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CBS와 ㈜엘프 프로페셔널이 주최한 ‘엘프와 함께하는 <제9회 CBS 아마추어 색소폰 콘테스트>’가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15시 CBS 본사에서 진행됐다. 본 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관객 없이 온라인 응원단을 구성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색소포니스트 루카스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된 본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온라인 응원 속에서 120분간의 뜨거운 색소폰 향연을 이어갔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각 팀을 응원하는 응원단의 모습과 인터뷰를 통해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본선 대회에는 총 10팀이 올랐으며 대상을 수상하는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더 프레이어(The Prayer)>라는 곡을 연주한 2인 중창팀 아지토스(임동환, 장성규)에게 돌아갔다. 아지토스는 라틴어로 ‘나는 움직인다’라는 뜻으로 시각장애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밖에 GnS색소폰앙상블(금상), 모베오크리스천색소폰콰이어(은상), 칸타레앙상블(동상), 비전앙상블(특별상),김종선(인기상), 그리고 김동옥, 오세철, 원나실, 조근주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영광을 나눴다.

 

 

대상을 수상한 아지토스는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이 하루 빨리 좋아지길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 연주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각각 대전과 광주에 살아서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이런 재능을 주신 주님을 찬양하는 귀한 시간으로 준비하여 대회에 참여했다”고 말해 많은 이들에 감동을 주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제9회 CBS 아마추어 색소폰 콘테스트>는 내년 10회 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엘프 유영재 회장은 “역대 대회에 이어서 올해 더욱 발전된 실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많은 열정과 사랑을 나눠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대회 인사를 전했다. 또한 “본 대회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악기와 연주를 통해서 주변 분들과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감사를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CBS 정재원 선교TV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기량이 더욱 늘어 연주를 감상하는 동안 은혜를 많이 받았다”며 “어려운 시절을 잘 보내고 내년 10회 대회에서는 온·오프라인 모두 병행해서 행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과 기도로 연결되는 것처럼 비대면 방식이지만 온라인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떨어져 있지만 가까운 것이구나 하고 많이 느꼈다”며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본 대회는 색소폰 연주자들의 찬양문화 저변을 넓히고 찬양을 통한 복음 전파를 위해 CBS와 ㈜엘프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이번에 진행된 〈제9회 CBS 아마추어 색소폰 콘테스트〉는 CBSTV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월간색소폰)안지인 기자= jii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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