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성열웅 본지 발행인(오른쪽)과 이용문 용문띠비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 7월 27일 경기도 성남에서 〈월간색소폰〉과 유튜브 색소폰 종합채널 ‘용문띠비’간의 업무제휴 협약이 체결됐다. 성열웅 본지 발행인과 이용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제휴 협약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색소폰 및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과 지역 복지의 확대로 인한 상호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은 〈월간색소폰〉과 ‘용문띠비’가 색소폰·음악 관련 분야에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양측의 업무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업무 협력 분야는 공동 마케팅을 통한 대내외적 협동, 상생발전의 인프라 구축, 기타 상호 교류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업무제휴의 일환으로 ‘용문띠비’는 〈월간색소폰〉에서 주최·주관하는 색소폰 경연대회 〈제1회 2020 골든페스타〉의 영상 촬영 및 유튜브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월간색소폰〉의 경연대회 준비 과정은 물론, 예선 통과자들의 멘토링 과정, 결선 대회 등의 생생한 모습을 ‘용문띠비’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월간색소폰〉과 ‘용문띠비’는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Mini Interview 이용문 

 

<골든페스타> 준비 과정을 촬영하고 있는

이용문 용문띠비 대표

Q. 본인 소개와 ‘용문띠비’ 소개 부탁한다.

A. 현재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 중이며, 경희대학교 응용예술학과에서 박사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용문띠비는 색소폰 종합 정보 채널로, 레슨뿐만이 아니라 색소폰에 관한 모든 정보들을 전달해 주는 개인 방송 채널이다.

 

Q. 색소폰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

A. 초등학교 때부터 20살까지 야구선수를 했었다. 실력이 부족하여 그만두게 되었는데 색소폰을 연주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색소폰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집에서 항상 색소폰 소리를 듣고 자라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고가의 좋은 악기를 쓸 수 있던 것도 아버지 덕이라고 생각한다.

 

Q. ‘용문띠비’에서는 주로 어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가?

A. 색소폰과 관련된 신제품 소개, 연주 영상, 그리고 기초 색소폰 레슨을 선보이고 있으며, 주 1회씩 연주자들의 작업실이나 학원 등을 방문하여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재즈 라이브 연주하는 영상을 촬영해서 업로드 했었는데 (시청자들이) 생각보다 재즈 라이브 연주를 즐겨 듣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이후부터는 레슨 영상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악기 리뷰를 하였는데 그 영상들이 많은 공감을 얻게 되면서 점차 알려지게 되었다.

 

Q. 작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설명해 달라.

A.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다 혼자서 하고 있다. 제품 리뷰는 업체 측에서 리뷰를 요청하기도 하고, 몇몇 구독자들이 본인의 악기를 평가받고 싶어서 보내주기도 한다. 간혹 콘텐츠를 위해 악기를 직접 구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은 대부분 업체 측에서 홍보 차원으로 리뷰를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레슨 영상은 레슨을 하면서 ‘이런 부분은 많은 구독자들과 나눴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촬영하고 업로드한다. 라이브 방송은 게스트 연주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장비를 챙겨 가서 설치를 하고 방송을 한다. 촬영, 편집, 업로드 전부 혼자하며, 간혹 아내가 섬네일이나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주기도 한다.

 

Q. 유튜브 채널 운영,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의 과정에서 힘든 점은 없나?

A. 혼자서 촬영과 편집 등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특히 라이브 방송의 경우 직접 운전하고 가서 현장에서 장비를 세팅하고 방송까지 진행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긴 하지만 방송하면서 구독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참 보람차다’라는 생각이 든다. 간혹 몇몇 업체 측에서 과장 광고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거절하는 일도 참 힘든 것 같다.

 

Q. 〈월간색소폰〉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된 소감은?

A. 매달 즐겨 읽는 매거진인데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서 너무 큰 영광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월간색소폰〉이 하는 일을 ‘용문띠비’는 영상매체를 통해 똑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월간색소폰〉과 함께 많은 색소폰 마니아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깨가 무겁다.

 

Q. 향후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A. 앞으로 〈월간색소폰〉과 함께하는 색소폰 콘테스트인 〈골든페스타〉 취재를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동호회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더 늘려서 대한민국에 있는 수많은 동호회 탐방을 다녀볼 생각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 방송을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려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월간색소폰)조아라 기자=joara@keri.or.kr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월간색소폰-용문띠비 MOU 체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