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성열웅(왼쪽) 본지 발행인과 멘토음악교육원 정기평(오른쪽)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멘토음악교육원이 출범한 지 약 한 달 만에 ‘멘토뮤직클래스’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멘토뮤직클래스는 멘토음악교육원이 운영하는 악기 원격 교육 과정으로 온라인을 통해 원격 1:1 악기 레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멘토뮤직클래스는 입문 과정→초·중·고급 과정→심화연주자 과정까지 전 과정이 연계되어 체계적인 학습 운영이 가능하다. 정상급 프로 연주자가 개인 멘토로서 해당 과정 수강 기간 동안 전담하여 지도하는데, 단편적인 포인트 학습이 아닌 연주자 양성을 위한 단계적 학습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연주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리듬읽기’, ‘아티큘레이션 집중 학습’ 등 1:1 원격 영상 레슨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색소폰 교육과정으로는 기초반 4개월, 초·중급반 1년, 고급반 1년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초반은 기초 악전, 운지 및 호흡, 텅잉 입문을, 초·중급반에서는 정규과정으로 톤, 리듬, 운지, 스케일 등 연주자가 되기 위한 단계별 기량을 다져나간다. 고급반은 정규과정으로 코드톤, 스케일, 애드리브, 오블리가토를 집중 숙달하고 타인을 지도할 수 있는 ‘멘토 자격 과정’이 수행된다. 지도강사로는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잘 알려진 심삼종 前 한양대 교수, 최거룡 프로, 이병주 교수 등이 있고, 이 밖에도 드럼, 기타, 플루트, 재즈피아노 등 각종 악기 분야 유튜브 인기 강사들을 비롯해 자격과 실력을 겸비한 강사진들이 소속돼 있다.

 

 

멘토음악교육원 정기평 대표는 MBC에서 오랜 시간 기자 활동을 시작으로 기획 국장과 디지털 본부장, 포항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시간 언론 계통에 몸담아 왔다. 동시에 젊은 시절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아 〈창작합창곡집〉과〈기독교 칸타타〉 1·2집 발간, 개인 독주회를 7회여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멘토음악교육원을 설립하여 여러 기획들을 추진하고 있는 그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Mini Interview 정기평 

 

Q. 멘토음악교육원을 출범시키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A.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요즘은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온라인 매체는 더욱 발전하고 자가원격학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부분에서 멘토뮤직클래스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에게 양질의 레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누구나 아마추어를 뛰어넘어 멘토, 즉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겸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자 바람이고 존재 이유이다. 취미로 시작한 아마추어 연주자들이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과 집념은 프로 못지않다고 생각한다.

 

Q. 다른 유튜브 강의 등과 차별화되는 점은 어떤 게 있나?

A. 지금까지 대부분의 인터넷 수업은 영상 강의를 보고 혼자 공부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지만 멘토색소폰클래스의 수업은 쌍방향으로 이뤄져 차이점이 있다. 즉, 멘토가 되는 선생님이 매주 과제 악보와 레슨영상을 전달하면, 학생들은 그대로 익혀 따라하는 과제 수행 영상을 찍어 제출한다. 그러면 그 과제물을 선생님이 평가하고, 고쳐야 할 점을 지도해 주는 방식이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실시간 1:1 영상레슨으로도 교육을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과 한 주간의 학습을 위해 교수진들은 많은 준비를 한다. 강의 영상, 과제 샘플 영상, 학습교재(인쇄용), 평가 기준표, PT과제(미흡과제 개인훈련), 클래스별 강평 영상 등이 그것이라 할 수 있다.

 

Q. 어떤 수업 과정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린다.

A. 먼저 색소폰 클래스 중 기초반은 색소폰 운지부터 공부해야 하는 소위 ‘왕초보’라 불리는 분들을 위한 4개월 기초과정 수업이 있다. 정규반은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소홀히 하고 지나칠 수 있는, 어쩌면 또 가장 중요할 수 있는 과제들을 단계화하여 트랙별로 학습하고, 연주 기법들을 하나하나 학습하면서 하나의 멋진 연주곡으로 완성해 가는 수업이다. 고급반은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꿈꾸는 자유로운 즉흥 연주, 애드리브를 잘 할 수 있는 학습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명곡반(최거룡, 이병주), CCM반(심삼종), 클래식반(심삼종)을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부터는 드럼, 기타, 플루트, 재즈피아노 수업도 개시할 예정이다.

 

Q.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가 있나?

A. 영상을 통해 분석적으로 진행하는 원격수업은 학습의 지속력과 효과성 측면에서 대면 수업만큼이나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간과 경제적 비용의 절감은 물론이다. 그렇기 때문에 멘토뮤직클래스와 함께 한다면 악기 레슨도 이제는 가까운 연습실이나 집에서 얼마든지 훌륭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알차게 학습할 수 있다.

 

 

멘토뮤직교육원과 <월간색소폰>은 지난 8월 양측의 협업 과제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대화를 통해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색소폰 문화 발전과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향후 <월간색소폰> 홈페이지에서 매주 1회씩 멘토음악교육원의 ‘온라인 레슨’ 코너를 통해 구독자들과 함께 교류해나갈 예정이다.

 

멘토뮤직클래스 관련 문의

홈페이지 m4mclass.com

전  화 1899-8533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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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음악교육원 2기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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