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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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 68
    가을 해가 저물 무렵, 수확을 끝낸 넓은 들판은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붉게 물든 노을이 스며들며 따스함까지 더해져 묘한 감정을 일으킨다. 오늘 소개할 ‘손 오브 슬랜트(Son of Slant)’ 소프라노 마우스피스는 바로 이런 가을 저녁의 정서를 가장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는 음색을 지니고 있다. 글 | 구민상 색소포니스트 sax019@hanmail.net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10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월간색소폰
    2025-10-01
  •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 67
    턴테이블 위에서 빙글빙글 돌며 음악을 들 려주던 LP 레코드. 잡음도 있고 보관도 불 편하지만, 선율과 함께 스며드는 독특한 감성 덕분에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문 물로, 필자와 같은 기성세대에게는 과거 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훨씬 음질이 좋은 CD나 MP3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LP는 오 히려 역행하듯 부활하고 있다. 그런 아날 로그의 매력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마우 스피스가 등장했다. 바로 셀마(Selmer)에 서 출시한 ‘재즈 트리뷰트(Jazz Tribute)’ 라는 이름의 메탈 마우스피스다. 이 마우 스피스를 연주하는 순간, 익숙한 테너 색 소폰의 깊은 음색과 함께 신선한 감각이 밀려든다. 마치 한 단계 발전한 LP를 듣는 듯한 감동이다. 글 | 구민상 색소포니스트 sax019@hanmail.net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9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Item Inside
    2025-09-01
  •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 65
    여름이면 어김없이 자주 연주되는 명곡 ‘서머 타임(Summertime)’의 작곡가, 죠지 거쉰(George Gershwin)은 이 곡 외에도 ‘I Got Rhythm’, ‘Embraceable You’, ‘The Man I Love’, ‘Someone to Watch Over 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그런데 이 모든 곡은 사실 그의 형, 아이라 거쉰 (Ira Gershwin)과 함께 공동 작업으로 만든 곡들이다. 아이라 거쉰 역시 이외에도 수많은 명곡을 작곡했지만, 동생 죠지 거쉰의 명성에 가려 대중에게는 상대적으로 덜알려져 있다. 반도린 자바(Java) 마우스피스 또한 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같은 브랜드의 점보 자바(Jumbo Java) 마우스피스가 워낙 널리 알려져 있다 보니, 자바 마우스피스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라 거쉰처럼 가려져 있던 자바 마우스피스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 한다. 글 | 구민상 색소포니스트 sax019@hanmail.net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7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Item Inside
    2025-07-01
  •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 64
    이동통신은 음성통화만 가능했던 1세대를 지나 2G, 3G, LTE를 거쳐 이제는 5G 시대로 접어들어, 손안에서 모든 일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세대가 바뀔 때마다 더 빠른 속도와 더 많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우리의 삶은 그만큼 더 편리하고 풍요로워졌다. 흥미롭게도, 색소폰 마우스피스의 세계에서도 이와 유사한 진화를 엿볼 수 있다. 1965년 오토 링크(Otto Link)에서 제작된 전설적인 플로리다 슈퍼 톤 마스터(Florida Super Tone Master)는 수십 년의 세월을 거치며 다섯 번째 변화를 맞아 새로운 모델인 Florida V(플로리다 파이브)로 우리 앞에 다시 등장했다. 이제 이 5세대 마우스피스가 재즈계에 어떤 울림을 가져다줄지 함께 살펴보자. 글 | 구민상 색소포니스트 sax019@hanmail.net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6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월간색소폰
    2025-06-01
  •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 63
    오래된 자동차가 젊은 2030 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그들만의 클래식 자동차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첨단 전자 장비로 가득한 요즘 차와 반대되는 실용성과는 동떨어진 수십 년이 지나 삐거덕거리는 낡은 자동차를 정성스럽게 수리하고 운전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이유는 흔하지 않은 디자인과 그 날것의 감성이 좋아서라고 말한다. 오래전 인기가 많던 구형 마우스피스의 그 소리를 복원시킨 아이젠 (AIZEN) SO 모델을 연주하며 그 시절의 감성이 느껴진다. 글 | 구민상 색소포니스트 sax019@hanmail.net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5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월간색소폰
    • Column
    2025-05-01
  •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 62
    정교하게 하늘을 가르며 환상적인 에어쇼를 펼치는 주인공은 대한민국 공군 블랙 이글스(Black Eagles) 팀이다. 이 T-50B 전투기는 6,454kg의 무게로 중형 자동차 4대에 맞먹는 무거운 기체지만, 일단 이륙하면 훈련된 조종사와 함께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날렵하게 움직이며 하늘에 예술적인 그림을 그려낸다. 슬론에서 만든 파나마 마우스피스로 연주하다 보면 메탈 마우스피스의 묵직한 무게감이 녹아내리고, 마치 블랙 이글스처럼 빠르고 가볍게 공연장을 압도하며 테너 색소폰의 선율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글 | 구민상 색소포니스트 sax019@hanmail.net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4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월간색소폰
    2025-04-01
  •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 61
    온몸에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도심을 달리는 러닝은 필자의 오래된 취미 생활이다. 좋은 기록과 무릎의 건강을 위해 나에게 꼭 맞는 런닝화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아무리 고가의 좋은 런닝화라도 신발 끈을 충분히 조이지 못하면 헐거워서 발목 부상의 위험이 있고 너무 꽉 조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이 붓고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뛰는 거리에 따라 발과 신발을 알맞게 조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색소폰 마우스피스와 리드를 결합해 주는 리가처 역시 신발 끈의 역할처럼 중요하고 더 나아가 리가처의 성향에 따라 연주력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 글 | 구민상 색소포니스트 sax019@hanmail.net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3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Item Inside
    2025-03-04
  •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 60
    주방에서 맛있는 요리를 위해 사용하는 식도는 날카로울 때보다 무뎌져서 잘 안 썰릴 때가 다칠 위험이 더 커진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틈틈이 칼을 갈고 다듬어서 항상 날이 서 있어야 언제든 각종 재료를 빠르고 손쉽게 자를 수 있다. 슬론 A23S 마우스피스로 연주할 때면 어떤 상황에서도 날 선 식도처럼 화려하고 빠르게 공간을 가르며 또렷한 색소폰 선율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글 | 구민상 색소포니스트 sax019@hanmail.net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2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월간색소폰
    • Column
    2025-02-02
  •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 59
    올림픽 경기에서 배드민턴에 사용하는 셔틀콕 무게는 5그램 정도로 경기 중 순간 최고 속도가 330km/h로 KTX 열차보다 빠르다고 한다. 코트 사이를 오가며 모든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 작은 셔틀콕은 경기 마지막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달 주인공 반도린 V5 역시 작은 몸체지만, 무대 위에서 빠르고 다양한 선율을 뿜어내는 것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관객들은 큰 박수갈채로 환호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글 | 구민상 색소포니스트 sax019@hanmail.net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1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Item Inside
    2025-01-01
  •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 58
    비빔밥은 각종 나물과 재료들이 고추장과 최고의 조합을 이룬 전통 음식이며 외국인도 좋아하는 단골 메뉴다. 안에 들어가는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가 맛을 내지만 마지막 참기름 한 방울은 모든 재료를 하나로 어우러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악기와 마우스피스, 리드 그리고 훌륭한 연주 실력까지 셋업이 되었다면 훌륭한 재료의 비빔밥처럼 이미 맛은 보장되었기에 나만의 리가처만 더해지면 고소한 참기름 한 방울 못지않은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12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Item Inside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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