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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깊이 울리는 재즈 색소폰 A, B, C
모드(mode)는 교회선법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재즈에서 이것을 발전시켜 재즈적 기법으로 사용하게 되며 여러 가지 형태로 연주되었습니다. 이것을 잘 이용한 연주자는 ‘존 콜트레인’(테너색소폰), ‘마일스 데이비스’(트럼펫), ‘캐논볼 아더레이’(알토색소폰),‘마이클 브레커’(테너색소폰)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럼 왜 모드를 사용하는지, 목적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곡에서 애드리브를 넣는다고 가정해봅시다. C Major 코드일 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모드를 사용하면 다양한 스케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오니안(Ionian·1도): 도,레,미,파,솔,라,시,도, 도리안(Dorian·2도):레,미,파,솔,라,시,도,레, 프리지안(phrizian·3도): 미,파,솔,라,시,도 이런 식으로 스케일을 거치면 리디안(Lydian·4도),믹소리디안(MixoLydian·5도), 에올리안(Aeolian·6도), 로크리안(Locrian·7도)까지 스케일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모드는 스케일적으로 사용합니다. C Major 코드에서 연주자는 이 모든 것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따른 선택과 해결이 필요합니다.모드선택에 주의할 것은 각 모드(mode)가 가진 주 3화음에 신경을 써야 좋은 멜로디와 화음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재즈는광범위하고 영역이 넓습니다. 가요나 팝송처럼 단순한 음악이 아닙니다. 즉흥연주(애드리브)가 핵심이기 때문이지요. 이제 모드형식과도리안(Dorian) 모드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월간색소폰)정창균 아메리칸총신학대학원 실용음악학장, 월드재즈가스펠미션 대표, 전미주 한국일보 팝송·재즈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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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깊이 울리는 재즈 색소폰 A, B, C
이번에는 재즈연주자, 현대 록(Rock) 연주자들이 보고 익혀야 할 코드부호(Chord Symbol)와 연습 과정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treble clef(고음부) 악보를 취급하는 모든 연주자들이 익혀야 할 부분과 연습 과정입니다. 각종 코드 심벌을 열거하였습니다. (월간색소폰)정창균 아메리칸총신학대학원 실용음악학장, 월드재즈가스펠미션 대표, 전미주 한국일보 팝송·재즈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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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깊이 울리는 재즈 색소폰 A, B, C - JUST THE WAY YOU ARE
1980년대 팝가수 빌리 조엘의 히트곡 에서 곡 전체를 Intro에서 Ending까지 알토색소폰으로 곡 전체의 흐름을 장식하여 팝팬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던 연주자는 재즈계의 대가였던 Phill Wood(필우드)의 연주였다. 재즈의 이론적으로도 조금도 손색이 없었던 그의 연주는 팝에도 재즈의 기법으로 훌륭한 연주였다는 평이었다. (월간색소폰)정창균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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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깊이 울리는 재즈 색소폰 A, B, C - MO BETTER BLUES
2019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국내 유일의 <월간색소폰> 독자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잡지관계자 모든 분들이소원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이번 호는 1990년도 재즈음악 영화 ‘모베터블루스’(Mo’ Better Blues)의 주제곡인 를 소개합니다.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이 곡은 부르스 기법으로 된 곡으로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브랜포드 마살리스(색소폰), 테렌스 블랜차드(트럼펫)에 의해 작곡, 연주되었습니다. A, B부분은 오리지널 그대로 연주하고 C부분에서는 8소절씩 4번(32소절) 솔로 애드리브 연주로 적어 놓았습니다. 또는 C부분은 여러 연주자들이 계속 애드리브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각자 솔로 애드리브가 끝나면, D로 가서 연주하면서 fade out으로 끝을 맺습니다. (월간색소폰)정창균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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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This I Dig of You
- 색소폰은 짧은 역사에도 여러 음악의 장르에서 들을 수 있는 악기이고, 특히 대중음악인 재즈에서는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악기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본 칼럼에서는 색소폰의 기초를 어느 정도 다지고, 악보를 기본적으로 보실 수 있는 아마추어 연주자분들이 재즈 색소폰의 기초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로 다루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행크 모블리(Hank Mobley)의 ‘This I Dig of You’ 솔로를 연습해 보겠습니다. 악보 1. ‘This I Dig of You’ 솔로 첫 번째 코러스 악보는 테너 색소폰 키에 맞게 이조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C 메이저 스케일, G 믹솔리디안(Mixolydian) 스케일, 믹솔리디언 비밥 스케일, D♭메이저 스케일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믹솔리디언 스케일과 믹솔리디언 플랫나인플랫서틴(Mixolydian ♭9♭13) 스케일을 연습해보겠습니다. 악보 2. 믹솔리디안 스케일과 메이저 스케일 악보 3. 믹솔리디안 플랫나인플랫서틴 스케일과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화성 단음계) 악보 2를 보면 G7에 쓰는 음계인 G 믹솔리디안 스케일은 사실 C 메이저 스케일을 G 에서 시작한 음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악보 3의 G 믹솔리디안 플랫나인플랫서틴스케일은 C 하모닉 마이너와 같은 음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악보 1의 26마디의 화성은 F#m7♭5 B7♭9의 화성입니다. 이른바 마이너 투파이브라고 부르는 진행이고 말그대로 2도 5도의 화성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5도는 5도권 진행으로 1도로 움직이려는 성질이 있고 이곡에서 B7♭9은 Em7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5도권 진행의 순서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들 플랫이 붙는 순서인 ‘시미라레솔도파’ 로 기억해도 좋습니다. 즉, 5도권은 B-E-A-D-G-C-F-B♭-E♭-A♭-D♭-G♭-C♭(B) 결론적으로 26마디의 B7♭9에 사용되어진 음계는 타겟코드(이동하려는 목표)인 Em7과 관계지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위의 악보 3에서처럼, B7♭9에 사용할 수 있는 음계는 B 믹솔리디안 ♭9b13 스케일이고 이는 E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에서 파생된 음계입니다. 26마디의 멜로디를 다른 키에서 연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월간색소폰)임달균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학과장=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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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This I Dig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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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This I Dig of You
- 월간 색소폰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창간호에서 재즈 색소폰을 소개하는 글을 연재하게 되어 기쁩니다. 색소폰은 짧은 역사에도 여러 음악의 장르에서 들을 수 있는 악기이고, 특히 대중음악인 재즈에서는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악기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본 칼럼에서는 색소폰의 기초를 어느 정도 다지고, 악보를 기본적으로 보실 수 있는 아마추어 연주자분들이 재즈 색소폰의 기초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로 다루고자 합니다. 첫 강의로 하드밥 테너 연주자 행크 모블리(Hank Mobley)의 ‘This I Dig of You’ 를 가지고 이야기하려 합니다. 재즈의 발전사를 보면 뉴올리언스, 스윙, 비밥, 하드밥, 쿨, 퓨전 등의 여러 다양한 스타일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밥, 하드밥에서 축적된 음악적 언어는 재즈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끼쳤고, 여러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찰리 파커(Charlie Parker), 소니 스팃(Sonny Stitt) 등 뮤지션의 연주를 배운다는 것은 곧 재즈 색소폰의 언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행크 모블리는 하드밥의 대표적인 뮤지션인 아트 블래키 앤 재즈 메신저스(Art Blakey&Jazz Messengers)의 멤버 등으로 활동해 왔고 밥의 언어를 잘 계승하고 있는 연주자입니다. 찰리파커의 언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른바 ‘딱 떨어지는’ 연주를 하고 있어 밥스타일의 연주를 공부하기 좋은 연주자입니다. 먼저 멜로디를 보면 B♭키의 멜로디로 테너의 C키로 비교적 쉬운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구성은 8마디 단위로 끊어 ‘ABAC’ 혹은 ‘ABAB’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A섹션을 두 번째 연주할 때는 리듬이 조금 변형되어 연주합니다만, 연주 시에는 더 자유롭게 연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A섹션은 단순한 멜로디이지만 리듬섹션이 G pedal로 특정한 리듬패턴을 연주하고 있으므로 리듬 반주를 들으며 카운트하는 연습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This I Dig of You - Hank Mobley B섹션의 13~14마디는 이른바 ‘업비트’에 들어오는 멜로디이고 14~15마디의 프레이즈가 반음 올라간 형태입니다. 즉 D♭키로 생각하고 연주하면 됩니다. 재즈를 처음 접하는 많은 분들이 재즈의 리듬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싱코페이션(Syncopation 당김음) 리듬 형태를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곡의 화성진행을 간단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차트상 A섹션의 진행은 Cmaj7 / Dmin7 / Emin7 / Dmin7 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실제 연주는 리듬 체인지에 준하는 I VI II V, 즉 Cmaj7 Amin7 / Dmin7 G7의 형태로 연주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리듬 체인지’란 재즈 뮤지션들이 ‘Summertime’이란 노래로 유명한 조지 거슈윈(George Gerswhin)의 ‘I Got Rhythm’의 코드 체인지(Chord Changes)를 줄여 부르는 말입니다. ‘I Got Rhythm’은 재즈뮤지션들이 잼세션에 즐겨 연주하던 곡이었고 같은 코드진행으로 여러 다른 노래를 작곡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리듬 체인지’는 아직도 재즈 뮤지션들이 즐겨 연주하는 레퍼토리입니다. 이 곡은 리듬 체인지는 아니지만 리듬 체인지에서 보이는 진행을 곳곳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턴어라운드(Turn Around) 또는 턴백(Turn Back)이라고 부르는 화성진행이 그것인데요. C Amin7 / Dmin7 G7의 기본 진행에서부터 여러 가지 변형된 베리에이션(Variation 변주)들이 있습니다. 턴어라운드 진행은 재즈는 물론이고 다른 여러 장르의 음악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기본적인 화성 진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합니다. A섹션의 8마디 째에는 4도 코드인 Fmaj7으로 해결되는 II V 인 Gmin7 C7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C7은 화성용어로 세컨더리 도미넌트 코드(Secondary dominant chord)라고 부르는 코드인데요. 그 곡의 조성(이 경우에는 C키)이 아닌 다른 코드에 따라 붙는 속화음을 일컫는 말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8~9마디는 잠깐 F키로 조가 바뀌었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10, 11마디의 F#m7♭5 B7♭9 Emin7은 이른바 마이너 II V I(투파이브원) 이라고 부르는 화성 진행이고 역시 쉽게 생각하면 이 부분만 잠시 E 마이너로 조가 바뀌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곳입니다. 13, 14마디의 E♭min7 A♭7은 15, 16마디의 진행보다 반키 높은 II V I 으로 원래 키인 C키의 반음 위인 D♭키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기본적으로 C 메이저 스케일, F 메이저 스케일, E 마이너 스케일(하모닉 마이너 스케일 Harmonic Minor Scale), D♭ 메이저 스케일을 우선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위의 스케일에서 파생되는 스케일을 연습할 수 있지만 우선은 위의 스케일을 기본적으로 연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일의 기본 연습 우선 음계를 연습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음계를 순차적으로 올라가고 내려오는 연습입니다. 이 경우 여러 가능성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1도에서 9도까지(C 메이저의 경우 ‘도’에서 한 옥타브 위의 ‘레’까지) 연습합니다. 아르페지오, 아르페지오+스케일 다음은 아르페지오(Arpeggio)의 연습입니다. 아르페지오는 분산화음이라고 하며, 선율악기로 화성을 제시하는 한 방법입니다. 스케일이 익숙해지시면 스케일상의 음을 하나씩 건너뛰어서 아래와 같이 아르페지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예제는 아르페지오로 상행, 스케일로 하행하는 조합의 형태입니다. 세 번째 예제는 E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을 같은 방식으로 연습하는 형태입니다. 마찬가지로 F, D♭ 메이저 스케일을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에서는 행크 모블리의 솔로를 연습하며 더 구체적인 재즈 솔로의 연습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월간색소폰)임달균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학과장=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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