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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깊이 울리는 재즈 색소폰 A, B, C - Four
    1926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콜트레인은 12세에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아버지를 여읜 슬픔을 잊기 위해 13세 때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 필라델피아에 있는 오른스타인(Ornstein) 음악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19세에 미 해군 군악대 밴드에 입대했고, 제대한 후 재즈계의 거목인 찰리 파커(Charlie Parker), 델로니어스 몽크(Thelonious Monk),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 소니 롤린스(Sonny Rollins) 등을 만나며 감각을 익혔습니다. 트럼펫의 대가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의 퀸텟(5중주단) 밴드에 입단하면서, 존은 그의 영향을 크게받게 되고 일생일대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존 콜트레인은 그 밴드에서 비밥(bebop) 재즈풍 앨범의 타이틀인 를 내면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냈습니다.마침내 존 콜트레인은 자신의 쿼텟(4중주단)을 조직, 피아니스트 맥코이 타이너(McCoy Tyner), 베이시스트 지미 개리슨(Jimmy Garrison), 드러머엘빈 존스((Elvin Jones)와 함께 〈My FavoriteThings〉라는 새 앨범을 발매합니다. 이 앨범으로 재즈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재즈 전문잡지인 다운비트에서 색소폰 1위, 뉴스타 재즈 캄보밴드 1위를 차지하며, 당시 최고의 레코드사인 임펄스 레코드사에서 25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당시 필라델피아 집 한 채 가격이 7천 달러였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발표한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1967년에 그가 타계할 때까지 그가 작곡한 곡은100여 곡이 넘습니다. 또한 그가 개발한 색소폰 연주기법은 재즈인뿐만 아니라 현대 재즈 음악인들까지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마치 표범이 울부짖는 듯한 날카로운 음색과 함께 가장 빠른 템포와 테크닉을 구사한 연주자입니다. 그의 영향을 받은 색소폰의 대가들은 베니 골슨, 찰스 로이드, 웨인 쇼터, 조 핸더슨, 파라호 샌더스, 데이빗 영, 스티브 그로스맨, 데빗 레터맨, 마이클 브레커, 베니 마우핀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마일스 데이비스의 영향을 받으면서 레코딩을 한 를 소개합니다. (월간색소폰)정창균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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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2
  • 가슴 깊이 울리는 재즈 색소폰 A, B, C - 어텀리브스(Autumn Leaves,1980년대)
    그럼 곡의 설명으로 들어가겠습니다.- (A)1번 C#은 Em의 6음, 8번 F#은 Em의 9도입니다.- 11번은 D7의 B음, 즉 D7의 13도, B♭은 ♭13도입니다.- 12번의 F#은 코드 Gmajor 7도 음, A음은 9도입니다. 즉 11-12번까지 긴장감(tension)을 사용하여서 13번에서 잘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음의 진행이 재즈의 매력이며, 특징이지요.- 21번은 Em의 고음인 E, E♭, D, D♭까지 반음계(cromatic)를 사용하였으며, 31번 마지막 ending에서 프리템포로 코드톤B7( B, D#, F#, A)을 사용하고 부르스스케일 적으로 E음으로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하이음 F#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또는 저음인 F#Em의 9도로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Emi(e g. B) Em6(C#), Gmajor 9(G b d F# A), D7(D, F#, A,C), E(9th), G(11th), B(13th), B♭(♭13th). (월간색소폰)정창균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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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5
  • 가슴 깊이 울리는 재즈 색소폰 A, B, C - 애드리브를 만들어 봅시다.
    (A) 단음계(minor scale)의 종류에는 자연적 단음계(naturalminor), 화성적 단음계(harmonic Minor), 가락적 단음계(melodic minor) 세 종류가 있습니다. 화성적 단음계는 7음에샾(#)이 붙습니다. 가락적 단음계는 6음과 7음에 샾(#)이 붙고,내려올 때도 모두 샾(#)을 붙이고 연주합니다. 그러나 클래식은내려올 때 샾(#)을 떼고 연주합니다. 이것이 재즈와 클래식의 구별입니다.(B) 블루스 고잉 다운(blues going down)이라는 코드 진행의형식입니다. 무슨 곡이든 한 번쯤 꼭 연습하기를 권합니다. 코드감각과 리스닝(listening)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연습은 재즈기본인 2도 Minor-5도 7의 연습입니다. 템포는 보통 90–120정도로 연주해 보고, 자신이 생길 때 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해보면 테크닉이 향상됩니다. 음마디마다 혀를 살짝 대고 정확한 음을 내면서 연습하고, 빠르게 연주 하고 싶으면 모두 슬러(slur)로 하면 됩니다. (C) 각 소절 안에 박자에 맞게 패턴(pattern), 즉 리듬을 만들어 놓은 다음 그 패턴에 코드를 붙여 애드리브(adlib)를 만들어 봅니다. 나만의 멜로디를 작성하고 애드리브 공부를 해봅시다. (월간색소폰)정창균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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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1
  • 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BLUE BOSSA
    원곡의 연주자는 케니 도헴과 테너색소폰 연주자 조 핸더슨입니다. 이번호에는 덱스터 고든의 테너색소폰 연주로 구성했습니다. 덱스터 고든은 약 16년 전에 작고했으나 그가 남긴 연주는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듣기 편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음색이 부드럽다는 평을 듣습니다. 덱스터 고든은 192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으며 미국의 재즈 잡지 ‘다운비트(Downbeat)’에서 4년 연속 1위를 지켜내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화 ‘라운드 미드나잇(Round Midnight, 1986)’에서 주연을 맡아 오스카상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거구인 그의 웅장한 색소폰 톤은 마치 ‘황소의 울음소리’라고 평가받습니다.이 곡은 보사노바 템포로 테마 16소절을 반복하고 (B), (C)부분 32소절은 애드리브 솔로입니다. 그 외는 지면상 생략했습니다.33, 40번과 45, 48번은 Dm7(레, 미, 파, 솔, 라, 시, 도, 레)스케일이며, 도리안 모드(Dorian Mode)라고 합니다. 41번부터 44번은 E♭ Major 스케일(E♭, F, G, A♭, B♭, C, D,E♭)을 사용합니다. 되도록이면 애드리브를 암기하시기 추천합니다. 암기하신다면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매일 4소절씩암기하는 습관을 가지면 6개월 후,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40번, 43번과 56번, 58번의 슬러(Slur, 이음줄)는 혀를 대지 않고 부드럽게 불어줍니다. 그 외의 모든 음은 매음마다 혀를 살짝 대고 연습합니다. 이를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이라고 하며, 재즈 즉흥연주의 기본주법입니다. Dm7(8소절), E♭(4소절), Dm7(4소절)로 연주하는 형식은 ‘KeyCenter 애드리브’라고 부릅니다. 또한 각 소절의 코드로도 연주가 가능합니다. (월간색소폰)정창균 칼럼니스트=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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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4
  • 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Improvisation (Bebop Blues)
    즉흥연주 다섯 번째 시간은 재즈 라인에서 가장 근본적인 구조라고 볼 수 있는 비밥 스타일의 재즈 블루스, 비밥 블루스(Bebop Blues)입니다. 비밥 라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 가능하며 첫 번째는 코드톤, 두 번째는 어프로치 노트, 마지막으로 비밥 스케일입니다. 지난호에 배운 코드톤과 어프로치 노트에 이어, 이번호에는 비밥 스케일을 알아보겠습니다. 즉흥연주(Improvisation) 다섯 번째-비밥 블루스(Bebop Blues) 비밥 스케일 비밥 스케일의 정의는 8분음표를 기준으로 ‘다운비트’에 코드톤이 위치하도록 만드는 라인입니다. 우선 C7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C7의 코드 스케일은 ‘도레미파솔라시♭도’입니다. 이것을 상행 혹은 하행하면, 다운비트에서 코드톤이 어긋나게 됩니다. 이 경우 최초 C와 B♭사이에 비화성음인 B음을 첨가하면 나머지 음들은 다운비트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러나 즉흥 연주를 하다보면 언제나 C음부터 하행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어느 음에서 시작하더라도 각 코드의 코드톤을 다운비트에 위치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럼, 간단한 진행으로 코드톤, 어프로치 노트, 비밥 스케일, 이 세 가지의 요소를 사용한 라인의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림처럼 각각 코드에 대한 코드톤과 스케일을 완벽하게 파악해야만 이러한 라인을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 연습량이 요구됩니다. 유튜브에 ‘F blues backing track’을 검색하여 학습해보시기 바랍니다. 알토는 D Key, 테너는 G Key로 F 블루스의 반주 음원을 하나하나 완벽하게 연습하여 ‘자유로운 연주’를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월간색소폰)김성준 백석대, 한양대 외래교수=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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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1
  • 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Improvisation(Bebop Blues)
    즉흥연주 네 번째 시간은 재즈 라인에서 가장 근본적인 구조라고 볼 수 있는 비밥 스타일의 재즈 블루스, ‘비밥 블루스’입니다. 비밥 라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 가능하며 첫 번째는 코드톤, 두 번째는 어프로치 노트, 마지막으로 비밥 스케일입니다. 이번호에는 코드톤과 어프로치 노트를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즉흥연주(Improvisation) 네 번째-비밥 블루스(Bebop Blues) 1. 코드톤 C = C, E, G C Major7 = C, E, G, B C7 = C, E, G, B♭ C- = C, E♭, G C-7 = C, E♭, G, B♭ C-7♭5 = C, E♭, G♭, B♭ etc... 각각의 코드는 이러한 음의 간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 구조를 표현하는 기호입니다. 색소폰은 단선율의 악기이기에 각각 음들의 간격과 그 소리를 익히고 운지를 숙지해야하며 이는 열두 개의 키에 적용됩니다. 오로지 코드톤만을 이용하여 즉흥연주가 가능하도록 연습하는 것도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2. 어프로치 노트(Approach Note) 특정음(주로 코드톤)을 목표로 삼고 접근해서 나아가는 비화성의 짧은 라인입니다. 이러한 종류 또한 많이 존재하며 각 연주자들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타겟의 대상은 주로 코드톤으로, 연주자들은 자신만의 어프로치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월간색소폰)김성준 백석대, 한양대 외래교수=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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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1
  • 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Improvisation (Blues Lick)
    이번호에서는 재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스 라인의 블루스 릭(Blues Lick)입니다. 들으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아주 멋진 사운드로, 흑인들이 탄생시킨 독립된 장르 ‘블루스’에서 파생되어 재즈에 접목되었습니다. 깊이 있게 파고들면 옛 흑인들의 삶과 감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즉흥연주(Improvisation) 세 번째 – 블루스 릭(Blues Lick) 먼저, 블루스 라인의 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라-도-레-미-솔 = 펜타토닉(minor) 라-도-레-미♭-미-솔 = 블루스 스케일 펜타토닉(5음계)에서 ‘E♭’이 첨가되어 블루스가 이루어집니다. 이 음을 ‘Blue Note’라고 합니다. 오묘한 느낌을 주는 음으로 ‘Blue’는 재즈에서 ‘슬픔’에 가까운 감성입니다. 그러나 모두 함께 슬픔을 노래하면 오히려 ‘행복’해진다는 흑인들의 묘한 감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블루스의 주된 감성은 ‘행복’입니다. 이제 블루스를 연습해보겠습니다. 블루스 라인은 코드 진행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F 블루스 진행에는 몇 개의 코드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그 코드와 상관없이 F 블루 스케일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것이 블루스의 특징입니다. 또한 블루스 코드 진행이 아닌 기존의 다른 장르 곡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은 블루스 코드 진행입니다. 우선 코드는 상관하지 마시고 네 마디의 라인을 세 번 연주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줄의 세 마디까지만 라인을 만들고 마지막 한 마디는 비워둡니다. 다음 줄로 이동하면 처음 만든 라인과 ‘비슷하게’ 세 마디까지 연주합니다. 마지막 마디 또한 첫 번째 라인과 비슷하게 세 마디를 연주합니다. 이를 반주가 끝날 때까지 반복합니다. 비교적 수월하게 멋진 연주를 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오리지널 모티브(Original Motive) – 베리에이션(Variation)’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간략한 블루스 릭의 예입니다. 다음호에서는 재즈 블루스 두 번째, ‘Bebop Blues’를 알아보겠습니다. (월간색소폰)김성준 백석대, 한양대 외래교수=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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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1
  • 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Improvisation (Diatonic Chord)
    지난호 즉흥연주 첫번째 편에는 메이저 스케일만으로 연주하는 메이저 솔로잉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번 즉흥연주 두 번째 시간에서는 Dm7, G7, C Maj7의 간단한 코드 진행을 이용한 즉흥연주 기법을 설명합니다. 즉흥연주(Improvisation) 두 번째 기본적인 코드의 진행은 하나의 키에서 나올 수 있는 코드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 제시한 진행들이 기본적인 코드 진행이며 아래 악보에서 설명하듯 하나의 키에서의 기본적인 움직임입니다. Ⅰ-Ⅳ-Ⅰ Ⅰ-Ⅳ-Ⅴ-Ⅰ Ⅰ-Ⅱ-Ⅴ-Ⅰ Ⅰ-Ⅳ-Ⅱ-Ⅴ-Ⅰ Ⅰ-Ⅲ-Ⅵ-Ⅱ-Ⅴ-Ⅰetc... 이런 코드 모임을 다이어토닉 코드(Diatonic Chord)라고 합니다. (그림1) 재즈에서 ‘Ⅱ-Ⅴ-Ⅰ’ 진행에 대하여 많은 언급을 하는 이유는, 가장 많이 등장하고 안정적이며 효과적인 사운드이기 때문입니다. 2-5-1 진행을 열두 개의 키로 잘 훈련해 놓으신다면 아주 튼튼한 기본기를 갖출 수 있습니다. 유튜브(https://youtu.be/i3eqmP5JU50)의 ‘Dm7-G7-C Maj7-C Maj7’ 영상은 네 마디의 2-5-1 진행을 반복해놓은 반주입니다. 이는 쉽게 연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반주입니다. 우선 코드의 구성음들을 코드톤, 코드 스케일의 순서로 알아보겠습니다. Dm7 (레파라도, 레미파솔라시도) G7 (솔시레파, 솔라시도레미파) C Maj7 (도미솔시, 도레미파솔라시도) 얼핏 보아도 아시다시피 모든 구성음들은 C Maj7스케일의 음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예외의 경우는 다음호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코드가 바뀜’에 따라 맞추어 ‘코드톤’을 적절하게 부각시켜준다면 아주 훌륭한 멜로디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점은 가이드 톤을 기준점으로 삼아 활용하는 것입니다. 가이드 톤은 각 코드의 3, 7음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Dm7 (파, 도) G7 (시, 파) C Maj7 (미, 시) 그림2의 악보는 이 가이드 톤 활용의 예입니다. 가이드라인만을 그려놓았으며 사이사이 음을 넣어 라인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의 키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뒤 열두 개의 키를 연습합니다. 다음호에서는 즉흥연주 세 번째 시간으로 ‘Blues Lick’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월간색소폰)김성준 백석대, 한양대 외래교수=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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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1
  • 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Improvisation ((Major Solo-Play)
    이번호부터 새로 시작되는 챕터 ‘즉흥연주’입니다. 간단한 화성적 아이디어를 통해 즉흥연주의 연습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메이저 솔로잉을 연습해보겠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메이저 스케일만으로 연주하는 것입니다. 즉흥연주(Improvisation) - 메이저 솔로잉(Major Solo-Play) ‘C메이저 12키 반주’로 C키부터 시작하면 8마디마다 5도권 순서대로 코드가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열두 개의 키를 진행하는 동안 각 키에 맞춰 즉흥연주를 연습하게 됩니다. 우선 C키일 때에는 C메이저 스케일(도레미파솔라시)을 이용하여 부담 없이 멜로디로만 들어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양쪽 귀에 들리는 소리 100% 중에서 반주를 50%는 넘게 들으셔야합니다. 반대로 50% 넘게 본인의 색소폰 소리에 치중한다면 분명 마디수를 놓칠 것입니다. 재즈 색소폰에서 색소폰의 역할 첫 째는 ‘음정을 생산하는 도구’입니다. 악기를 연주한다기보다는 음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악보는 코드톤과 스케일을 적어놓았으니, 잘 숙지하여 즉흥연주에 사용해보세요. 이렇게 주어진 코드를 연주할 때의 팁을 드리자면 바로 ‘코드톤’입니다. C메이저7의 코드톤은 ‘도, 미, 솔, 시’입니다. 그 사이의 음들을 합하면 코드 스케일(도레미파솔라시)이 됩니다. 코드톤은 영화의 ‘주연’으로, 나머지 음들은 ‘조연’이라고 생각합시다. 주연을 잘 살려 표현하면 훌륭한 멜로디가 될 것입니다. 모든 음이 아주 잘 어울리는 ‘코드톤’은 멜로디의 시작음, 마지막음 그리고 길게 지속되는 음들에 사용하게 됩니다. 예상보다 수월하게 멜로디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관건은 이런 메이저 코드를 ‘열두 개의 키’로 잘 익혀 놓으셔야 합니다. ‘메이저 스케일 열두 개’, ‘메이저7 코드톤 열두 개’입니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절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으니 익히시기 바랍니다. 다음호에서는 즉흥연주 두 번째 시간으로 Ⅱ-Ⅴ-Ⅰ진행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월간색소폰)김성준 백석대, 한양대 외래교수=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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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1
  • 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Ear Training
    훌륭한 멜로디 연주를 위한 연습 방법 ‘이어 트레이닝(Ear Training)’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이어 트레이닝의 카테고리는 광범위합니다. 그중 이번호에 소개해드릴 방법은 ‘청음 훈련’으로 적은 연습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특히나 색소폰과 같은 멜로디 악기에서 아주 유용한 연습 방법입니다. 멜로디 연주 – Ear Training 연주를 잘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멜로디의 암기’입니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방법이지만 암기가 수월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청음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 훈련을 통해 눈으로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고 연주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면, 그 표현력은 이전보다 몇 배로 풍부해지게 됩니다. 그럼 청음 훈련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악보에 적혀 있는 멜로디를 ‘열두 개의 키’로 오로지 ‘청음’에만 의존하여 완주합니다. 차례대로 점점 어려워지는 멜로디를 인내심을 가지고 완주해보시기 바랍니다. 열두 개의 키로 연주하는 순서는 ‘5도권(Circle of Fifth, 어떤 음에서 완전 5도의 상하 진행을 연속하여 만들어지는 순환도)’대로 연습하시면 됩니다. (5도권은 재즈 하모니의 구구단으로 다음 레슨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멜로디를 다른 키로 연주하는 동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 적합한 음을 찾아내는 ‘순발력’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생각나는 간단한 멜로디를 다른 키로 반복적인 연주를 하며 각각의 키에 대하여 귀를 적응시키는 훈련을 합니다. 귀가 여러 키에 대하여 적응한다면 아는 노래는 악보 없이도 연주가 가능해집니다. 필자가 재즈 레슨을 받을 때 선생님께 드렸던 질문이 생각납니다. “만약 선생님께서 저와 같은 학생의 실력으로 되돌아가신다면 어떤 연습을 하시겠습니까?” 하고 여쭙자 선생님께서는 “생각나는 짧은 멜로디를 하루에 한 개씩 열두 키로 매일 연습하겠습니다” 라고 답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어떤 음을 연주’하는지 해결이 된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습니다. 다음호에서는 Jazz Harmony의 첫 번째 레슨을 진행하겠습니다. (월간색소폰)김성준 백석대, 한양대 외래교수=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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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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