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1(월)
 

 

 

전 국민이 함께하며 즐기는 맛의 감동! 대추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 보은에서 보은대추축제와 함께하는 제2회 전국 아마추어색소폰 경연대회를 1박2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하였습니다. 개개인의 색깔 있는 연주 속에서 황금나팔 님의 피날레 연주, 톡톡 튀는 사회진행과 함께 익살스러운 여담은 참가자들의 마음에 안정을 주었습니다. 이번 색소폰 경연대회는 보은대추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지역 주민에게 색소폰을 통한 문화예술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아마추어 색소폰 동호인들의 경연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꼈습니다.
특별히 이번 경연에서 가슴 아팠던 사연 하나가 있어 전할까 합니다. 상주에서 오신 민태근 님(65세)의 소식입니다. 색소폰을 시작한 지 2년6개월 되셨고 그후 직장암이 발병해 병마와 싸우면서도 색소폰을 놓지 않고 열정과 인내로 음악의 길을 따라 달려오신 민태근 님의 사연입니다. 민태근 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음악을 통해 서로의 소통과 격려가 함께했던 자리였고, 보은 정상혁 군수님께서 시작부터 대회 끝까지 함께 해주시며 참가자들께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색소폰의 소리에 매료되면서 가을의 밤은 서서히 깊어만 가고 있었습니다. 음악의 시작은 있으나 끝은 없습니다. 색소폰과 함께 즐거운 연주를 하면서 개개인의 자아발전과 가정의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아마추어 동호인 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득음하는 그날까지

 

(월간색소폰)송선호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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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와 함께하는 2018 제2회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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