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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가요 맛내기 - 돌아가는 삼각지
    공표일자 1967.1.1 작곡 : 배상태 작사 : 이인선 노래 : 배 호(ELF No.607) 편곡, 연주 : 김영중 전 시간에 이어 이번에는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를 연주해보자. 우리 가요에 대한 전반적인 연주 기법과 표현 방법들은 월간색소폰 5월호부터 연재된 필자의 레슨 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배호는 1942년 4월 24일에 태어났으며 1971년 11월 7일 2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본명은 ‘배만금’이고 아명은 ‘배신웅’으로 알려져 있으며 출생지는 중국의 산둥성이다. 광복군 제 3지대에서 독립운동을 한 아버지 ‘배국민’과 어머니 ‘김금순’ 사이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해방 후,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에서 살다가 1955년 부친께서 돌아가시자 부산으로 내려가 이모가 운영하는 모자원에서 생활하였다 한다. 부산 삼성중학교 2학년 1학기를 수료했으며, 1956년 8월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상경하였다. 상경하여 외삼촌인 연주자 ‘김광빈’에게 드럼을 배우고 김광빈 악단에서 드럼 연주를 하였다. 이후 1963년 김광빈 악단과 김인배 악단에서 드럼을 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때 예명을 배호로 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1964년 12인조 풀 밴드를 구성했으며, 같은 해<황금의 눈>이 처음으로 가요 차트에 진입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1966년 신장염이 발병하여 투병생활을 하던 중 신진 작곡가 ‘배상태’를 만나<돌아가는 삼각지>를 발표했다. 이 노래가 전국적으로 히트하면서 정상의 인기가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어 발표된<안개 낀 장충단 공원>이 연속 히트하면서 가수상을 휩쓸었다. 이후 <비 내리는 명동>, <누가 울어>, <파도>, <영시의 이별> 등 300여 곡을 남겼고 2003년 10월 옥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돌아가는 삼각지>는 1961년쯤 작곡가 ‘배상태’에 의해 작곡되었다. 작곡가 배상태는 근간 어느 인터뷰에서 “사실 <돌아가는 삼각지>는 군시절 휴가 중에 작곡했는데 제대를 하고 나서 가수를 제대로 만나 녹음하게 되었지…. 처음엔 ‘남일해’가 녹음을 하려고 연습했었어! 그런데 두 달 동안 연습하다 그만두고 ‘금호동’을 불러서 노래해 보라고 하니, 못한다고 그러고…. 그래서 남진에게 주려고 하니, 남진의 목소리와는 음폭이 안 맞아서 결국 배호를 찾아 간게야!” 라고 말했다. <돌아가는 삼각지>는 5개월 연속 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무명 작곡가와 무명가수를 일약 스타로 자리하게 만든 명곡이 됐다. 빠르지 않은 안정된 템포와 굵고 남성적인 목소리는 우리 대한민국 전통가요의 참맛과 혼을 나타내는 단연 최고로 뽑을 수 있는 노래들이 아닌가 한다. 비록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무수히 많은 노래를 남겼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그 노래들을 잊지 않고 부르고 있다. 오늘을 잊지 않은 배호의 노래들은 훗날까지도 영원할 것이다. 월간색소폰 2019년 9월, 돌아가는 삼각지(elf607) 테너색소폰 (월간색소폰)김영중 칼럼니스트= yjnara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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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
    • 2019년
    2019-09-01
  • 편하게 즐기는 가요 색소폰 - 노란샤쓰의 사나이
    이번 8월호 곡은 한명숙의 ‘노란샤쓰의 사나이’입니다. Gkey로 편곡을 했고 상단은 원곡 악보 하단은 애드리브로 편곡된 악보입니다. 이 곡은 빠른 스윙 리듬의 곡입니다. 180템포이고 CF나 방송에서 들었을 법한 베니 굿맨의 ‘Sing Sing Sing’, 글렌 밀러의 ‘In The Mood’ 등 30, 4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스윙재즈 분위기도 물씬 나는 곡입니다. 비교적 위에 언급한 곡들보다는 당시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빠른 템포지만 멜로디는 단순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색소폰으로 원곡 그대로 연주하면 조금은 심심한 감이 있습니다. 초보자도 조금 연습하면 연주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좀더 화려하고 리드미컬한 애드리브 라인으로 편곡을 했습니다. 대부분 애드리브 라인은 펜타토닉, 블루스 스케일로 만들었고 원곡 악보(상단)와 적절히 조합해 연주하셔도 좋습니다. 빨간색으로 스타카토 표기를 해두었습니다. 이런 리드미컬한 곡들은 스타카토는 필수 요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스타카토는 기본적으로 짧게 하는 것이지만 이런 스윙 리듬에서는 일반적인 스타카토보다는 좀 여유있게(너무 짧지 않게) 하는 편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언제나 빠른 템포의 곡들은 느린 템포로 많이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급히 원래의 템포로 연습하면 잘못된 핑거링이 나 박자가 손에 익혀질 수 있으니 주의해 연습하길 바랍니다. 즐거운 연주하십시오. (월간색소폰)임민택 칼럼니스트= ehcl56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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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
    2019-08-01
  • 우리 가요 맛내기 - 진정인가요
    대부분 아래의 원보와 같은 악보를 접하였을 때 음표를 기준으로 정확히 연주하려 든다. 그러나 이런 대중음악의 악보들은 연주상의 표현을 포함하지 않음을 우선 인지하여야 하며 여러 가지 기술, 기교를 덧붙여 가요적으로 표현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요적 연주의 방법들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가요적 비브라토의 사용은 물론이거니와 다음과 같이 가요적 연주 방법을 추가한다면 한층 가요적 연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8분 음표의 연속인 동요적 리듬을 가요적 리듬으로 전환한다든지, 정박의 시작을 딜레이 시킨다든지, 또는 음의 강약을 가요적으로 표현한다든지 등이다. 김소유와 송가인의 노래는 아주 감미롭다. 아쉬운 게 있다면 노래대로 악보화 하여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노래의 표현을 100% 악보화 할 수는 없다. 악기로 똑같이 흉내낼 수도 없다. 각자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가요적 방법의 양념을 첨가하여 연주한다면 그것이 연주요 음악이 되는 것이다. 세 번째 이야기. 우리의 전통가요! 대한민국 전통가요의 보다 역사적 측면의 이해를 돕고자 일본 엔가의 시조인 고가마사오란 인물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고가마사오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5,000여곡에 이른다는 그의 작품은 도쿄음악학교(현, 도쿄예술대학 음악부)출신의 후지야마 이치로부터 엔가의 여왕 미소라 히바리까지 수많은 음악가들이 애창했다고 한다. 고가마사오는 복강현 대천시에서 태어나 7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생계가 어려워지자 형이 있는 조선으로 어머니와 함께 건너오게 되었다. 1912년 인천에 도착하여 살았으며 인천공립심상소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그러다 12세 때 경성(서울)으로 이사하여 경성남대문소학교로 전학하였다. 이후 선린상업학교(현,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진학하였는데 이때 밴드 활동과 합창단을 조직하여 음악 활동에 심취하였다고 전해지며 많은 자료들이 말해주고 있다. 졸업하던 1922년, 10년 동안의 조선 생활을 마치고 일본 오사카로 돌아갔으며 메이지대학 상과에 진학하여 학업을 이어갔다. 소년시절을 한국에서 보냈기에 한국 민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해지며 고가마사오의 회고기에서 “나는 큰형의 가게에 60여명의 조선인이 있는 것을 보았으며 이들이 흥얼거리는 민요를 날마다 들었다. 조선에서 들었던 멜로디가 나의 작곡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월간색소폰)김영중 칼럼니스트= yjnara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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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
    • 2019년
    2019-08-01
  • 우리 가요 맛내기 - 한 많은 대동강
    한 많은 대동강은 TV조선 ‘미스트롯’의 가수 송가인을 통해 재조명된 전통가요다. 원곡은 2박자 트로트였지만 송가인의 노래는 4박자 고고풍으로 편곡되었다. 대한민국은 지금 송가인의 열풍에 빠졌다. 송가인의 열창에 대부분의 우리나라 대중은 찬사를 보낸다. 왜 그럴까? 노래를 잘 부르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가요적, 전통가요적으로 잘 어울리게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악보 위의 QR코드 중 송가인의 노래를 인식시켜 들으면서 우리가 생각해볼 문제는 이 노래가 보다 전통, 가요적이기 위해서는 갖추어야할 연주 조건이 몇 가지 있다. 딜레이적 연주는 기본이고 선율에 내성과 외성이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뒤에서 꺾는 추임새를 추가하는 것은 극히 한국적 예술 문화라는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우리의 전통가요! 1922~1930년 사이 일본에서는 자국 가수의 노래가 거의 발표되지 못하자 닛지꾸 측음기 회사에서 한국 가수들을 대거 취입시켰다. 윤심덕의 〈사의 찬미〉, 남인수의 〈낙화유수〉, 채규엽의 〈봄노래〉와 〈세동무〉, 김연실의 〈암로〉 등이 대표적인 가수와 노래들이다. 193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 음반산업과 라디오 방송으로 대표되던 거대 매체가 자리 잡으면서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과 〈감격시대〉, 황금심의 〈알뜰한 당신〉 김정구의 〈눈물 젖은 두만강〉 등 많은 전통가요들이 작곡되었다. 이 시기 일본의 엔가 또한 흡사한 모양으로 태동하고 발전하였다. 힘들고 어려웠던 한국전쟁 전후를 지나면서 다양한 리듬의 노래들이 만들어지고 그 리듬들로 서민의 애환과 삶을 애절하게 표현해냈다. 대표적인 리듬과 노래들을 살펴보면 Beguine(안개 1967), (화진포에서 맺은 사랑 1966), Bolero(월남의 달밤 1966), (인도의 향불 1952), Boogie Woogie(기타 부기 1959), Blues(대전 블루스 1959), (검은 상처의 블루스 1964), Cha Cha Cha(대머리 총각 1967), (닐리리 맘보 1957). Dodompa(웃는 얼굴 다정해도 1967), Fox Trot(럭키 서울 1948), (낭랑 십팔세 1949), March(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1969), (육군 김일병 1967), Polka(빈대떡 신사 1940), (굳세어라 금순아 1953), Shuffle(처녀 농군 1968), Skating Waltz(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1967), Slow(과거를 묻지 마세요 1958), Slow Beat(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1965), Slow Rock(미워도 다시 한번 1969), Slow Soul(봄비 1969), Slow Waltz(황성옛터 1932), (산장의 여인 1957), Soul(그럴 수가 있나요 1971), Swing(빨간 구두 아가씨 1964), Tango(서울야곡 1948), (서울 탱고 1948), Trot(가슴 아프게 1967), (누가 울어 1968), Twist(목석같은 사나이1965), (노란 샤쓰의 사나이 1961),Waltz(웨딩드레스 1969), 세마치(뽕 따러 가세 1963). 타령(꽃타령 1969) 등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리듬과 노래들이 만들어졌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이것을 통틀어 ‘트로트’라 칭한다. 발전된 경제만큼이나 대한민국의 예술 문화는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가진데 반해 트로트를 비하하는 행보는 지금까지도 멈춰지지 않고 있다. 우리의 전통가요를 왜 트로트라 했을까? ‘뽕짝’이라는 단어로 왜 우리 가요를 대신했을까. 그 만큼 당시 가요는 트로트(뽕짝) 리듬이 주를 이뤘으며 이 리듬을 쉽게 표현한 그것이 뽕짝이었던 것이다. 트로트는 결국 리듬만을 나타낸 명칭이었던 것이며 이것이 어느 날부터 한국 가요 전체를 대신하는 총체적 단어로 변해있었다. 가요를 대신하기에는 적절치 못함이 있다. 우리 가요는 더 이상의 비하나 스스로를 낮추는 ‘트로트’보다 ‘한국 전통가요’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불리길 소망한다. 8월호에서는 세 번째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월간색소폰)김영중 칼럼니스트= yjnara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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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
    • 2019년
    2019-07-12
  • 우리 가요 맛내기 - 그리움은 가슴마다
    공표일자 1967.1.1 작곡 : 박춘석 작사 : 정두수 노래 : 이미자(ELF No.1276) 편곡, 연주 : 김영중 가사에서 느껴지듯 보고픈 이에 대한 간절함이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 트로트가 그렇듯이 ‘그리움은 가슴마다’, 이 노래 또한 빠르지 않은 템포, 생각할 수 있는 템포를 유지하여 감정 있는 노래로 만들어보세요. 우리의 전통가요! 전통가요에서 많은 분분함이 있습니다. 전통가요의 역사를 논하기 이전에 용어 정의가 우선되지 않았기에 오는 오류라 생각되어 트로트에 관한 첫 번째 이야기로 풀어봅니다. 국내에서 트로트라 함은 두 가지로 정의 내릴 수 있는데 하나는 1970년대 통기타 음악이 나오기 이전의 모든 음악을 통틀어 말하는 방송 용어이며 또 다른 하나는 리듬적인 명칭으로 2비트 트로트(일명 뽕짝)와 4비트 빠른 신트로트(폭트로트에 기원을 둔 사교적 춤곡)을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껏 전자만을 통으로 놓고 근원의 문제를 늘 첫 번째로 삼아왔습니다. 이는 편중된 접근이며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6월호에서 전통가요 두 번째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통가요는 우리만의 구별되는 추임새적 꾸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전통 트로트는 4분의 2박자이며 시대적,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의 애절한 표현이었습니다.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함이 있습니다. 삶에 대한 애환이 애절하게 표현되는 우리의 음악, 주를 이루었던 우리의 전통 트로트. 전통가요(old pop style) 연주를 정확한 악보로 표현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표기법과 연주법이 존재하는데 원보라고 쓰인 윗줄이 표기법, 아랫줄이 연주대로 악보화한 연주법인 것입니다. 가요는 표기대로 반드시 연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고전음악이나 현대음악에서는 반드시 표기법에 준해 해석해야하며 연주하여야 합니다. 월간색소폰 2019년 6월, 그리움은 가슴마다(elf357) 테너색소폰 (월간색소폰)김영중 칼럼니스트= yjnara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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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
    • 2019년
    2019-06-01
  • 쉽게 배울 수 있는 애드리브의 첫걸음 - 사랑을 위하여
    1. 코드에서 가장 중요한 코드는, 그리고 없어서는 안될 코드는 바로 도미넌트 7th입니다.2. 도미넌트 7th 코드는 그 key의 5도 7th입니다.그 외에 7th 코드는 secondary dominant 7th라 하지요. (dominant는 ‘지배하다’는 뜻입니다)3. 연주나 노래 악보 중에서 잠시 머물다 가는 곳, 그곳이 바로 도미넌트 7th 코드입니다. 우리는 그 곳에서 멋진 애드리브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제로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를 강의해봤습니다. (월간색소폰)김정음 칼럼니스트= jzmyall@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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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
    2019-05-01
  • 편하게 즐기는 가요 색소폰 - 이별의 부산 정거장
    반갑습니다. 이번 5월호에서 다루는 곡은 가수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입니다. Em key로 편곡하였으며 첫 번째는 엘프 반주기의 기존 악보, 두 번째는 편곡된 악보입니다. - 이 곡은 색소포니스트들이 자주 연주하는 곡입니다. 리듬이 신나고 익숙한 멜로디에 테크니컬한 연주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폴카 리듬으로 되어있는 곡이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트로트 리듬과는 90% 템포 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0%는 템포에 따라 그 템포에 어울리는 어레인지의 차이가 있겠죠.) 트로트 리듬이 빨라지면 폴카 리듬이 된다는 뜻입니다. - 빠른 템포의 곡들은 스타카토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고 스타카토를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리드미컬한 사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제가 지정해놓은 스타카토를 잘 지키며 연주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으로는 하프텅잉(half tonguing)도 있지만 나중에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6분 음표 단위로 리듬을 구사해야하기 때문에 박자를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느린 템포 60정도에서부터 차근히 템포를 올리며 연습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즐겁게 연주해보시기 바랍니다. (월간색소폰)임민택 칼럼니스트= ehcl56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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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
    2019-05-01
  • 우리 가요 맛내기 - 충청도 아줌마
    안녕하세요. 김영중입니다. 이번 5월호부터 전통 트로트에 대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아래와 같은 기호의 사용과 연주는 절대적 연주가 아니며 우리의 ‘전통가요’적이기 위해서는 ‘이렇게 할 수 있다’로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보다 우리의 전통가요 스타일의 4분의 2박자 전통트로트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 잔결 꾸밈을 사용하지 않는다.- 선율 이외의 음들의 사용을 자제한다.- 딜레이적 리듬의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퓨전(Fusion), 재즈(Jazz)적인 꾸밈보다는 올드 팝(Old pop)적 립기술을 사용한다.- 외성과 내성의 표현을 극대화한다.- 속도는 T.56 또는 57을 사용한다. 등. 우리나라 전통가요 중 전통트로트는 4분의 2박자이며 시대적,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의 표현이었습니다. (월간색소폰)김영중 칼럼니스트= yjnara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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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
    • 2019년
    2019-05-01
  • 편하게 즐기는 가요색소폰 - 내 사랑 그대여
    반갑습니다. 이번 곡은 김용임의 <내 사랑 그대여>입니다. G key로 편곡하였고,상단악보는 엘프 원곡 악보 하단악보는 편곡된 악보입니다. ➊ 원곡 악보대로 그대로 연주를 하면 깔끔하긴 하지만 밋밋한 느낌이 많이 드는 곡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단악보에선 꾸밈음과 애드립을 가미하여 편곡하였습니다. 애드립이라는 것은 듣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으나, 꾸밈음, 립테크닉 등은 색소폰에서는 ‘기교'라기 보다는 '필수적 요소'라 생각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색소폰으로 연주할 때 원곡 악보대로 그대로 연주하는 것은 악기적 특색도 잘 살아나지 않을 뿐더러 재미도 없고 단순한 연주가 되어버릴 겁니다. ➋ 이곡은 펜타토닉 스케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애드립 라인도 펜타토닉을 위주로 넣었습니다. 곡의 화성[코드]가 어떠한 색채를 띄는가에 따라 꾸밈음이나 애드립에 쓰는 스케일들을 결정 하곤 합니다. 펜타토닉 위주의 트로트같은 경우는 윗꾸밈음을 펜타토닉 스케일 범위 내에서 넣어준다던지 마이너 키의 발라드 곡은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을 이용하여 애드립을 한다든지 다양한 경우가 있겠습니다. ➌ 리드미컬한곡이니 박자는 타이트하게 잘 맞추어 연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어설프고 엉성한 연주가될 겁니다. 느린템포에서 부터 천천히 차분하게 연습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월간색소폰)임민택 칼럼니스트= jzmyall@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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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
    2019-04-18
  • 편하게 즐기는 가요색소폰 - 조각배
    반갑습니다. 이번 곡은 이선희의 <조각배>입니다. 키는 Bm key이고상단악보는 원곡의 악보 하단은 편곡된 악보입니다. ➊ 전체적으로 멜로디 자체는 단순해서 운지에 있어서 연습할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느리고 단순한 곡은 비브라토나 볼륨조절, 꾸밈음 등을 잘해주지 않으면 지루해지기 때문에 어렵다 할 수 있겠습니다. ➋ 곡이 민요풍의 곡이기 때문에 국악기에서 많이 쓰는 윗꾸밈음을 주로 넣었습니다. 윗꾸밈음은 볼륨이 크지 않고 짧게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꾸밈음에 텅잉을 넣으면 그 자체로 볼륨이 커지기 때문에 텅잉을 안 하는 편이좋겠습니다. ➌ 하단에 볼륨 표기를 해두었는데 꼭 악보대로가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볼륨을 이용한 표현은 느린 곡에서는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강약조절 없이 연주하는 것은 어떤 연주라도 좋을 수가 없지요. ➍ 박자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러한 곡은 너무 박자대로 책 읽듯 연주하면 오히려 단순하고 재미없게 느껴집니다. 한 소절 안에서는 조금씩 늦추고 당기면서 자연스럽게 연주하면 좋겠습니다. 그렇더라도 너무 박자를 과도하게 밀고 당겨도 안 됩니다. 적정선을 항상 유지해야겠지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간색소폰)임민택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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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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