중에 ② 다이나믹스(Dynamics)에 마우스를 올리면 또 다시 우측으로 세부 항목이 펼쳐진다. 그 중에 ③ 컴프레서(Compressor)를 클릭한다. 새롭게 나타난 창 상단 ① 검은 칸을 클릭하면 미리 설정된 프리셋들이 나타난다. 그 중에 ②Lead Vocals In Your Face라는 프리셋을 선택한 후 ③ 창을 닫는다. ①과 ②를 마우스로 드래그(왼쪽 마우스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목표를 끌고 이동시키는 방법)하여 우측의 그림 정도로 그래프를 맞춘다. 이 정도의 컴프레서는 마이크의 원음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갑자기 과입력되는 마이크 신호를 안정적인 입력 레벨로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완료됐다면 컴프레서 설정창과 그전에 열어둔 입력 채널 설정창 VST Channel Input Settings – Mono In을 우측 상단 [X]를 눌러 닫는다. 2. 마이크 출력 채널에 컴프레서 적용하기 출력단의 마이크 채널 가운데 알파벳 소문자 ⓔ버튼(위 믹서 그림의 ⑥)을 클릭하여 세부 오디오 채널 설정(Edit AudioChannel Settings)으로 들어가보자. 새롭게 나타난 창 좌측 인서트(Inserts)단의 첫째 칸 빈 곳에 ① 마우스를 클릭하여 나타나는 펼침 항목 중에 ② 다이나믹스(Dynamics)에 마우스를 올리면 또 다시 우측으로 세부 항목이 펼쳐진다. 그 중에 ③ 컴프레서(Compressor)를 클릭한다. 새롭게 나타난 창 상단 ① 검은 칸을 클릭하면 미리 설정된 프리셋들이 나타난다. 그 중에 ② Light Jazz Vocals라는 프리셋을 선택한 후 ③ 창을 닫는다. 지금 선택한 프리셋은 비록 보컬용이긴 하지만 녹음된 마이크 소리를 보다 존재감 있게 만들어주며 명료도를 높여주고 음량도 커지는 효과의 컴프레서이다. 3. 마이크 출력 채널에 이퀄라이저(EQ) 적용하기 ①②③④의 EQ 밴드 활성화 버튼을 클릭해 모두 켜준다. 위 그림처럼 ②와 ③을 상하좌우로 드래그하여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보자. 이퀄라이저는 음색을 보정하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를 줄여 EQ라고도 부른다. 좌측은 저음역을 우측은 고음역대이며 중간부분이 중음역대이다. 중간 높이의 0값은 변화가 없는 상태이며 이 0을 기준으로 아래로 내려가면 감소가 되는 것이고 위로 올라가면 증폭이 되는 것이다. ※ ①은 저음역대를, ④는 고음역대를 조절하는 포인트이다. 좀 더 세밀한 이큐잉(EQ 조절)을 위해서는 사용을 하여도 되지만 ②와 ③만으로 웬만한 이큐잉이 가능하다. 불필요한 저음역이나 고음역주파수를 걸러주는 HPF(High Pass Filter)나 LPF(Low Pass Filter)를 적용할 때 활용할 수도 있다. EQ를 활용하는 방법은 실로 다양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큐잉을 하지 않아도 좋은 소리는 굳이 EQ를 걸어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고 너무 과한 증폭이나 감소는 원음을 너무 훼손시키는 길이기에 필요한 만큼만 최소의 폭으로 걸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혹시라도, EQ를 끝까지 올리거나 내렸음에도 음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큰 변화가 없다면 이는 이퀄라이저의 문제라기보다는 필시 다른 데에 원인이 있어서일 거란 판단을하여야 한다. 즉, 헤드폰이나 스피커가 제 소리를 내주지 못한다거나, 녹음하는 마이크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외부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 설정한 EQ 그래프는 500Hz 부근의 중음역대를 살짝 증폭하였고 5kHz 부근의 고음역대를 좀 더 증폭한 지극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활용예라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마이크를 통해 녹음된 악기의 음색은 원음보다 조금 더 밝고 튀어서 반주보다 살짝 더 앞에서 나오는 느낌으로 들리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만약에, 이러한 설정으로 녹음된 음악을 재생해보니 악기 소리가 너무 가볍고 고음역대가 귀에 거슬리는 정도라면 ①과 ②를 다시 원래대로 내리고 저음역대를 살리거나 고음역대를 조금씩 낮춰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만족스러운 음색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사용하는 악기나 그에 따른 피스의 성질에 따라 악기의 음색도 바뀌기 마련이므로 이러한 섬세한 부분을 고려한 녹음과정이 최종 결과물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명심하자. 4. 마이크 출력 채널에 이펙터 적용하기 ①-②-③-④의 순서대로 센드단(Sends)의 첫째 칸에 리버브Reverb A와 스테레오 딜레이(Stereo Delay)를 선택하여 불러들인다. (이 두 종류의 이펙트는 이전에 오디오 트랙을 만들면서 함께 만들었던 FX 채널에서 불러들인 것이다.) ①-②의 순서대로 이펙터 활성화 버튼을 눌러 켜주고 ③ FX 1- Reverb A 아래 하늘색 짧은 선을 우측으로 드래그하여 적정 값을 잡아준다. ④ FX 2-StereoDelay도 ③과 같은 방법으로 값을 정해주자. ※ 그림의 이펙트 설정값은 필자가 듣기에 적당한 값이라 여겨 설정한 값이다.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각각 다른 값으로 설정하여도 무방하다. 바이패스(Bypass) 버튼을 누르면 컴프레서, 이퀄라이저, 이펙터가 적용이 해제되며, 이때 버튼 색깔이 노랑으로 바뀌었다면 바이패스가 된 상태이다. 이 버튼을 하나씩 또는, 모두 눌러 컴프레서, 이퀄라이저, 이펙터가 적용되었을 때와 적용이 해제된 원음과의 사운드를 비교할 수 있다. 다시 바이패스 버튼을 누르면 바이패스가 풀리게 된다. ⑤ 이제 세부 오디오 채널 설정(Edit Audio Channel Settings) 창을 닫고 믹서창을 보자. 5. 볼륨(출력 레벨) 밸런스 설정 믹서 각 채널의 레벨 미터 상단에는 약간 굵은 가로 선으로 표시된 클립 경계선이 있다.이 레벨미터가 이 경계선을 넘어가면 클립이 된다는 것이고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 제대로 된 소리가 아닌, 찌그러진 왜곡음이 발생한다. 믹서 그림의 우측 메인 출력 채널(Stereo Out) 하단에 클립(빨강으로 변함)이 표시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위의 믹서 그림에 나타난 레벨은 마이크 신호에 대한 입력과 출력을 나타내고 있는데 각각 레벨이 다름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좌측 Mono In 입력단에서는 클립되지 않고 적절하게 입력되었지만 중간에 마이크 출력 채널에서 컴프레서와 이퀄라이저가 적용되었고 거기에, 이펙터 채널에서 설정한 값만큼 증폭이 되다 보니 최종 출력단인 메인 채널에서 클립 경계선을 넘어가 결국엔 클립 표시기에 빨강 불이 들어온 거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반주기까지 함께 녹음이 된다면 기존 마이크 레벨과 합쳐져 믹서의 메인 출력 채널은 계속 클립될 것이 분명하다. 아무리 훌륭한 연주를 하더라도 이렇게 메인 출력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클립이 뜨게 되면 헤드폰이나 스피커로 들려지는 소리는 정상적인 소리가 아닌, 찌그러지고 깨지는 소리로 들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우리는 이쯤에서 미리 마이크와 반주기의 음량을 적절히 맞춰놓은 상태에서 안정적인 사운드를 모니터링하면서 녹음에 임해야 한다. 이른바, ‘사전 볼륨 밸런스 잡기’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이크 출력 채널의 페이더를 아래로 드래그하여 -15.00으로 맞추고 반주기 채널도 -4.20으로 설정한다. 페이더를 드래그하지 않고 레벨 값을 정확하게 입력시키고자 한다면 채널 페이더 아래 레벨 값이 표시되는 숫자를 더블 클릭하면 그림과 같이 숫자 주변으로 파란 바탕이 생기게 된다. 이때 직접 마이너스와 숫자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쳐주면 된다. 여기서 마이크 출력 레벨은 사용자 상황에 따라 조금 더 올리거나 내릴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반주기 출력 레벨은 -4.20으로 고정해주길 바란다. 녹음 후 믹싱 과정에서 재설정이 가능하므로 굳이 이 단계에서 확고하게 레벨을 설정할 필요는 없다. 아울러, 메인 출력 채널과 이펙트 채널도 레벨을 조절하지 말고 0.00으로 그대로 두기를 바란다. 이렇게 녹음 전에 볼륨 밸런스를 설정해주는 이유는 녹음하는 과정에서 출력 레벨이 너무 높아 메인 출력으로 재생되는 악기와 반주기의 믹스된 오디오 신호가 클립되어 찌그러지고 깨지는 소리를 모니터 헤드폰으로 듣지 않기 위함도 있지만, 이렇게 미리 안정적인 사운드를 설정해놓으면 추후 믹싱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제 마지막 단계인 메인 출력 채널 세부 설정을 위해 믹서의 우측 Stereo Out 채널의 알파벳 소문자 ⓔ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VST Output Channel Settings – Stereo Out이라는 창이 새롭게 나타난다. 6. 메인 출력 채널 세부 설정하기 1) 리미터 설정 좌측 인서트(Inserts)단의 첫째 칸 빈 곳에 ① 마우스를 클릭하여 나타나는 펼침 항목 중에 ② 다이나믹스(Dynamics)에 마우스를 올리면 또 다시 우측으로 세부 항목이 펼쳐진다. 그 중에 ③ 리미터(Limiter)를 클릭한다. ① 빈 칸에 마우스를 클릭하여 나타나는 펼침 항목 중에 ② 마스터링 - 라이트 피크 리미팅(Mastering – Light Peak Limiting)을 선택한 후 ③-④를 눌러 창을 닫는다. 이 리미터는 메인 출력 채널로 과잉 출력이 되어 클립이 뜨는 것을 방어해주는 장치이다. 약간의 오버되는 출력은 무리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과도한 출력이 진행되면 음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역효과가 나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2) 맥시마이저 설정 좌측 인서트(Inserts)단의 두번째 칸 빈 곳에 ① 마우스를 클릭하여 나타나는 펼침 항목 중에 ② 다이나믹스(Dynamics)에 마우스를 올리면 또 다시 우측으로 세부 항목이 펼쳐진다. 그 중에 ③ 맥시;마이저Maximizer를 클릭한다. ① 빈 칸에 마우스를 클릭하여 나타나는 펼침 항목 중에 ② 팝 마스터(Pop Master)를 선택한 후 ③-④를 눌러 창을 닫는다. 맥시마이저는 메인 출력 채널로 출력되는 오디오 레벨을 최대로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라 할 수 있다. 이 맥시마이저를 사용했을때와 그러지 않았을 때의 음량 차이가 현격히 날 것이며 사운드가 꽉 찬 느낌을 받을 것이다. 3) UV22HR의 디더링 설정 좌측 인서트(Inserts)단의 8번째 칸 빈 곳에 ① 마우스를 클릭하여 나타나는 펼침 항목 중에 ② 마스터링-UV22HR을 선택하면 아래의 새 창이 나타난다. ③ 출력 비트를 16 Bit로 설정해주고 ④ 디더 레벨을 하이로 설정한 후 ⑤ 창을 닫는다. 디더링이란 최종적인 믹스다운을 실행할 시에 디지털 오디오 품질을 결정해주는 과정이라고 간단히 이해하면 되겠다. 이렇게 녹음을 시작하기 전에 큐베이스에서의 설정이 끝났다. 이제 트랙 뷰와 하단의 트랜스포트만 남기고 세부 설정 창과 믹서 창을 모두 닫도록 하자. 큐베이스 템플릿 파일 저장하기 지금까지 어렵게 진행해온 과정은 큐베이스로 녹음을 하기 위한 지극히 기본적인 설정을 위한 준비과정이었다. 만약에 여러분이 녹음을 할 때마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매번 거쳐야 한다면 큐베이스로 녹음을 하겠다는 의지는 저 멀리 도망가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복잡한 설정들을 모두 저장해 두었다가 녹음을 시작할 때마다 그 저장된 설정을 이용해 녹음을 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쉽고 간단하게 좋은 녹음 결과물을 얻게될 것이다. 이러한 큐베이스 녹음작업을 시작하기 위한 설정을 저장해 두고 그때 그때 꺼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을 템플릿 파일이라고 한다. 예컨대, 템플릿 파일은 벽돌공장의 거푸집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지금까지 만든 설정을 이제 템플릿 파일로 저장해 보자. 큐베이스 상단 메뉴 중 ① 파일(File)을 클릭하고 ② 세이브 애즈 템플릿(Save as Template)항목을 선택한다. 새 창의 하단 검정 창에 저장하고자 하는 템플릿 파일 이름을 입력하고 그 아래 [OK] 버튼을 클릭하면 템플릿 파일이 저장이 된 것이다. 여기서는 ‘나만의 홈 레코딩 세트’라는 이름으로 저장했지만 다른 이름으로 입력하여도무방하다. 이제 맨 우측 상단의 닫기[X] 버튼을 누르고큐베이스를 완전히 종료한 후 큐베이스를 다시 실행해보도록 하자. 혹시 큐베이스 종료 시 이런 메시지가 나타나면 가운데 [Don’t Save]를 누르면 문제 없다. 큐베이스를 다시 실행하였다면 프로젝트 어시턴트 창에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템플릿 파일이 보이게 될 것이다. 우측 ① More 메뉴의 ② 새로 만든 템플릿 파일을 선택한 후 ③ 프로젝트 폴더에 녹음할 곡명을 입력한 후에 ④ 크리에이트(Create) 버튼을 누르면서부터 녹음을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큐베이스를 이용한 녹음에 관한 강좌를 이어갈 것입니다. 큐베이스를 실행한 후의 마이크와 반주기에 대한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의 설정과정을 마치고 녹음하는 과정까지 이어갈 생각입니다. 더운 여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월간색소폰)김현호 칼럼니스트= ghimhyun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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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홈 레코딩의 핵심,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컴퓨터에 인식 시키기-2
    사진출처 theblueroomrecording.com 큐베이스에서의 기본 설정 1. VST 커넥션(Connections) 설정 입력 채널과 출력 채널 등을 설정하여 녹음 트랙과 연결해주는 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상단 메뉴의 디바이시스를 클릭하면 중간 정도에 VST Connections라는 항목이 보인다. 여길 클릭하거나 컴퓨터 자판 상단의 F4 펑션키를 눌러도 나타난다. (1) 인풋Inputs를 클릭 (2) 스테레오 인Stereo In의 우측 마우스 버튼 클릭 (3) 리무브 버스Remove Bus를 클릭하면 기존의 버스가 완전히 사라진다. (1) 애드 버스Add Bus를 클릭 (2) Stereo로 되어 있다면 아래 역삼각형 펼침 버튼을 눌러 Mono로 변경 (3) 상하 삼각형 버튼으로 카운트 2로 변경 (4) ‘OK’ 버튼 클릭하면 좌측 빨간 네모 칸과 같이 마이크나 기타를 입력할 2개의 모노 입력단이 생성된다. 다시 (1) Add Bus를 클릭 (2) 펼침 버튼으로 Stereo로 설정 (3) 카운트 1로 설정 (4) ‘OK’ 버튼을 클릭하면 빨간 네모 칸과 같이 반주기나 키보드 등을 입력할 스테레오 버스가 생성된다. 1) 아웃풋Outputs를 클릭 (2)-(3)-(4)-(5)를 차례대로 클릭하여 출력단을 설정해준 후 (6) 닫기 버튼을 클릭하여 빠져 나온다. 2. 큐베이스 화면 보기 설정 1) 스냅 타입 변경 스냅 타입을 Events+Grid+Cursor로 바꿔 놓으면 추후 편집할 경우 세밀한 편집을 하는 데 편리하다. (1) 역삼각형의 아래 펼침 버튼 클릭 (2) Events+Grid+Cursor 클릭하여 선택 2) 트랜스포트창 설정 큐베이스 하단에는 항상 트랜스포트창이 존재한다. 만약 이 창이 보이지 않는다면 컴퓨터 자판 상단의 F2 펑션 키를 누르면 나타나거나 사라지게 할 수 있다. 큐베이스 설치 후 기본으로 보이는 기본 시간 표시(Primary Time Display)는 미디 작업할 때 필요한 마디/박자 보기로 표시되어 있다. 우리는 오로지 오디오 작업, 즉 녹음만을 하기 때문에 마디/박자 표시가 아닌 시간이 표시되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1) 초록 동그라미 안의 4분 음표를 클릭 (2) 초 단위 표시인 세컨드Seconds를 클릭하면 아래의 그림에서 빨간 네모 칸처럼 시간으로 표시될 수 있도록 트랜스포트 창이 바뀌며 4분 음표도 시계 모양으로 바뀌게 된다. 동시에 상단의 룰러 뷰도 마디/박자 단위 표시에서 초/분 시간 단위 표시로 나타난다. 3. 오디오 트랙 만들기 이제 녹음할 오디오 트랙을 만들어 보자. 우리는 악기 소스를 받아들이는 마이크 트랙 하나와 반주 소스를 받아들이는 반주기 트랙 하나, 총 2 개의 오디오 트랙이 필요하다. 여기서 마이크는 모노 신호이니 모노 트랙을, 반주기는 스테레오 신호가 들어오므로 당연히 스테레오 트랙을 만들어야 함을 알아야 한다. (1) 빈 공간에 우측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면 여러 항목이 표시된 목록이 나타난다. (2) 애드 오디오 트랙Add Audio Track을 클릭 컨피그레이션Configration란에 스테레오Stereo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1) 아래 펼침 버튼을 눌러 (2) 모노Mono를 선택한다. Mono로 바뀌었다면 아래 (3) ‘OK’ 버튼을 눌러 나간다. 좌측 그림처럼 Audio 01이라는 이름의 오디오 트랙이 하나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트랙은 마이크가 녹음될 트랙이다. 다시 (1) 빈 공간에 우측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여 여러 항목이 표시된 목록이 나타나면 (2) 애드 오디오 트랙Add Audio Track을 또 한 번 클릭한다. 컨피그레이션Configration란에 Mono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1) 아래 펼침 버튼을 눌러 (2) 스테레오Stereo로 변경한 후 (3) ‘OK’ 버튼을 눌러 나간다. 4. 이펙트(Effect) 채널 트랙 만들기 이렇게 해서 우리가 녹음하려고 하는 악기의 모노 트랙 하나와 반주기용 스테레오 트랙 하나, 총 2 개의 오디오 트랙이 만들어졌다. 여기에 악기에 리버브나 딜레이와 같은 효과음을 적용하기 위한 이펙트 채널을 추가해보자. (1) 빈 공간에 우측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여 나타난 목록 중 (2) 애드 FX 채널 트랙 Add FX Channel Track을 클릭한다. (1) 아래 펼침 버튼을 클릭해 나타난 목록에서 하단의 리버브Reverb 위로 마우스를 이동하면 우측으로 다시 소목록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2) 리버브Reverb A를 클릭한다. 이펙트Effect란에 리버브 A가 표시됐다면 (3) ‘OK’ 버튼을 클릭하자. FX 1에 리버브 A가 적용되었음을 알 수있다. 우측 상단 닫힘 버튼을 클릭해 나온다. 다시 (1) 빈 공간에 우측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여 나타난 목록 중 (2) 애드 FX 채널 트랙Add FX Channel Track을 또 한 번 클릭한다. (1) 아래 펼침 버튼을 클릭해 나타난 목록의 딜레이Delay 위로 마우스를 이동하면 나타나는 소목록의 (2) 스테레오 딜레이StereoDelay를 클릭한다. 빨간 네모 칸처럼 Effect에 StereoDelay가 표시됐다면 ‘OK’ 버튼을 클릭한다. (1) 찾기/보기 칸을 클릭하면 프리셋 목록이 보인다. 그 중 (2) 앤서 딜레이Anser Delay를 선택한 후 (3) 우측 상단 닫기 버튼을 클릭하면 창이 닫힌다. 이렇게 해서 오디오 트랙 2개와 이펙트 트랙 2개가 준비되었다. 여기서 조금만 신경을 써서 설정 상태를 깔끔하게 정리해보자. 각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림의 상태 정도라면 트랙의 두께가 너무 좁다. 트랙을 좀 더 두껍게 넓혀보자. 큐베이스 트랙 뷰 우측 하단에는 상하/좌우로 축소하거나 확대할 수 있는 조절기가 마련되어 있다. 그 곳의 삼각형 모양에 마우스를 갖다 대고 드래그(견인이라는 뜻으로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움직이는 방법)하면 축소되거나 확대된다. 축소/확대 폭이 너무 과하다면 맨 끝의 +/- 표시를 여러 번 클릭하면 단계적으로 줄어들거나 늘어난다. 이제 온전히 넓어진 상태가 됐다. 여기서 초록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공간에 마우스를 대고 클릭하면 FX 트랙이 사라진다. 없어진 것은 아니고 FX 채널 안으로 숨긴 것이다. 5. 트랙에 이름 입력하기 (1) 오디오Audio 01과 (2)오디오Audio 02에 마우스를 더블 클릭하면 트랙 이름을 입력할 수 있다. 여기에 Audio 01에는 ‘마이크’, Audio 02에는 ‘반주기’라고 입력시켜 보자. 필요에 따라 테너, 알토, 소프라노 등의 악기 종류나 보컬, 노래 등 다른 녹음을 할 때 트랙 이름을 수정하여 입력시킬 수도 있다. 이번 연재에 녹음하기 전까지를 소개하려 했으나 예상했던 것보다 내용이 늘어나 다음으로 미룹니다. 다음 연재에는 ▲큐베이스 믹서에서의 기본 설정 ▲시작 템플릿 파일로 저장 ▲녹음 전 점검해야 하는 필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월간색소폰)김현호 칼럼니스트= ghimhyun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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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홈 레코딩의 핵심,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컴퓨터에 인식 시키기-1
    녹음 작업용 컴퓨터(Windows PC)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큐베이스 5.1.1 버전이 구비되었다는 전제 하에 다음 단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내용 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메일(ghimhyunho@naver.com)을 통해 문의하여 주십시오. 지금부터 설명하는 내용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 전송방식인 USB 방식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기준으로 설명하는 것이며 그밖에 사용 빈도가 높지 않은 FireWire, PCI, Thunderbolt, Ethernet 등의 방식으로 전송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생략함을(하니) 양해 바랍니다. 각 제품마다 드라이버 설치 방법이나 순서가 다양한 관계로 보편적인 설치 순서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순서가 다를 수는 있어도 거의 비슷한 과정을 거치므로 조금씩 응용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장비가 모두 구비되었다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순서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일이다. 그럼 드라이버란 무엇일까? 글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드라이버는 ‘운전기사’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라는 대륙에 큐베이스라는 고속도로가 있다고 치자. 그 고속도로에서 아무나 운전할 수 없는 특별한 자동차를 운행하려고 할 때 그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특별면허를 가진 운전사가 필요하게 된다. 그 기사를 불러오는 과정이 ‘드라이버 설치’라고 할 수 있다. 사진출처 beyondstudiosdc.com 1. 드라이버 설치 파일 다운로드 예전에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하면 제품 박스 안에 드라이버 설치 파일이 동봉된 CD/DVD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근래에 들어서는 아예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사용하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드라이버 설치 파일이 동봉되어 있지 않다면 제조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상단의 돋보기 표시가 있는 제품명 찾기란에 제품명을 입력해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들어가 다운로드(Downloads)나 서포트(Support) 메뉴를 이용해 해당 제품의 드라이버 설치 파일을 다운받도록 하자. 이 때 주의할 점은 사용하는 컴퓨터 운영체제(OS)가 64비트인지 32비트인지를 구분하여 다운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64비트용은 64x라고 표기되지만 32비트용에는 32x가 아닌, 86x라고 표기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2. 드라이버 설치 파일 실행 다운로드한 드라이버 설치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실행하거나 설치 파일에 우측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여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메뉴를 클릭해도 설치가 시작된다. 만약에 다운로드한 파일이 압축되어 있다면 압축을 풀어주고 폴더 안에 여러 파일이 들어 있다면 ‘SETUP’ 응용프로그램이나 ‘INSTALL’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설치 파일이 틀림없다.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첫 부분에 소프트웨어 사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겠는가라는 대화창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Do Not Accept’란 단어 말고 동의하겠다는 의미의 ‘I Accept The Agreement’를 선택한 후 ‘Install’ ‘Setup’ ‘Continue’ ‘Next’ ‘Yes’ ‘OK’ ‘Done’ 등 긍정적인 단어의 버튼을 계속 클릭하다 보면 마지막 단계까지 다다를 수 있다. 3. USB 케이블 연결 후 전원을 켠다. 드라이버 설치가 완료될 즈음 컴퓨터와 연결하라는 의미의 ‘Connecting A Computer’와 비슷한 메시지가 나타나면 이제 USB 케이블을 컴퓨터와 인터페이스 본체에 연결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사용하는 인터페이스가 USB 3.0 방식의 제품이 아니라면 반드시 컴퓨터의 USB 2.0 포트 연결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USB 3.0 포트에 연결하여도 인식이 되는 제품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USB 3.0포트에 연결하게 되면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인식이 되지 않는다. USB 2.0 포트와 3.0 포트와의 외관상 차이는 USB 3.0 포트는 속이 파란색이라는 것을 명심하면 헷갈리지 않을 것이다. 1~2채널 오디오 인터페이스라면 USB 버스 전원을 통해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4채널 이상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별도의 전원을 공급해주는 전원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다. 전원 어댑터를 본체와 전원 콘센트에 연결하고 전원 스위치를 켜거나 그냥 전원 스위치 없이 연결만 하면 전원이 들어오는 제품도 있다. 이렇게 전원까지 공급되면 잠시 후 ‘새 하드웨어를 발견하였다’는 말풍선이 모니터 화면 우측 하단에 나타나고 또 잠시 후 ‘새 하드웨어를 사용할 준비를 마쳤다’는 말풍선이 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제품에 따라 어떤 경우에는 드라이버 설치 완료한 후 컴퓨터를 재부팅(Restarting)하는 것을 권유하기도 하므로 이 경우 컴퓨터를 재부팅하는 것이 좋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따라 드라이버 설치 방법이 다르다고 이야기한 적 있다. 어떤 제품의 경우, 윈도우즈 10 운영체제의 컴퓨터에서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라면 인식이 되자마자 알아서 드라이버가 다운로드 되어 자동으로 설치되기도 한다. 앞으로는 거의 모든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쉽게 드라이버가 자동 설치되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4. 드라이버 확인 및 설정 컴퓨터에 큐베이스 버전 5.1.1이 설치되었다는 전제를 두고 이제 큐베이스 프로그램을 실행해보자. 큐베이스를 실행하면 첫 화면에 아래와 같은 프로젝트 어시스턴트Project Assistant 창이 나타난다. 우리말로 하면 ‘작업 도우미’창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림과 같이 상단 메뉴 중 우측에 (1) 모어More를 클릭하면 아래 창에 일종의 프리셋이라 할 수 있는 템플릿 파일들이 여러 개 나타난다. 하단 (2) 엠티Empty 템플릿을 선택한 후 (3) 크리에이트Create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새로 나타난 화면의 상단 메뉴 중 디바이시스Devices를 클릭하여 맨 아래의 디바이스 셋업Device Setup을 클릭한다. 디바이스 셋업창 좌측 칸 하단부의 VST 오디오 시스템 VST Audio System을 클릭하여 우측 첫 칸에 해당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드라이버 이름이 나타났다면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된 것이다. 해당 오디오 인터페이스 드라이버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좌측 그림의 순서대로 마우스를 클릭해 사용하려는 인터페이스의 드라이버를 선택하여야 한다. 이럴 경우에도 해당 드라이버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는 필시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이니 처음부터 다시 드라이버를 설치하여야 한다. 해당 드라이버가 나타나 선택을 했다면 ‘스위치Switch’ 버튼을 누르고 하단의 ‘OK’ 버튼을 눌러 빠져나오면 된다. (월간색소폰)김현호 칼럼니스트= ghimhyun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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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실전! 나만의 홈레코딩 스튜디오에서 고음질의 녹음을… 2부
    ▲ 모니터 헤드폰과 모니터 스피커 하이-파이용 스피커는 원음이 나쁘더라도 좋은 소리를 재현하면 좋은 스피커로 인정을 받고 공연에서 사용하는 PA용 스피커는 음질도 좋아야겠지만 일단은 큰 소리로 박력 있게 표출되어야 좋은 스피커로 인정받는다.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헤드폰이나 모니터 스피커는 우선적으로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왜곡이 없는 정확하고 정직한 소리를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소리는 좋게 나쁜 소리는 나쁘게 들려줘야 제대로된 믹싱을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최상의 녹음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또한 제 용도에 맞는 모니터링 장비를 구비하여야 하는 절대적인 이유다. ▲ 케이블과 커넥터 장비와 장비를 연결하는 케이블과 커넥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오디오 케이블이다. 일반적으로 기기를 구입할 때 사은품 형식으로 끼워주는 케이블을 사용할 때와 별도의 비용을 들여 구입한 고급 케이블을 사용했을 때의 음질 차이는 결코 미미하다 할 수 없다.어떤 이들은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다 케이블과 커넥터를 교체한 효과가 더 크다고 하는 이도 있을 정도다. 부속품으로 가볍게 보이는 케이블은 기본 필수품이다. 이 기본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아무리 고급장비를 마련하더라도 결코 훌륭한 사운드를 기대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방음 부스일반적으로 ‘방음’이라고 표현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외부와의 소리를 차단하는 ‘차음’과 녹음하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반사음을 흡수시켜 왜곡 없는 원음을 마이크로 전달하고자 하는 ‘흡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이흡음이 차음보다 중요할지 모른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녹음 과정에서 다시 언급하기로 하겠다. 방음 부스를 갖추고 녹음에 임하는 것이 당연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겠지만 비용적인 면과 공간적 현실을 무시할수 없기에 방음 부스가 없는 환경에서의 실전 홈 레코딩을 전제로 이번 연재를 이어가고자함을 미리 알려둔다. ▲ 기기 연결 모든 오디오 신호는 정체하지 않고 흐르게 되어 있다. 어디에서든 일단 들어왔다면 또 다른 기기로 나가게 되어 있다. 그래서 모든 음향기기에는 입력단이 있으면 출력단이 있기 마련이다. 모든 음향기기에는 입력(INPUT)과 출력(OUTPUT) 글자가 확실히 표시되어 있다. 입력단과 입력단을 연결한다든지 출력단과 출력단을 연결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이 사실만 확실히 인지한다면 장비 연결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이제 위에서 언급한 모든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는 전제로 기기 간의 연결방법을 알아보자.다음 시간에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드라이버 설치와 가장 구하기 쉬운 녹음프로그램인 큐베이스 5.1.1 버전으로 녹음 기본 세팅하는 방법과 그 세팅을 저장하여 활용할 수 있는 템플릿 파일 만드는 방법, 마이크와 반주기의연결 및 입력 레벨 설정에 대해 알아보겠다. (월간색소폰)김현호 칼럼니스트= ghimhyun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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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7
  • 실전! 나만의 홈레코딩 스튜디오에서 고음질의 녹음을… 1부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세종프로사운드에서 녹음과 PA 음향 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김현호 부장입니다. 어쩌다 보니 월간 색소폰과 인연이 닿아 결코 가볍다 할 수 없는 책무를 맡게 되어 연재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떠밀리듯 소임을 맡게 되어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지면을 기꺼이 할애해준 월간 색소폰에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저를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유학파 실력자도 아니고 대단한 이력의 소유자도 아니어서 이 연재를 시작해도 되는지 고민도 많았습니다만 색소폰 유저들과 매일 직접 만나면서 그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항상듣고 있는 사람으로서 음향과 녹음에 대한 이론보다는 실용적인 활용도를 높여주는 기술적 지원은 어느 정도 자신 있기에 어려운 소임을 맡게 되었음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제가 가진 실전적 노하우를 최대한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진출처 | John Brandt Acoustic Design.com 앞으로 연재할 내용을 미리 소개하자면…- 큐베이스를 이용한 녹음 작업- 베가스 프로를 통한 영상 작업- 음향 용어 설명과 이해- 실용 공연 음향이렇게 큰 주제를 가지고 매달 찾아올 예정입니다. 가급적이면 이해하기 쉽도록 글을 쓸 것이며 혹시 글 내용 중 궁금한점이나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도록 메일(ghimhyunho@naver.com)을 남기겠습니다. 6월호에서는 ‘녹음’에 대해 글을 써봤습니다. 녹음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게 되면 당연히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을 뿐더러 시간적으로도 자유롭지 않아 선뜻 녹음 스튜디오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더군다나 음반을 낼 것도 아니고 취미 삼아 색소폰을 시작했는데 녹음이 악기 연습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연주한 곡을 주변 지인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 할 수 있는데 그렇게까지 거창하게 많은 비용을 투자한다는 것도 무리라는 것이 여러분들의 공통된 의견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녹음 스튜디오 다음으로 좋은 녹음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눈을 돌려보자. 비록 녹음 스튜디오만큼의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녹음 스튜디오의 그것과 가장 비슷한 포맷으로 가장 근접한 고품위 사운드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방법. 그것은 바로 나만의 홈 레코딩 스튜디오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마어마한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고 적게는 수십만 원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 비용으로 각자 예산에 맞는 본인만의 작은 홈 레코딩 스튜디오를 구성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개인용 컴퓨터를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는 PC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녹음 스튜디오에 구현하는 멀티 트랙 레코더와 다양한 이펙터 및 다이내믹스 계열의 아웃보드의 기능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컴퓨터, DAW 소프트웨어(녹음 프로그램), 오디오 인터페이스, 콘덴서 마이크, 모니터 헤드폰과 모니터 스피커, 케이블과 커넥터, 방음 부스, 기기 연결 등 녹음 장비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 녹음 장비 중 하나인 노트북 PC. 사진출처 | HP Korea.co.kr 작업용 컴퓨터 데스크탑 컴퓨터든 노트북 컴퓨터든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급적이면 넓은 모니터 화면과 최신의 고성능 PC를 마련하는 것이작업 효율성은 높다 하겠지만 현재 사용 중인 PC가 아주 오래된PC가 아니라면 우선 그 PC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 막상 시작해보니 지금의 PC 성능이 떨어진다는 판단이 든다면 그때 가서 새 PC로 교체해야겠지만 그 전부터 일부러 비싼 비용을 들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혹시라도 새 PC를 마련하고자 한다면 CPU는 쿼드 코어급으로, 램 메모리는 최소 8GB, 보조기억장치는 SSD가 요즘의 대세이니 이 세 가지 최소 권장 조건을 기억하고 PC를 마련하길 바란다.운영체제 또한 최신의 윈도우 10 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Roland RUBIX44. 컴프레서가 탑재된 4채널 입력의 인터페이스. 마이크와 반주기를 동시에 녹음할 수 있다. 사진출처 | Roland.com 오디오 인터페이스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마이크 프리앰프, AD/DA 컨버터, 미디 인터페이스, 오디오 입출력장치, 헤드폰 앰프, 팬텀 전원 공급기, 심지어 컴프레서까지 스튜디오에서 핵심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갖춘 일종의스튜디오 복합기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마이크와 반주기 및 기타, 키보드 등의 외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컴퓨터로 전송해주며 컴퓨터의 DAW 소프트웨어에서 프로세스한 디지털 신호를 다시 아날로그로 변환시켜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 홈 레코딩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적인 장비다.이렇게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오디오 인터페이스 3 파트가 모여 고성능 녹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으로 전문 녹음 스튜디오에 구비된 핵심적인 녹음 장비를 대신할 수 있다. ▲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 중인 Steinberg Cubase5. 사진출처 | gear4music.com DAW 소프트웨어(녹음 프로그램)많은 DAW 소프트웨어가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SteinbergCubase 5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사용 중인 DAW 소프트웨어다.작곡을 위한 MIDI 작업과 가상악기 재생, 여러 트랙을 동시에 녹음할 수 있는 멀티 트랙 레코딩, 디지털 믹서, 다양한 이펙터와 각종 플러그인을 불러들여 사운드 퀄리티를 높여주며 최종적으로 오디오 믹스다운을 통해 작업한 파일을 MP3나 오디오CD, 또는 영상 작업용으로 추출할 수 있다. Sennheiser MK4 카디오이드 콘덴서 마이크사진출처 | amazon.com 콘덴서 마이크아무리 고가의 색소폰 클립-온 마이크라 하더라도 녹음용 콘덴서 마이크보다는 효율적이지 않다. 클립-온마이크 또는 핀 마이크라 불리는 관악기용 마이크는 녹음용이 아니라공연용 마이크로 설계되었기에 녹음용으로는 적합성이 떨어진다. (월간색소폰)김현호 칼럼니스트= ghimhyun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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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명곡카피 MY WAY 테너 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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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8
  • 명곡카피 MY WAY 테너 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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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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