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월간색소폰)염재인 기자=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금호아트
홀 <클래식 나우!> 시리즈가 3월 15일 오후 8시에 막을 올렸다. 올해 첫 공연의 주인공은 색소포니스트 아샤 파테예바다.

 

 

그녀는 ‘색소폰은 재즈 악기’라는 선입견을 허물며, 클래식 분야에서 색소폰이라는 악기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 신예 연주자는 2016에코 클래식 어워즈 신인상을 비롯해 오르페움 재단상, 베런버그 문화상 등 주요 문화계 상을 수상했고,2012 독일 음악 콩쿠르 1위, 2014 아돌프 삭스 국제 콩쿠르 3위 등 주요 콩쿠르를 휩쓸었다.


이번 내한공연 1부에서 아샤 파테예바는 에코 클래식어워즈 수상 앨범에 수록된 드크뤽 소나타, 올브라이트 소나타를 비롯하여 쾨클랭 에튀드 제2번을 연주했고, 2부에서는 거슈윈 3개의 전주곡, 무친스키 소나타에 이어 프랑수와 본의 카르멘 환상곡을 선보였다.
화려한 표현 기법과 섬세한 감정으로 색소폰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그녀의 연주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세계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녀의 아름답고 우아한 색소폰 선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글·사진Ι염재인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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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 시리즈 첫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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