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이번호에는 김병우 연주자의 ‘끝사랑’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발라드 곡으로 애드리브는 비교적 적으며, 꾸밈음과 강약조절이 특히 중요하니 반드시 유튜브 영상을 보며 참고하도록 합니다. 끝사랑은 16분음표, 이음줄 등의 이해가 필요하며 리듬이 쉽지 않은 곡이니 많이 들어보고 연주하도록 합시다.

 

 

악보를 보기 전, 김병우 연주자의 설명을 먼저 살펴보고 연주에 참고하도록 합니다. 

“악보를 그리고 보니 무척 어려운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6분음표 리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멜로디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16분음표를 8분음표로 그려(1마디를 2마디로 늘림), 길이가 두 배 늘어난 악보로 변환하여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리듬에 자신이 없는 분은 16분음표 악보를 보고 감각적으로 연주하세요. 

아래 악보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멜로디를 장식해주는 꾸밈음들이 무척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음원을 잘 들어보시고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악보에 표시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이 곡은 물결무늬 꾸밈음인 ‘프랄트릴러(Pralltriller)’가 자주 보입니다.

 

이처럼 발라드에서 ‘반음’을 올린 후 내리는 꾸밈음의 활용은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가볍고 짧게 사용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합니다. 

 

간주 애드리브의 경우 블루스 스케일과 메이저 스케일을 활용하였습니다.  

43마디 부분의 ‘레♭’은 지나가는 음으로 사용되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많이 들어보시고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다음호에는 애드리브 분석과 2절의 멜로디 페이크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끝사랑’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