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월간색소폰
Home >  월간색소폰  >  News

실시간뉴스

실시간 News 기사

  • Good Life With Music 오프닝 콘서트
    2020년 10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1박 2일 동안 ‘Good Life With Music’이라는 부제로 〈색소폰 이야기 24〉 오프닝 콘서트가 충북 제천 청풍 레이크 호텔에서 열린다. 코로나19와 기나긴 장마로 지친 색소폰 동호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여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만든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프라인 단체인 ‘색소폰 이야기 24’를 만들어 새로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주최 측 참가 예상 인원은 약 100명으로, 색소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네이버 밴드 ‘색소폰 이야기 24’에 게재된 홍보 포스터에 안내되어 있는 방법으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정해진 프로그램으로는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독주 공연을 들어볼 수 있는 ‘내가 잘나가’, 식사를 통한 교제와 세계 여행 사진 방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만찬’, 참가자 전원이 합주를 하며 교감할 수 있는 ‘다 함께 차차차’, 프로 연주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별들의 행진’, 참가자들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나는 가수다’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행사에 참가할 프로 연주자들로는 강영일, 김기철, 김길호, 노영현, 박동준, 박승두, 박정호, 석성노, 손병일, 송진구, 신경식, 신유식, 신현수, 왕상근, 우명균, 윤형철, 이미경, 장재희, 정지훈, 최정환, 한숙자 외 다수로, 한자리에서 프로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 시 10월 10일 오후 3시 ~ 10월 11일 오전 10시 (1박 2일)장 소 충북 제천 청풍레이크호텔참가비 10만원 (선착순 150명)접수처 010-9858-8275    010-9460-2665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 월간색소폰
    • News
    2020-08-31
  • 음악학박사 전용섭 색소포니스트 초청
    지난 8월 1일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오투리조트에서 Young Again Big Band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산속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투리조트를 찾은 투숙객과 태백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오투리조트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학박사 전용섭 색소포니스트를 초청하여 전용섭 패밀리 앙상블(성미경 단장)과 Young Again 빅밴드(김영희 단장) 단원들의 독주와 단체 합주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음악회의 1부 행사는 Young Again 빅밴드 색소폰 부문(김영희, 강영기, 권순걸, 정영철)과 하모니카 부문(천대성, 오정애) 독주와 단체 합주로 진행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전용섭 교수와 성미경 단장이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한여름밤 산속음악회〉는 기상악화로 예상보다 일찍 종료되었다.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고 열광하는 관중들에게 다음을 기약하며 음악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글 현순덕 Young Again Big Band 사무총장
    • 월간색소폰
    • News
    2020-08-31
  • 고창 ‘유진상 뮤직하우스’ 오픈
    전라북도 고창군에 색소폰·아코디언 연주자를 위한 음악당 ‘유진상 뮤직하우스(Music House)’가 문을 열었다. ‘뮤직하우스’는 악기 연주 연습을 할 수 있는 개인 연습실(9개)과 합주실, 대기실 겸 휴게실, 레슨실 겸 사무실, 25평 규모의 소공연장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유진상 뮤직하우스 대표는 “열심히 일만 하다가 5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이르러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동안 꿈 꿔왔던 음악을 하고자 색소폰과 아코디언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직장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고향인 고창에 돌아와 집을 지어 1층에는 ‘뮤직하우스’를, 고창읍성(모양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층에는 집을 꾸미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고창에 재능기부가 된다면 고창을 위해, 더 나아가 호남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전국으로 ‘유진상 뮤직하우스’가 널리 퍼져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희망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유 대표는 2013년 강릉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색소폰 앙상블어워드>에서 대상(팀 내 테너 파트 담당)을 수상하였고, 2019년에는 <제2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에서 시니어 부문 본선 무대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강남뮤직타운과 김미영색소폰TV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아마추어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 월간색소폰
    • News
    2020-08-03
  • 김은산 원장이 직접 편곡한 테너 색소폰 연주곡집 3
    2019년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왔던 테너 색소폰 연주악보 102곡이 〈테너 연주곡집 3〉으로 제작되었다. 200페이지 분량의 이번 연주곡집은 016년 10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국내외 각지의 색소폰을 배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작되어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악보와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연주곡집에 대해 김은산 원장은 “어느덧 4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며 3종류의 알토 소폰 연주곡집과 2종류의 찬양 연주곡집 그리고 이번에 테너 색소폰 연주곡 1, 2집에 이어 세 번째 테너 연주곡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선곡은 제가 매일 만나고 함께 야기 나누는 다양한 연령, 직업, 그리고 취향을 가진 저의 가족 같은 분들의 신청곡들과 TV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된 곡 등을 선곡했습니다. 제가직접 원곡을 듣고 채보한 후 오랜 레슨 경험을 토대로 초·중급자들이 연습할 때 재미있고 도전이 되도록 전주, 간주, 꾸밈음, 오블리가토 등을 넣어 편곡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은산 원장은 목회일과 동시에 색소폰 연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 3만 명에 육박하는 유튜브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한국의 색소폰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 월간색소폰
    • News
    2020-08-03
  • (사)대한민국색소폰연주자협회 설립 근황과 KSA 음악회
    ,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방안 모색 매년 행해져 오던 〈KSA 음악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실내공연은 어려운 상황이고 실외공연은 현재의 상황에선 지자체 허가가 떨어지기 쉽지 않기 때문에 협회 측의 고심이 크다. 대한민국색소폰연주자협회(KSA) 찰리박 대표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연을 하는 것은 어떨지 구상해보고 있다”며 “8월에 이사진들이 모이는 정기총회에서 다각도로 이번 사안에 대해 논의해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색소폰연주자협회 대한민국색소폰연주자협회(이하 KSA)는 색소폰 전문연주자들이 모여 지난 2011년 임의단체로 결성한 후 매년 연주회의 정기적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건전한 음악연주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국민들의 교양있는 삶과 악기와 연주에 대한 관심을 활성화하고 색소폰 연주문화를 보급하기 위하여 지난 8년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작년 12월 창립총회를 열고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KSA 찰리박 대표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KSA 사단법인 설립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 A. 조금 더 체계적이고 공적으로 접근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작년 6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허가 업무를 위임받고 설립 조건이나 절차들을 마무리한 다음에 된 것이라 쉬운 일은 아니었다. Q. 특별히 구상하고 있는 사업이 있나? A. 사업이라고 해서 특별히 연주자들이 할 수 있는 사업에 한계가 있다. 협회라는 것들은 조직이 필요하지 않나. 전국적인 체제로 지부를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조직적 체계화를 이뤄 지역 지구를 모집해서 승인을 하려고 한다. 그런 것들이 체계화가 되면 여러 가지 사업을 해나갈 예정인데, (색소폰에서도 자격증을 주고 있는 곳이 있긴 하지만) KSA가 어느 정도 전문가들이 모인 집단이기 때문에 우리 측에서 최소 한도로 자격증 발급을 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Q. KSA를 주시하고 응원 보내는 분들이 많은데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아무래도 우리 KSA사단법인색소폰연주자협회는 명실상부하게 2011년부터 십여 년 정도 해왔기 때문에 인정을 받고 있고, 사단 법인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프로 연주자 집단으로서 인정을 받아왔다. 색소폰 애호가들과 더불어 다양한 음악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가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더욱 내실 있는 공연을 통한 다양한 사업아이템, 워크숍, 마스터클래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침체돼 있는 분위기를 활성화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쪽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워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처럼 공인된 비영리법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실망시키지 않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 월간색소폰
    • News
    2020-08-03
  • ‘비대면’으로 코로나 대응 나선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뮤직코리아(이하 야마하)가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 대응한 비대면 이벤트를 선보이며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야먀하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면서 야마하 관악기 무상점검 받자’를 시작한 데 이어, ‘색소폰 신청곡을 받습니다’를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색소폰 관련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모처럼 열린 이번 이벤트에 수많은 신청자들이 몰려 색소폰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야마하는 ‘Yamaha Music Kore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마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합주, 레슨 등 관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어 악기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기 위해서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채널로는 다양한 연령층이 고르게 이용하고 있어 가장 대중적인 매체로 꼽히는 유튜브를 선택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할 경우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아 신청을 하고, 당첨 결과도 댓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악기가 생명을 다시 찾은 느낌” 첫 번째 캠페인은 ‘야마하 관악기 무상점검 받자’이다. 야마하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 중 총 6명을 선정하여 1인당 약 30만~50만 원 상당의 악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악기를 보내고 받는 것은 택배를 통해 이뤄졌으며 배송비 또한 야마하 측에서 부담해 참여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무상점검 이벤트의 첫 번째 당첨자는 아이디 ‘kinam kim’이 선정됐다. 오래된 야마하 소프라노 색소폰(YSS-62)과 1년 6개월 전에 구매한 알토 색소폰(YAS-82Z)을 보유하고 있는 야마하 마니아라고 밝힌 그는 “음악을 쉬고 있어 악기를 사용하지 않은지 1년 정도 됐지만 이번을 계기로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며 “2개의 악기 모두 점검받지는 못하더라도 애착이 가는 소프라노 62 모델을 점검받고 싶다”고 전했다. 야마하 측은 5월 18일 첫 번째 당첨자의 수리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야마하는 “소프라노와 알토 색소폰을 보유하고 계셨는데 그 중 소프라노 색소폰 점검을 희망하셨다”면서도 “하지만 야마하 색소폰 마니아이신 고객님을 위해 소프라노 색소폰을 포함한 알토 색소폰도 함께 수리해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kinam kim’은 댓글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값진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수리해주신 악기는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악기가 된 것처럼 깨끗해졌고 못 쓰는 패드도 교체해주어서 악기가 생명을 다시 찾은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kinam kim’의 경우 댓글로 감사 인사를 전한 것 외에 점검을 위해 악기를 보내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야마하 측에 함께 전달해 야마하 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야마하 관악기 무상점검 받자’ 첫 번째 수리과정 영상 악기와 함께한 감동 사연 이어져 무상점검 두 번째 당첨자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플루트를 시작했다는 아이디 ‘임윤정’이다. 그는 “축구를 좋아했으나 다리를 자주 다치면서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됐는데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되는 동안 플루트가 위안이 되었다”며 “4년 동안 (플루트를 연주를) 해오면서 하기 싫을 때도 있는데 플루트 소리가 그리워 놓지 않게 된다. 지금은 오케스트라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당첨돼서 악기 점검도 받고 (이벤트 사은품인) 메트로놈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당첨자는 색소폰을 좋아하는 18살 학생, 아이디 ‘준석아뭐해’이다. ‘준석아뭐해’는 “초등학교 5학년 겨울 아빠한테 YAS-275를 받아 (색소폰을) 시작해 지금까지 야마하 색소폰을 사용하고 있다”며 “2019 안산 관악기 아마추어 콘테스트 대상을 타며 받은 악기 YAS-62를 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YAS-275를 오래 쓰다 보니 바람이 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 댓글을 적어본다”고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외에도 야마하 유튜브 댓글에는 야마하 관악기와의 인연을 담은 다양한 사연들이 소개됐다. “오래 전부터 야마하 클라리넷 C100을 사용하다가 사회생활을 하며 악기와 거리가 멀어졌으나 최근 들어 악기를 다시 시작해야 겠다 싶은 여러 상황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아이디 ‘이지훈’을 비롯해 “사랑하는 반려자가 고인이 된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플루트로 연습을 시작하려한다”며 “서로의 마음을 플루트 연주를 통해 따뜻한 음악으로 나누고 싶은 소망을 꿈꿔 본다”는 아이디 ‘B. Jin’ 등 정성이 담긴 감동적인 사연이 쏟아졌다. 아름다운 연주로 지친 마음 위로 ‘야마하 관악기 무상점검 받자’에 이어 5월 19일 선보인 ‘색소폰 신청곡을 받습니다’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이 이벤트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 베노바, 알토 베노바 총 6가지의 악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듣고 싶은 곡을 유튜브 영상 댓글로 쓰면 5곡을 선정해 야마하 색소폰 아티스트인 최희훈 색소포니스트가 해당 악기로 신청곡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청곡에 선정된 이들에게는 사은품으로 야마하 바람막이 점퍼가 증정됐다. ‘색소폰 신청곡을 받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댓글에는 “집에서 연주를 듣고 있자니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다 날아가는 듯하다”(아이디 ‘유영희’), “색소폰에 여러 소리가 있고 장르에 따라 적합한 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코로나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정말 좋은 이벤트 같다”(아이디 ‘밈_’), “각자 다른 음색으로 다른 연주를 해줘서 듣기가 너무 좋다”(아이디 ‘gufak603’) 등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야마하 색소폰 아티스트 최희훈 색소포니스트가 신청곡을 연주하고 있다. 첫 번째로 선정된 신청곡은 남진 <파트너>로, 최희훈 색소포니스트가 알토 색소폰 YAS-82ZS로 연주한 영상이 5월 29일 공개됐다. 두 번째 곡으로는 조항조 <고맙소>를 선정해 6월 8일 테너 색소폰 YTS-875EX를 이용한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6월 12일에는 소프라노 색소폰 YSS-82ZB로 연주한 세 번째 연주곡인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의 아름다운 연주 영상이 게재됐다. 남은 2곡의 연주 영상 또한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사업기획그룹 심우영 팀장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색소폰을 연주하시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힘든 시기를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드리기 위해 소중한 악기를 무상으로 수리해 드리고, 평소에 좋아하던 음악을 아름다운 연주로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심 팀장은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는 추가적인 동호회 활동 지원도 계획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월간색소폰)조아라 기자=joara@keri.or.kr(사진=유튜브 채널 ‘Yamaha Music Korea’)
    • 월간색소폰
    • News
    2020-07-06
  • 베토벤 탄생 250주년
    열정과 사랑, 그리고 감동까지 담겨있는 <노다메 칸타빌레>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클래식 음악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입체적인 캐릭터와 ‘음대’라는 독특한 소재, 그리고 귀에 쏙 들어오는 클래식 음악들로 멀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이란 장르를 대중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클래식 붐’을 일으켰던 <노다메 칸타빌레>가 피아노와 앙상블의 하모니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7월 1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노다메, 베토벤을 만나다>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속 정통 클래식을 가장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자리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드라마에서 선보인 베토벤의 곡들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2부에 준비했다. <노다메 칸타빌레>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들과 영상, 그리고 베토벤의 곡들을 한 자리에서 쉽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노래하듯 전율하라! 노다메와 함께하는 유쾌한 클래식 이야기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둔 니노미야 토모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출발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적재적소에 알맞은 음악과 영상을 과감히 녹여내어 만화적 분위기를 잘 살려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노다메 칸타빌레>의 ‘노다메’는 천재지만 괴짜인 피아니스트인 주인공 ‘노다 메구미’의 별명이며, ‘칸타빌레’는 ‘노래하듯이’라는 뜻을 가진 음악 용어다. 자유롭고 순수한 노다메의 연주와 인생이 녹아 있는 제목이며, 음악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상처와 실패를 극복하며 노력해 가는 과정을 밝게 풀어냈다. 딱딱하고 엄숙한 이미지를 지닌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익살스러운 장면으로 연출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클래식 음악을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풀어내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대중의 마음 모두를 사로잡았다. 일본에서 방영 당시 많은 화제를 낳았으며, 한국에서도 인기가 이어져 2014년 리메이크 되어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했다. 어렵고 무거운 보통의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드라마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과 연주를 함께 감상하는 이번 공연은, 드라마를 보지 않은 관객들도 쉽고 재미있게 ‘노다메’에 빠져서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출연진 노다메와 베토벤이 선보이는 섬세하고 유려한 ‘클래식 종합 선물 세트’ <노다메, 베토벤을 만나다>는 두 가지 테마를 통해 <노다메 칸타빌레> 속 작품을 보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본다. 1부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하이라이트 음악들로 구성된다. 노다메의 첫 콩쿠르 1차 예선, 본선 곡인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6번>과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2번>을 통해 콩쿠르의 긴장감을 재현해내며 공연의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노다메의 멜로디언과 S오케스트라만의 색깔을 담아 드라마 속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는 퍼스트 앙상블의 연주로 새롭게 표현된다. 2부에서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드라마에서 에피소드로 다룬 베토벤 곡들을 쏙쏙 골라 다루어본다. 노다메와 치아키를 처음 정식으로 연결해주는 <비창>과 비행기공포증 때문에 유학을 가지 못하는 자신의 현실이 미운 치아키가 질투와 분노의 감정을 안은 채 치는 <월광>을 피아니스트 정한빈, 주보라의 연주로 감상해본다. 피날레로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제곡이자, 두 청춘의 긴 서사를 매듭 지을 <교향곡 7번>을 색소폰과 함께하는 앙상블 버전으로 편곡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자유롭고 즐거운’ 무대 위의 <노다메 칸타빌레> “자유롭고 즐겁게 피아노 치는 게 뭐가 나쁜가요?”라는 노다메의 명대사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다메의 명대사를 모토로 삼아 ‘자유롭고 즐거운’ 연주를 준비했다. 피아니스트 정한빈과 주보라, 그리고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챔버 소사이어티 ‘퍼스트 앙상블’이 그들만의 해석으로 토대로 연주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정한빈과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입증한 피아니스트 주보라가 ‘자유롭고 즐겁게’ 음악을 하는 치아키와 노다메의 모습을 고스란히 무대에서 펼쳐낸다. 특히 클래식 색소폰계에서 젊고 실력 있는 연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속한 챔버 소사이어티 ‘퍼스트 앙상블’의 하모니가 더해져 공연의 깊이와 흥미를 더욱 끌어올린다. 오케스트라 버전이 아닌, 앙상블로 이루어져 한층 더 색다르고 따뜻해진 연주를 기대해볼 만 하다. 이번 공연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속 영상과 함께 감상하여 더욱 몰입감 있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오랜 시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베토벤의 만남이 불러일으킨 커다란 시너지는 공연장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 월간색소폰
    • News
    2020-07-02
  • 제3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 예선 시작
    ▲<2019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 현장 모습 색소폰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이하 엘프 콘테스트)>의 온라인 예선이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2회 대회까지는 색소폰 전공자가 출전할 수 없었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참가 부문이 추가되어 전공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월간색소폰>이 엘프 관계자를 만나 올해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봤다. <2020 엘프 콘테스트>는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이전 대회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2018년과 2019년 열린 1회와 2회 대회에서는 참가 부문이 시니어, 일반, 앙상블 세 가지로 이뤄져 있었지만 올해 대회에는 65세(1955년생) 이상의 시니어 부문, 35세부터 64세(1985년~1956년생)의 장년 부문, 34세(1986년생) 이하 청년 부문, 4인 이상의 앙상블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청년 부문은 전공자도 출전할 수 있어 참가자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9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 일반 부문 대상 진혜원 씨 대회 참가를 위한 참가비는 무료이며, 엘프 반주기에 수록된 곡이라면 어떤 곡이든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은 엘프 반주기와 함께 찍은 연주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후 링크 주소를 엘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완료된다. 1차 예선인 온라인 예선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1회), 7월 1일부터 31일까지(2회), 8월 1일부터 31일까지(3회)로, 총 세 번 진행된다. 1회차 예선에 떨어지더라도 2회차, 3회차 예선에 다른 곡으로 재지원(총 3회 지원 가능)할 수 있다. 1~3회 각각의 예선에서 시니어 4명, 장년 4명, 청년 4명, 앙상블 3팀을 선정해 6월 15팀, 7월 15팀, 8월 15팀, 총 45팀이 2차 예선에 오르게 된다. 9월 중에 진행될 예정인 2차 현장 예선에서 통과한 15팀(시니어 4명, 장년 4명, 청년 4명, 앙상블 3팀)은 10월 개최 예정인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대상은 각 부문별 1팀씩 총 4팀이 선정되고, 금·은·동상과 인기상, 특별상은 모든 부문을 통합하여 시상한다. 각 부문 대상에게는 상품으로 ‘E-909 반주기’ 각 1대씩 주어지며,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인기상 1명, 특별상 7명에게는 ‘E-900’, ‘G10’, ‘E-Band’ 제품과 야마하 색소폰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2019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 앙상블 부문 대상 모던색소폰앙상블 엘프 관계자 인터뷰 Q.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A. 엘프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2018년 <엘프 콘테스트>를 시작하게 됐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많은 분들이 엘프 반주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혼자서만 연습하기 보다는 서로의 기량을 뽐내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면 반주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대회에 참가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보며 향상된 실력을 자랑하기도 하고 즐기는 모습이다. 또한, 아무 목표 없이 연주만 하는 것보다 대회라는 동기 부여를 통해 연습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Q. 이번 대회에 전공자가 참가할 수 있는 청년 부문이 신설됐다. A. 지난해까지는 대상이 3명이었는데 이번 대회에는 4명으로 늘었다. 기존에는 색소폰 전공자는 출전을 할 수가 없었지만 <엘프 콘테스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공자도 출전할 수 있는 청년 부문을 새롭게 만들었다. 34세 이하 아마추어라면 참가 자격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 청년부 신설에 대한 고민은 예전부터 해왔으나 이번 대회 규모를 더욱 키우게 되면서 결정하게 됐다. 3개월간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에 한 달에 130~150여명이 지원을 한다. 온라인 예선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면 약 300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에 전공자도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지원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Q. 올해 대회는 지난 대회와 비교해 어떤 차이점이 있나? A. 일단, 대회의 규모와 퀄리티가 한층 높아질 것이다. 1회 대회에 비해 2회 대회 수준이 높아졌었는데 2회 대회와 비교했을 때 이번 3회 대회는 더욱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본선 무대를 실외에서 개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만약 실외에서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면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고, 상징성을 담고 있는 장소에서 개최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Q.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나? A. 대회가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1차 예선은 문제가 없는데 오프라인 예선과 본선 대회가 열리는 9~10월까지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일정 연기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안정 국면을 보이다가도 다시 확산이 될 수도 있고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Q. 예선 참가자가 꼭 지켜야 할 사항이나 참가를 위한 ‘꿀팁’이 있다면? A.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연주 영상을 찍을 때 반드시 엘프 반주기가 보이도록 찍어야 한다. 연주 동영상을 더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최근 출시된 ‘엘프리모컨’ 어플(안드로이드)을 이용하는 것이다. 보통 연주 동영상을 찍기 위해서는 촬영 현장에 따라 잡음이 들어갈 수 있어서 케이블을 연결하는 등 번거로운 점이 있는데 ‘엘프리모컨’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녹화한 연주 영상과 고음질 스테레오 연주곡이 합성되어 간단하게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기능은 현재 ‘E-909’와 ‘E-900’ 제품에 한해 지원된다. Q. 대회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대회라고 해서 경쟁에 너무 집중하여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이 과정을 즐기는 것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승에 대한 강박관념을 갖기 보다는 대회를 통해 내 실력을 한층 높여봐야겠다는 도전의 차원에서 행복하게 연주를 하길 바란다. 악기 소리에서 즐거움이 표출돼야 연주를 듣는 사람들에게도 그 즐거움이 와 닿을 수 있다. <엘프 콘테스트>를 축제처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 (월간색소폰)조아라 기자=joara@keri.or.kr (사진=엘프 프로페셔널)
    • 월간색소폰
    • News
    2020-06-03
  •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온 한국 색소폰 캠프& 클래식 색소폰의 세계Ⅱ
    2020년 2월 2일 인천에 위치한 엘림아트센터에서 〈한국 색소폰 캠프&클래식 색소폰의 세계Ⅱ〉가 개최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3박 4일로 진행되는 색소폰캠프의 마지막 일정인 이번 연주회는 중국과 대만, 러시아 등에서 초청된 유명 연주자 및 교수진들의 실력을 직접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렌 마우스피스와 리드 프레젠테이션올해도 어김없이 〈한국 색소폰 캠프&클래식 색소폰의 세계Ⅱ〉가 개최된다. 작년 셀머 본사에서 마케팅 담당자 플로랑 미오(Florent Milhaud)가 직접 제품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가지며 눈길을 끌었던 이번 캠프에서는 반도렌 마우스피스와 리드에 대한 신제품 소개 등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나라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작년과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여러 나라의 다양한 전공생들과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나라들과의 문화 공유를 비롯하여 색소폰이라는 악기로 서로 소통하는 공유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연주자로 구성된 참가진이번 색소폰 캠프 출연 강사와 연주자로는 러시아의 니키타 지민(Nikita Nimin), 중국 북경 음악원 교수 양통(Tong Yang), 대만의 옌 치시앙(Chin Shyan Yen)과 왕 츠하오(Tzu Hao Wang), 한국의 이승동, 양영욱, 우다연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색소포니스트 니키타 지민은 아돌프 삭스 콩쿨 1위 수상자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색소포니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아돌프 삭스 콩쿨〉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콩쿨인 만큼 세계적인 실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캠프 내용은 개인 레슨, 마스터 클래스, 셀머&반도렌 프레젠테이션으로 이뤄져 있으며 참가비는 50만 원이다.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색소폰 캠프〉. 이를 통한 한국 색소폰의 세계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선진화가 기대되는 바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한 특별한 자격은 요구되지 않으며 색소폰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라면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월간색소폰)안지인 기자= jiin@keri.or.kr
    • 월간색소폰
    • News
    2020-02-25
  • 〈슬기로운 색소폰 클래식 소곡집〉 출간 “좋은 연주는 디테일에 있다
    10여 년 이어온 김슬기 색소포니스트의 강의·레슨의 결실로 〈슬기로운 색소폰 클래식 소곡집〉이 출간됐다. 대학에서 클래식 색소폰을 전공한 저자는 연주자로 활동하는 동시에 취미자와 색소폰 애호가를 위한 교습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서울 잠실에서 색소폰을 전문으로 하는 하나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스케일과 톤을 연습하고 악보를 탐구하지만 내 연주가 선생님과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저자는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의 차이”라고 답한다. 이 책은 좋은 연주를 바라지만 그렇지 못한 가장 큰 이유를 음악적 해석이라고 보고 아티큘레이션 연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나의 음표, 한 마디 안에서도 수많은 해석이 존재하고 그 해석을 음악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연주할 때 비로소 훌륭한 연주가 완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톤과 기교를 가지고 있어도 곡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없다면 누구도 당신의 연주에 앵콜을 외치지 않을 것이다. 시간의 예술인 음악에서는 아주 사소한 음표 하나, 표현 하나도 그 맛을 충분히 살려내는 디테일이 좋은 연주와 그렇지 않은 연주의 차이를 가르기 때문이다. 아티큘레이션을 가장 잘 공부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악보의 표현에 충실한 연주 연습을 꼽는다. 이 책은 그러한 연습의 근본이 되며, 각 표현의 핵심을 짚을 수 있는 유명한 클래식 곡이 수록되었다. 제목이 생소하더라도 어디선가 한 번은 들어 본 익숙한 곡으로 선정해 연습의 지루함을 없앴다. 또한 모든 곡은 저자가 직접 연주하며 아티큘레이션을 표현해 두어, 세심히 악보를 살피고 실제 연주에 초점을 맞춰 실전에 곧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곡과 느린 곡, 신나는 곡과 서정적인 곡을 모두 엄선하여 수록했으며 저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샘플 연주를 확인하고 연습에 참고할 수 있다. 저자는 〈슬기로운 색소폰 클래식 소곡집〉에 대해 “음악을 즐기는 애호가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고 준비하는 취미자와 전공을 시작하는 학생까지 폭 넓게 사용하기 좋다”며 “한 곡을 완성하고 연주하여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 월간색소폰을 통해〈슬기로운 색소폰 클래식 소곡집〉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02-2043-0244) (월간색소폰)월간색소폰 기자= suyeon@keri.or.kr
    • 월간색소폰
    • News
    2020-02-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