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1(월)
 

지난호 한상훈 연주자의 ‘밤안개’ 간주 이후 부분을 공부해보도록 합니다. 리듬이 상당히 중요한 곡으로 한상훈 연주자의 편곡은 주 멜로디를 많이 변경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니 ‘천천히’ 연습하도록 합시다. 유튜브에서 반드시 한상훈 연주자의 실제 연주 영상을 시청하여 많이 들어보고 참고해봅시다. 

 

 

간주 8마디 코드와 사용되는 스케일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간주에는 주로 E블루스 스케일이 사용되었습니다. 

 

①을 살펴보면 Em 코드 부분에 펜타토닉 스케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의 그림처럼 두 번째 마디를 조금 변형해보았습니다. 뒷부분을 변형하였으나 앞의 마디를 변형해도 무방하며, 펜타토닉으로 하행 형태의 애드리브를 만들어 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②는 B7 코드이기 때문에 ‘레’ 대신 ‘레#’음이 많이 쓰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의 변형은 저음 라#의 다음을 코드톤으로 상행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서브톤이 아닌 노멀톤으로 내야 합니다.

 

 

③은 반복되는 구절 중 마지막으로, 앞부분의 악보는 원음보다 낮은 애드리브가 많이 있었으나 ③의 Em 코드음인 ‘미’를 중심으로 하행하는 형태로 변형해보았습니다. 뒷마디는 이전과 같은 애드리브 멜로디로 앞부분을 조금 상행하여 바꾸어도 변화가 느껴집니다. 참고하여 다른 부분도 변형해보도록 합시다. 

 

원곡의 멜로디를 페이크 하거나 간주 부분 애드리브를 만들 시, 음을 도약하려 한다면 코드톤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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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밤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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