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월간 색소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고객의 연령과 특성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장르(트로트, 클래식, 재즈 등) 취향을 고려한 기획공연으로 완벽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맞춤형 음악 행사입니다.

색소폰뿐만 아닌 다양한 악기와의 접목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김영중님의 연주)

 

위례신도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번 있었던 주간보호센터 공연 이후 횟수로 두 번째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는 입주자협의회 회장단(회장 신선철)의 의지에 월간색소폰에서 기획한 <찾아가는 음악회>로 색소폰 동호회 ‘연주나라’의 ‘김영중’ 선생님의 재능기부와 ‘색소폰이야기’ ‘신현수’ 원장의 음향지원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 사회복지 단체인 ‘희망등대’ 사무총장 박진영의 물품 후원으로 작지만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충분하였다.

 

공연이 시작되고 두 시간 가까이 연주가 이어졌다. 풍성한 사운드를 내뿜는 앙상블과 화려한 색소폰 소리는 여유로운 여름날의 저녁처럼 도심 하늘에 울려 퍼졌다. 동네 아파트 단지에서의 음악회는 식사 후 산책을 나온 사람들과 나누는 가벼운 담소처럼 그들의 일상과 맞닿아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만든 이번 무대를 보고 편안함과 친근감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나도 악기를 배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지 않았을까.


(신경식님의 연주)


(신현수/변상연님의 연주)


(송경철님의 연주)

 

‘신경식’ 프로의 재치와 위트가 더해진 공연 사회는 모처럼 웃었다는 얘기가 들려올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사랑의 트위스트’ 연주는 작은 무대가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커다란 존재감으로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이번 행사 이후 ‘찾아가는 음악회’의 전속 MC를 자청할 만큼 성공적인 공연의 성취는 앞으로의 공연을 지속할 또 하나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색소폰연주와 더불어 마련된 성악 무대는 딱딱한 아파트 숲에 따스한 숨결을 불어넣었다. 아름다운 선율의 포근함은 여유로운 일상적 공간에서 친근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공연요청이 쇄도할 만큼 색소폰을 사랑하는 탤런트 ‘송경철’의 연주는 그의 본업이 잊힐 만큼 실력 있는 연주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인상을 남겼다.

 

음악에는 마력이 있다. 어떤 때에는 우리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기도 하고, 또 흥분하게도 하고 순화시키기도 한다. 그런 음악을 즐기기 위한 공연문화가 일반화 되고 있는 요즘 포근한 집 마당에서 프로연주자의 공연을 즐긴다는 것은 또 다른 새로움이다. 또한 동네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작은 음악회는 혼자만의 음악이 아닌 서로가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 그리고 함께 공간을 채워나가는 그 따뜻함으로 팍팍한 삶의 차가움을 녹인다.

 

우리 월간 색소폰은 약속합니다.

“불러주면 간다.”는 열정으로

색소폰을 통한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당신의 일상 속에 있는 그곳을

음악의 무대로 안내할 것이라고….


(김영중님의 넬라판타지아)


(신경식원장의 기쁜우리 사랑은)

 

(정말좋았네 - 송경철)

 

우리 『월간 색소폰』에서는 색소폰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할 각 지역의 개인이나 팀 동반자를 모집합니다.



(월간색소폰)성열웅 기자= keri@keri.or.kr  사진= 장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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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색소폰"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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