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40만에 육박하는 한국의 색소폰 애호가들을 위해 프로 연주자 13인이 힘을 모았다. 색소폰 연주에 걸맞게 편곡된 악보와, 맛깔나는 연주를 위한 연주 팁이 수록된 〈색소폰 가요 명곡집〉은 각 연주자의 개성에 따라 편곡되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한 지름길을 제공한다. 각 저자의 연주 동영상 QR코드를 통해 악보에 기재된 모든 곡을 연주로 직접 들어볼 수 있고 엘프 반주기 번호도 제공되어 해당 반주기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13인의 연주 노하우가 들어있는 〈색소폰 가요 명곡집〉은 트로트, 발라드, 팝, 민요 등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곡들을 연주자 각자의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는 교재다. 특히 이 교재에는 자세한 설명은 물론 연주자들의 구력이 담긴 색소폰 연주 팁이 들어있어 초급부터 고급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명곡집 제작에는 ‘전국 색소폰 연주자 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Saxophonists)’에 소속된 초대회장 김종국, 김다은, 김미영, 김석록, 김원광, 김윤영, 김하루, 문윤정, 박성수, 손윤교, 장인영, 진혜원, 황지나 총 13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젊은 13인의 프로 색소폰 연주자들이 뭉쳤다!

 

2020년에 창단한 ‘전국 색소폰 연주자 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Saxophonists)’은 서울, 부천, 인천, 대전, 대구, 진주, 군산, 부산, 김해, 창원, 평택, 순천과 같은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로 연주자 13명이 모인 단체로 약자로는 ‘NAS’이다. 70년 이후 출생한 젊은 프로 색소폰 연주자들로 이루어져 있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질 높은 레슨과 다양한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보다 나은 학생들의 연주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NAS의 활동 형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완전체인 ‘NAS’와 남성 팀으로 구성된 ‘NAS M’, 여성 팀으로 구성된 ‘NAS W’로 활동하고 있다. ‘NAS W’같은 경우는 팀 개성을 살려 색소폰 5중주 편성으로 여러 지역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고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NAS’ 완전체 13인의 연주자들이 유튜브를 통해 위로와 기쁨을 전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다양한 기교와 애드리브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

 

〈색소폰 가요 명곡집〉 출판 과정을 묻는 질문에 NAS 홍보이사 김석록 색소포니스트는 “열세 명의 연주자가 각자 다른 지역에 살기 때문에 모이기가 쉽지 않고 악보 수정하는 데도 애를 먹었다”며 “그럼에도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작업한 만큼 색소폰 애호가 여러분들이 다양한 기교와 애드리브를 비교해보고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아울러 〈색소폰 가요 명곡집〉은 지난 9월 8일에 발행되어 1차 완판되었고, 2차 완판을 위한 행진 가도를 달리고 있다.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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