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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소폰과 함께 걸어온 내공 담긴 무대 〈최정환과 함께 앵콜 콘서트〉 성료
    지난 4월 25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아이엠시네마에서 〈최정환과 함께 앵콜 콘서트〉가 열렸다. 강남뮤직타운 기획 ㈜엘프, 월간색소폰, 킴스악기, 새음악기사 등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콘서트는 최정환 색소폰 연주자를 비롯해 그와 친분이 있는 연주자들의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글·사진 안지인 기자 배우 송경철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최정환 연주자가 이영희의 〈훨훨훨〉과 진미령의 〈미운사랑〉으로 오프닝 공연 무대에섰다. 이어 박인숙, 최정환 알토 색소폰 듀엣 연주로 김정호의 〈하얀 나비〉를 선보였고, 이어서 박인숙 알토 색소폰 솔로로 양원식의 〈귀연〉을 연주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원의 〈테스 형〉, 〈잠자는 공주〉로 뜨거운 무대가 끝난 뒤 최정환 연주자가 다시 무대에 올라 〈열애〉, 〈소풍 같은 인생〉, 〈남자는 말합니다〉와 같은 주옥같은명곡을 테너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이후 릴리킴, 한점순, 이미경, 송경철, 나스앙상블, 김미경 등 평소 최정환 연주자와 우정을 쌓아온 게스트 연주자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했다. 특히 최정환 연주자가 마지막으로 연주한 〈I will always loveyou〉, 〈빗속의 여인〉, 〈라구요〉는 오랜 세월 색소폰과 함께 걸어온내공이 담긴 무대로 최정환 연주자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 였다.최정환 연주자는 당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콘서트를 잡아놓고 설렘에 잠을 잘 못 잤습니다. 걱정이 들면서도 오늘이 오길 기다렸는데, 이렇게 공연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후배들과 좋은 무대를 만들어서 좋았고, 비가 오는 와중에도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신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라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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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리드의 두께가 연주자의 실력은 아니다”
    마우스피스, 리드, 리가처를 색소폰 삼우(三友)라 한다. 없어서는 안 될 정말 중요한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마우스피스와 리드는 연주의 장르를 결정한다. 재질과 제조 방법 그리고 사이즈와 형태에 따라서 조금은 다른 소리가 난다. 그래서 사용하던 마우스피스를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리드까지 바뀐다면 자신의 판타지와는 거리가 먼 연주를 만나게 된다.색소폰 삼우 중 으뜸을 꼽는다면, 리드(Reed)라고 주저하지않고 말할 것이다. 연주의 차이는 물론이고 연주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중에 판매하는 다양한 리드를 써보았다. 그것은 더 좋은 리드를 찾기 위함도 있었지만, 새로운 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컸기 때문이다.반도랜(Vandoren), 리코(Rico), 라보즈(LaVoz), 마르카(Marca), 다다리오(D’Addario), 레제르(Légère), 피브라셀(Fibracell), 파이버리드(Fiberreed),리고티(Rigotti), 글로탕(Glotin), 브랑쉐(Brancher), 바리(Bari), 알렉산더(Alexander), 우드스톤(WoodStone), 에이더블유(AW), 프랑스와 루이스(Francois Louis), 셀마(Selmer), 오메가(Omega), 실버스테인(Silverstein),포레스톤(Forestone) 등 나열한 리드에서 또 세분화하면 더 많은종류가 나온다. 예를 들어 반도랜(Vandoren)에서도 트래디셔널(Traditional), 자바(Java), V16, V12, V21, ZZ 등 다양하다. 거기에다 사이즈까지 따지면 족히 30종 이상을 경험하게 된다. 리드는 브랜드와 모델도 중요하지만, 두께를 말하는 리드 호수에 따라서 음색이 달라지기도 한다. 또한 소리를 낼 수 없을 정도로 두꺼운 리드도 경험할 수 있다. 주관적 견해이지만 리드의 두께가 연주자의 실력은 아니다. 자신과 맞지 않는 리드를 극복하려는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색소폰은 정말 비합리적인 악기인 것 같습니다. 플루트나 트럼펫은 마우스피스 하나로 동일한 소리를 낼 수 있는데, 색소폰은동일한 브랜드의 같은 치수 리드를 사용해도 매번 다른 소리가 나거든요” 나에게 색소폰을 배웠던 취미 생이 종종하던 얘기다. 플루트는 잘 모르겠지만, 트럼펫 마우스피스는 경험이 있다. 그 또한 항상 한결같은 소리가 아니다. 피스는 그대로이더라도 연주자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졌다. 다만 브라스 윈드(Brass Wind)와 우드 윈드(Wood Wind)의 차이로 본다면 리드를 사용하는 우드 윈드가 조금 더 편차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평균적이지 않은 리드의 품질에 대한 불만이 비합리적인 악기로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영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를 기억한다. 배우 한효주의 상대역으로 123명을 등장시켜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다. 여자 주인공의 남자 친구는 18세 이후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희소병이 있었다. 조금은 황당하고 독특한 설정이었지만, 멋진 남자 배우가 수없이 바뀌면서 만약 내가 여자 주인공이라면 재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바뀌는 상대로 인해서 혼란스러워하는, 결코 부러울 수 없는 여자 주인공의 표정이 영화 속으로 더 빠져들게 했다. 문제는 그녀의 대상이 남자만이 아닌 동성으로 때로는 아이로 그리고 노인으로 변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결국 심한 혼란을 겪는 여자 주인공의 심리 상태에 공감하고 말았다. 물론 매일 바뀌는 애인처럼 리드의 변화가 크다면 연주자 역시 그 고통을 견디기 어려울지 모른다. 하지만 적당히 신선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매력적인 변화라면 묘한 호기심도 생길 수 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두께가 얇은 리드로도 충분히 힘이 느껴지는 고음을 낼 수 있었다. 그리고 무대의 규모가 큰 경우에는 평소라면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용도로나 썼을 법한 두꺼운 리드를 다스릴 수 있었다. 동일한 리드에서 느껴지는 변화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떠올리게 했다. 색소폰의 매력에서 리드가 차지하는 부분은 매우 크다. 연주가 바뀌면 또 다른 연인이 나에게 나타나듯 달라진 리드를 만난다. 크게 당황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즐김이 리드에 들어 있음도 알게 된다. 다행스러운 한 가지는 리드는 최소한 아이와 할아버지로 변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리드를 다스리는 능력이 생기면 오히려 내가 원하는 판타지를 리드에 담는 설정도 경험할 수 있다. 색소폰 입문자라면 공감하기 어려울지 모르겠다. 그만큼 색소폰 리드를 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세월도 필요하고 고민과 공부를 반복하며 배우는 것이 아닌가 싶다. 리드를 아주 조금 알기까지 30년이 걸렸다. 필자 역시 입문 시절에는 리드 두께의 차이가 무엇인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전문 연주인은 자신이 사용하는 리드의 특성을 잘 안다. 리드의 편차가 될 수 있는 대로 작은 것을 고르는 능력도 있다. 리드를 알고다스린다는 것이 색소폰 연주의 경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리드의 다스림은 여전히 숙제가 아닐 수 없다. 요즘 리드의 편차가 가장 작다고 말하는 합성 리드 또는 플라스틱 리드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좋은 갈대가 고갈되는 현실에서 어쩌면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점점 발전하는 제조 기술 덕분에 갈대 리드와 차이를 바로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한마디로 리드는 정답이 없다. 사람마다 지닌 조건이 다르기에 어떤 브랜드의 특정 리드 두께를 강요할 수도 없다. 그래서 다양한 리드를 써보라고 말한다. 비용이 든다는 것을 제외하면 자신과 잘 맞는 리드를 찾는 것은 색소폰을 알아가는 큰 재미이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리드 여행을 많이 해본 사람으로서 리드 활용법을 남긴다. - 새 리드 버리지 말고, 아주 조금 다른 성향의 마우스피스를 활용하자 예를 들어서서 파리 셀마 C* 모델과 반도랜 AP3 마우스피스가 그 방법이다. 셀마 피스에서 답답했던 리드가 반도랜 제품에서 밝은 소리로 표현되는 것을 활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리드의 품질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다. 하지만 조금 다른 마우스피스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면 멀쩡한 리드를 버리는 일이 줄어든다 . - 연주 공간의 크기에 따라서 리드의 두께를 선택하자 특히 독주가 아닌 합주의 경우 평소 사용하던 리드가 뒤집어지는 현상도 발생한다. 전문 연주인의 경우 이 또한 다스리기에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공간의 규모와 리드의 두께는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고, 쉽게 다스릴 수 없다.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 두꺼운 리드의 사용도 좋은 해결 방법이다. 정말이지 리드는 정답이 없다. 그 매력을 찾는 것은 연주자의 몫이다. 어떤 리드를 만나든 한결같을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 그것이 리드 악기를 선택한 사람의 가장 중요한 태도라고 본다.
    • 월간색소폰
    • Column
    2023-06-01
  • 색소폰은 어떤 구조로 연결 되어 있을까?
    • 월간색소폰
    • Column
    2023-06-01
  • “음악만 잘 들어도, 일상은 더 나은 쪽으로 변화한다” 〈쓸모있는 음악책〉
    저자 마르쿠스 헨리크 l 번역 강희진 “비참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 그것은 음악과고양이다.” 독일의 의사이자 사상가인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말이다. 어지간히 음악과 고양이를 좋아했나 보네, 라고 그냥 넘길 일이아니다! 적어도 음악에 관해서는, 그의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과학적 증거들이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쓸모 있는 음악책〉은 우리를 음악의 세계로 이끄는 가장 지적인안내서이자, 음악이 우리 인생을 어떻게 개선하는지 답을 찾아가는책이다. 독일에서 독창적인 음악 테라피를 통해 대중의 고민을 해결하고 인간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해 온 마르쿠스 헨리크는인류가 음악을 통해 발전해 왔으며, 음악을 제대로 들음으로써 더나은 일상을 꾸려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 나아가 뇌 기능을활성화하고, 창의력과 영감을 자극하고, 막연한 계획을 실행에 옮길수 있도록 부스터를 달아주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음악 사용법을 소개한다.
    • 월간색소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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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야콥 브로와 조 로바노의 폴 모션 추모 앨범 〈ONCE AROUND THE ROOM:A TRIBUTE TO PAUL MOTIAN
    출시일 : 2023년 03월 24일 아티스트 : JAKOB BRO(야콥 브로), JOE LOVANO(조 로바노) 제작사 : ECM 연주자 : Jakob Bro(기타), Joe Lovano(테너 색소폰, 타로가 토), Larry Grenadier(더블 베이스), Thomas Morgan(더블 베 이스), Anders Christensen(베이스 기타), Joey Baron(드럼), Jorge Rossy(드럼) - TRACK - 01 [SIDE A] A S IT SHOULD BE 02 SOUND CREATION 03 FOR THE LOVE OF PAUL 04 [SIDE B] S ONG TO AN OLD FRIEND 05 DRUM MUSIC 06 PAUSE 빌 에반스, 키스 재럿, 폴 블레이 등과 함께 연주하며 수많은 명연들과 명반들을 전해온 위대한 거장 폴 모션. 폴 모션과 친밀한 관계였던 색소폰 연주자 조 로바노와 기타리스트 야콥 브로가 주도한 이 작품은 다양한 세대의 연주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폴 모션의 업적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베이시스트 래리 그래너디어와 토마스 모건 안데르스 크리스텐센 그리고 드러머 조이 배런과 조르지 로시라는 현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두 사람의 자작곡과 모션의 ‘Drum Music’을 만날 수 있다. 폴 모션이 남긴 음악적 유산을 음미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작품이다
    • 월간색소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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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2023 진주시민 색소폰 페스티벌>
    〈2023 진주시민 색소폰 페스티벌〉이 오는 6월 3일부터 ‘진주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에 6/8 ‘차세대솔리스트의 밤’, 6/9 ‘색소폰 앙상블 페스티벌’, 6/10 ‘200인의 색소폰 콘서트’가 순서대로 개최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력파 연주자들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색소폰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 | 안지인 기자 〈2023 진주시민 색소폰 페스티벌〉이 6월 3일 ‘진주 아마추어색소폰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6/8, 6/9, 6/10 진주시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진주 시민을 비롯한 색소폰 애호가들을 위한이번 페스티벌은 코리아색소폰콰이어 주최, 진주시, 진주경남악기, 동경전자, HDC영창, ㈜엘프, 야마하뮤직코리아, ㈜코스모스악기, ㈜삼익악기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진주시의 색소폰 문화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는 축제이기도 하다.3일(토)에 열리는 ‘진주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는 진주시 전통예술회관 (진양호 소싸움 경기장 근처)에서 1부(10:00-12:00), 2부(13:00-15:00), 3부(16:00-18:00)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5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심사가 이루어진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 전원은 6월 10일에 진행되는 ‘200인의 색소폰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경연대회가 끝나는 당일에 간이 시상식을 진행한 후 ‘200인의 색소폰 페스티벌’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은 입상 2명(우쿠렐레 각 1대), 특상(고급 통기타 1대), 장려상(무선 핀마이크), 동상(엘프윈 반주기), 은상(알토 색소폰 1대), 금상(알토색소폰 1대), 대상(알토 색소폰 1대), 특별상으로 나뉘며 알토 색소폰 악기 모델은 후원사 사정에 따라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8일(목)에는 ‘진주 색소폰 앙상블 페스티벌’이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 반에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진주 그랜드 색소폰 오케스트라’, ‘한국주택토지공사 색소폰 동호회’, ‘논개 아리아 색소폰 앙상블’, ‘퀸즈 색소폰 앙상블’, ‘색소폰 앙상블 리베(LIEVE)’, ‘해피 색소폰 앙상블’, ‘솔레이 색소폰 앙상블’이 출연해 〈안동역에서〉, 〈숨어우는 바람소리〉, 〈소양강 처녀〉,〈빗속의 여인〉, Sonata for alto saxophone and piano op.19, 〈아빠의 청춘〉, 〈안개〉과 같은 주옥같은 명곡을 앙상블 연주로 들려준다. 다음날인 9일(금) 영성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차세대 솔리스트의 밤’에는 이준우, 심진민, 이재현, 김현서, 김민성, 김민수와 같은 한국 색소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신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김민수 〈Sonata for alto saxophone and piano op.19-1.With vigor〉, 김현서 〈Sonatafor alto saxophone and piano op.19-3.With gaiety〉, 이준우〈Pequena czarda〉, 심진민 〈Concerto for alto saxophone andpiano-1.Lento espressivo-Allegro〉, 이재현 〈Concerto for altosaxophone and piano-3.Rondo〉, 김민성 〈Asturias〉로 차세대연주자들의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진주 색소폰 페스티벌 총감독을 맡은 최한울 색소폰 연주자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에 대해 “변방과 중앙의 경계를 넘어예술의 가치를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며”며 “예술의 가치는 지역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공평하게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색소폰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따뜻한 선율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공연에 대해 소감글로 설명했다.10일(토)에는 진주시민 뮤직 페스타의 대망의 마지막 날로‘200인의 색소폰 콘서트’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남강초등학교 색소폰 앙상블&남강 유스 색소폰앙상블이 탁용명 지휘자의 지휘 아래 〈Symphony no.40 1악장〉, 〈Jazzsuite no.2〉, 〈Diana medley〉, 〈농촌의 아침〉을 연주하며 이어서 진주 청소년 색소폰 연합 오케스트라가 마찬가지로 탁용명 지휘자의 지휘로 〈Tequila〉, 〈Ruanaway baby〉, 〈Americangraffiti no.1〉을 연주한다. 이후 〈2023 진주시민 색소폰 페스티벌〉을 주최한 코리아 색소폰 콰이어가 최한울 지휘자의 지휘로 〈Mission: Impossible OST〉, 〈Canon brass rock〉, 〈Carnivalof venice〉, 〈Dance macabre op.40〉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Carnival of venice〉는 현 오사카 음악 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연주자 아사코 이노우에와의 협연으로 관객의 귀를 즐겁게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0인의 색소폰 콘서트가 최한울 지휘자의 지휘로 〈진주성에 깃든 충무공의 얼〉, 〈만남〉, 〈신세계로부터〉 총 세 곡을 연주하며 색소폰 페스티벌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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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제1회 〈남해 전국 색소폰 경연대회〉 &〈이봉조 가요제
    남해예총이 주관하고 이봉조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회 〈남해 전국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와 〈이봉조 가요제〉가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남해 실내체육관에서 이틀에 걸쳐 열린다. 본 대회는 남해가 낳은 세계적인 천재 작곡가이자 대한민국 색소폰의 원조로 일컬어지는 故이봉조를 기리는 대회로 그의 음악을 통한 예술적 가치를 다시금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글 | 안지인 기자 〈남해 전국 색소폰 경연대회〉 9월 16일(토)에 개최되는 〈남해 전국 색소폰 경연대회〉는 10인 이상의 앙상블 팀이면 누구든지 8월 5일까지 영상 접수를 통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1차 영상 심사 결과는 8월 10일까지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이후 남해 문화센터에서 8월 26일 오후 1시에 1차 영상 심사를 통과한 30개 팀을 대상으로 예심이 진행된다. 참가곡은이봉조 작곡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10분 이내의 곡이면 장르에 제약없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게는 각각 5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이봉조 가요제〉 9월 17일(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봉조 가요제〉는 안광훈의 30인조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할 예정이다. 접수는 색소폰경연대회와 마찬가지로 8월 5일까지이며, 예심은 8월 19일 오후 1시에 남해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접수처는 다음 카페에서 안광훈의 음악여행 또는 이봉조 기념사업회를 검색해서 신청하거나 이봉조 기념사업회(010-3838-2221) 측으로 직접 연락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곡은 故이봉조를 기리는 가요제인 만큼 이봉조 작곡에 한하며,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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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색소폰 위조품에 속지 마세요!
    ㈜코스모스악기에서 최근 인터넷 해외 직구, 구매 대행을 통한 색소폰 위조품 피해 발생에 대한 입장을 냈다. 해당 위조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코스모스악기 수입 정품 색소폰에 비해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대행되고 있으나, 정품에 비해 형편없는 품질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정품 확인을 위한 특징을 구분해 비교할 수 있게 자료를 제공해왔다. 글 | 안지인 기자 자료제공 ㈜코스모스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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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SPON 기자단] 신성중학교 3학년 노정수
    현재 신성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노정수 군은 클래식 색소폰 전공을 하며 신성윈드오케스트라 13기 관악 총무를 맡고 있다. 신성윈드오케스트라의 영향 때문인지 색소폰 콰르텟 음악과 색소폰 연주를 위한 클래식 편곡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그는 클래식 색소폰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아직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자리 잡지 못한 색소폰의 입지가 훗날에는 ‘클래식’하면 떠오르는 악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는 오늘도 연습에 한창이다. Q. 색소폰이라는 악기에 매력을 느끼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A. 신성중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신성윈드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무대를 보고 음악에 매료되었습니다. 이후 악기를 하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가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당시에 색소폰이라는 악기에 대해서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잘 알지는못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울러 클래식 색소폰이라는 장르도 학교 관악부에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영상을 통해 클래식 색소폰 연주를 보게 되었는데, 이후 클래식색소폰 연주 영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색소폰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악기 연주를 하면서 어떤 점들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나요? A. 클래식 색소폰을 전공하면서 끈기와 노력, 성실 없이는 절대 좋은 음악이 나오지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게 으른 편이지만 음악을 전공하면서 게으른 생활 습관 등을 많이 고치게 되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니 제 스스로 열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Q. 스폰 기자단을 신청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A. 사실 예전부터 기자단을 해보고 싶었지만, (전공과) 완전히 다른 분야라 지원을 못하였었는데요. 스폰 기자단처럼 색소폰을 알리고 소개하는 것에 자신 있고 그에 대해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스폰 기자로서 취재해 보고 싶은 대상이나 주제가 있나요? A. 클래식 색소폰을 전공하신 교수님을 만나 인터뷰 해보고 싶고,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도전 등에 관련된 주제가 있다면 취재 해보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A.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색소폰의 매력을 알게 되어서 대한민국이 클래식 색소폰 강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에 매료되었으면 하고 〈월간색소폰〉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 월간색소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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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대관령소리마루음악예술협회
    대관령소리마루음악예술협회(회장 염돈설)는 지역 선후배로 구성된 순수아마추어 음악인들의 모임으로 회원 간 친목도모와 개인 실력 향상을 위해 매월 향상 음악회를 실시하고있다. 대관령소리마루음악예술협회(이하 소리마루협회)는보다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위해 최근 동호회에서 협회로 명칭을 개정하고 그동안 활동했던 연주 봉사, 음악회 활동, 지역행사와 학교 축제 등의 활발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관령 지역의 각종 문화 활동은 물론 음악과 색소폰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관심있는 회원 증대와 꾸준한 연습과 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염돈설 회장은 동호회를 통하여 지역 선후배간 친목을 돈독히 하고 나아가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봉사활동도 더욱 열심히 계획하고 있다. 또한, 대관령 지역은 동계올림픽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그 후광효과로 대관령국제음악제가 개최되고, 초원영화제 행사를 실시하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문화적 요소들까지 갖추게 되면서 대한민국제일의 휴양관광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 따라서 소리마루 협회는 대관령 지역의 음악예술활동과 수준 높은 색소폰 음악을 전파하고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7월에 개최되는 제1회 색소폰 페스티벌 행사를 통하여 평창 대관령이 색소폰 메카로 자리잡고 지속적인 행사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소리마루협회는 지역에 관심있는 분들이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도록 항상 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숙원사업인 자체 회관의 공간이 만들어지면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다. 몇 해 전에는 삼양목장 초원에서 진행했던 초원음악회. 인근 리조트와 협약을 하여 하계시즌 주말 저녁 골프장에서 연 주행사를 하는 등 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색 연주회를 통해 색다른 시도가 있었고 성악가와 함께하는 음악회 등 은 특별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소리마루협회의 중장기적 방향을 설계하고 있는 김재현 홍보기획이사는 서정근 교수의 〈열애〉에 매료되어 몇 번을 듣다가 바로 악기를 주문했다면서 대관령목장에서 초원음악제에 초대받아 광활한 목장 초원에서 연주하였을 때 마치 스위스의 아름다운 언덕에서 연주하는 유명 색소포니스트가 된듯한 황홀한 기억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또, 어떤 봉사행사에서는 악기에 침수건을 넣은 상태로 연주하다 큰 실수를 한 것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몸서리 쳐진다고 한다.김재현 홍보기획이사는 2008년에 색소폰이란 악기를 처음 접하게 되면서 뒤늦게 음악에 빠지게 된 사례로 처음엔어려움도 많고 학원도 없고 레슨선생님도 없는 열악한 주변 여건으로 강릉에 대학교평생교육원에 등록해 간간히 레슨을 받으며 시작하였는데 거리상 자주 빼먹기도하고 사실상 독립군(?)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너털웃음을 짓는다.지금도 여전히 재미있고 즐겁지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구력만큼 실력이 늘지 않고 늘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 항상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어 즐겁게 취미 생활을하며, 사무실에서 회원을 모아 색소폰 교실도 여러차례 하고주변에 입문하시는 분들을 지도하면서 스스로도 많은 배움을 얻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한,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많이 참여하는 편이라 30년 넘는 직장에서는 전무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여러단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화문제 등에 관심을 갖게 되어 역할을 찾다보니 평창군 시니어클럽 운영위원 장을 맡아 고령화에 대한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시니어 일자리창출 등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런 에너지와 활력은 색소폰으 로부터 터전이 되었음을 숨기지 않았다.〈제1회 시원한 대관령 여름밤의 색소폰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평창은 국제음악제가 열릴 만큼 음악문화예술에 대해서는앞서가는 지역이다. 이 곳에서 7월 22일 〈시원한 대관령 여름밤의 색소폰 페스티벌〉이 열린다.소리마루 협회에서 주관하여 열리는 행사는 평창군(심재국군수)의 지원 아래 대대적으로 열리게 된다. 이 행사를 기점으로 평창군의 색소폰 문화는 크게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소리마루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와 관련하여 아직 색소폰연주는 미숙하지만 열정 만큼은 케니지라는 이재원 대외협력이사(건설업)는 평창은 아름다운 자연과 맑고 깨끗한 공기가 있고 흥과 열정 그리고 즐거움을 간직한 곳이 평창 대관령임을 말하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한 단계 도약하는 시발점으로 삼 고 있다고 하였다.음악은 함께할 때 더 즐겁고, 함께할 때 더 행복하다는 소리마루협회 회원 모두는 좋은 것은 나눠야 한다며 회원 모두가 행복 전도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우리 소리마루협회는 색소폰동호회를 넘어서 음악을 토대로 하여 문화적으로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만능엔터테인먼트를 오늘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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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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