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6(목)
 

이번호에는 임민택 연주자의 ‘내 나이가 어때서’ 후렴 전까지의 애드립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다음호에서는 후렴 멜로디와 간주 애드립, 엔딩 애드립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곡은 F 키이며 F 펜타토닉 스케일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꾸밈음과 멜로디 페이크를 어느 부분에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 공부할 ‘F 펜타토닉’의 구성음은 파(F), 솔(G), 라(A), 도(C), 레(D)로 입니다.

 

①부분 애드립의 경우 첫 멜로디를 꾸며주기 위하여 펜타토닉 스케일로 상행 연주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F 펜타토닉 스케일을 이용하여 확장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예제의 경우 ‘상행’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하행’하는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보십시오.

 

②부분은 리듬과 멜로디를 조금 수정하여 ‘멜로디 페이크’하였습니다. 마디의 1, 2박자 부분은 그대로 두고 3, 4박자 부분을 페이크한 것으로 1, 2 박자 부분도 바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③의 애드립은 16분음표를 추가하여 멜로디 페이크를 하여, 본래 멜로디보다 조금 더 리드미컬하게 들립니다.

 

④은 멜로디가 나오지 않는 부분을 펜타토닉을 활용하여 채운 것으로 다양한 베리에이션(Variation, 변주)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하행 후 상행하는 애드립을 상행 또는 16분음표로 모든 음을 변경하는 등 다양하게 적용해 봅시다.

 

⑤의 애드립은 반복되는 멜로디 음인 라(A)를 도(C)로 한 부분만 변경하였는데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기존 멜로디에서 음(note) 하나의 변화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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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내 나이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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