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2022 바보음악회〉가 2월 19일 17시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바보음악회는 KBS 대전방송총국 주최, 대전예술기획 주관, 맥키스컴퍼니 후원으로 故김수환 추기경의 나눔의 뜻을 기리고자 8년 동안 진행됐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로 인해 멈췄다 올해 다시 이어가고 있다.

 

〈2022 바보음악회〉는 故김수환 추기경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거져 받았으니 거져 주어라’고 하신 말씀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안녕을 기원하고자 한다.

 

 

연주자

 

바보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연주자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자신들의 재능을 무상으로 내놓아 ‘바보’처럼 살다간 故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고, 공연 수익금은 저개발국의 청소년들에게 기부한다.

 

〈2022 바보음악회〉는 조현우가 지휘하고, 바이올린 김근화, 색소폰 김성훈, 바순 박대진이 추기경님의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뜻을 음악회에서 전달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공연은 스트라우스 2세의 Die Fledermaus Overture(박쥐 서곡)를 시작으로 생상스의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28), 에드워드 엘가의 Nimrod from Enigma Variations(수수께끼 변주곡 중 님로드)와 Pomp and Circumstance(위풍당당 행진곡), 엔니오 모리꼬네의 Gabriel's Oboe(가브리엘의 오보에), 장철웅의 서울의 달, 안토닌 드보르작의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교향곡 9번 '신세계로 부터' 4악장), 비틀즈의 Hey Jude(헤이 쥬드) 등 다양한 명곡을 들을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 로비에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김동유와 가톨릭 미술상 수상작가인 조각가 김종필의 작품을 전시하여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 진행이 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대전예술기획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티켓 수익금 전체를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라며, “코로나로 좌석 거리두기를 실시하여 빈 좌석이 발생해 빈 좌석을 구입해서 기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가지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월간색소폰)박현주 기자= 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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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로 전하는 나눔 2022 바보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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