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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작지만 큰 음악회 - 루카스 ‘위로’ 콘서트
    지난 11월 15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 위치한 카페비트윈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루카스‘위로’ 콘서트>가 열렸다. 소규모 공연으로 기획돼 많은 관객을 초대할 수 없었지만 공연장 객석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작지만 큰 위로를 느낄 수 있었던 콘서트 현장에서 색소포니스트 루카스를 만났다. https://band.us/band/60923204/post/780 Q. 이번 공연에 대해 설명해달라. A. <위로 콘서트>는 코로나19로 힘든 마음들을 음악으로 위로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무료 초대 콘서트로 기획을 했다. 인원이 한정돼 있어 사전에 SNS를 통해 선착순 50분을 초대했다. 방역 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좋은 공간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빛트인교회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엘프와 버든색소폰에서도 후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Q. 공연을 찾은 관객들의 연령층이 다양한 것 같다. A. 선착순으로 초대를 하다 보니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비롯해 제가 출강을 하는 학교 학생들이 많이 왔다. 색소폰을 좋아하는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섞여 있는 것 같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적인 것을 떠나 편안하게 음악을 들려드리려고 했기 때문에 곡 선정을 가요 등 인지도가 높은 곡들 위주로 했다. 아마 라이브 공연을 정말 오랜만에 보실 텐데 많이 위로를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 Q. 앞으로도 위로 공연을 계속할 계획이 있나? A. 기회가 된다면 너무나 하고 싶다. 이번에도 코로나로 인해 관객을 50명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점이 참 힘든 부분이었다. 홍보를 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홍보도 마음대로 하지 못했다. 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 공연과 같은 위로의 콘서트를 앞으로도 많이 하고 싶다. Q. <월간색소폰> 독자들께 한 마디 해달라. A. <월간색소폰>을 제가 굳이 많이 사랑해달라고 하지 않아도 이미 색소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월간색소폰〉을 많이 보고 있고, 구독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월간색소폰>을 더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웃음) 저도 기회가 닿는 대로 색소폰의 발전을 위해서 많이 협조하고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월간색소폰)성열웅 발행인= keri@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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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1
  • 본선 진출팀 비대면 동영상 심사 - 제9회 KSA 색소폰 경연대회
    지난 10월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뮤즈홀에서 <제9회 한국색소폰협회 전국아마추어 색소폰경연대회(제2회 문화체육부 장관상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가 열렸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6팀이 동영상을 통해 연주 기량을 선보였다. 만 40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체 출전이 제외됐으며, 예선 접수와 심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본선 대회 또한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이뤄졌고, 행사는 유튜브 채널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를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됐다. 심사위원장 이중엽 지휘자의 심사평 사회를 맡은 색소포니스트 윤정현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대회를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며 “비대면 대회라 현장감과 생동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회 장소까지 오지 않아도 집에서 편안하게 라이브 방송으로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사)한국색소폰협회 김원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오늘 행사를 비대면과 영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자신과 다른 참가자들의 연주 장단점을 살펴보고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행사를 도와주신 문화체육부 관계자 여러분과 한국색소폰협회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본 대회의 영상 심사는 가나다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본선 진출 소감과 지인들의 응원 모습을 함께 담은 연주 영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참가곡은 <끝사랑>, <누구 없소>, <성은 김이요이름은 DS>, , <님의 향기>, <떠나는 님아>, <오늘 같은 밤>, <나야 나>, <기적 소리만>, 등으로 다양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연주 영상을 심사 중인 심사위원들 심사는 용인시립예술단 이중엽 지휘자, 한국색소폰협회 노위상 운영위원장, 한국색소폰협회 이성훈 운영사무국장이 맡았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장인 이중엽 지휘자는 본선 참가자 16명의 연주 영상 시청 후 “영상으로 심사를 하다 보니 반주를 굉장히 잘 했던 영상들도 있었지만 반주 소리가 너무 커서 연주가 묻히는 영상도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악기 튜닝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연주를 해 음정이 맞지 않아 불안한 감이 있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웠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대상은 를 연주한 참가번호 16번 한명환 씨에게 돌아갔다. 한 씨는 “예상 못한결과인데 너무 감사하다”며 “이런 대회를 열어 기회를 준 김원용 회장님과 응원해주신 여러분에게 모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12번 이상원(금상), 2번 김광희(은상), 8번 양남진(동상), 9번 정기웅(장려상), 6번 배보환(공로상), 3번 김주완, 5번 박치복, 7번 배태종, 10번 유심, 14번 대회 참가자들의 연주 영상을 심사 중인 심사위원들 임준환(특별상)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월간색소폰)조아라 기자= joara@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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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한국색소폰협회 서산시지부 제8회 정기연주회
    10월 22일 서산문화회관대강당에서 ㈔한국색소폰협회 서산시지부 제8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어느덧 8회를 맞이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을 해온 지부 회원들의 노력이 무대로 선보여졌다. 이번 연주회에는 솔로, 듀엣, 합주 총 22팀이 무대에 섰으며, 가을에 걸맞는 감성 깊은 색소폰 래퍼토리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공연은 한국색소폰협회 서산시지부 주최로 정지용색소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정지용 원장이 총감독을 맡았다. 그는 이번 공연의 취지에 대해 “인공지능(AI), 5G,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창의성과 소통 능력, 그리고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감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사회의 문화 예술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의 이해에 기초한 체계적인 음악 전문교육 프로그램은 매우 부족한 상태”라며 “시민들이 음악을 통하여 폭넓은 창의력과 기본적인 인성을 겸비하고 질 높은 삶을 향유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 미래가 요구하는 품성을 갖추고 나아가 아름다운 사회문화를 꿈꿀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에게는 짧은 시간이지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감미롭고 은은한 그리고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을 깊이 감상해보시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무대를 만든 서산시지부회원들은 봉사 연주 및 위문,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 시민과 함께하는 색소폰 연주를 위한 행사 주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월간색소폰)편집부=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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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프로 연주자 13인의 연주 노하우
    40만에 육박하는 한국의 색소폰 애호가들을 위해 프로 연주자 13인이 힘을 모았다. 색소폰 연주에 걸맞게 편곡된 악보와, 맛깔나는 연주를 위한 연주 팁이 수록된 〈색소폰 가요 명곡집〉은 각 연주자의 개성에 따라 편곡되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한 지름길을 제공한다. 각 저자의 연주 동영상 QR코드를 통해 악보에 기재된 모든 곡을 연주로 직접 들어볼 수 있고 엘프 반주기 번호도 제공되어 해당 반주기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13인의 연주 노하우가 들어있는 〈색소폰 가요 명곡집〉은 트로트, 발라드, 팝, 민요 등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곡들을 연주자 각자의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는 교재다. 특히 이 교재에는 자세한 설명은 물론 연주자들의 구력이 담긴 색소폰 연주 팁이 들어있어 초급부터 고급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명곡집 제작에는 ‘전국 색소폰 연주자 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Saxophonists)’에 소속된 초대회장 김종국, 김다은, 김미영, 김석록, 김원광, 김윤영, 김하루, 문윤정, 박성수, 손윤교, 장인영, 진혜원, 황지나 총 13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젊은 13인의 프로 색소폰 연주자들이 뭉쳤다! 2020년에 창단한 ‘전국 색소폰 연주자 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Saxophonists)’은 서울, 부천, 인천, 대전, 대구, 진주, 군산, 부산, 김해, 창원, 평택, 순천과 같은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로 연주자 13명이 모인 단체로 약자로는 ‘NAS’이다. 70년 이후 출생한 젊은 프로 색소폰 연주자들로 이루어져 있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질 높은 레슨과 다양한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보다 나은 학생들의 연주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NAS의 활동 형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완전체인 ‘NAS’와 남성 팀으로 구성된 ‘NAS M’, 여성 팀으로 구성된 ‘NAS W’로 활동하고 있다. ‘NAS W’같은 경우는 팀 개성을 살려 색소폰 5중주 편성으로 여러 지역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고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NAS’ 완전체 13인의 연주자들이 유튜브를 통해 위로와 기쁨을 전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다양한 기교와 애드리브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 〈색소폰 가요 명곡집〉 출판 과정을 묻는 질문에 NAS 홍보이사 김석록 색소포니스트는 “열세 명의 연주자가 각자 다른 지역에 살기 때문에 모이기가 쉽지 않고 악보 수정하는 데도 애를 먹었다”며 “그럼에도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작업한 만큼 색소폰 애호가 여러분들이 다양한 기교와 애드리브를 비교해보고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아울러 〈색소폰 가요 명곡집〉은 지난 9월 8일에 발행되어 1차 완판되었고, 2차 완판을 위한 행진 가도를 달리고 있다.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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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2
  • 장유경 색소포니스트 귀국 색소폰 독주회
    세련된 감각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주목받은 색소포니스트 장유경은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한 후 네덜란드 Royal Conservatorium in The Hague Master 과정을 2년 연속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하여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장유경은 일찍이 ‘한예 음악 콩쿠르’ 금상(관악부문 2위)을 시작으로 ‘더 뮤직 콩쿠르’ 1위, ‘코리아나 콘서트 전국음악 콩쿠르’ 1위,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네덜란드 ‘The Grotekamermuzikprijs Competiton’ Finalist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유학 중 Rabo Kerstconcert in de grote kerk van Leeuwarden, Concert with Excelsior 합창단 in Leeuwarden, Quartet Concert in Zwolle, Kunstzaal van Heijningen, Tuincafe de witte zwaan, The Durpsherd, Hof van Saksen, De Oosterpoort 콰르텟 연주를 비롯하여 포르투갈 콰르텟 투어와 네덜란드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통해 알토, 바리톤, 소프라노 색소폰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풍부한 연주 경험을 쌓았다. 또한 바리톤 색소폰과 하프의 듀오(Dutch Radio 출연) 콘서트, 네덜란드 Concert in Bibliotheek, 네덜란드 Concert in TivoliVredenbur, 유니버셜 색소폰 앙상블에서 알토 색소폰 파트 멤버로 연주, 유니버셜 색소폰 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 바리톤 색소폰 파트 멤버로 연주 및 콰르텟 협연 등 국내외 듀오와 앙상블 연주로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으며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독일 International Masterclass in Laubach을 비롯하여 Arno Bornkamp, Vincent David, Berlage Saxophone Quartet Members와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독일, 스웨덴, 호주, 포르투갈 등 세계 각지의 저명한 음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며 음악적 소양을 쌓았다. 정순섭, 천명기, Raaf Hekkema, Lars Niederstrasser, Femke IJStra, Corina Ewijk을 사사한 색소포니스트 장유경은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계획하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날짜 10월 27일 화요일 시간 오후 8시 장소 금호아트홀 연세 프로그램 N. Paganini - Capriccio No. 24 for Solo Violin, Op. 1 (Arr. Raaf Hekkema) C. Pascal - Sonatine for Alto Saxophone and Piano F. Schmitt - Légende, Op. 66 for Alto Saxophone and Piano J. Haydn - Concerto No. 1 in C Major for Cello and Orchestra (Arr. 장유경)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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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1
  • 이준목 색소포니스트 귀국 색소폰 독주회
    색소포니스트 이준목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재학 중 도불하여 끌라마흐 국립음악원(Diplome d’etudes musicales - 전문 연주자 과정, 클래식 색소폰 전공), 세르지-퐁투아즈 국립음악원(Diplome d’etudes musicales, Diplome de concert - 전문 연주자 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 클래식 색소폰 전공), 파리 스꼴라 칸토룸(Diplome de direction d’orchestre - 전문 연주자 과정,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파리 국립음악원(Diplome de concertiste - 최고 연주자 과정, 실내악 전공)을 모두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는 한편, 독일 Laubach에서 열린 Arno Bornkamp, Vincent David, Jan Schulte Bunert, Walter van Hauwe의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하며 음악적 시야와 세계관을 넓혔다. 유년 시절 바이올린을 전공했던 그는 14세에 영산아트홀에서 협연 무대를 갖기도 했지만 이후 색소폰으로 전향하였다. 연세대학교 및 울산대학교 관악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찍이 색소폰에 두각을 나타내었고 이후 ‘한국음협콩쿨’에서 3위에 입상한 뒤 프랑스 ‘에피날 콩쿨’ 색소폰 부문 2위, 이탈리아 ‘키에리 국제 콩쿨’ 색소폰 부문 한국인 최초 3위에 입상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프랑스 유학 중에는 ‘Jean Michel Goury와 친구들’ 색소폰 앙상블 단원으로 프랑스 순회 연주, 프랑스 유명 작곡가 Sophie Lacaze의 색소폰 사중주를 위한 곡 초연, 두 차례의 주불 한국 문화원 초청 연주, 파리 국제 학생 기숙사 일본관 초청 지진 피해 돕기 연주, Chapelle d’Auguste Perre 초청 연주, 프랑스 국어 능력 시험 자격증 수여식 실내악 연주(파리), 프랑스 클래식 음악계의 계보를 잇는 현존 최고의 작곡가 중 한명이자 로마 대상 수상자인 Michel Merlet의 색소폰 사중주 작품 연주 및 레코딩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성환, Jean-Yves Fourmeau, Alexandre Souillart, Adrian McDonnell, Paul Mayer를 사사한 색소포니스트 이준목은 현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영복여자고등학교 관악부에 출강하고 있으며 아니무스 콰르텟 멤버, project S 색소폰 앙상블 멤버, 천안 청소년 교향악단 부지휘자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날짜 10월 21일 수요일 시간 오후 8시 장소 금호아트홀 연세 프로그램 C.P.E Bach - Sonata in a minor for Solo Flute, Wq. 132 Jummei Suzuki - Slapstick pour Alto Saxophone Solo A. Tansman - Suite pour trio d'anches S. Prokofiev - Sonata for Vioin and Piano No. 2, Op. 94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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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1
  • ‘온라인 페스티벌’ 변경 개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개최 예정이던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당초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조정 방안으로 경기도의 주요 행사 안전 개최를 위한 위험도 평가 계획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온라인상에서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진행 예정이며, 국내 연주자의 수준 높은 라이브 무대를 비롯하여, 재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 콘텐츠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가평과 재즈를 중심으로 3주간 펼쳐지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이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는 나윤선, 정원영 밴드, 웨이브 & 빛과 소금, 더 버드 & 장필순, 김오키의 뻐킹매드니스 등 기존 발표된 1차 라인업 외에도 더 많은 국내 아티스트가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라이브 공연 외에 3주간 재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로 관객들과 만난다. 자라섬을 비롯한 가평의 명소를 찾아 소개와 함께 공연을 들려주고, 책, 영화 등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재즈를 소개하는가 하면, 재즈 비기너를 위한 해설이 있는 공연, 그리고 아티스트들이 술 한잔 기울이며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와 연주까지, 이른바 2004년부터 자라섬재즈와 가평이 만들고 키워온 다양한 재즈의 이야기들이 3주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또한,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해외 관련 기관의 요청으로 해외 아티스트의 쇼케이스 연주도 함께 구성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각국의 재즈 페스티벌들이 온라인으로 바뀌는 가운데〈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국내 아티스트의 쇼케이스 공연 역시 해외의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대중음악사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한국의 퓨전 재즈 시대를 집중 조명한 프로그램 올해 자라섬은 퓨전 재즈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비치스 브루(Bitches Brew)’ 앨범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한국에서 재즈 대중화에 일조하고 90년대 한국 대중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한국의 퓨전 재즈를 돌아본다. 22년 전인 1998년, 첫 앨범 ‘Wave’를 발표한 밴드 웨이브(Wave)는 일본의 퓨전 재즈 밴드인 티 스퀘어와 카시오페아에 비견하는 밴드라고 평가받았다. 웨이브는 색소포니스트 김용수를 중심으로 새로운 스타일인 K-Fusion Jazz를 선보인 이래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멤버들 모두가 꾸준히 대중음악 세션 작업을 하고 있다. 웨이브는 이번 자라섬 무대에서 1990년대 퓨전 재즈의 영역을 팝과 크로스 오버까지 확장시킨 빛과 소금과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같은 퓨전 재즈의 굴레 안에서 연주곡과 보컬곡 중심으로 각각 활동하던 두 밴드가 함께 만드는 무대가 어떨지 사뭇 기대된다. 올해로 결성 20주년을 맞는 퓨전 재즈 밴드 더 버드(The Bird)는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장필순과 함께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조동익와 이병우의 어떤날을 재해석한다. 어떤날이 발표한 2장의 앨범은 여러 매체에서 발표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상위에 오르는 명반으로 세월이 흐를수록 그 가치는 더 빛나고 있다. 더 버드의 리더인 베이시스트 김정렬과 장필순은 1980~1990년대 작가주의를 내세우며 많은 싱어송라이터와 명반을 배출했던 동아기획과 하나음악이 지나온 길을 후배에게 비추는 음악가들이다. 어떤날의 조동익과 인생의 동반자로 사는 장필순, 그리고 하나음악부터 푸른곰팡이까지 조동익과 장필순의 음악 동지로 남아 있는 김정렬의 더 버드가 함께 부르는 ‘어떤날’은 어쩌면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어떤날‘에 가까운 음악일 것이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걷고 있는 나윤선과 정원영 재즈라는 장르를 초월하여 자신만의 음악세계로 인정받고 있는 두 뮤지션 나윤선과 정원영이 각각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인다. 두 차례 프랑스 골든디스크와 독일의 그래미라 할 수 있는 ‘에코 재즈 어워드’를 수상하는 한편, 네 번의 한국대중음악상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까지 받으며 명실공히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나윤선은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프로젝트로 국내 팬들을 다시 찾아온다. ‘버클리음대 1세대’, ‘한국 퓨전재즈의 선구자’로 언급되곤 하는 정원영은 사실 한 장르,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현재 진행형의 음악가이다. 사랑과 평화,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 긱스 등의 기념비적인 밴드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며 대중과 친숙할 뿐만 아니라 버클리 유학 이후 하나음악을 통해 음반을 발표하며 한국 퓨전 재즈의 열풍을 주도했으며, 이제는 싱어송라이터로, 또 많은젊은 뮤지션들의 존경하는 스승으로 인정받는 그는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정원영 밴드로 관객들을 만나는 이번 무대에서는 11년 만에 원년 멤버가 모두 참여한 새 앨범 ‘홈(Home)’의 레퍼토리와 더불어 이미 한국 퓨전재즈의 전설로 남아 있는 정원영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브랜드 공연 ‘비욘드 시리즈’와 한국 재즈의 다양한 단면들 2018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되는 자라섬의 브랜드 공연 ‘자라섬 비욘드’는 작년 4인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했던 ‘더 피아니스트(The Pianist)’에 이어 올해는 3인의 기타리스트와 함께하는 ‘더 기타리스트(The Guitarist)’를 선보인다. 올해 더 기타리스트는 국내 음악신에서 재즈 및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찰리정, 2012년 자라섬재즈콩쿨 대상 및 베스트 솔로이스트를 수상하며 자신만의 재즈적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조영덕, 재즈의 자유로움에 록의 에너지와 포크 감성이 더해진 스타일을 보여주는 김수유가 함께 한다. 3인 3색의 기타리스트들이 펼쳐낼 황홀한 기타 사운드와 퍼포먼스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온라인이라도 괜찮아,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니까” 이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라 자연과 함께하는 음악 축제를 기대한 청중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반면 이번 온라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쏟아지고 있는데. 지난 5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침체된 한국의 재즈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라이브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온라인 올라잇 재즈페스티벌〉을 3일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페스티벌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온라인 페스티벌이었으며 많은 관계자와 관객의 격려와 기대 속에 약 10만 뷰를 기록하며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번 10월의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기존의 경험을 뛰어넘어 온라인 시대의 음악 축제가 어떻게 연주자와 함께 살아가고,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물론, 아름다운 축제의 그림은 모두가 예전처럼 한데 모여, 울고 웃으며 축제를 함께 즐기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어려운 시간을 함께 견디고 내년에 다시 자라섬에서 즐겁게 만나는 그림은 더욱더 아름다울 것이다.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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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경기 주요 공연예술축제 중 유일한 대면축제 개최
    스카이밴드 〈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8월 7일 개막하여 16일까지 성황리에 끝났다. 당초 5월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7월로 한차례 연기되었으나, 수도권 지역 감염 확산으로 인해 또다시 8월로 연기하여 개최되었다. 무대가 생명인 예술가들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대면 공연예술축제로 경기도 주요 축제 중 유일한 발자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인들의 공연 기회 확대, 지친 시민 위로 이번 축제는 해외 작품들을 취소하고 국내 작품으로만 구성되었다. 지역단체 예술 공연들을 추가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의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던 취지만큼 다양한 팀들이 참여했다. 11작품의 실내 공연과 34편의 야외공연이 열흘간 약 50여 회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민락 2지구, 의정부 미술 도서관, 부용천, 직동 근린공원에서 새로운 일상의 복귀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찾아가는 공연’도 마련되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와 연극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시네퍼포먼스 ‘EG프로젝트’의 〈멜리에스 일루션 : 달에 도착〉과 2020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민간우수프로그램 선정작 극단 벼랑끝날다 〈음악극 카르멘〉, 그리고 신기술로 시대를 앞서 나가고 있는 미디어아트그룹 VOMLab, 세계적인 포스트 록밴드 〈잠비나이〉, 소리꾼 이희문과 조선아이돌 놈놈,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완벽한 동서양 컬래버레이션의 이채로운 무대로 관객을 집중시켰다. 또한, 소극장에서는 2020 경기도 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 선정작인 ‘창작집단 현재’ 〈음악극 게임회사 중창단〉과 잊혀가고 있는 우리의 국악기 ‘훈’을 소재로 한 ‘공간서리서리’ 〈도공지몽 : 도자기의 비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브러쉬 씨어터’의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 베르디의 오페라를 소리오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로 탄생시킨 ‘동화’의 〈광대가 리골레토〉,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끌림 연희창작소’의 〈수상한 광대들〉, ‘예인클래식’의 〈음악으로 보는 디즈니〉가 관객과 만났다. <멜리에스 일루션 : 달에 도착> 보는 것과 보이는 것, 그리고 움직임에 관한 이야기 ‘퍼포밍 일루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독창적인 표현 기법을 만들어 가고 있는 단체 EG Project의 〈멜리에스 일루션 : 달에 도착〉은 피사체를 촬영하여 이미지로 만드는 시네마토그래피(cinematography)를 마술적 관점으로 다뤘던 영화감독이자 마술사인 조르주 멜리에스(Georfes Melies)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한 작품이다. 가상과 현실이 중첩된 현재의 미디어 시대에 “어떠한 시선과 태도를 가지고 사회와 관계하고 사유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관객들에게 던지는 작가 EG만의 표현이 담겨있다. 여름밤 하늘에서 펼쳐지는 공중 음악극 프로젝트 날다의 〈스카이 밴드〉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에서 펼쳐졌다. 모빌 트러스 기술을 바탕으로 연주, 조명, 연출, 불꽃과 특수효과가 한데 어우러져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하늘 위 무대에서의 콘서트는 사방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각자의 간격을 유지하며 관람이 용이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도 뜻깊은 공연이 되었다. 완성도 높은 국내 창작극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올해 경기 창작 산실 지원 사업의 일원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국내 창작극을 축제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는데, 특히 2020 경기도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 선정작인 창작집단 현재 〈게임회사 중창단〉은 2019년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90%가 넘는 유료 객석 점유율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게임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이야기와 추억의 게임 음악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공연으로 호응을 받았으며, 공간서리서리 〈도공지몽 : 도자기의 비밀〉은 잊히고 있는 우리의 국악기 훈을 소재로 음악과 함께 표현하였다. 김기철 재즈밴드 ‘JAZZ! 사랑愛 빠지다’ 지난 3월 10일 일정에는 색소폰 공연도 빠지지 않았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50분 동안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김기철 재즈밴드의 ‘JAZZ! 사랑愛 빠지다!’라는 제목으로 관객을 재즈의 세계로 안내했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사랑에 빠진 설렘’, ‘행복’, ‘즐거움’, ‘사랑이 떠나 버린 뒤의 이별’, ‘후회’, ‘아쉬움’, ‘아픔’ 등을 재즈곡으로 선별하여 재즈 음악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편의 멜로 영화 같은 환상의 재즈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이번에 연주한 프로그램으로는 〈New york afternoon〉, 〈Loving you〉, 〈Sway〉, 〈Can't take my eyes off you〉, 〈광화문연가〉와 같은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들로 공감대를 형성시켰을 뿐만 아니라, 살사댄스와 더불어 재즈보컬 유사랑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김기철 재즈밴드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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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멘토음악교육원 2기 수강생 모집
    성열웅(왼쪽) 본지 발행인과 멘토음악교육원 정기평(오른쪽)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멘토음악교육원이 출범한 지 약 한 달 만에 ‘멘토뮤직클래스’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멘토뮤직클래스는 멘토음악교육원이 운영하는 악기 원격 교육 과정으로 온라인을 통해 원격 1:1 악기 레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멘토뮤직클래스는 입문 과정→초·중·고급 과정→심화연주자 과정까지 전 과정이 연계되어 체계적인 학습 운영이 가능하다. 정상급 프로 연주자가 개인 멘토로서 해당 과정 수강 기간 동안 전담하여 지도하는데, 단편적인 포인트 학습이 아닌 연주자 양성을 위한 단계적 학습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연주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리듬읽기’, ‘아티큘레이션 집중 학습’ 등 1:1 원격 영상 레슨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색소폰 교육과정으로는 기초반 4개월, 초·중급반 1년, 고급반 1년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초반은 기초 악전, 운지 및 호흡, 텅잉 입문을, 초·중급반에서는 정규과정으로 톤, 리듬, 운지, 스케일 등 연주자가 되기 위한 단계별 기량을 다져나간다. 고급반은 정규과정으로 코드톤, 스케일, 애드리브, 오블리가토를 집중 숙달하고 타인을 지도할 수 있는 ‘멘토 자격 과정’이 수행된다. 지도강사로는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잘 알려진 심삼종 前 한양대 교수, 최거룡 프로, 이병주 교수 등이 있고, 이 밖에도 드럼, 기타, 플루트, 재즈피아노 등 각종 악기 분야 유튜브 인기 강사들을 비롯해 자격과 실력을 겸비한 강사진들이 소속돼 있다. 멘토음악교육원 정기평 대표는 MBC에서 오랜 시간 기자 활동을 시작으로 기획 국장과 디지털 본부장, 포항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시간 언론 계통에 몸담아 왔다. 동시에 젊은 시절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아 〈창작합창곡집〉과〈기독교 칸타타〉 1·2집 발간, 개인 독주회를 7회여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멘토음악교육원을 설립하여 여러 기획들을 추진하고 있는 그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Mini Interview 정기평 Q. 멘토음악교육원을 출범시키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A.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요즘은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온라인 매체는 더욱 발전하고 자가원격학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부분에서 멘토뮤직클래스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에게 양질의 레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누구나 아마추어를 뛰어넘어 멘토, 즉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겸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자 바람이고 존재 이유이다. 취미로 시작한 아마추어 연주자들이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과 집념은 프로 못지않다고 생각한다. Q. 다른 유튜브 강의 등과 차별화되는 점은 어떤 게 있나?A. 지금까지 대부분의 인터넷 수업은 영상 강의를 보고 혼자 공부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지만 멘토색소폰클래스의 수업은 쌍방향으로 이뤄져 차이점이 있다. 즉, 멘토가 되는 선생님이 매주 과제 악보와 레슨영상을 전달하면, 학생들은 그대로 익혀 따라하는 과제 수행 영상을 찍어 제출한다. 그러면 그 과제물을 선생님이 평가하고, 고쳐야 할 점을 지도해 주는 방식이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실시간 1:1 영상레슨으로도 교육을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과 한 주간의 학습을 위해 교수진들은 많은 준비를 한다. 강의 영상, 과제 샘플 영상, 학습교재(인쇄용), 평가 기준표, PT과제(미흡과제 개인훈련), 클래스별 강평 영상 등이 그것이라 할 수 있다. Q. 어떤 수업 과정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린다.A. 먼저 색소폰 클래스 중 기초반은 색소폰 운지부터 공부해야 하는 소위 ‘왕초보’라 불리는 분들을 위한 4개월 기초과정 수업이 있다. 정규반은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소홀히 하고 지나칠 수 있는, 어쩌면 또 가장 중요할 수 있는 과제들을 단계화하여 트랙별로 학습하고, 연주 기법들을 하나하나 학습하면서 하나의 멋진 연주곡으로 완성해 가는 수업이다. 고급반은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꿈꾸는 자유로운 즉흥 연주, 애드리브를 잘 할 수 있는 학습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명곡반(최거룡, 이병주), CCM반(심삼종), 클래식반(심삼종)을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부터는 드럼, 기타, 플루트, 재즈피아노 수업도 개시할 예정이다. Q.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가 있나?A. 영상을 통해 분석적으로 진행하는 원격수업은 학습의 지속력과 효과성 측면에서 대면 수업만큼이나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간과 경제적 비용의 절감은 물론이다. 그렇기 때문에 멘토뮤직클래스와 함께 한다면 악기 레슨도 이제는 가까운 연습실이나 집에서 얼마든지 훌륭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알차게 학습할 수 있다. 멘토뮤직교육원과 <월간색소폰>은 지난 8월 양측의 협업 과제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대화를 통해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색소폰 문화 발전과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향후 <월간색소폰> 홈페이지에서 매주 1회씩 멘토음악교육원의 ‘온라인 레슨’ 코너를 통해 구독자들과 함께 교류해나갈 예정이다. 멘토뮤직클래스 관련 문의홈페이지 m4mclass.com전  화​ 1899-8533 (월간색소폰) 편집부=msp@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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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31
  • 월간색소폰-용문띠비 MOU 체결
    성열웅 본지 발행인(오른쪽)과 이용문 용문띠비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 7월 27일 경기도 성남에서 〈월간색소폰〉과 유튜브 색소폰 종합채널 ‘용문띠비’간의 업무제휴 협약이 체결됐다. 성열웅 본지 발행인과 이용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제휴 협약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색소폰 및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과 지역 복지의 확대로 인한 상호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은 〈월간색소폰〉과 ‘용문띠비’가 색소폰·음악 관련 분야에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양측의 업무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업무 협력 분야는 공동 마케팅을 통한 대내외적 협동, 상생발전의 인프라 구축, 기타 상호 교류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업무제휴의 일환으로 ‘용문띠비’는 〈월간색소폰〉에서 주최·주관하는 색소폰 경연대회 〈제1회 2020 골든페스타〉의 영상 촬영 및 유튜브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월간색소폰〉의 경연대회 준비 과정은 물론, 예선 통과자들의 멘토링 과정, 결선 대회 등의 생생한 모습을 ‘용문띠비’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월간색소폰〉과 ‘용문띠비’는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Mini Interview 이용문 <골든페스타> 준비 과정을 촬영하고 있는 이용문 용문띠비 대표Q. 본인 소개와 ‘용문띠비’ 소개 부탁한다.A. 현재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 중이며, 경희대학교 응용예술학과에서 박사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용문띠비는 색소폰 종합 정보 채널로, 레슨뿐만이 아니라 색소폰에 관한 모든 정보들을 전달해 주는 개인 방송 채널이다. Q. 색소폰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A. 초등학교 때부터 20살까지 야구선수를 했었다. 실력이 부족하여 그만두게 되었는데 색소폰을 연주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색소폰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집에서 항상 색소폰 소리를 듣고 자라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고가의 좋은 악기를 쓸 수 있던 것도 아버지 덕이라고 생각한다. Q. ‘용문띠비’에서는 주로 어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가?A. 색소폰과 관련된 신제품 소개, 연주 영상, 그리고 기초 색소폰 레슨을 선보이고 있으며, 주 1회씩 연주자들의 작업실이나 학원 등을 방문하여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재즈 라이브 연주하는 영상을 촬영해서 업로드 했었는데 (시청자들이) 생각보다 재즈 라이브 연주를 즐겨 듣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이후부터는 레슨 영상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악기 리뷰를 하였는데 그 영상들이 많은 공감을 얻게 되면서 점차 알려지게 되었다. Q. 작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설명해 달라.A.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다 혼자서 하고 있다. 제품 리뷰는 업체 측에서 리뷰를 요청하기도 하고, 몇몇 구독자들이 본인의 악기를 평가받고 싶어서 보내주기도 한다. 간혹 콘텐츠를 위해 악기를 직접 구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은 대부분 업체 측에서 홍보 차원으로 리뷰를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레슨 영상은 레슨을 하면서 ‘이런 부분은 많은 구독자들과 나눴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촬영하고 업로드한다. 라이브 방송은 게스트 연주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장비를 챙겨 가서 설치를 하고 방송을 한다. 촬영, 편집, 업로드 전부 혼자하며, 간혹 아내가 섬네일이나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주기도 한다. Q. 유튜브 채널 운영,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의 과정에서 힘든 점은 없나?A. 혼자서 촬영과 편집 등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특히 라이브 방송의 경우 직접 운전하고 가서 현장에서 장비를 세팅하고 방송까지 진행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긴 하지만 방송하면서 구독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참 보람차다’라는 생각이 든다. 간혹 몇몇 업체 측에서 과장 광고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거절하는 일도 참 힘든 것 같다. Q. 〈월간색소폰〉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된 소감은?A. 매달 즐겨 읽는 매거진인데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서 너무 큰 영광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월간색소폰〉이 하는 일을 ‘용문띠비’는 영상매체를 통해 똑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월간색소폰〉과 함께 많은 색소폰 마니아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깨가 무겁다. Q. 향후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A. 앞으로 〈월간색소폰〉과 함께하는 색소폰 콘테스트인 〈골든페스타〉 취재를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동호회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더 늘려서 대한민국에 있는 수많은 동호회 탐방을 다녀볼 생각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 방송을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려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월간색소폰)조아라 기자=joara@k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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