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전라북도 고창군에 색소폰·아코디언 연주자를 위한 음악당 ‘유진상 뮤직하우스(Music House)’가 문을 열었다. ‘뮤직하우스’는 악기 연주 연습을 할 수 있는 개인 연습실(9개)과 합주실, 대기실 겸 휴게실, 레슨실 겸 사무실, 25평 규모의 소공연장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유진상 뮤직하우스 대표는 “열심히 일만 하다가 5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이르러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동안 꿈 꿔왔던 음악을 하고자 색소폰과 아코디언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직장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고향인 고창에 돌아와 집을 지어 1층에는 ‘뮤직하우스’를, 고창읍성(모양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층에는 집을 꾸미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고창에 재능기부가 된다면 고창을 위해, 더 나아가 호남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전국으로 ‘유진상 뮤직하우스’가 널리 퍼져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희망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유 대표는 2013년 강릉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색소폰 앙상블어워드>에서 대상(팀 내 테너 파트 담당)을 수상하였고, 2019년에는 <제2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에서 시니어 부문 본선 무대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강남뮤직타운과 김미영색소폰TV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아마추어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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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유진상 뮤직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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