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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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 ‘거위’들의 첫 비행, 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국내 최초의 클래식 색소폰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 Special
    2023-12-01
  • 장려상에서 대상으로, 1년 만의 ‘도약’ 더 큰 무대를 꿈꾸는 알레연주단의 하모니
    제9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기념 제2회 색소폰 앙상블 대회가 열렸던 10월의 어느 날. 행사 장소인 경기도 연천의 전곡시장을 아름다운 색소폰의 하모니로 흠뻑 적신 팀이 있었다. 대상 수상팀인 ‘알레연주단’이 그 주인공이다. 불과 1년 전, 1회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것과 비교하면 눈부신 성장이었다. 이런 결실을 맺고자 혹독한 연습의 시간을 보냈을 알레연주단과 지난 11월 2일, 양평의 음악실에서 만나 대상 수상의 감회와 대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 ▶인터뷰 전문은 월간색소폰 12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월간색소폰
    • Cover Story
    2023-12-01
  • [스폰툰] 프롤로그
    월간색소폰의 NEW 콘텐츠, [스폰툰]이 문을 엽니다!
    • 월간색소폰
    2023-12-01
  • ‘패밀리즘’의 엘프, 훈훈했던 ‘창립 35주년’ 특별 방송
    디지털 영상 반주기 제조업체인 ‘㈜엘프 프로페셔널(대표 유영재)’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유튜브 특별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색소폰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 배우와 가수, 프로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했다. 아울러 신재동 KBS ‘전국노래자랑’ 악단장과 ‘황금나팔’ 윤정현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1부의 게스트는 배우 송경철씨와 가수 한승기씨, 그룹 ‘수와진’의 안상수씨, 색소포니스트 길현주씨, 그리고 색소포니스트 이대희씨였다. 회사명인 ‘엘프(Elf)’가 게르만족의 신화에 등장하는 ‘요정’을 가리키는 단어인 만큼, 엘프 측은 각 출연진의 이미지와 요정을 결합해 재치 넘치는 별칭을 만들었다. 이를테면 한승기씨는 ‘통기타의 요정’, 이대희씨는 ‘소리가 가장 잘생긴 요정’ 등으로 소개하는 식이었다. 엘프 측에서 준비한 센스 넘치는 수식어 덕분에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방송이 시작됐다. 1부 방송은 엘프의 35주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엘프는 서울올림픽대회가 열렸던 1988년 ‘엘텍(ELTAC)’이라는 회사명으로 설립된 뒤, 이듬해 반주기 E-101과 E-202를 선보였다. 당시 유명 가수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던 한승기씨와 안상수씨는 엘프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굉장히 혁신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씨는 “라이브 공연을 하다가 선배님이 엘프 반주기를 사용하시는 걸 처음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며 “그 안에서 박자들이 다 표시되고 하모니도 되고, 정말 좋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윤정현씨도 “당시 색소폰을 배우던 분들이 반주기가 없으니까 ‘스탠드 바’ 같은 곳에 가서 연주하던 게 다였는데 엘프 반주기의 등장으로 국내 색소폰 인구가 급증했다”며 “그 과정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엘프와 맺어온 인연이 늘 소중하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했다. 안상수씨는 지금도 엘프 반주기의 덕을 톡톡히 본다고 한다. 그는 “버스킹을 하다 보면 (제 곡이 아닌 곡을) 신청곡으로 받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반주를 바로 재생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다”며 “엘프 반주기는 (버스킹 공연 때)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승기씨도 “가수들은 보통 공연할 때 MR을 가지고 다니는데, MR은 가끔 컨디션이 안 좋더라도 음높이를 조절할 수 없어 불편할 때가 있다”면서 “엘프 반주기는 그런 조절이 바로 가능해서 편리하다”고 했다. 엘프 측은 이날 35주년을 기념, 엘프와 관련된 사연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준 시청자 ‘35명’을 추첨해 ‘기프티콘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다. 강원도 춘천에서 거주 중이라는 한 시청자는 “1988년 엘프의 창립연도는 제게도 의미가 크다. 그때 첫 아이가 태어났기 때문”이라며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됐는데도 여전히 엘프와 함께하는 음악 인생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사연에 출연진 모두 “뭉클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쁜 마음으로 기프티콘을 선물했다. 방송 중간 중간 출연진들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특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공연이 있었다. 엘프의 유영재 대표가 직접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 것. 깊이 있는 음색으로 곡 ‘가인’을 연주한 유 대표는 “반주기 하나로 젊은 날 혼자 꾸었던 꿈을 지금은 여러분과 함께 꿀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엘프가 영원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부는 잠시간의 휴식 끝에 색소포니스트 임민택씨의 연주로 다시 시작됐다. 임민택씨와 함께 2부의 게스트로 초대된 출연자는 ‘엘프 1호 가수’ 영태씨, ‘콩자반쇼’의 진행자인 김명선씨였다. 지난 9월 열렸던 ‘엘프 왕중왕전 색소폰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상원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상원씨가 출연한 만큼 자연스레 지난 대회의 후일담이 나왔다. 유상원씨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전 기분 좋은 해프닝을 겪었다고 한다. 2021년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 참가를 앞두고 골프를 치던 중 ‘홀인원’을 하고서 장년부 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번 왕중왕전 출전을 앞두고도 몇 년 만에 홀인원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후 “내게 좋은 일이 생기려나”라고 생각은 했지만, 대상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유상원씨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2부에서도 출연진들의 흥겨운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제4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에서 ‘야마하상’을 수상했던 안세린양이 고난도의 곡인 ‘여왕벌의 행진’을 완벽하게 소화해 출연진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시청자들은 “세린이 파이팅” “손가락이 날아다닌다” “진짜 벌처럼 쏜다” 등 응원의 댓글로 호응했다. 방송이 마무리될 때쯤 사회자 윤정현씨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며 유영재 대표와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어느 날 유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유 대표가 색소폰을 불게 된 계기를 설명한 적이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엘프 반주기의 좋은 성능을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대표인 자신이 직접 반주기를 사용해봐야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고, 이것이 곧 엘프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신념 때문이었다고 한다. 윤정현씨는 “대표님의 말씀에 가슴이 참 뭉클했다”며 “지금도 녹음실에 가면 반주기를 꼭 사용해보며 보완할 점을 직접 확인하신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은 수백명의 구독자가 시청하는 가운데 라이브로 진행됐으며, 고객들과의 ‘패밀리즘(Familism·가족주의)’을 강조하는 엘프답게 시청자들을 생각하는 이벤트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엘프는 11월 27일 열리는 ‘2023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 수상자 연주회’ 등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 월간색소폰
    2023-11-03
  • 제9회 제천한방바이오 축제 기념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제천 빅밴드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 제천 한방바이오재단이 후원하는 <2023 제9회 제천한방바이오 축제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가 10월 1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내 특설 메인무대에서 열렸다. 올해도 박동준 색소폰 연주자가 대회를 총괄 진행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미녀 색소포니스트’ 주혜성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혜성 연주자의 매끄러운 사회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경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주혜성 연주자는 “참가자분들이 프로 연주자가 아니기 때문에 많이 긴장하셨을 것”이라며 관객들의 호응과 격려를 유도하는 등 수준급의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11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월간색소폰
    • Review
    2023-11-01
  •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색소포니스트 최희훈 첫 리사이틀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의 공연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그 무대에 지난 10월 2일, 색소포니스트 최희훈이 올랐다.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단독 연주회인 만큼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까지 단단히 준비한 모습이었다. 클래식과 재즈의 조합으로 1·2부를 구성했고, 화려한 라인업과 특유의 무대 매너로 공연에 멋을 더했다. 이날의 열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라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이지 않을까. 탄탄했던 실력은 물론, 관객을 열광에 빠뜨린 그의 퍼포먼스는 유명 가수의 콘서트에 온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수준급이었다. 마지막 곡이 끝난 뒤, 객석에서 “앵콜”이 쏟아지자 강남대 제자들과 무대에 올라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한 최희훈. 크로스오버 연주자의 ‘모범답안’을 보여준 그를 공연 직전, 리허설 현장에서 만났다. ▶인터뷰 전문은 월간색소폰 11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월간색소폰
    • Review
    2023-11-01
  • [Music Essay] 미국 뉴저지 호보켄…프랭크 시나트라 '마이 웨이(My Way)'
    프랭크 시나트라(1915-1998)는 미국 뉴저지 호보켄 출신의 가수이자 영화배우다. 그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20세기 대중음악의 가장 위대한 가수들 중 한 사람이었다. 호보켄 시는 허드슨 강을 사이에 두고 뉴욕 맨해튼과 마주 보고 있다. 이 도시는 스티븐스 공과대학을 비롯해 다양한 역사와 문화적 유산들, 레스토랑과 바, 공원 등이 있어 방문객들이 많다. 특히 허드슨 강변을 따라 프랭크 시나트라 기념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호보켄 시 당국은 2021년 시나트라 탄생 106주기를 맞아 공원 입구에 그의 동상을 세웠다. 나는 미국 뉴욕을 여행하면서 색소폰 버스킹을 위해 이 공원을 방문했다. 글·사진 l 박형섭 부산대 인문대 불문과 명예교수/색소포니스트 hsubpark@pusan.ac.kr 2023년 4월 초 뉴저지의 날씨는 화창한 봄날이 무색할 정도로 바람이 서늘했다. 잔디밭에서 뛰노는 아이들 사이로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 이파리들이 흩날렸다. 난 시나트라 동상 앞 벤치에 앉아 확 트인 강 건너 맨해튼을 바라보았다. 파노라마처럼 영상들이 스쳐 갔다. 초현대식 고층빌딩들, 다양한 피부의 인종들, 각양각색의 자동차들,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극장 들, 베이커리와 카페, 레스토랑들, 패션을 창조하는 젊은 뉴요커들 등 지난 며칠 동안 맨해튼에서 보았던 이미지들과 함께 상상 속으로 빠져들었다. 어느 순간 빙그레 웃고 있는 시나트라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살아 있을 때처럼 중절모에 멋진 슈 트 차림으로 가로등에 살짝 기댄 채 미소를 띠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 뛰놀던 먼로 거리를 향해 <마이 웨이>를 흥얼거리고 있는 듯했다. 그는 <마이 웨이> 노랫말이 새겨진 돌판 위에 서 있었다. ▶칼럼 전문은 월간색소폰 11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Music Essay
    2023-11-01
  • [따라하면 돈 버는 이병경의 색소폰 관리법] 가을철 적정한 온도와 습도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계절에 소중한 내 악기를 어떻게 관리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온도와 습도가 바뀌고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글·사진 l 이병경 ●습도 점검 ●부품 점검 ●케이스 건조 ●정기 점검 <환절기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 1. 키 소음 2. 건조해진 날씨로 코르크, 펠트 떨어짐 현상 3. 패드 건조함으로 인한 소리의 변화 ▶칼럼 전문은 월간색소폰 11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월간색소폰
    • Column
    2023-11-01
  • 구민상의 마우스피스 맛보기45
    가수 아이유의 노래를 들으면 그 누구도 그녀가 가진 높은 음악적 재능과 감성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만큼 가수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아이유가 어느 날부터 이지은이라는 본명으로 배우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 도전했고 그의 연기를 본 시청자 대부분과 팬들은 또 다른 매력에 박수를 보냈다. 색소폰의 셀마 (SELMER) 마우스피스는 그동안 클래식 음악에서 인정받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셀마에서 클래식이 아닌 재즈를 주 무대로 하는 스피릿 (Spirit)이라는 마우스피스를 만들었고 연주자에게 얼마만큼 박수를 받을지 함께 살펴보자. 글 | 구민상 색소포니스트 sax019@hanmail.net 셀마 (SELMER)에서 재즈 (Jazz)라는 이름의 마우스피스를 만든 적은 있지만, 하드러버가 아닌 메탈 (Metal) 재질로 아주 오래전에 만든 모델이었다. 재즈 모델은 베플 (Baffle)의 형상과 챔버 (Chamber)의 디자인이 오늘 소개하는 스피릿 (Spirit) 모델과는 전혀 다르기에 완전히 다른 음색을 가졌으며 이미 오래전에 단종되었다. (셀마 재즈 메탈 마우스피스는 본지 2023년 6월호 Vol 84 참고) 재즈 모델의 단종 이후, 2010년경 셀마는 유명한 프랑스 재즈 연주자 피에릭 페드론 (Pierrick Pedron)과 함께 협업을 통해 스피릿 마우스피스를 제작하였고 재즈 연주자를 위한 마우스피스로 오로지 알토 색소폰 마우스피스만 출시되었다.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11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Item Inside
    2023-11-01
  • 아트앙상블, 2023 진주개천예술제 특별 공연
    매해 10월, 경상남도 진주시는 축제의 도시로 변한다. ‘개천예술제’가 열리고, 남강에 유등이 아름답게 빛나던 10월 20일. 남강야외무대에 ‘아트앙상블’의 공연이 열렸다. 아트앙상블은 김다은 대표의 제자로 구성된 경남 유일의 색소폰 및 아코디언 합주팀이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이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열기 덕분에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쌀쌀한 가을밤, 음악이 흐르는 눈부신 남강의 저녁에 <월간색소폰> 또한 함께했다. ▶기사 전문은 월간색소폰 11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월간색소폰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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