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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와 함께 하는 색소폰 연주 – 찔레꽃
    S미디어의 ‘강승용 명작 색소폰’ Trot편 9번째 곡인 김교성 선배님 작곡, 백난아 씨 노래의 ‘찔레꽃’ 알토 색소폰 연주기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악보는 음반 레코딩 때 사용한 것으로 잘 익히셔서 즐거운 연주되시기 바랍니다. 찔레꽃의 작곡가이신 김교성 선생님은 클라리넷을 연주하신 분이기 때문에 선배님의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데뷔했을 때는 이미 작고하신 뒤이기에 한 번도 뵙지는 못하였으나 언제나 친근감이 들고 존경하는 대선배님이십니다. (1) 이 곡은 특히 가사의 내용을 살펴 프레이즈에 신경 쓰며 연주해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3번째 소절, 11번째 소절, 15번째 소절의 3박자 음들은 정박으로 연주하지 않고 약간 늦추어 연주하였습니다. (2) 2절의 첫 번째 소절 마지막 소리 ‘A음’과 두 번째 소절의 첫 음인 ‘F#음’ 사이에는 크로마틱을 사용하여 부드러움을 가미하였습니다(G#, G). 13번째 소절의 마지막 소리(A음)와 14번째 소절 첫 번째 소리(F#음)의 경우도 같습니다. (3) 2절의 6번째 소절 첫째 박자 ‘A음’의 끝은 ‘B, A음’을 장식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4) 그 외의 장식음은 그 때의 분위기에 맞게 사용하는 것임을 밝혀둡니다. 이 곡은 오아시스 레코드(가요 색소폰) 등에서 여러 번 연주한 기억이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찾아서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5) 전체적으로 음의 강약과 프레이즈를 잘 살펴서 연주하시면 더욱 좋은 연주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찔레꽃’ 알토 색소폰 연주기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꽃들이 개화하는 3월 포근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월간색소폰)강승용 KSA대한민국색소폰연주자협회 명예회장=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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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
    2017-03-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펜타토닉’ 스케일
    이번 3월호에는 ‘펜타토닉’ 스케일을 배워 보도록 합시다. 펜타토닉은 애드립에서 사용되는 스케일 중 가장 간단하며 ‘코드톤’과 같이 중요한 스케일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스케일 중 펜타토닉과 코드톤 두 가지만 습득하신다면 모든 곡의 애드립 연주가 가능합니다. 펜타토닉이란 ‘오음계’를 뜻하는 것으로 각 스케일의 1, 2, 3, 5, 6번째 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도록 합시다. 메이저 스케일의 4번째와 7번째 음을 제외한 것이 펜타토닉 스케일입니다. 애드립에도 많이 사용되는 스케일이며 가요와 아리랑 등 다양한 곡들이 펜타토닉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펜타토닉 연습 시에 팁을 드리자면 일정하게 상행, 하행을 연습하기보다 다양하게 병행하셔야 실사용에 도움이 됩니다. 위 그림과 같이 일정하게 상행과 하행을 연습하신 후, 아래 그림의 다양한 패턴으로 연습합시다. 연습한 펜타토닉 스케일을 응용하여 간단한 애드립을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그림으로 제시한 애드립 외에도 다른 음들로 변경하여 적용해 보도록 합시다. 곡에서 멜로디가 나오지 않는 빈 공간에 넣어보거나 멜로디 자체를 변경해보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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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학
    2017-03-01
  • 다함께 연주하는 앙상블 색소폰 - ‘빨간구두 아가씨’
    2월호의 ‘아빠의 청춘’은 한번 씩 연주해 보셨나요? 3월호에는 지난호의 ‘아빠의 청춘’ 편곡에서 일부 인용했던 ‘빨간구두 아가씨’를 편곡해 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이 곡은 리듬이 조금 까다로운 편이라 파트별로 리듬을 맞춰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곡 연주 시 유의점 [A]부분 - 곡의 Intro 부분으로 Tenor가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따라서 나머지 파트들은 멜로디를 잘 듣고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B]부분 - Alto 1st가 멜로디 연주를 하는 부분입니다. 반주를 담당하는 나머지 파트는 점 8분 쉼표와 16분 음표 리듬이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리듬을 통통 튀게 연주하여 전체적인 분위기를 발랄하게 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C]부분 - 곡의 Interlude(간주) 부분이며 [A]부분 뒤 4마디와 동일합니다. [D]부분 - [B]부분과 거의 유사하지만 반주 부분의 리듬이 앞부분보다 많이 쪼개지고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 부분 화음을 조금 바꾸었습니다. - Alto 2nd가 주된 멜로디를 담당하므로 나머지 파트는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지막 늘임표를 연주할 때는 서로의 호흡을 맞추어 곡을 함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유의합니다. (월간색소폰)김동현 뉴아더스 작곡가=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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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상블
    2017-03-01
  • 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Drop the Lower Jaw
    좋은 소리의 첫 번째 조건은 정확한 음정입니다. 그렇기에 좋은 마우스피스의 첫 번째 선택 조건도 음정이 잘 나오는 피스입니다. 음정을 잘 맞추기 위한 조건은, 마치 입으로 노래를 할 때와 같이 음정을 잘 맞추기 수월한 악기 조합과 그것을 잘 선별하여 들을 줄 아는 ‘귀(청음력聽音力)’입니다. 악기 세팅은 낮은 호수의 마우스피스와 높은 호수의 리드를 추천합니다.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한 튜닝 방법과 그로 인한 스케일 연습, 그리고 색소폰 사운드의 절정인 서브톤과 오버톤, 알티시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재즈 색소폰 사운드 튜닝(Tuning) 튜너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피아노와 튜닝을 합니다. 피아노가 준비되지 않았을 경우 스마트폰의 ‘피아노 애플리케이션’도 좋습니다. 색소폰은 연주 시 여러 개의 음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한번 튜닝하여 연주를 시작하면 음이 떨어지게 되어 약간 높여 튜닝을 해야 합니다. 2월호에 소개되었던 ‘드롭 더 로어 조(Drop the Lower Jaw)’와 같이 턱을 내려놓고 연주하는 경우도 음을 떨어뜨리게 되므로 마우스피스를 넥에 깊숙이 꽂아 연주합니다. 명연주자의 튜닝점을 보면 피스를 깊게 꽂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호에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여 피아노 앞에서 롱톤을 진행합니다. 피스는 평소보다 3mm정도 깊게 넣고 음정을 떨어뜨려야 피아노 음정과 비슷하게 유지되며, 이때 피아노보다 미세한 정도의 높은 음정을 유지합니다. 이 상태로 모든 음을 롱톤으로 진행합니다. 틈이 날 때마다 피아노 앞에서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음정을 귀로 맞추는’ 훈련을 습관화합니다. 스케일(Scale) 위에서 언급한 내용대로 스케일 연습을 하며, 우선 C메이져 스케일을 메트로놈 80~100까지 스타카토로 연주합니다. 또한 그림에서 보이는 방식의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으로 연습하시면 또렷하고 쩌렁쩌렁한 소리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좋은 소리입니다. 서브톤(Subtone) 일반적으로 재즈 사운드는 서브톤에서 출발합니다. 초창기 재즈앨범의 모든 악기(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들은 어쿠스틱(생음악)으로 녹음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색소폰 사운드 또한 크게 연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접어들며 모든 악기들이 전자장비를 이용하여 합주를 하기 때문에 마우스피스의 호수도 함께 커지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의 근원인 서브톤을 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낮은음인 B♭을 텅잉없이 소리가 나게끔 연습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호흡을 아주 많이 들이마셔야 하며 ‘입술 양쪽’을 힘 있게 조여주고 그에 맞는 ‘피스와 리드의 셋업’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색소폰 악기 자체의 컨디션은 완벽해야 합니다. 서브톤이 나면 10초 이상 지속되게끔 반복 연습합니다. 이 요령을 터득했다면 서서히 윗니를 피스에서 뗍니다. 결과적으로 입술로만 피스를 물고 윗니와 아랫니는 공중에 떠 있게 됩니다. 이때 빈 공간을 포근하게 메우는 아름다운 소리가 나올 것입니다. 오버톤(Overtone) 서브톤 훈련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에 오버톤을 중점적으로 연습합니다. 2월호에 언급했듯이 운지는 ‘악보 아래 그려진 낮은 음’이지만 나오는 음정은 ‘높은 곳에 있는 오버톤’의 소리를 내게 됩니다. 악보에 그려진 오버톤 연습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또한 오버톤 연습은 알티시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알티시모 (Altissimo) 알티시모는 색소폰을 처음 설계할 때 계획되지 않았던 기술로, 연주자들이 고음의 오버톤을 식별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기술입니다. 미스톤(misstone, 음이탈)은 연주자가 원치 않았던 오버톤이며, 오버톤을 컨트롤 할 수 있다면 미스톤의 컨트롤이 가능하게 됩니다. 알티시모의 운지를 익혀도 소리가 나지 않는 경우는 오버톤을 컨트롤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버톤을 마스터해야만 알티시모를 원하는 곳에 낼 수 있습니다. 위에 설명 드린 오버톤 연습만으로도 멜로디상에서의 알티시모 정도는 충분히 실현 가능합니다. 4월호에서는 ‘멜로디 연주’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월간색소폰)김성준 백석대, 한양대 외래교수=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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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
    2017-03-01
  • 감성을 울리는 가요 색소폰 - 너를 사랑해
    한동준은 가수 겸 작곡가입니다. 1989년 ‘노래그림’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후 1991년 1집 앨범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를 통하여 솔로로 데뷔하였습니다. 대표곡은 ‘너를 사랑해’, ‘사랑의 서약’ 등이 있습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의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 한동준 씨의 앨범은 사랑 가득한 가사가 담긴 노래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너를 사랑해’는 ‘사랑의 서약’과 함께 결혼식 축가 베스트에 꼽힐 정도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할 때 많이 사용되는 대표곡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곡을 색소폰의 선율로 함께 연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소폰 편곡 보를 연주하기 전에 가사를 먼저 음미하여 원곡을 충분히 감상하시고, 원곡 멜로디를 그대로 연습해서 익힌 후 편곡 보의 응용 연습에 도전해 보도록 합시다. 연주할 때 기억할 포인트 ‘너를 사랑해’는 아름다운 신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게 속삭이듯 연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곡은 사랑이 부드럽게 진행되는 느낌의 발라드 장르로 우리나라 가요에 많이 사용되는 4분의 4박자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소절을 연주할 때 부드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호흡을 잘 조절해 봅시다. 세련된 색소폰 소리를 내기 위해서 롱톤 및 기본기 연습을 충분히 하시고 연주곡 연습에 도전할 것을 항상 추천합니다. 세부적인 연주 가이드 ① 전주 부분이 끝나고 5번째 마디 두 번째 박자 ‘레#’ 꾸밈음은 ‘미’를 꾸며주기 위한 음입니다. ‘레#’ 꾸밈음을 연주하면서 호흡을 알차게 준비한 후, P(피아노)로 세지 않고 가볍게 ‘드’하는 느낌의 텅잉과 함께 부드럽지만 명확한 음색을 표현해 줍니다. ② 13번째 마디 네 번째 박자의 멜로디를 꾸며주는 음으로 ‘라시♭라솔’에서 ‘시♭’은 프론트 키(Front Key)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사이드 키(Side Key)를 사용하면 조금 더 자연스럽습니다. 사이드 키를 누를 때 손가락을 키에 놓은 상태에서 밀듯이 누르면 좀 더 자연스러운 꾸밈음 연주가 됩니다. ③ 28번째 마디 세 번째 박자의 ‘레#’ 꾸밈음은 ‘미’를 꾸며주기 위한 음입니다. ‘레#’ 꾸밈음을 연주하면서 호흡을 알차게 준비한 후, P로 세지 않고 가볍게 ‘드’하는 느낌의 텅잉과 함께 부드럽지만 명확한 음색을 표현해 줍니다. ④ 35번째 마디 두 번째 박자 ‘파’ 꾸밈음은 ‘파#’을 꾸며주기 위한 음입니다. ‘파’ 꾸밈음을 연주하면서 호흡을 알차게 준비한 후, P로 세지 않고 가볍게 ‘드’하는 느낌의 텅잉과 함께 부드럽지만 명확한 음색을 표현해 줍니다. ⑤ 56번째 마디 네 번째 박자 꾸밈음 ‘라시’는 57번째 마디 ‘도’를 꾸며주는 음으로 32분 음표인 만큼 빠른 운지를 표현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라시도’를 연결해서 스케일 한 부분을 연습하듯 반복 연습한 후에 연주를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꾸밈음 ‘라시’의 첫음을 시작하기 전에 점 8분 쉼표의 길이만큼 호흡을 하고, ‘라’음이 정확한 박자에 들어 올 수 있게 연주하도록 합니다. (월간색소폰)이은용 MCMI음악학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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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1
  • 트로트와 함께 하는 색소폰 연주- 외나무다리
    프리원 뮤직의 ‘강승용 명품 무드색소폰’ Trot편 6번째 곡인 ‘외나무 다리’의 알토 색소폰 연주기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악보는 음반 레코딩 당시 사용한 것이며 잘 익혀서 즐거운 연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린 시절 향수가 가득한 트로트 곡 이인권 선생님 작곡, 최무룡 씨 노래의 ‘외나무 다리’는 6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곡입니다. 어릴 적 극장에서 최무룡 씨의 노래를 들은 생생한 기억을 떠올리며 연주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이 곡은 첫 소절이 못갖춘마디로 프레이즈(Phrase)에 신경 써야 합니다. 가사의 내용을 살펴 프레이즈를 찾아 연습하시기 바라며, 첫 음은 반드시 서브톤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10번째 소절 첫째 박자 F#음의 꾸밈음은 E음을 사용하였으며, 14번째 소절도 같습니다. (3) 19번째 소절 둘째 박자의 F#, G#, F#의 경우, 여러 번 강조하지만 F#음은 텅잉하고 G#, F#음은 텅잉하지 않습니다. (4) 1절의 10번째 소절 넷째 박자 B, A음은 드롭(Drop)을 사용하였습니다. 또 1절과 2절의 11번째 소절 넷째 박자 G#, F#음도 드롭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가볍게 사용하는 편이 보다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프레이즈와 비교해 보시고 1절, 2절을 비교하시면 여러 가지 변화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5) 1절과 2절 20번째 소절의 첫째 박자 C#음과 셋째 박자 E음 사이에는 C, B, A, G#, F#음을 장식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6) 전체적으로 서브톤의 사용과 프레싱을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외나무 다리’의 알토 색소폰 연주기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즐거운 연주로 행복한 2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월간색소폰)강승용 KSA대한민국색소폰연주자협회 명예회장=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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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진정 난 몰랐네’
    이번 2월호에는 임희숙 씨의 ‘진정 난 몰랐네’를 이용하여 코드톤과 스케일을 연습하고자 합니다. 코드와 스케일의 조합으로 풍부한 애드립을 만들어 즐거운 연주하시길 바랍니다. 12월, 1월호의 경우 조표가 없는 키로 코드톤을 연습했었는데, 2월 호에서는 #이 하나 있는 E마이너 키의 곡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진정 난 몰랐네’ 곡에서 나오는 코드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6개 코드 중 특이한 것은 B7(도미넌트 세븐) 코드입니다. 해당 코드는 E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에서 코드를 빌려온 것으로, 1월 호와 같이 코드별로 스케일을 만들어보면 아래의 형태가 만들어집니다. B7 코드에서 나머지 빈자리들을 채우게 되면(붉은색 음표) E하모닉 마이너를 B(시)부터 시작한 스케일이 만들어집니다. 코드톤의 알맞은 스케일을 찾는 방법은 코드톤 사이에 음들을 채워 스케일을 만드는 것입니다. 악보 초반부는 코드톤의 1-3-5-7 기본 패턴입니다. 두 번째는 상행 1-2-3-5, 하행 7-5-3-1, 마지막은 스케일 입니다. 코드와 스케일을 손에 익힌 다음, 아래의 예제 리듬 패턴을 코드톤 및 스케일에 대입하여 연습하셔야 합니다. 같은 음을 이용해도 좋으니 리듬을 다양하게 사용해보도록 노력하시면, 16분음표 등을 이용하여 아래 리듬 보다 다양한 형태의 리듬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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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1
  • 다함께 연주하는 앙상블 색소폰 - ‘아빠의 청춘’
    이번 호에는 ‘브라보!’ 하면 누구나 다 떠올리시는 ‘아빠의 청춘’을 편곡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편곡이 조금 어려웠던 분들도 이번 곡은 쉽게 따라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즐겁게 연주하시길 바랍니다. [D]부분 Tenor에서 나오는 멜로디는 ‘빨간 구두 아가씨’의 멜로디입니다. ‘아빠의 청춘’ 멜로디만으로는 전체적으로 조금 지루해질 수 있어 다음 호에 실릴 ‘빨간 구두 아가씨’를 조금 인용해보았습니다. 다음호도 기대해주십시오. 곡 연주시 유의점 [A]부분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후렴 부분으로, 내가 아는 만큼 힘껏 연주하면 좋습니다. 다만 다른 파트 Alto 1st의 멜로디가 잘 들릴 수 있도록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B]부분 - Tenor에서 오랜만에 멜로디를 연주하는 부분입니다. [A]부분 보다는 전체적으로 볼륨이 줄어든 상태에서 연주하되 Baritone 리듬이 살짝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연주 전에 리듬 연습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C]부분 - [A]파트와 똑같은 부분입니다. 신나게 연주해 주세요. [D]부분 - ‘빨간 구두 아가씨’의 멜로디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Alto 1st의 음역대가 조금 높으므로 연주 전 고음 연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Alto 1st와 2nd의 리듬도 앞부분과는 조금 다르므로 연습이 필요합니다. [E]부분 - 곡이 마무리 되는 부분입니다. 45마디의 늘임표를 잘 지킨 후 서로의 호흡을 맞추어 그 뒤의 박자가 흔들리지 않게 연주해야 합니다. (월간색소폰)김동현 뉴아더스 작곡가=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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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1
  • 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Drop the Lower Jaw
    새롭게 재즈 레슨을 책임지게 되어 반갑습니다. 본 칼럼에서는 재즈 색소폰의 기초를 중심으로 기본적으로 악보를 보실 수 있는 중급 아마추어 연주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로 다루고자 합니다. 앞으로 재즈 색소폰 사운드에 필요한 여러가지 팁을 시작으로, 주어진 멜로디를 좀더 재즈답게 연주하는 기법, 그리고 즉흥연주의 기초와 기본 훈련방법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재즈 색소폰 사운드 드롭 더 로어 조(Drop the Lower Jaw) 좋은 소리는 웅장하지만 시끄럽지 않은 소리입니다.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한 재즈 색소폰 주법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방법만 열 가지가 넘습니다. 그 중 드롭 더 로어 조는 다양한 색소폰 암부슈어를 하기 위한 공통적인 주법입니다. 드롭 더 로어 조는 아랫턱을 내리고 목구멍을 넓혀 아랫니의 압력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크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입문자의 경우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지만, 제시하는 세 가지 방법을 차근차근 습득하면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마우스피스가 넥에 조립된 상태로 넥을 분리합니다. 분리된 상태에서 소리를 내면 테너는 콘서트 E음정, 알토는 콘서트 A♭음정을 내게 됩니다. 이 때, 음정은 튜너가 아닌 피아노 음정과 비교하셔야 합니다. 소리가 난 상태의 입모양을 유지해서 연주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B음의 운지로 음정을 떨어뜨려 B♭음을 냅니다. 이 방법 또한 음정을 떨어뜨린 상태의 입모양을 유지하여 연주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방법은 위로 구부러진 훅을 올리지 않고, 아래 ‘훅을 조이는 볼트’를 오른손 엄지로 눌러내리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마우스피스를 아랫입술로 자연스럽게 내리 누르는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엄지 훅을 떼어내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을 충분히 익히신 후, 연습하시던 곡을 다시 연주해보신다면 소리의 변화를 선명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버 톤(Over tone, 배음) 모든 악기의 음은 귀에 들리지 않는 배음을 갖고 있습니다. 배음 연습의 효과는 고가의 마우스피스를 장착한 효과보다 월등히 크기 때문에, 각각의 배음을 실현하면 암부슈어의 자리매김과 또한 악기의 에이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악기를 가장 낮은 B♭음이 수월하게 나고, 텅잉 없이 B♭음이 잘 나오도록 세팅해줍니다. 세팅된 악기로 아래 악보의 음정들을 낮은 B♭운지로만 소리를 냅니다. 4~5개 정도만 잘 내도록 연습하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각 음당 60템포로 8박자를 지속하는 동안 최고의 볼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롱톤(Long Tone) 매일 롱톤 연습을 하셔야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우스피스나 악기를 바꾸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의 피스로 매일 일 년간 롱톤 연습을 해보신다면 자신에게 맞는 피스와 악기를 찾는 기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드롭 더 로어 조와 마찬가지로 세 가지 연습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매트로놈 60으로 F#음부터 8박자씩 모든 음(가장 위 F# 또는 F, 가장 낮은 B♭, 다시 올라오기 시작하여 처음 시작한 F#) 까지 쉬지 않고 연습합니다. 만약 중간에 실패하셨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한 번에 완주하셨다면 오늘의 롱톤 연습은 끝입니다. 두 번째는 바이브레이션 롱톤입니다. 위의 롱톤 연습과 같으나 메트로놈은 필요하지 않고 각 음을 바이브레이션으로 소리냅니다. 바이브의 속도를 (느리게~점점 빠르게~빠르게~점점 느리게~느리게)의 패턴으로 모든 음을 연주합니다. 이 때 음정의 높낮이는 일정해야 하고 호흡은 끝까지 들이마신 후, 아래턱을 움직이며 아랫니 발음을 ‘야이’라고 생각하며 연주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피아노나 전자 피아노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왼손은 색소폰 운지를, 오른손으로 피아노 운지를 잡습니다. 알토 색소폰 기준으로 G소리를 냈을 때, 피아노는 B♭를 누르면 알토와 피아노는 같은 음정이 납니다. 이 상태로 롱톤을 하면서 예민하게 음정을 맞춥니다. 알토 운지로 ‘G~High F’까지 반음계로, 피아노 운지로는 ‘B♭~A♭’까지 반음계로 연습을 합니다. 또한 테너로 G를 연주했을 때 피아노는 F음이 됩니다. 테너 운지로는 ‘G~F’, 피아노 운지로는 ‘F~E♭’ 연습을 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색소폰과 피아노 두 개의 음정이 매우 정확하게 유지되는 것입니다. 다음 호에서는 튜닝 방법과 스케일 연습을 알아보겠습니다. (월간색소폰)김성준 백석대, 한양대 외래교수=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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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1
  • 감성을 울리는 가요 색소폰 - 신부에게
    유리상자는 1996년에 결성한 대한민국 2인조 듀엣그룹입니다. 기타, 하모니카, 피아노, 보컬을 담당하는 박승화와 보컬, 기타, 키보드의 이세준이 만나 그들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곡은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순애보’ 등이 있는데, 그 중에 ‘신부에게’는 결혼식 축가 베스트에 꼽힐 정도로 많이 연주되어 사랑하는 신부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곡입니다. 이 아름다운 곡을 색소폰의 선율로 함께 연주해 볼까요? 색소폰 편곡 보를 연주하기 전에 가사를 먼저 음미하고 원곡을 충분히 감상해봅시다. 원곡 멜로디 그대로 연습하여 멜로디를 익힌 후, 편곡 보의 응용 연습에 도전해 보도록 합니다.연주할 때 기억할 포인트이 곡은 아름다운 신부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곡으로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게 이야기하듯이 연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랑을 이야기하듯 부드럽게 진행되는 느낌의 발라드 장르로 이 곡은 우리나라 가요에 많이 쓰이는 4분의 4박자 형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소절을 연주할 때 부드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호흡을 잘 조절해봅시다. 세련된 색소폰 소리를 내기 위해서 롱톤 연습 및 기본기 연습을 충분히 하고 연주곡 연습에 도전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세부적인 연주 가이드 ① 전주 부분이 끝나고 5번째 마디, 두 번째 박자 ‘파#’ 꾸밈음은 ‘솔’을 꾸며주기 위한 음으로 ‘파#’ 꾸밈음을 연주하면서 호흡을 알차게 준비한 후, p(피아노)로 세지 않고 가볍게 ‘드’하는 느낌의 텅잉과 함께, 부드럽지만 명확한 음색을 표현해 줍니다. ② 23번째 멜로디를 꾸며주는 음으로 ‘시도시라’에서 ‘도’는 프런트 키(Front Key)를 사용하는 것 보다 사이드 키(Side Key)를 사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사이드 키를 누를 때 손가락이 키에 닿은 상태에서 밀듯이 키를 누르면 좀 더 자연스러운 꾸밈음 연주가 됩니다.③ 26번째 마디 첫 번째 박자에서부터 ‘라시도레미’에서 ‘도레’는 패싱톤(지나가는 음, Passing Tone)으로 표현이 되는데 단순하게 느껴지는 멜로디를 화려하고 부드럽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분에서 스케일 연습을 많이 한 분들은 더 자연스럽게 표현될 것입니다. 꾸밈음, 애드립을 잘 하고 싶으신 분들은 스케일 연습을 꾸준히 반복 연습을 하시면 분명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④ 27번째 마디의 네 번째 박자, 꾸밈음 ‘라시♭라솔’은 28번째 마디 ‘솔’을 꾸며주는 꾸밈음으로 32분음표의 3연음인 만큼 빠른 운지를 표현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사실 프런트 키와 사이드 키 중에서 연주자가 더 편한 운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이 곡에 ‘시♭’이 들어가는 조성의 곡이 아니므로 사이드 키를 사용해서 연주를 많이 하는데, 프런트 키를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두 가지 운지가 모두 자연스럽도록 연습을 해 놓으면 다른 조성의 곡에도 잘 활용되기 때문에 반복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⑤ 45번째 마디 세 번째 박자, 꾸밈음 ‘시♭’은 바로 옆에 있는 ‘시’음을 꾸며주기 위한 음으로 p로 세지 않고 가벼운 ‘드’하는 텅잉과 함께 부드럽지만, 명확한 음색을 표현해 줍니다. 그리고 ‘시’는 그 다음 프레이즈(Phrase)와 연결되는 후주로 가는 시작음이므로 크레센도(점점 크게, Crescendo)하여 하이라이트 부분을 셈여림으로 표현해줍니다. (월간색소폰)이은용 MCMI음악학원 대표=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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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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