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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와 함께 하는 색소폰 연주 – 돌아가는 삼각지
    월간색소폰이 어느새 1년이 되었군요. 올바른 색소폰 연주의 보급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신 월간색소폰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저 또한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호에는 트로트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S미디어의 ‘강승용 명작 색소폰’ 첫 번째 곡 이인선 작사, 배상태 작곡, 배호 노래의 ‘돌아가는 삼각지’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 곡의 Alto Saxophone 연주를 설명합니다. 반드시 배호의 호소력 강한 노래를 들어 보신 후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페이지의 악보는 제가 레코딩할 때 사용한 악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이 곡을 연주할 때 주의할 점은 강약과 프레이징입니다. 특히 3번째 소절의 셋째 박자와 11번째 소절의 셋째 박자, 그리고 15번째 소절의 셋째 박자는 프레이징을 위해 약간 늦추어 연주하였습니다. (2) 1번째 소절 셋째 박자 B음 앞에 A음을, 3번째 소절 셋째 박자 B음 앞에도 A음을 장식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1번째 소절 셋째 박자 B음 앞에 A음을, 13번째 소절 첫째 박자 C음 앞엔 A음을 장식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3) 12번째 소절과 13번째 소절의 감정 표현은 이 곡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크레센도와 감정 표현을 잘 들어보고 배우시기 바랍니다. (4) 월간색소폰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이 곡의 동영상을 여러분이 직접 보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음반과 비교해서 듣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월간색소폰)강승용 KSA대한민국색소폰연주자협회 명예회장=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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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
    2017-07-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사랑은 나비인가봐’
    펜타토닉 스케일의 응용 방법을 어려워 하시는 독자 여러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주자들의 편곡을 이용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연주자들이 펜타토닉을 어떻게 활용을 하는지 많이 들어보시고 반복해서 따라해보는 것은 가장 빠르게 실력이 상승되는 방법입니다. 인터넷이나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스케일 교재를 통해 손을 많이 사용하셔야 빠른 응용이 가능하니 연습하시길 당부합니다. 지난호에 이어 정용수 색소포니스트의 ‘사랑은 나비인가봐’ 후렴 부분을 함께 공부해보겠습니다. ①부분 애드립의 경우 처음 ‘시도시라’는 색소폰 오른쪽 사이드 키를 이용하여 ‘도’운지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시’를 잡은 상태에서 우측 사이드 키의 가운데를 누르게 되면 ‘도’음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꾸밈음을 사용할 때 편리한 운지법이니 필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②의 애드립은 다음에 나오는 멜로디인 ‘시’음을 향해 펜타토닉을 활용하여 애드립 멜로디를 만들어 놓은 부분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애드립 앞부분을 다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16분음표의 애드립이 힘들다면 3, 4 박자 멜로디인 ‘레미솔라’만 연주하셔도 무방합니다. ③의 애드립은 아래 그림과 같이 밋밋할 수 있는 멜로디에 펜타토닉 스케일을 응용하여 많이 변형해놓은 형태입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연주자들의 애드립을 많이 듣고 반복 연습하여 바꾸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비어있는 공간에 멜로디를 만들어 채워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래 그림처럼 원곡의 멜로디를 좀 더 경쾌하게 들리도록 변형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④의 애드립은 첫째 박자 ‘레’음을 고정하고 남은 3박의 공간을 채우며 연습하기 좋습니다. 목표음은 다음 마디 첫 음인 ‘시’이며 아래 그림과 같이 응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마디의 경우 ②구역의 애드립을 그대로 응용해보았습니다. ⑤부분의 애드립은 ①의 애드립과 동일합니다. 동일하게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아래 그림처럼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3마디의 애드립을 마지막 두 개의 음만 변경 가능하니 조금씩 바꾸어 사용해보도록 합시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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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학
    2017-07-01
  • 다함께 연주하는 앙상블 색소폰 - ‘바운스(Bounce)’
    월간색소폰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금처럼 꾸준히 10주년, 20주년을 향해 발전해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이번호에는 조용필 선생님의 ‘바운스(Bounce)’를 편곡해보았습니다. 이 곡은 조용필 선생님 본인의 보컬 톤에 새로운 사운드를 잘 입혀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원곡도 즐겁고 좋지만 색소폰의 통통 튀는 음색과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언제 들어도 신나는 ‘Bounce’를 앙상블로 연주해보겠습니다. 곡 연주 시 유의점 [A]부분 - 곡의 Intro 부분입니다. 이 곡의 시그니처 같은 부분이므로 '바운스'에 몸을 맡겨 아주 통통 튀는 느낌으로 신나게 연주하세요. [B]부분 - Alto 1st와 Alto 2nd가 각각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나머지 파트들은 멜로디가 잘 들리도록 볼륨 밸런스를 잘 맞춥니다. - 스타카토를 연주할 때 너무 날카로운 소리를 내면 분위기를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C]부분 - Tenor가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Alto 1st, 2nd는 고음에서 거의 같은 리듬으로 화음을 이루기 때문에 서로의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 Baritone이 8분음표로 계속 진행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쉬어가는 느낌이므로 너무 무겁지 않게 연주하세요. [D]부분 - Tenor와 Baritone파트에 악센트 스타카토가 있습니다. 악상 기호가 붙어 있는 리듬을 충분히 연습하면 곡이 더욱더 신나게 들립니다. - 세상에서 가장 들뜨고 신나는 기분으로 연주하시면 됩니다. (월간색소폰)김동현 뉴아더스 작곡가=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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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상블
    2017-07-01
  • 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Ear Training
    훌륭한 멜로디 연주를 위한 연습 방법 ‘이어 트레이닝(Ear Training)’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이어 트레이닝의 카테고리는 광범위합니다. 그중 이번호에 소개해드릴 방법은 ‘청음 훈련’으로 적은 연습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특히나 색소폰과 같은 멜로디 악기에서 아주 유용한 연습 방법입니다. 멜로디 연주 – Ear Training 연주를 잘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멜로디의 암기’입니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방법이지만 암기가 수월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청음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 훈련을 통해 눈으로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고 연주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면, 그 표현력은 이전보다 몇 배로 풍부해지게 됩니다. 그럼 청음 훈련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악보에 적혀 있는 멜로디를 ‘열두 개의 키’로 오로지 ‘청음’에만 의존하여 완주합니다. 차례대로 점점 어려워지는 멜로디를 인내심을 가지고 완주해보시기 바랍니다. 열두 개의 키로 연주하는 순서는 ‘5도권(Circle of Fifth, 어떤 음에서 완전 5도의 상하 진행을 연속하여 만들어지는 순환도)’대로 연습하시면 됩니다. (5도권은 재즈 하모니의 구구단으로 다음 레슨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멜로디를 다른 키로 연주하는 동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 적합한 음을 찾아내는 ‘순발력’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생각나는 간단한 멜로디를 다른 키로 반복적인 연주를 하며 각각의 키에 대하여 귀를 적응시키는 훈련을 합니다. 귀가 여러 키에 대하여 적응한다면 아는 노래는 악보 없이도 연주가 가능해집니다. 필자가 재즈 레슨을 받을 때 선생님께 드렸던 질문이 생각납니다. “만약 선생님께서 저와 같은 학생의 실력으로 되돌아가신다면 어떤 연습을 하시겠습니까?” 하고 여쭙자 선생님께서는 “생각나는 짧은 멜로디를 하루에 한 개씩 열두 키로 매일 연습하겠습니다” 라고 답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어떤 음을 연주’하는지 해결이 된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습니다. 다음호에서는 Jazz Harmony의 첫 번째 레슨을 진행하겠습니다. (월간색소폰)김성준 백석대, 한양대 외래교수=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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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
    2017-07-01
  • 감성을 울리는 가요 색소폰 -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中)
    ‘지킬 앤 하이드(Jekyll and Hyde)’는 뮤지컬 장르에서 보기 드문 스릴러물로 상반된 두 가지의 인격을 가진 캐릭터와 그를 사랑하는 엠마와 루시를 등장시켜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려냅니다.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 중 하나인 ‘지금 이 순간(This is Moment)’은 ‘팝 오페라’ 형식의 계보를 잇는 아름다운 선율로,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고 CF나 행사음악으로도 많이 연주됩니다. 클래식과 팝이 조화를 이룬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음악으로 여러 개의 히트곡들이 청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곡을 색소폰의 감미로우면서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연주해보도록 할까요? 색소폰 편곡 보를 연주하기 전에 가사를 먼저 음미하며 원곡을 충분히 감상하시고, 원곡 그대로의 멜로디를 연습하여 익힌 후 편곡 보의 응용 연습에 도전해보도록 합시다. 연주할 때 기억할 포인트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 순간 나만의 꿈 나만의 소원 이뤄질지 몰라 여기 바로 오늘…’ 가사의 첫 소절만큼 간절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호소력 있는 연주를 추천합니다. 마치 애절함을 표현하듯이 멜로디에 꾸밈음을 잘 적용하면 더 효과적인 연주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곡은 우리나라 가요에 많이 쓰이는 4분의 4박자 형태의 발라드 곡으로, 첫 소절을 연주할 때 부드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호흡을 잘 조절해봅시다. 세련된 색소폰 소리를 내기 위해서 기본기 및 롱톤을 충분히 연습하시고 연주곡 연습에 도전할 것을 추천합니다. 세부적인 연주 가이드 ① 1번째 마디 네 번째 박자 3연음의 시작음 ‘라’ 앞에 꾸밈음 ‘솔#’을 연주할 때 너무 강하지 않고 가벼운 ‘드’하는 느낌의 텅잉을 시작으로 연주합니다. 새끼손가락의 힘 조절을 잘하셔서(교재 ‘색소폰하농’을 참고하여 반복적인 스케일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음색으로 표현합니다. ② 29번째 마디 두 번째 박자 꾸밈음 ‘도#레도#시라’를 연주할 때 하행하는 꾸밈음으로써 네 번째 박자 ‘라’를 꾸미는 음으로, 고르게 연주하여 음이 깔끔하게 떨어질 수 있도록 부분 연습을 충분히 합니다. ③ 42번째 마디 첫 번째 박자 ‘라♭시♭도레미♭’는 상행하는 멜로디로, 고르게 표현해주어야 멋스러운 연주가 됩니다. E♭ Major스케일을 메트로놈에 맞춰서 정확하게 반복적으로 연습해야만 스케일의 표현이 자유로워집니다. ④ 44번째 마디 첫 번째 박자 ‘라♭시♭도레미♭파’는 상행하는 꾸밈음 멜로디로써 두 번째 박자 ‘레’를 꾸며주는 음입니다. 고르게 연주되도록 ③과 마찬가지로 E♭ Major스케일을 메트로놈에 맞춰 반복적인 연습하여, 꾸밈음이 스케일로 표현된 부분에서 음이 깔끔하게 표현되도록 합니다. ⑤ 45번째 마디 첫 번째 박자의 멜로디 ‘미♭파미♭’는 단순한 멜로디를 다양하게 들릴 수 있도록 꾸며진 멜로디입니다. ‘파’와 ‘미♭’을 연주할 때 손가락을 정확하게 움직여 고음 부분이 깔끔하게 표현되도록 집중하여 연습합니다. (월간색소폰)이은용 MCMI음악학원 대표=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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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
    2017-07-01
  • 트로트와 함께 하는 색소폰 연주 – 삼다도 소식
    프리원 뮤직의 ‘강승용 명품 무드색소폰’ 트로트 편 14번째 곡 ‘삼다도 소식’을 알토 색소폰 연주곡으로 설명합니다.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황금심 노래의 ‘삼다도 소식’은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듯 유명한 트로트 곡 중 하나입니다. 꼭 황금심 씨의 원곡을 들어 보시고 노래 분위기를 잘 살려서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페이지의 악보는 제가 레코딩할 때 사용한 악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이 곡의 어려운 점은 장식음의 사용과 익스프레이션(Expression)입니다. 하접음과 더불어 상접음 등의 폭 넓은 사용, 그리고 크레센도(Crescendo)와 데 크레센도(De Crescendo)를 연습하셔서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텅잉을 설명하겠습니다. - 2번째 소절의 둘째 박자 E, G, E, G의 경우 여러 번 강조하지만 앞의 E, G음은 텅잉하며 뒤의 E, G음은 텅잉하지 않습니다. - 7번째 소절의 넷째 박자 A, G, E음은 텅잉하고 D, E음은 텅잉하지 않습니다. - 10번째 소절의 둘째 박자 F, A, F는 텅잉하고 A, F는 텅잉하지 않으며 14번째 소절의 둘째 박자도 D, B음은 텅잉하고 A, G음은 텅잉하지 않습니다. (3) 장식음을 설명하겠습니다. - 3번째 소절 첫째 박자 B음은 1절에서 A음을 사용하였고, 2절에서는 서브톤으로 처리하였습니다. - 6번째 소절 첫째 박자 G음은 1절의 B음과 A음을 사용하였습니다. - 9번째 소절 1절의 첫째 박자 C음 앞에는 A음을 사용하였고, 2절의 셋째 박자 C음에도 A음을 추가하였습니다. - 11번째 소절 2절에만 첫째 박자 D음 앞에 E음을 사용하였습니다. - 12번째 소절 1절의 둘째 박자 E음 앞에 E, G음을 사용하였고, 2절의 첫째 박자 D음 앞에 E음을 사용하였습니다. - 14번째 소절 1절의 첫째 박자 E음 앞에 E, G음을 Drop과 함께 사용하였고, 2절에는 E, G음만 사용하였습니다. - 15번째 소절 1절의 둘째 박자 E음 앞에 F#음을 사용하였고, 2절에는 첫째 박자 D음 앞에 E음도 추가하였습니다. (4) 15번째 소절의 셋째 박자 B음은 1, 2절 모두 프레이징을 살리기 위해 정박보다 약간 늦추어 연주하였습니다. (월간색소폰)강승용 KSA대한민국색소폰연주자협회 명예회장=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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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
    2017-06-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사랑은 나비인가봐’
    지난호에 이어 애드립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스케일로 손꼽히는 펜타토닉을 공부하겠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연주자들이 펜타토닉 스케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연주곡은 정용수 색소포니스트의 ‘사랑은 나비인가봐’ 입니다. ①부분의 애드립은 첫음 ‘시’를 스타카토로 ‘틋’하며 끊어주는 것이 포인트이며, 기본 형태는 아래 그림의 왼쪽 마디에 스타카토와 꾸밈음을 추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②의 애드립은 연주의 마지막 음을 기준으로 펜타토닉 스케일을 상행, 하행한 것입니다. 쉽게 응용이 가능하고 아래에 나오는 ④의 애드립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되었으며, 아래의 그림처럼 ④에도 동일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리듬 또는 음의 변경으로 ②의 애드립을 바꾸어 볼 수 있습니다.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래 예제를 외우도록 합니다. ③의 애드립이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사용되었으며, 이것을 아래 그림처럼 점점 발전과 응용이 가능하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첫 마디가 악보와 같은 기본 형태이고 두 번째 마디가 2박 부분인 ‘솔-라’의 추가이며, 세 번째 마디 32분음표 ‘시-라’를 추가한 형태로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⑤의 경우 아래 그림의 붉은색으로 그려진 부분과 검은색으로 그려진 부분 두 개의 애드립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⑤에 붉은색으로 체크한 애드립, 또는 반대로 검은색으로 체크한 애드립만 사용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검은색으로 표시한 애드립의 경우 ③부분의 애드립으로 대체가 가능하니 응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호에는 정용수 색소포니스트의 버전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후렴 전까지 살펴보았으며, 다음호에 나머지 부분을 진행하겠습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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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학
    2017-06-01
  • 다함께 연주하는 앙상블 색소폰 - ‘My Way’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의 명곡 ‘My Way’를 편곡해보았습니다. 이 곡은 ‘살아왔던 날들에 대해 후회는 하지 말자’라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는 노래로, 아주 오래 전에 창작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곡입니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언제 들어도 감동적인 ‘My Way’를 앙상블로 연주해보겠습니다. 이 곡은 전체적으로 8분음표 리듬이 주를 이루고 템포도 느려서 초보자들도 쉽게 연주가 가능합니다. 이전 편곡들이 어려웠던 분들도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곡 연주 시 유의점 [A]부분 - Alto 2nd가 멜로디를 연주하면 Tenor가 대선율(對旋律)을 이어받는 형태입니다. 두 파트의 호흡이 분위기를 주도하므로 서로의 음악에 귀 기울이면 좋습니다. - 멜로디가 거의 8분음표로 그려져 있지만 루바토(Rubato, 연주자가 본인 나름대로 해석하여 템포를 바꾸어도 된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로 연주하면 훨씬 멋진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B]부분 - [A]부분과 거의 유사하지만 멜로디를 연주하는 파트가 Alto 1st로 바뀌면서 Baritone의 음형이 리드미컬하게 변화합니다. - Alto 1st를 제외한 나머지 파트들은 멜로디가 영향을 받지 않는 선에서 균형을 잘 맞추어 연주하면 됩니다. [C]부분 - 곡이 점차 고조되면서 마무리로 향하는 부분입니다. - poco a poco accel.(포코 아 포코 아첼레란도)는 아주 조금씩 템포를 빠르게 당기라는 뜻입니다. 연주가 조금씩 빨라지면 템포를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Tenor 파트의 16분음표는 충분한 스케일 연습이 필요합니다. - 마지막 rit.(리타르단도)에서는 연주 속도가 느려지므로 서로 엇박이 생기지 않도록 눈을 마주치며 연주하면 좋습니다. * 만약 곡이 짧다고 생각되시면 전체를 두 번 반복 하거나, [A]부분을 제외하고 한 번 반복하시면 좋습니다. ex) [A] - [B] - [C] - [A] - [B] - [C] / [A] - [B] - [C] - [B] - [C] (월간색소폰)김동현 뉴아더스 작곡가=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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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상블
    2017-06-01
  • 도전하고 싶은 재즈 색소폰 - Autumn Leaves
    이번호에서는 지난 시간에 배운 멜로디 베리에이션의 두 가지 방법인 리드믹 베리에이션과 하모닉 베리에이션을 종합한 연주스타일 ‘멜로디 베리에이션 솔로(Melody Variation Solo)’를 알아보겠습니다. 악보는 ‘Autumn Leaves’입니다. 멜로디 변주 – 멜로디 베리에이션 솔로 초반에는 본래 멜로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다가 점차 베리에이션이 이루어지며 두 번째 코러스 후반부에는 코드를 중심으로 라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주스타일을 ‘멜로디 베리에이션 솔로(Melody Variation Solo)’ 또는 ‘멜로디 페이크 솔로(Melody Fake Solo)’라고 하는데 즉흥으로 연주를 했을 때 코드 중심 내용의 라인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연주해내기까지 매우 어려울 수 있지만 멜로디 베리에이션 솔로는 누구나 좋아하는 사운드이며 연주 시 매우 유용합니다. 지난호에서도 언급했듯이 멜로디를 암기한 후 리드믹 베리에이션과 하모닉 베리에이션을 각각 충분히 연습한 후 그것들을 종합하여 연주를 하시면 됩니다. (뒷 페이지 악보 참조) 후반부의 코드를 이용한 라인을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①과 같이 하모니적 요소들이 숨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Bebop라인의 주된 구성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코러스를 연주’하는 것이 ‘Bebop Jazz스타일’이며, 이 부분이 재즈가 한없이 난해하다고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귀를 쫑긋 세우고 자세히 듣다보면 마치 물고기가 물속에서 헤엄치는 것 같은 음악적인 다이나믹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이 재즈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다음호에서는 재즈를 제대로 듣을 수 있는 방법인 ‘Ear Trainning’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월간색소폰)김성준 백석대, 한양대 외래교수=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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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
    2017-06-01
  • 감성을 울리는 가요 색소폰 - 사랑합니다
    가수 쿨의 타이틀곡과 인기곡은 대부분 시원한 댄스곡으로, 이름에 걸맞게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여름 가요’를 많이 부른 그룹입니다. 보컬 이재훈의 탄탄한 노래실력, 재미있는 노래와 편안한 이미지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으며,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은 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 노래방에서는 쿨의 노래가 가장 많이 수록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쿨의 노래 중 이재훈의 솔로가 돋보이는 곡 ‘사랑합니다’는 사랑을 고백하는 자리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색소폰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이재훈의 ‘사랑합니다’를 연주해보도록 할까요? 색소폰 편곡 보를 연주하기 전에 가사를 먼저 음미하며 원곡을 충분히 감상하시고, 원곡 멜로디를 그대로 연습하여 익힌 후 편곡 보의 응용 연습에 도전해보도록 합시다. 연주할 때 기억할 포인트 ‘사랑합니다’는 예비신랑들이 신부에게 프러포즈할 때 많이 부르는 곡입니다.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게 호소력 있는 연주를 추천합니다. 멜로디에 꾸밈음을 잘 적용시켜 마치 대화를 하듯이 연주하면 더 좋습니다. 이 곡은 우리나라 가요에 많이 쓰이는 4분의 4박자 형태의 발라드 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소절을 연주할 때 부드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호흡을 잘 조절해봅니다. 세련된 색소폰 소리를 내기 위해서 롱톤 연습 및 기본기 연습을 충분히 하고 연주곡 연습에 도전할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세부적인 연주 가이드 ① 8번째 마디 두 번째 박자의 ‘시도시라라’ 음에서 ‘도’는 오른쪽 사이드 키(Side Key)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꾸밈음을 표현해줍니다. 충분한 호흡을 통해 부드럽고 둥그런 느낌으로 따뜻하고 명확한 음색을 표현해줍니다. ② 10번째 마디의 두 번째 박자 꾸밈음 ‘솔#’을 연주할 때 강하지 않고 가볍게 ‘드’하는 느낌의 텅잉으로 시작합니다. 새끼손가락의 힘 조절을 잘하셔서(교재 ‘색소폰하농’을 참고하여 반복적인 스케일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음색을 표현해봅니다. ③ 13번째 마디 세 번째 박자 ‘레미레’는 노래를 하듯이 살짝 움직이는 멜로디로 네 번째 박자 ‘도’를 꾸며주는 음이며 셈여림 p(피아노)로 연주해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④ 15번째 마디 세 번째 박자 ‘솔파미’는 하행하는 꾸밈음이며 네번째 박자 ‘미’를 꾸며주는 음으로 부분 연습을 통해 음이 깔끔하고 고르게 연주 될 수 있도록 합니다. ⑤ 17번째 마디 네 번째 박자 ‘라시라솔’은 단순한 멜로디를 조금 더 다양하게 들릴 수 있도록 꾸며진 멜로디로 오른쪽 사이드 키를 사용하여 ‘시’를 연주해주면 프런트 키(front Key)를 사용하는 것 보다 빠르고 부드러운 꾸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월간색소폰)이은용 MCMI음악학원 대표= suyeon@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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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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