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0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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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들] 안준영 연주자 및 작곡가가 말하는 무대
    안준영은 키보디스트이자 작곡, 편곡, 노래, 무대기획자로 활동한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1기 졸업 후 96년 London Richmond College, Terry Seabrook 사사받고, 97년 Hilversum Conservatory, Jazz Piano를 전공했다. SMS 서울실용음악학원 원장으로 목포과학대학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실용음악과에서 후학 양성을 하는 한편, 퓨전재즈그룹 웨이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 편곡과 연주자로 활동 안준영은 2014년 실용음악 편곡법과 팝 피아노 연주 이론을 정리해서 세광음악출판사에서 〈안준영의 경음악 편곡법〉을 발간했다. 조덕배, GOD, 비, 신화, 플라이더스카이, 박정현, 신승훈, 다비치, 이선희, 이소라, 휘성, 박효신, 거미, 빅마마 등의 편곡과 연주 세션으로 활동했다. 가수 성시경 밴드마스터로 편곡과 연주에 참여하고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너의 모든 순간’, 드라마 〈눈꽃〉, 영화 〈보리울의 여름〉, 뮤지컬 〈내 사랑 내 곁에〉의 작곡, 편곡, 연주가로 활동했다.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늘어나며, MBC 〈나는 가수다〉, M-net 〈Voice of Korea〉, M-net 〈슈퍼스타K 4〉, KBS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 MBC 〈나는 트로트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등의 다양한 편곡과 연주를 맡았다. 2020년 가을, ‘소울리스 차일드’라는 이름으로 가요 프로젝트 음반을 발표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전성기를 갱신하는 안준영 키보디스트를 만나 어떻게 곡을 쓰고, 공연 기획을 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팝송과 기타 그가 초등학교 시절, 두 명의 형이 중학생으로 집에 기타가 있었다. 그는 초등학생 때 피아노를 배워서 악보를 보고 연주할 수 있었다. “형들은 기타를 연주하지 못했습니다. 기타는 주로 형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연주했습니다. 저는 기타 연주를 듣고, 혼자 악보를 보면서 기타를 익혔습니다. 그 당시 형들이 팝송을 즐겨 들어서 저도 팝송을 들었습니다. 팝송에서 어떻게 기타로 연주하는지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그렇게 중학생이 됐고, 부모님께 말씀드려 통기타학원을 다녔습니다. 기타 선생님이 트럼펫도 연주하셨는데, 제 기타 소리에 트럼펫을 맞춰서 연주했습니다. 옆에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누나까지 같이 했습니다. 학원에서 같은 시간에 있는 학생들과 다양한 악기로 합주했습니다. 학원에서 합주하며 연주했던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중학생까지 혼자 음악을 듣고, 연주했습니다.” 합주실 “고등학생 시절, 드럼이나 기타를 가르치는 학원에서 합주실을 운영했습니다. 합주실 이용요금은 1시간에 7천원으로 학교 인근에 위치한 〈에이원 합주실〉을 자주 갔습니다. 기타 박주현, 베이스 전영준과 드럼 연주자 등 몇 명과 하교 후 에이원 합주실로 향했습니다. 그 당시 천원이면, 짜장면 한 그릇을 사 먹을 수 있는 돈으로 고등학생에게 7천원은 큰돈으로 여럿이 돈을 나눠서 지불하고, 1시간을 이용했습니다. 저는 밴드부에서 역할이 없었지만 밴드부에서 활동하고 싶어서 같이 합주실을 갔습니다. 합주실 내부는 열악했고, 소리가 어찌나 컸는지 1시간 있으면, 하루 종일 귀로 소리를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멍했습니다. 저는 상대음감이 있습니다. 상대음감은 조성은 정확하게 들리지만 높낮이까지 맞출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드럼 연주자가 밴드부 조장으로 저에게 합주할 수 있는 악보를 만들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 날 저녁, 피아노 앞에 앉아서 악보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날 합주했는데, 음이 달랐습니다. 조성은 정확했지만, 키가 달랐던 것입니다. 그 날 이후 음과 키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악보 만들 때 키를 맞출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서울 종로에 위치한 파고다 영화관을 대관해서 공연했습니다. 대관부터 입장권 판매까지 모든 일에 참여했습니다. 그렇게 첫 공연을 했습니다.” 실용음악학과 입학 “저는 작곡가를 꿈꾸며, 고등학교 3학년 9월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화성학을 배웁니다. 서울예술대학교에 실용음악학과가 길옥윤 교수님과 정성조 교수님에 의해 1988년에 개설됩니다. 저는 첫 학번으로 가수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작곡한 신윤철과 동기입니다. 조덕배 밴드가 대학로 소극장에서 1988년 대학교 1학년 겨울, 공연합니다. 그 공연에서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저는 만족스럽지 않은 연주로 그해 겨울, 저만의 방식으로 잠도 피아노 위에서 자면서 3개월을 피아노와 함께 했습니다.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됐고, 조덕배 밴드에서 다시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혼자 피아노 연습하면서 세계 최고의 연주자가 된 저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견뎠습니다. 락밴드의 성공은 전용기로 이동해서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것입니다. 저는 10만 명의 관객이 있는 무대에 내가 주인공이라고 상상하며, 연습했습니다. 상상만으로 행복했고, 꿈과 한걸음씩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후배를 지도하면서 본인만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것을 상상하라고 합니다. 말 한대로 됩니다. ‘되겠어’라는 말 대신 ‘될거야’로 말하라고 합니다. 본인의 꿈을 성취하려면, 구체적인 욕심이 필요합니다.” 좋은 음악 “음악은 소리이고, 소리는 울림이 있어야 합니다. 울림은 진동입니다. 감정과 소울이 담겨진 진동이 바로 연주입니다. 가수 스팅은 영혼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행위가 연주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의 말이 50대에 와 닿았습니다. 좋은 음악은 듣기 좋아야 하고, 자연스럽고, 다시 듣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듣기 좋은 곡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누구나 들어서 좋은 곡이 있습니다. 듣기 자연스러운 곡은 앙상블이며, 다시 듣고 싶어지는 음악은 누구의 강요 없이 자발적으로 듣는 음악입니다. 요즘 다양한 매체에서 마케팅에 의해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음악을 듣게 됩니다. 사람은 하루에 듣는 음악의 총량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음악을 듣게 된다면, 결국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양이 줄게 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 MBC 〈나는 가수다〉는 가수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가수 박정현이 부를 곡을 편곡했습니다. 가수 김건모의 〈첫인상〉을 살사 리듬을 가미한 라틴 스타일로 편곡했습니다. 가수 박정현은 라틴 스타일 곡을 몇 번 시도했는데, 관객의 호응이 좋았던 경험이 없어서 고민했습니다. 라틴 음악은 빠른 템포로 연주자들의 합이 중요하고, 경험 많은 가수가 불러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위에 두 조건이 충족됐기에 박정현을 설득했습니다. 그녀는 4시간 고민 후 결정했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3초간의 정적이 흐른 후 관객에게 큰 박수를 받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관객이 감동 받으면, 바로 박수를 치지 않고, 몇 초의 정적이 흐릅니다. 두 번째는 2019년 가수 성시경 공연에서 전곡을 편곡했습니다. 공연 연주자는 총 4명으로 키보드와 하모니카는 제가 연주하고, 피아노와 보컬은 성시경, 기타, 베이스 연주자가 연주했습니다. 제가 공연장에서 하모니카 연주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공연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저만의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그런지 곡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연주자는 꿈을 쫒는 직업입니다. 저는 음악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음악을 선택한 후배들이 겪는 고통, 방황과 노력 모든 것을 추앙하고 응원합니다. 저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대니정, 장효석, 이인관, 김용수 등과 활동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연주자는 김수환입니다. 김수환 연주자는 제가 운영하는 학원 입시생이었습니다. 우연히 방송국 하우스밴드 멤버로 만났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룬 제자를 만나니 뿌듯했습니다. 특히, 김수환 연주자가 아버지와 듀엣으로 연주한 영상을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제 딸이 성인이 되면, 종로구 인사동에서 첼로와 플루트로 버스킹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전성기를 갱신하는 안준영의 신곡을 기다리며, 그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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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색소폰, 그곳을 가다] 월간색소폰의 찾아가는 음악회 “인제 우리 만나”
    월간색소폰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인제 우리 만나〉라는 주제로 7월 9일 토요일 19시에 강원도 인제군 북면 고원통로 107 백담여행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3회로 프로 연주인, 아마추어 연주인과 일반 대중들의 일상에 음악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연주회로 연주자와 관객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월간색소폰과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회장 김원용)가 주관하고, 월간색소폰이 주최했다. 기획 의도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온 세계가 아파한 3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이제 만나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모터삭소팀(운행단장 정관영, 제네시스 장홍상, 황금나팔 윤정현 그리고 월간색소폰 성열웅)이 우연히 공연장소를 지나다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공연 장소는 강원도 인제를 지나 원통에서 설악산 십이선녀탕을 지나기 전에 있는 백담여행 펜션의 야외공연장으로 군부대와 46번 미시령로와 북천이 함께 지나는 장소로 작은 천(川)이 있다. 공연장소를 선정하면서 많이 고민했다. 참가자 중에 강원도 인제를 태어나서 처음 방문한다는 분도 계셨다. ‘인제에서 공연하면, 많은 분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망설였다. 이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이곳의 매력에 빠져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겼다. 200여명 참석 초복이 오기 전, 우리나라 7월 날씨는 높은 습도로 야외활동이 어렵다. 야외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한 것이 날씨다. 비로 공연 일정이 취소될까 고심했다. 공연 당일, 비는 오전까지 내리다 그쳤다. 공연 전, 햇빛과 시원한 바람이 더해져 공연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공연시간이 다가오면서 공연장에 2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더 많은 분들과 공연을 함께하고자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동시에 진행했다. 공연은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20명의 연주자가 참가했다. 사회는 색소포니스트 윤정현이 맡았다. 1부 공연 1부 시작은 색소폰사관학교의 양평 센텀과 삼척 센텀팀의 앙상블을 시작으로 릴리킴의 힘찬 무대가 이어졌다. 월간색소폰 국제 색소폰 경연대회 골든페스타 1회, 2회 우승자들의 연주와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의 임원진의 연주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색소폰연주자협회 회장 찰리박과 그의 아들 박정훈의 무대로 1부가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 연주자 박정훈의 무대매너와 뛰어난 연주 실력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 1부와 2부 사이에 인제에서 활동하는 시낭송 모임의 아름다운 시낭송과 색소폰이 어우러져 좋은 향연이 되었다. 2부 공연 2부는 알레연주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가수 서수남, 색소포니스트 길현주, 신경식, 최희훈, 임민택, 박동준, 석성노, 전효양과 배우 송경철의 연주로 공연이 마무리가 되었다. 사회자 윤정현은 “릴리킴, 아듀(김배정·강선영), 길현주의 연주는 섬세하지만 강한 힘이 있다”라며, “최희훈, 임민택의 연주는 화려한 색소폰 연주를 들려줬다”고 말했다. 이어서 “석성노, 박동준 연주자는 관객을 매료시키는 특유의 매력있는 연주였다”라며, “송경철 연주자는 연륜 만큼이나 멋진 공연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가수 서수남은 신곡 〈세상사는 이야기〉, 〈울 엄마〉를 들려주었다. 사회자 윤정현은 “재미를 준 서수남, 하청일의 메들리는 언제 들어도 지루하지 않고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을 위해 여러 업체에서 물품을 지원했다. 이화컴퍼니(대표 박종윤)에서 타월, 주)엘프(대표 유영재)에서 콩자반이 그려진 컵, 정관영 모터삭소 운영대장이 야광봉, 제네시스(대표 장홍상)에서 색소폰 관련 소모품을 지원했다. 정말로 스튜디오의 정말로 대표는 5톤 공연무대차량을 후원했다. 공연을 마치며 ‘인제 우리 만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혼자라면 결코 하지 못했겠지만 같이해주신 분들 덕분이다. 이분들이 참석하여 멋진 공연을 만들어주고 지원해주셔서 고맙고 가슴이 벅차다. 월간색소폰은 그동안 유튜브 방송을 하지 않았다. 우리가 전하고자 싶은 소식과 고객의 소리를 그대로 담고 싶어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 앞으로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생동감 있는 많은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며 보완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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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이름 발표 및 창간 6주년 기념사
    스폰프렌즈는 월간색소폰에서 서비스하는 이모티콘 캐릭터이자 월간색소폰의 마스코트다. Spon(스폰)1명과 6명의 친구들로 총 7명이 함께한다. Spon의 어원은 약속하다(promise)로 색소폰(saxophone) 발음과 비슷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월간색소폰은 고객과의 약속을 늘 지키며, 친근한 벗으로 항상 우리 곁에서 삶의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폰프렌즈는 색소폰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음악을 아우르는 음악의 대명사로서 7명이 함께한다. 〈스폰프렌즈〉의 캐릭터를 자세히 보면, 스폰을 포함한 7명의 친구들은 하트모양으로 포근한 사랑의 감성을 표현했다. 〈스폰프렌즈〉는 월간 색소폰의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알리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삶과 가상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매개체로써 여러 가지 정보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것이다. 지난 4월 월간색소폰의 대표 마스코트 〈스폰〉과 6명 친구들의 이름과 관련해 6월 1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심사는 캐릭터의 특징과 역할에 맞는 이름을 선정했다. 그 결과 6명을 선정했으며, 월간색소폰 1년 구독권을 개별로 연락해서 지급했다. 작은 점수 차이로 아깝게 순위에 들지 못한 2명에게는 월간색소폰 6개월 구독권을 지급했다. 앞으로 〈스폰프렌즈〉와 함께하는 월간색소폰을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독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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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1
  • 아트위캔 발달장애인 국제교류공연단, 헝가리·크로아티아로 출국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국제교류 공연단은 6월 7일 오전, 유럽 공연을 위해 출국했다. 올해는 한국과 헝가리는 1892년 조선-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 제국 간 우호통상항해조약 체결을 통해 공식 관계를 시작으로 130주년이며,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는 수교 30주년이다. 아트위캔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22년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중국제교류사업에 선정돼 한-헝가리 우호통상항해조약 130주년, 한-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헝가리와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 합동 공연 아트위캔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발달장애 음악단체인 ‘Parafonia 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을 했다. 이번 국제교류공연을 위해 작년부터 Parafonia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연주회를 준비했다. 헝가리 한국문화원에서 마이클 잭슨 〈You're Not Alone〉, 코리아나 〈빅토리〉, BTS 〈다이너마이트〉를 연주했고, 부다페스트 소재 학교,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공연과 버스킹도 했다. 한편,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아트위캔은 발달장애음악인들의 국제교류 활동을 위해 2016년 미국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오스트리아, 체코, 포르투갈, 스페인 등 6개국 현지에서 교류활동을 해왔다”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 8개국과 온라인으로 음악영상을 제작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고 했다. 참여 아티스트 아트위캔에 소속된 팝밴드 그랑그랑 (색소폰 이예슬, 드럼 박호진, 일렉기타 우병욱, 키보드 양승혁, 지도교수 김한국), 플루트 듀엣 (최유진, 이태웅), 바리톤 박민규씨가 참여했다. 헝가리 Parafonia 오케스트라의 22명 발달장애, 비장애음악인들과 함께 헝가리 민요,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등을 함께 연주했다. 팝밴드 ‘그랑그랑’은 2019년 발달장애인과 중복장애(시각, 발달장애)를 가진 멤버로 창단된 밴드다. 버클리음대 출신 김한국 교수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지도로 5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색소폰연주자 이예슬 양은 “해외 공연은 처음이라 설레고 행복했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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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1
  •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들] 남궁정 대표가 말하는 무대
    U&I 커뮤니케이션즈는 공연과 행사를 기획한다. 어떤 일의 주최, 주관 그리고 관객과의 감정소통을 목적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회사다. 2013년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그해 10월 29일 데이브 코즈 콘서트를 시작으로 공연 기획 회사를 운영하는 남궁정 대표를 경기도 판교에 있는 그의 회사에서 만나 어떻게 공연 기획 일을 하게 됐으며, 어떤 공연을 했는지 등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남궁정은 10대부터 혼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만큼 영화와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겼다. 그때 즐겨봤던 영화와 들었던 음악이 지금의 일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됐다. 하고 싶은 일을 좇아서 그의 첫 직장은 삼성전자로 한국 BMG뮤직 마케팅 디렉터로 일하다 퇴사하고, 캐나다에서 인테리어 일을 했다. 그에게 여러 차례 중요한 결정을 어떻게 내렸는지 물었다. “제 인생에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운명처럼 다가왔어요. 저는 그걸 계획했거나 목표로 삼지 않았기에 큰 기대도 하지 않았어요. 다만, 제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와 현재 상황에서 어떤 것이 최선인지 고민하고 결정했습니다. 저는 너무 힘든 일은 오래하지 못합니다. 그건 저의 아내도 마찬가집니다. 힘든 상황이 닥치면, 저희 둘은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다른 일을 발 빠르게 찾고, 선택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성공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좇고자 합니다.” 삼성전자에서 한국 BGM뮤직으로 그의 첫 직장은 삼성전자로 핸드폰을 개발하는 전자통신 부서였다. 수원 출장이 잦은 TF팀으로 뽑혀 수원으로 이동하던 중 공판장에서 음반을 구매했다. 음반에 새겨진 한국 BMG 뮤직이라는 로고가 평소와 달리 갑자기 눈에 띄었다. 귀가 후 즐겨듣던 음반을 봤더니 음반사가 한국 EMI 뮤직, 한국 SONY 뮤직이 대다수였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 것은 영화 〈보디가드〉의 OST 앨범에 적혀 있는 한국 BMG 뮤직. 영화 〈보디가드〉의 OST 앨범은 영화 OST의 레전드로 영화의 모든 OST가 빌보드 차트에 오른 전설적인 영화 앨범으로 그 당시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노래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남궁정은 왠지 모를 마음으로 한국 BMG뮤직에 전화해서 금년도에 채용 계획이 있는지 물었고, 며칠 전 신문에 구인 광고를 냈는데, 그 광고를 보고 전화했냐는 답을 들었다.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우연이 인연이 되는 순간이다. 그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이력서를 보냈고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삼성전자에 남을 것인지 이직할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그는 이백 명이 넘는 연수원 동기 중에 첫 번째로 삼성전자를 그만둔 사람이다. 남궁정은 한국 BMG 뮤직에서 승승장구했다. 2000년 7월 한국나이 38세에 마케팅 디렉터로 당시 연봉이 1억 원 이상이었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너무나 빨리 올라갔던 탓일까. 사장이 바뀌면서 2002년 말 회사와의 작별로 끝났다. 이직을 시도했지만 나이나 경력에 비해 높은 급여와 직급 때문에 최종면접에서 떨어지며,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갔다. 아내는 그에게 이민을 제안한다. 캐나다 이민 “그 당시 캐나다 이민과 관련해서 매스컴에서 많이 소개했습니다. 개그우먼 이성미도 자녀들과 캐나다에서 지냈습니다. TV홈쇼핑에서 이민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죠. 보통 이민까지 30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저는 13개월 만에 빠르게 결정 났습니다.” 음반사 근무시절 캐나다의 국민가수 ‘셀린 디온’과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와 찍은 사진들로 경력을 증명했고, ‘데이브 코즈’의 추천서로 2~3년 걸린다는 이민 준비를 그는 단 13개월 만에 끝낼 수 있었다. 귀국 “저는 캐나다에서 인테리어 일을 했습니다. 제가 인테리어한 것을 보고, 한국인들이 이것저것 물어봤고, 자연스레 인테리어 일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 일은 제가 원하던 일이 아니었습니다. 2008년 리먼 사태로 환율이 치솟으면서 캐나다에 이민 오는 사람이 없어지면서 일도 줄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잠깐 들른 한국은 IT산업이 크게 발전했고, 회사원의 옷차림도 자유 복장으로 바꿨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다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대학 진학이 얼마 남지 않은 아이들과 아내는 캐나다에 남기로 하고, 저만 먼저 귀국합니다.” 운명처럼 찾아온 공연 “저는 한국에서 지인의 부탁으로 공연 기획 일을 7개월 했습니다. 캐나다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고 한국생활하기 빠듯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데이브 코즈’가 일본 동경의 블루노트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데이브 코즈’는 EMI 뮤직 코리아 마케팅 디렉터를 하던 때부터 알고 지냈습니다. 저는 이메일을 받고, 무언가 번뜩 떠올랐습니다. 그 즉시 “데이브, 나 한국에 왔어. 내가 공연 기획을 직접해보려고 해. 나의 첫 번째 아티스트가 되어 줄 수 있겠니?”라고 회신 보냈습니다. 공연 소식을 듣고, 즉흥적으로 제안한 것입니다. 연락받은 데이브 코즈는 자신의 항공편, 일정을 모두 바꿨습니다.” 모두가 성공하기 힘들거라고 말렸던 공연을 성황리에 성공시키며, 남궁정은 새로운 판로를 연다. 모험 “데이브 코즈의 공연장소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로 정하고 예약했습니다. 당장 계약금이 필요했는데, 수중에 가진 돈이 없어서 일부는 빌렸습니다. 그 당시 제 나이 쉰으로 저를 위해 돈을 쓴 적이 없었어요. 이 공연이 혹시 잘못되더라고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처음으로 쓰는 돈이라고 생각하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다만, 넉넉지 않은 예산이라 공연 팜플렛 디자인을 새로 하는 대신 해외 공연에서 사용했던 것에 영어를 한글로 바꿔서 사용하고, 미디어 홍보도 직접 했습니다. 잔금을 납부할 때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일부는 지인의 도움을 받았지만 부족했습니다. 색소폰 커뮤니티에 공연 소식과 함께 현금 구매시 10% 할인한다는 내용을 등록해 100개 이상의 입장권을 판매했습니다. 그렇게 마련한 돈으로 잔금을 지급하고, 행사 당일 커뮤니티에 판매한 입장권은 직접 안내했습니다. 첫 공연을 성공하고, 데니 정과 2번째 공연을 했습니다. 데니 정이 Warren Hill(워렌 힐)을 추천해서 3번째 공연을 2014년 4월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과 13일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내한공연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며칠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사건으로 모든 공연이 취소됐습니다. 저는 세 번 공연을 한 이후로 세월호 시기를 버틸 수 있었습니다.” 공연 기획 유명 아티스트의 첫 내한 공연을 진행한 남궁정 대표에게 어떻게 섭외하며, 팬이 원하는 공연은 어떻게 파악하는지 물었다. “저는 아티스트와 새로운 주제와 곡으로 기존 공연과 다르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런 내용으로 아티스트에게 제안하고, 협의하면서 진행합니다. 팬이 아티스트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서 해당 아티스트의 팬 카페에 익명으로 가입해서 활동하며, 팬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아티스트와 소통합니다. 한 명의 아티스트의 순회공연도 아티스트와 관객의 컨디션에 따라 같은 공연은 없습니다. 저는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가 즐거울 수 있도록 소통하며 공연기획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저는 공연 기획과 행사 기획업무를 합니다. 지난 5월 21일 950명 참석하는 ROTC 임관 40주년 행사업무를 했는데, ROTC 회장단 단체톡에서 같이 소통하며 행사업무를 했습니다. 행사업무는 기획사 대신 제가 속한 단체의 행사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합니다.” 코로나로 많은 공연이 취소됐다. 기자는 그 시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물었다. “2020년 코로나로 공연은 인원을 제한했지만, 행사는 1인당 면적으로 인원제한은 없습니다. 그 해는 행사위주로 했고, 2021년 코로나로 공연은 2명 앉고, 한자리를 비우면 공연을 허용했지만, 행사는 100명 이내만 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은 공연 위주로 진행하며 버텼습니다.” 앞으로 계획 U&I 커뮤니케이션즈 남궁정 대표는 “자바 재즈 페스티벌은 전통 재즈, 소울, R&B, 팝 등 폭넓은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축제다. 앞으로 서울 재즈페스티벌을 해보고 싶습니다. 세계 최고의 재즈뮤지션을 초대해서 재즈라는 음악 장르에 집중된 페스티벌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해외에 있는 좋은 연주자가 내한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공연은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50살에 인생 2막을 시작해서 성공했다.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 월간색소폰
    • Focus
    2022-07-01
  • [색소폰, 그곳을 가다] 사)한국색소폰협회의 모임을 찾다
    우리나라 색소폰 연주는 개인의 능력으로 발전해 왔다. 인터넷이 일반화되면서 색소폰은 전문 연주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비전공자인 일반인들도 연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되었다. 이후 한국색소폰협회가 결성되고 체계적인 보급과 저변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색소폰협회는 김원용 회장을 중심으로 정말로 부회장, 윤정현 총괄본부장, 원제명 사무총장, 이성훈 사무국장, 박용수 운영위원장, 최경범 기획실장, 이지영 홍보팀장, 허희숙 총무팀장과 32명의 이사, 22개의 지부를 포함하여 전국에 146개의 지회, 지부로 전국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지회장 모임 5월 21일 사단법인 한국색소포협회(회장 김원용)(이하 “협회”라 한다)의 모임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솔트박스에서 진행됐다. 5월 23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일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간 코로나로 지친 삶을 위로하듯 여러 색소폰 모임이 꼬물꼬물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즈음 우리나라 색소폰을 대표하는 공식 단체인 협회도 이제 다양한 활동을 위하여 전국 지회장들의 긴급회의가 열렸다. 광주 등 각지에서 온 집행부 임원의 노력을 강조하였으며, 이후 8월에 개최될 색소폰 대회 홍보와 예선전을 주제로 논의 되었다. 전문적인 운영 폐쇄적인 조직을 말할 때 계란을 얘기한다. 계란은 스스로 깨면 병아리고, 남이 깨주면 계란 프라이가 된다. 조직 내부의 개혁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금번 조직개편에서 협회는 집행부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연주자뿐 아니라 비연주자도 활동할 수 있게 했다. 협회에서 색소폰의 저변 확대와 보급을 활성화하려는 의지가 느껴졌다. 김원용 회장은 2011년 협회가 설립되고 지금까지 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색소폰 인구의 보급에 앞장섰다. 이번 모임에서 김원용 회장은 “색소폰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단합됨과 체계적인 보급을 위하여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정말로 부회장은 “협회는 체제결속과 회원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회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야 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말했다. 대전에서 온 강남규 감사는 “조직체계를 확고히 다지고, 단합과 일체감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부장의 권한과 자격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회원의 의무에 대하여 구체적인 방안으로 회원 자격 강화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날 모임에서 앞으로 다가온 협회가 주최하는 색소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실속 있는 지부와 지회 관리, 협회원의 다양한 혜택과 철저한 관리, 공석이었던 지회장 임명으로 정리되며 향후 우리 『월간 색소폰』과 연합하여 색소폰 보급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다. (월간색소폰)성열웅= keri@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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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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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들] 안준영 연주자 및 작곡가가 말하는 무대
    안준영은 키보디스트이자 작곡, 편곡, 노래, 무대기획자로 활동한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1기 졸업 후 96년 London Richmond College, Terry Seabrook 사사받고, 97년 Hilversum Conservatory, Jazz Piano를 전공했다. SMS 서울실용음악학원 원장으로 목포과학대학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실용음악과에서 후학 양성을 하는 한편, 퓨전재즈그룹 웨이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 편곡과 연주자로 활동 안준영은 2014년 실용음악 편곡법과 팝 피아노 연주 이론을 정리해서 세광음악출판사에서 〈안준영의 경음악 편곡법〉을 발간했다. 조덕배, GOD, 비, 신화, 플라이더스카이, 박정현, 신승훈, 다비치, 이선희, 이소라, 휘성, 박효신, 거미, 빅마마 등의 편곡과 연주 세션으로 활동했다. 가수 성시경 밴드마스터로 편곡과 연주에 참여하고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너의 모든 순간’, 드라마 〈눈꽃〉, 영화 〈보리울의 여름〉, 뮤지컬 〈내 사랑 내 곁에〉의 작곡, 편곡, 연주가로 활동했다.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늘어나며, MBC 〈나는 가수다〉, M-net 〈Voice of Korea〉, M-net 〈슈퍼스타K 4〉, KBS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 MBC 〈나는 트로트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등의 다양한 편곡과 연주를 맡았다. 2020년 가을, ‘소울리스 차일드’라는 이름으로 가요 프로젝트 음반을 발표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전성기를 갱신하는 안준영 키보디스트를 만나 어떻게 곡을 쓰고, 공연 기획을 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팝송과 기타 그가 초등학교 시절, 두 명의 형이 중학생으로 집에 기타가 있었다. 그는 초등학생 때 피아노를 배워서 악보를 보고 연주할 수 있었다. “형들은 기타를 연주하지 못했습니다. 기타는 주로 형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연주했습니다. 저는 기타 연주를 듣고, 혼자 악보를 보면서 기타를 익혔습니다. 그 당시 형들이 팝송을 즐겨 들어서 저도 팝송을 들었습니다. 팝송에서 어떻게 기타로 연주하는지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그렇게 중학생이 됐고, 부모님께 말씀드려 통기타학원을 다녔습니다. 기타 선생님이 트럼펫도 연주하셨는데, 제 기타 소리에 트럼펫을 맞춰서 연주했습니다. 옆에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누나까지 같이 했습니다. 학원에서 같은 시간에 있는 학생들과 다양한 악기로 합주했습니다. 학원에서 합주하며 연주했던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중학생까지 혼자 음악을 듣고, 연주했습니다.” 합주실 “고등학생 시절, 드럼이나 기타를 가르치는 학원에서 합주실을 운영했습니다. 합주실 이용요금은 1시간에 7천원으로 학교 인근에 위치한 〈에이원 합주실〉을 자주 갔습니다. 기타 박주현, 베이스 전영준과 드럼 연주자 등 몇 명과 하교 후 에이원 합주실로 향했습니다. 그 당시 천원이면, 짜장면 한 그릇을 사 먹을 수 있는 돈으로 고등학생에게 7천원은 큰돈으로 여럿이 돈을 나눠서 지불하고, 1시간을 이용했습니다. 저는 밴드부에서 역할이 없었지만 밴드부에서 활동하고 싶어서 같이 합주실을 갔습니다. 합주실 내부는 열악했고, 소리가 어찌나 컸는지 1시간 있으면, 하루 종일 귀로 소리를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멍했습니다. 저는 상대음감이 있습니다. 상대음감은 조성은 정확하게 들리지만 높낮이까지 맞출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드럼 연주자가 밴드부 조장으로 저에게 합주할 수 있는 악보를 만들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 날 저녁, 피아노 앞에 앉아서 악보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날 합주했는데, 음이 달랐습니다. 조성은 정확했지만, 키가 달랐던 것입니다. 그 날 이후 음과 키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악보 만들 때 키를 맞출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서울 종로에 위치한 파고다 영화관을 대관해서 공연했습니다. 대관부터 입장권 판매까지 모든 일에 참여했습니다. 그렇게 첫 공연을 했습니다.” 실용음악학과 입학 “저는 작곡가를 꿈꾸며, 고등학교 3학년 9월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화성학을 배웁니다. 서울예술대학교에 실용음악학과가 길옥윤 교수님과 정성조 교수님에 의해 1988년에 개설됩니다. 저는 첫 학번으로 가수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작곡한 신윤철과 동기입니다. 조덕배 밴드가 대학로 소극장에서 1988년 대학교 1학년 겨울, 공연합니다. 그 공연에서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저는 만족스럽지 않은 연주로 그해 겨울, 저만의 방식으로 잠도 피아노 위에서 자면서 3개월을 피아노와 함께 했습니다.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됐고, 조덕배 밴드에서 다시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혼자 피아노 연습하면서 세계 최고의 연주자가 된 저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견뎠습니다. 락밴드의 성공은 전용기로 이동해서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것입니다. 저는 10만 명의 관객이 있는 무대에 내가 주인공이라고 상상하며, 연습했습니다. 상상만으로 행복했고, 꿈과 한걸음씩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후배를 지도하면서 본인만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것을 상상하라고 합니다. 말 한대로 됩니다. ‘되겠어’라는 말 대신 ‘될거야’로 말하라고 합니다. 본인의 꿈을 성취하려면, 구체적인 욕심이 필요합니다.” 좋은 음악 “음악은 소리이고, 소리는 울림이 있어야 합니다. 울림은 진동입니다. 감정과 소울이 담겨진 진동이 바로 연주입니다. 가수 스팅은 영혼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행위가 연주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의 말이 50대에 와 닿았습니다. 좋은 음악은 듣기 좋아야 하고, 자연스럽고, 다시 듣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듣기 좋은 곡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누구나 들어서 좋은 곡이 있습니다. 듣기 자연스러운 곡은 앙상블이며, 다시 듣고 싶어지는 음악은 누구의 강요 없이 자발적으로 듣는 음악입니다. 요즘 다양한 매체에서 마케팅에 의해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음악을 듣게 됩니다. 사람은 하루에 듣는 음악의 총량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음악을 듣게 된다면, 결국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양이 줄게 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 MBC 〈나는 가수다〉는 가수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가수 박정현이 부를 곡을 편곡했습니다. 가수 김건모의 〈첫인상〉을 살사 리듬을 가미한 라틴 스타일로 편곡했습니다. 가수 박정현은 라틴 스타일 곡을 몇 번 시도했는데, 관객의 호응이 좋았던 경험이 없어서 고민했습니다. 라틴 음악은 빠른 템포로 연주자들의 합이 중요하고, 경험 많은 가수가 불러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위에 두 조건이 충족됐기에 박정현을 설득했습니다. 그녀는 4시간 고민 후 결정했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3초간의 정적이 흐른 후 관객에게 큰 박수를 받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관객이 감동 받으면, 바로 박수를 치지 않고, 몇 초의 정적이 흐릅니다. 두 번째는 2019년 가수 성시경 공연에서 전곡을 편곡했습니다. 공연 연주자는 총 4명으로 키보드와 하모니카는 제가 연주하고, 피아노와 보컬은 성시경, 기타, 베이스 연주자가 연주했습니다. 제가 공연장에서 하모니카 연주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공연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저만의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그런지 곡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연주자는 꿈을 쫒는 직업입니다. 저는 음악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음악을 선택한 후배들이 겪는 고통, 방황과 노력 모든 것을 추앙하고 응원합니다. 저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대니정, 장효석, 이인관, 김용수 등과 활동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연주자는 김수환입니다. 김수환 연주자는 제가 운영하는 학원 입시생이었습니다. 우연히 방송국 하우스밴드 멤버로 만났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룬 제자를 만나니 뿌듯했습니다. 특히, 김수환 연주자가 아버지와 듀엣으로 연주한 영상을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제 딸이 성인이 되면, 종로구 인사동에서 첼로와 플루트로 버스킹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전성기를 갱신하는 안준영의 신곡을 기다리며, 그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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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색소폰, 그곳을 가다] 월간색소폰의 찾아가는 음악회 “인제 우리 만나”
    월간색소폰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인제 우리 만나〉라는 주제로 7월 9일 토요일 19시에 강원도 인제군 북면 고원통로 107 백담여행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3회로 프로 연주인, 아마추어 연주인과 일반 대중들의 일상에 음악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연주회로 연주자와 관객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월간색소폰과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회장 김원용)가 주관하고, 월간색소폰이 주최했다. 기획 의도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온 세계가 아파한 3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이제 만나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모터삭소팀(운행단장 정관영, 제네시스 장홍상, 황금나팔 윤정현 그리고 월간색소폰 성열웅)이 우연히 공연장소를 지나다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공연 장소는 강원도 인제를 지나 원통에서 설악산 십이선녀탕을 지나기 전에 있는 백담여행 펜션의 야외공연장으로 군부대와 46번 미시령로와 북천이 함께 지나는 장소로 작은 천(川)이 있다. 공연장소를 선정하면서 많이 고민했다. 참가자 중에 강원도 인제를 태어나서 처음 방문한다는 분도 계셨다. ‘인제에서 공연하면, 많은 분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망설였다. 이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이곳의 매력에 빠져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겼다. 200여명 참석 초복이 오기 전, 우리나라 7월 날씨는 높은 습도로 야외활동이 어렵다. 야외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한 것이 날씨다. 비로 공연 일정이 취소될까 고심했다. 공연 당일, 비는 오전까지 내리다 그쳤다. 공연 전, 햇빛과 시원한 바람이 더해져 공연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공연시간이 다가오면서 공연장에 2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더 많은 분들과 공연을 함께하고자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동시에 진행했다. 공연은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20명의 연주자가 참가했다. 사회는 색소포니스트 윤정현이 맡았다. 1부 공연 1부 시작은 색소폰사관학교의 양평 센텀과 삼척 센텀팀의 앙상블을 시작으로 릴리킴의 힘찬 무대가 이어졌다. 월간색소폰 국제 색소폰 경연대회 골든페스타 1회, 2회 우승자들의 연주와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의 임원진의 연주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색소폰연주자협회 회장 찰리박과 그의 아들 박정훈의 무대로 1부가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 연주자 박정훈의 무대매너와 뛰어난 연주 실력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 1부와 2부 사이에 인제에서 활동하는 시낭송 모임의 아름다운 시낭송과 색소폰이 어우러져 좋은 향연이 되었다. 2부 공연 2부는 알레연주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가수 서수남, 색소포니스트 길현주, 신경식, 최희훈, 임민택, 박동준, 석성노, 전효양과 배우 송경철의 연주로 공연이 마무리가 되었다. 사회자 윤정현은 “릴리킴, 아듀(김배정·강선영), 길현주의 연주는 섬세하지만 강한 힘이 있다”라며, “최희훈, 임민택의 연주는 화려한 색소폰 연주를 들려줬다”고 말했다. 이어서 “석성노, 박동준 연주자는 관객을 매료시키는 특유의 매력있는 연주였다”라며, “송경철 연주자는 연륜 만큼이나 멋진 공연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가수 서수남은 신곡 〈세상사는 이야기〉, 〈울 엄마〉를 들려주었다. 사회자 윤정현은 “재미를 준 서수남, 하청일의 메들리는 언제 들어도 지루하지 않고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을 위해 여러 업체에서 물품을 지원했다. 이화컴퍼니(대표 박종윤)에서 타월, 주)엘프(대표 유영재)에서 콩자반이 그려진 컵, 정관영 모터삭소 운영대장이 야광봉, 제네시스(대표 장홍상)에서 색소폰 관련 소모품을 지원했다. 정말로 스튜디오의 정말로 대표는 5톤 공연무대차량을 후원했다. 공연을 마치며 ‘인제 우리 만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혼자라면 결코 하지 못했겠지만 같이해주신 분들 덕분이다. 이분들이 참석하여 멋진 공연을 만들어주고 지원해주셔서 고맙고 가슴이 벅차다. 월간색소폰은 그동안 유튜브 방송을 하지 않았다. 우리가 전하고자 싶은 소식과 고객의 소리를 그대로 담고 싶어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 앞으로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생동감 있는 많은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며 보완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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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엘프 하모니 모임, 소망교도소 동행
    6월말, 장마와 습한 공기로 불쾌지수가 높았다. 이 무더위에 색소폰 연주자들이 경기도 여주에 모였다. 디지털 영상 반주기 전문 업체 ㈜엘프는 색소폰 연주자에게 반주기 제조업체뿐 아니라 매년 색소폰경연대회를 개최하는 곳이다. ㈜엘프가 주최하는 색소폰 경연대회 수상자 모임 “엘프 2기 하모니 모임(회장 유진상, 총무 이미경)”이 6월 28일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있었다. 여주의 예술의 전당 소망교도소는 아시아 최초의 민간교도소로 법무부에서 위탁 받아 운영한다. 이곳에 400여명의 재소자가 있다. 대부분 모범수로 여러 심사를 거쳐 입소했다. 소망교도소는 문화 예술을 통한 교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소망교도소 공연시설 운영 목표가 “여주의 예술의 전당”이다. 매주 화요일은 문화 행사의 날로 다양한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재소자는 음악과 예술 등으로 아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다. 제2기 엘프 색소폰 경연대회 수상자 모임 〈하모니〉는 강무현 회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졌고, ㈜엘프에서 자체적으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반주기 1대를 기증했다. 280여명 참석 이날 “엘프하모니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에 280여명의 관객이 참석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관객은 모든 출연자에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에 연주자들과 한마음이 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매주 화요일 문화의 날에 길들여진 감정이 이날 음악으로 승화하여 마음의 위안을 안겨주었을 것이다. 이날 공연을 기획한 소망교도소 사회복귀과 김무엘 과장은 “색소폰 연주 실력이 프로수준”이라며, “묵직한 하나하나의 음이 마치 바쁘고 빠르게 지낸 세월을 지나 평화롭게 삶을 뒤돌아보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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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색소포니스트 신경숙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Happy Driving’
    대한민국 재즈의 대중화를 선도할 색소폰 연주자 신경숙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Happy Driving’이 지난 6월 발매됐다. ‘Happy Driving’은 경쾌하면서 스무드한 색소폰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2017년 봄에 작곡했다. 색소폰을 연습하기 위해 경기도 일산으로 향하는 차 안, 여느 날과 달리 좋은 기분을 감성적인 정서로 담아냈다. 첫 번째 싱글 앨범 ‘Tears’에서 함께 한 재즈 피아니스트 임보라의 건반 연주에 베이시스트 민경환, 드러머 김철호의 연주가 더해져 새로운 느낌의 K-Jazz로 완성했다. 색소포니스트 신경숙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대중음악 제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재즈 색소포니스트 세이지 타다에게 사사하였으며, 일본 IIDA Jazz School에서 앙상블 과정을 수학했다. EBS 〈스페이스 공감〉 외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일본 ‘TAKATSUKI 국제 재즈 페스티벌’ 등 다수의 공연에서 초청 연주를 한 바 있으며, 현재는 K- Ladies Jazz Orchestra 단장 및 리더이자 K- DIVA 색소폰 퀸텟 리더, 신관웅 재즈 빅밴드 단원, 최선배 재즈 앙상블 멤버, 딜라이트tv 청춘 노래자랑 전속 밴드, 프로젝트 그룹 가드너 아일랜드 멤버, KBS 관현악단 객원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지털서울문화 예술대학교와 부천 소안초등학교 아트밸리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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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마음으로 전한 소중한 감동의 음악회
    누구에게 끝은 다른 이에게 또 다른 시작이 된다. 평생 근무한 직장에서 퇴직한다는 것은 아쉽고 서운한 일이다. 하지만 마무리 시점을 알고 다른 시작을 준비한다면, 아쉬운 마음은 미래에 대한 기대가 된다. 경기도 광명시 징수과 한담구 과장의 퇴직기념 음악회가 지난 6월 30일 오후 6시 30분에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빵명장 3층에서 열렸다. 한담구 과장은 “33년 3개월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자리로 긴 공직생활을 무리 없이 마칠 수 있게 해준 배우자와 감사했던 분과 동료들을 초대했다”라며, 색소폰 연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광명시는 1981년 7월 개청했는데, 퇴임 기념 음악회는 처음 진행했다. 행사는 광명시 징수과 직원의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서 한담구 과장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동료의 성악, 자작시 낭송, 기타연주와 한담구 과장이 속한 경기도 광명시 필 색소폰동아리 합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필 색소폰 권영일 원장은 “한담구 과장은 작년 3월부터 색소폰을 배웠습니다. 참석자가 130여명으로 긴장하면 음정과 박자를 놓칠 수 있는데 잘 연주했다”라며, “공직생활에서 사회에 봉사했듯 퇴직 후 연주로 봉사할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자연보호연합회 천세환 회장은 “고대 로마 철학자 루키우스 안나이우스가 지금의 내 인생은 그 동안 내가 생각하고 행동한 것을 더하지도 않고 빼지도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오늘 음악회는 자연인 한담구가 살아온 삶을 담은 음악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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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제5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 현장 예선
    ㈜엘프가 주최하는 제5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이하 엘프 콘테스트)가 8월 27일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20 엠파이브 방송센터에서 2차 현장 예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영아티스트 신설 엘프 콘테스트는 현장 예선 진출자를 선정하기 위해 1차 온라인 예선이 3회(5월, 6월, 7월)로 진행됐다. 현장 예선 참가자는 앙상블 팀 포함해서 월별로 15명(팀)으로 총 45명이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이 참가자가 접수한 유튜브 영상으로 했다. 2차 현장 예선에서 본선무대 진출자를 가린다. 제5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는 시니어, 장년, 앙상블, 영아티스트로 총 4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영아티스트 부문은 다른 부문과 별개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다. ㈜엘프는 젊은이들의 색소폰 참여를 이끌기 위하여 〈영아티스트〉 부문을 신설했다. 현장 예선 참가자 5월 예선에서 정우진 채희의 〈바람의 소원〉, 정정순 김목경의 〈Play The Blues〉, 한소리 이태호의 〈간대요 글쎄〉, 유미선 나훈아의 〈무시로〉, 서재홍 데이브 코즈(Dave Koz)의 〈Show Me The Way〉, 박무영 이광조의 〈오늘 같은 밤〉, 전옥선 김건모의 〈서울의 달〉, 배윤난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변상연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최홍창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 김지원 조용필의 〈모나리자〉, 김다니엘 워렌힐 〈헤이쥬드〉, 이사부 색소폰 동호회 정훈희의 〈안개〉, 리라밴드 영탁의 〈찐이야〉, GnS 색소폰 앙상블 영화음악 〈Sway〉가 현장 예선에 진출한다. 6월 예선에서 이재연 〈Magia〉, 이상호 진성의 〈가지마〉, 장호덕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 임육남 〈La Tristesse De Laura〉(허철행 연주), 이상수 실오스틴의 〈대니보이〉, 조지영 IU의 〈라일락〉, 유경숙 윤시내의 〈열애〉, 김중식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김영미 정의송의 〈님이여〉, 정금주 Kenny G의 〈You Raise Me Up〉, 남영록 데이브 코즈의 〈I Believe〉, 전덕진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K뮤직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포벤져스 앙상블 〈엘빔보(Elbimbo)〉, 프라임색소폰 콰이어 이범용 한명훈의 〈꿈의 대화〉가 현장 예선에 진출한다. 7월 진출자는 8월에 선정해서 기사에 실지 못했다. 엘프 프로페셔널 유영재 대표는 “아마추어 연주인과 일반 대중들의 일상에 음악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는 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마련한 대회”라며, “올해도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 5회 대회를 준비할 테니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5회 본선 대회는 9월 2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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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Column] 이별의 부산정거장 – 남인수 (1954)
    가수 남인수가 부른 이별의 부산정거장은 한국전쟁의 이별과 슬픔 등 민족의 아픔을 표현한 가사와 힘차고 희망적인 멜로디로 당시 대중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많은 분들이 색소폰으로 연주하는 곡 중 하나다. 이 곡은 듣는 것과 달리 멜로디 표현이 아주 어려운 곡이다. 먼저 전주 간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곡의 전주 간주를 많이 어려워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108로 빠른 곡이다. 대부분 빠른 곡은 멜로디가 단순한데, 이 곡은 전주 간주 멜로디의 흐름이 빠르게 이어진다. 두 번째는 전주 간주에서 텅잉이 많이 필요하다. 텅잉이 잘 표현된다면, 멋진 연주가 될 것이다. 필자는 〈두, 다, 르〉 등 약한 발음의 텅잉을 주로 사용한다. 이 곡은 약한 발음의 텅잉보다 〈탓, 답, 땃〉 등 짧게 끊어지는 발음의 스타카토 텅잉을 사용해 곡이 느려지지 않게 짧은 텅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곡은 멜로디에서 8분 음표와 16분 음표가 많이 나온다. 16분 음표를 만나면 연주가 빨라진다. 이 곡은 빠른 속도의 곡으로 급하게 연주될 수 있는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곡의 첫 소절을 살펴보자. 필자는 같은 음이 반복되는 경우, 같은 음은 스타카토 텅잉을 넣어주고 그 외 음정은 부드럽게 연결해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연주한다. 이 곡에서 붓점 리듬이 총 5번 나온다. 많은 리듬은 아니지만 붓점 리듬이 나올 때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하면 좋다. 앞 소절은 부드럽게 표현했다면, 붓점이 나오는 소절은 힘이 느껴지도록 씩씩하게 표현하면 됩니다. 마지막 소절은 셈여림 표현에 신경써주면 좋습니다. 가사에서 〈경상도 사투리에〉라는 소절은 FF의 큰 소리로 밴딩도 함께 해줍니다. 이어지는 가사 〈아가씨가 슬피우네〉는 앞 소절과는 다르게 셈여림을 MF정도의 볼륨과 크레센도와 디크레센도를 사용하여 앞 소절과 뒷 소절의 분위기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연주하면 훨씬 듣기 좋다.
    • 월간색소폰
    • Column
    2022-08-01
  • [Column] 따라하면 돈 버는 이병경의 색소폰 관리법
    • 월간색소폰
    • Column
    2022-08-01
  • [Column] 이 나이에 색소폰을 배워요?
    퇴임을 앞둔 지인에게 색소폰을 배워보라고 했더니, ‘이 나이에 색소폰을 배워요’라고 되물었다. 과거 60, 70대는 할아버지, 할머니지만, 요즘은 5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외모와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이 많다. 90세를 앞둔 어르신이 색소폰을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다. 평생 배우는 것의 즐거움을 알고 실천하는 모습에 큰 감동 을 받았다. 다양한 이유로 색소폰 시작을 두려워한다. 가령, “악보 읽기가 두렵습니다”, “리듬은 고사하고 간단한 박자도 어려워요”, “나이가 있다 보니 눈이 침침합니다” 등이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색소폰 배우기는 나이보다 의지가 더 필요하다. 도전하면 배움의 어려움보다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도전 얼마 전 집고치는 일을 했다. 유튜브를 통해서 전기공사 방법과 욕실의 거울 교체까지 하나씩 차근차근 공부했다. 천장 전등을 교체하고, 변기 커버와 오래된 욕실 부품을 직접 바꾸어 달았다. 욕실 거울 교체는 타일을 뚫어야 하는 작업으로 타일이 깨질까봐 걱정이 앞섰다. 이 부분은 업체에 의뢰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하지만 도전을 통해서 얻는 즐거움을 조금씩 맛보았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무엇보다 비용 절감을 무시할 수 없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삶의 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었다는 점에 감사한다. 지역 주민센터에서 전동드릴을 빌렸다. 타일을 뚫는데 사용하는 드릴 비트는 별도로 구입했다. 경험의 가치를 또 한번 경험할 수 있었다. 처음 시도할 때는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번거롭다. 여러 차례 반복될수록 시간이 단축됐다. 조심스럽게 작업을 이어갔고, 욕실 거울을 완벽하게 교체했다. 색소폰 중음 ‘레’와 ‘미’음의 음정(Pitch)이 높아서 고생하다가 힘을 빼고 빠른 호흡을 사용해서 그 감각을 찾았을 때의 희열을 오랜만에 느꼈다.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세상에 배우지 못할 것과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 완성된 욕실과 집안 곳곳을 보면서 뿌듯했다. 지인의 대학교 인근의 여러 원룸도 직접 수리했다. 내 딸이 사용할 것처럼 정성을 다했다. 입주자가 만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본격적으로 집수리를 해볼까라는 생각이 든다. 라면 조리법 색소폰 배우기는 라면 조리법에 비유하곤 한다. 누구나 라면봉지 뒷면에 적힌 조리법을 순서대로 하면 라면을 끓일 수 있다. 색소폰도 호흡법, 주법, 운지 등등 순서에 따라 익히면, 다른 어떤 악기보다 빠르게 배울 수 있다. 다만 확실한 조리법을 익혀야 한다. 라면 조리법은 연구원들의 엄청난 노력의 결과다. 최고의 맛을 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다. 그들의 수고로 간편한 라면 조리법이 존재한다. 색소폰 지도자의 노력도 라면 연구원과 비교해서 결코 부족하지 않다. 한 분야에 인생 대부분을 바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색소폰은 쉬운 악기 색소폰은 다른 악기보다 배우기 쉽다고 말한다. 하지만 동의할 수 없다. 색소폰을 깊이 공부하면 알 수 있다. 다만 색소폰은 잘 만들어진 악기라서 좋은 교육을 거치면 훌륭한 연주를 경험할 수 있다. 리드(Reed) 악기의 장점은 리드의 두께를 잘 선택하고, 마우스피스 사이즈를 편안한 것으로 선택하면, 엄청난 호흡을 필요로 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색소폰 발명가 아돌프 삭소의 천재성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색소폰은 나이가 들어 호흡이 부족하더라도 일상 대화에 지장이 없다면, 이상적인 마우스피스와 리드를 조합한다면 쉽게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잘 설계된 악기다. 지도법 강사는 발성과 진동 그리고 공명의 미묘한 관계와 그 다스림을 전수하는 것이다. 강사는 자신만의 지도법으로 빠르게 전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다만 운지를 익히려면, 수강생의 연습 시간이 필요하다.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반복한다면, 연주할 수 있다. 기대 이상의 기교는 노력의 산물이다. 그 노력은 수강생의 몫이다. 항상 강조하지만 고급 기술의 전수는 빠르다. 빠른 손놀림은 고급 기술이라기보다는 반복의 시간이 필요한 단순 기술로 수강생의 노력과 비례한다. 배움과 노력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전등을 분해하고 전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빠르게 전수받았다. 하지만 일부 욕실용품을 교체하기 위해서 타일을 깨지 않고, 뚫는 방법과 안정적으로 변기 시트를 교환하는 것은 보고 익히는 것보다 많은 경험이 더 중요했다. 여러 차례 작업하면서 빠르고 확실하게 완성한다는 것을 경험했다. 결국 모든 것은 배움과 노력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시간과 비용이 가능하다면 악기 하나는 다루라고 말하고 싶다. 색소폰은 늦은 나이에 배워도 악기다운 소리가 가능한 악기다. 악기를 배우면, 음악이 주는 기쁨과 풍요를 경험한다. 색소폰은 어떤 악기와 비교해도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빠르게 익혀서 연주할 수 있게 잘 만들어진 악기다. 색소폰 합주를 통한 앙상블 활동은 ‘혼자’가 아닌 ‘함께’를 경험할 수 있다. 다음 호는 색소폰 앙상블 활동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송인권 Profile - 프랑스 파리 E.N.M.P 음악원 색소폰 전공 - 서울시 교향악단 색소폰 객원단원 - 총신대 출강 - 현) 서울기독대학교 사회교육원 출강 (월간색소폰) 송인권 뉴사운드프로젝트 아티스트=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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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이름 발표 및 창간 6주년 기념사
    스폰프렌즈는 월간색소폰에서 서비스하는 이모티콘 캐릭터이자 월간색소폰의 마스코트다. Spon(스폰)1명과 6명의 친구들로 총 7명이 함께한다. Spon의 어원은 약속하다(promise)로 색소폰(saxophone) 발음과 비슷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월간색소폰은 고객과의 약속을 늘 지키며, 친근한 벗으로 항상 우리 곁에서 삶의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폰프렌즈는 색소폰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음악을 아우르는 음악의 대명사로서 7명이 함께한다. 〈스폰프렌즈〉의 캐릭터를 자세히 보면, 스폰을 포함한 7명의 친구들은 하트모양으로 포근한 사랑의 감성을 표현했다. 〈스폰프렌즈〉는 월간 색소폰의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알리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삶과 가상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매개체로써 여러 가지 정보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것이다. 지난 4월 월간색소폰의 대표 마스코트 〈스폰〉과 6명 친구들의 이름과 관련해 6월 1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심사는 캐릭터의 특징과 역할에 맞는 이름을 선정했다. 그 결과 6명을 선정했으며, 월간색소폰 1년 구독권을 개별로 연락해서 지급했다. 작은 점수 차이로 아깝게 순위에 들지 못한 2명에게는 월간색소폰 6개월 구독권을 지급했다. 앞으로 〈스폰프렌즈〉와 함께하는 월간색소폰을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독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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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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