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1(월)

Lesson
Home >  Lesson  >  화성학

실시간뉴스

실시간 화성학 기사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사랑은 나비인가봐’
    펜타토닉 스케일의 응용 방법을 어려워 하시는 독자 여러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주자들의 편곡을 이용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연주자들이 펜타토닉을 어떻게 활용을 하는지 많이 들어보시고 반복해서 따라해보는 것은 가장 빠르게 실력이 상승되는 방법입니다. 인터넷이나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스케일 교재를 통해 손을 많이 사용하셔야 빠른 응용이 가능하니 연습하시길 당부합니다. 지난호에 이어 정용수 색소포니스트의 ‘사랑은 나비인가봐’ 후렴 부분을 함께 공부해보겠습니다. ①부분 애드립의 경우 처음 ‘시도시라’는 색소폰 오른쪽 사이드 키를 이용하여 ‘도’운지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시’를 잡은 상태에서 우측 사이드 키의 가운데를 누르게 되면 ‘도’음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꾸밈음을 사용할 때 편리한 운지법이니 필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②의 애드립은 다음에 나오는 멜로디인 ‘시’음을 향해 펜타토닉을 활용하여 애드립 멜로디를 만들어 놓은 부분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애드립 앞부분을 다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16분음표의 애드립이 힘들다면 3, 4 박자 멜로디인 ‘레미솔라’만 연주하셔도 무방합니다. ③의 애드립은 아래 그림과 같이 밋밋할 수 있는 멜로디에 펜타토닉 스케일을 응용하여 많이 변형해놓은 형태입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연주자들의 애드립을 많이 듣고 반복 연습하여 바꾸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비어있는 공간에 멜로디를 만들어 채워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래 그림처럼 원곡의 멜로디를 좀 더 경쾌하게 들리도록 변형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④의 애드립은 첫째 박자 ‘레’음을 고정하고 남은 3박의 공간을 채우며 연습하기 좋습니다. 목표음은 다음 마디 첫 음인 ‘시’이며 아래 그림과 같이 응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마디의 경우 ②구역의 애드립을 그대로 응용해보았습니다. ⑤부분의 애드립은 ①의 애드립과 동일합니다. 동일하게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아래 그림처럼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3마디의 애드립을 마지막 두 개의 음만 변경 가능하니 조금씩 바꾸어 사용해보도록 합시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 Lesson
    • 화성학
    2017-07-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사랑은 나비인가봐’
    지난호에 이어 애드립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스케일로 손꼽히는 펜타토닉을 공부하겠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연주자들이 펜타토닉 스케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연주곡은 정용수 색소포니스트의 ‘사랑은 나비인가봐’ 입니다. ①부분의 애드립은 첫음 ‘시’를 스타카토로 ‘틋’하며 끊어주는 것이 포인트이며, 기본 형태는 아래 그림의 왼쪽 마디에 스타카토와 꾸밈음을 추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②의 애드립은 연주의 마지막 음을 기준으로 펜타토닉 스케일을 상행, 하행한 것입니다. 쉽게 응용이 가능하고 아래에 나오는 ④의 애드립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되었으며, 아래의 그림처럼 ④에도 동일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리듬 또는 음의 변경으로 ②의 애드립을 바꾸어 볼 수 있습니다.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래 예제를 외우도록 합니다. ③의 애드립이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사용되었으며, 이것을 아래 그림처럼 점점 발전과 응용이 가능하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첫 마디가 악보와 같은 기본 형태이고 두 번째 마디가 2박 부분인 ‘솔-라’의 추가이며, 세 번째 마디 32분음표 ‘시-라’를 추가한 형태로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⑤의 경우 아래 그림의 붉은색으로 그려진 부분과 검은색으로 그려진 부분 두 개의 애드립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⑤에 붉은색으로 체크한 애드립, 또는 반대로 검은색으로 체크한 애드립만 사용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검은색으로 표시한 애드립의 경우 ③부분의 애드립으로 대체가 가능하니 응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호에는 정용수 색소포니스트의 버전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후렴 전까지 살펴보았으며, 다음호에 나머지 부분을 진행하겠습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 Lesson
    • 화성학
    2017-06-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너를 위해’
    지난호에 이어 펜타토닉 스케일을 통해 연주곡 연습을 해보도록 합시다. 이번호에는 색소폰으로 많이 연주되는 임재범 노래의 발라드 곡, ‘너를 위해’를 펜타토닉 스케일로 애드립을 꾸며 보았습니다. 지난번 연습과 마찬가지로 빈 공간에 스케일을 이용하여 애드립을 만들었습니다. 타겟음인 시(B)를 향하여 펜타토닉 스케일을 만들었으며 리듬, 음의 순서 또한 변형해도 무방합니다. 같은 부분을 아래 그림처럼 다른 방식으로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변경된 부분도 펜타토닉 스케일을 이용하여 변경해보도록 합시다. 이 곡의 애드립 중 플레절렛(가포지션) 3옥타브 ‘솔’은, 테너 악기의 경우 옥타브 키와 시(B)를 잡은 뒤 오른쪽 3옥타브 ‘F#’키를 누르면 조금 더 수월하게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기존 연주법 강의에도 ‘너를 위해’가 실렸으니 함께 참고하시길 바라며 다음호부터는 프로 연주자들의 애드립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 Lesson
    • 화성학
    2017-05-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흙에 살리라'
    지난호에 연습한 펜타토닉 스케일을 통해 비어 있는 마디에 음을 채워 넣어보도록 합니다. 펜타토닉은 애드립에서 사용되는 스케일 중 가장 간단하며 코드톤과 같이 중요한 스케일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스케일 중 펜타토닉과 코드톤 두 가지만 습득하신다면 모든 곡의 애드립 연주가 가능합니다. 2옥타브 솔(G)로 시작하는 멜로디가 있다고 가정하여 펜타토닉 스케일을 응용해 음을 만들어보도록 합시다. 솔(G)음을 향하여 펜타토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위에서부터 하행하는 멜로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8분 음표의 음 4개로 만들었고 아래 그림은 16분 음표 4개로 만들었으며 굳이 일정한 리듬으로 만들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양한 형태의 리듬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펜타토닉의 사용방법입니다. 빈 마디 또는 원곡의 멜로디를 펜타토닉 스케일로 응용하여 리듬을 만들고 꾸며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번호에 준비한 곡은 ‘흙에 살리라’입니다. 중간의 꾸밈음들도 펜타토닉 스케일을 사용하였고, 빈 마디의 애드립(미-파-미X 미-솔-미O) 또한 펜타토닉 스케일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곡의 애드립을 같은 키의 다른 곡에도 응용해보도록 합시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 Lesson
    • 화성학
    2017-04-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펜타토닉’ 스케일
    이번 3월호에는 ‘펜타토닉’ 스케일을 배워 보도록 합시다. 펜타토닉은 애드립에서 사용되는 스케일 중 가장 간단하며 ‘코드톤’과 같이 중요한 스케일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스케일 중 펜타토닉과 코드톤 두 가지만 습득하신다면 모든 곡의 애드립 연주가 가능합니다. 펜타토닉이란 ‘오음계’를 뜻하는 것으로 각 스케일의 1, 2, 3, 5, 6번째 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도록 합시다. 메이저 스케일의 4번째와 7번째 음을 제외한 것이 펜타토닉 스케일입니다. 애드립에도 많이 사용되는 스케일이며 가요와 아리랑 등 다양한 곡들이 펜타토닉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펜타토닉 연습 시에 팁을 드리자면 일정하게 상행, 하행을 연습하기보다 다양하게 병행하셔야 실사용에 도움이 됩니다. 위 그림과 같이 일정하게 상행과 하행을 연습하신 후, 아래 그림의 다양한 패턴으로 연습합시다. 연습한 펜타토닉 스케일을 응용하여 간단한 애드립을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그림으로 제시한 애드립 외에도 다른 음들로 변경하여 적용해 보도록 합시다. 곡에서 멜로디가 나오지 않는 빈 공간에 넣어보거나 멜로디 자체를 변경해보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 Lesson
    • 화성학
    2017-03-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진정 난 몰랐네’
    이번 2월호에는 임희숙 씨의 ‘진정 난 몰랐네’를 이용하여 코드톤과 스케일을 연습하고자 합니다. 코드와 스케일의 조합으로 풍부한 애드립을 만들어 즐거운 연주하시길 바랍니다. 12월, 1월호의 경우 조표가 없는 키로 코드톤을 연습했었는데, 2월 호에서는 #이 하나 있는 E마이너 키의 곡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진정 난 몰랐네’ 곡에서 나오는 코드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6개 코드 중 특이한 것은 B7(도미넌트 세븐) 코드입니다. 해당 코드는 E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에서 코드를 빌려온 것으로, 1월 호와 같이 코드별로 스케일을 만들어보면 아래의 형태가 만들어집니다. B7 코드에서 나머지 빈자리들을 채우게 되면(붉은색 음표) E하모닉 마이너를 B(시)부터 시작한 스케일이 만들어집니다. 코드톤의 알맞은 스케일을 찾는 방법은 코드톤 사이에 음들을 채워 스케일을 만드는 것입니다. 악보 초반부는 코드톤의 1-3-5-7 기본 패턴입니다. 두 번째는 상행 1-2-3-5, 하행 7-5-3-1, 마지막은 스케일 입니다. 코드와 스케일을 손에 익힌 다음, 아래의 예제 리듬 패턴을 코드톤 및 스케일에 대입하여 연습하셔야 합니다. 같은 음을 이용해도 좋으니 리듬을 다양하게 사용해보도록 노력하시면, 16분음표 등을 이용하여 아래 리듬 보다 다양한 형태의 리듬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 Lesson
    • 화성학
    2017-02-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여고시절’
    이번 1월호에서는 ‘여고시절’을 이용하여 코드 톤과 스케일을 어떠한 방법으로 활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코드와 스케일을 조합하여 다양한 애드립을 만들어 연주를 더욱 풍부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일단 조표가 아무것도 안 붙은 Am 키의 스케일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곡인 ‘여고시절’에 나오는 코드들을 살펴봅시다. 순서대로 Am7 - G7 - Fmaj7 - E7 - Dm7 특이한 것은 임시표가 붙은 E7(E도미넌트7)입니다. 이제 위 코드 톤들과 Am 스케일을 더하여 각 코드의 스케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Am7 코드의 구성음인 ‘라-도-미-솔’사이에 Am 스케일 음들을 넣으면 아래 그림의 형태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의 형태를 보면 일반적인 Am 스케일과 다를 바가 없지요. 그러나 E7 코드를 위 그림처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E7 코드의 빈자리에 Am 스케일을 대입한 모습입니다. 구성 음들이 ‘미-파-솔#-라-시-도-레-미’라는 스케일을 만들었습니다. 이 스케일은 A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을 미부터 시작한 스케일입니다. 위 그림 중 3번째 마디의 스케일이 A하모닉 마이너입니다. 마이너 스케일을 기준으로 7번째 음(위 그림에서 솔)에 반음을 올려주면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코드와 스케일을 합치면 애드립에 사용할 스케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왼쪽 악보를 보면 첫 줄은 코드 톤 두 번째 줄은 스케일을 대입해놓고 그 아래는 멜로디 페이크를 해 놓은 것이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남은 마디들은 스케일을 이용한 애드립이 되는 원리입니다. 이제 독자 여러분 스스로 각 코드들의 코드에 맞는 스케일을 이용하여 예제 곡을 변경한 애드립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원곡의 멜로디 리듬과 똑같이 리듬을 사용하고 음들은 변경해보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여 다양한 애드립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 Lesson
    • 화성학
    2017-01-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당신은 모르실거야’
    이번 12월호에서는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연습곡으로 코드톤을 연습해보려고 합니다. 세븐스(7th) 코드의 기본 형태인 1-3-5-7(도-미-솔-시)과 7-5-3-1 이렇게 상행과 하행을, 다른 패턴인 1-2-3-5의 형태도 이번 호부터 연습하도록 하겠습니다. 1-2-3-5 또한 상행과 하행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습곡인 ‘당신은 모르실거야’에 나오는 코드를 살펴봅시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코드들은 C키에서 만들어지는 코드가 아니지만 작곡가의 의도로 다른 키에서 빌려온 코드입니다. 다양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잘 살펴보면서 천천히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Cmaj7이 아닌 C7(C도미넌트7)이 나옵니다. 메이저7과의 차이점은 7음인 시(B)가 반음이 낮아져 시플랫(B♭)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다른 코드인 D7(D도미넌트7) 또한 Dmaj7 코드톤 레-파#-라-도# 중 마지막 7음이 반음 내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코드톤의 연습은 다양한 패턴으로 톤을 연습해야 합니다. 리듬 또한 변경해보며 코드톤을 집어넣어 애드립을 만들어 연습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리듬을 이런 방식으로 정해서 코드를 대입해보는 것입니다. 첫 마디의 리듬 2분음표-4분음표-4분음표를 보면 이 형태의 리듬에 코드톤을 대입해서 4마디를 연주한 후 다음 4마디는 두 번째 마디의 리듬인 4분음표-2분음표-4분음표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연습곡의 마지막 두 줄은 간단한 코드톤으로 멜로디를 바꾸었습니다. 이 곳에 다른 코드톤을 대입해 연습해서 나만의 애드립을 만들어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 Lesson
    • 화성학
    2016-12-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4화음 코드를 가요 전주부분으로 연습하는 법'
    11월호의 화성학 이론은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기초통론’의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4화음 코드와 그 연습 방법을 알아본 지난 호에 이어서, 이번에는 4화음 코드를 가요 전주부분으로 연습하는 법을 배우고 간단한 멜로디 애드립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을 위해 노사연의 ‘만남’과 김수희의 ‘애모’를 예제로 들겠습니다. ‘만남’의 전주 부분 8마디의 코드를 살펴봅시다. C key에서 만들 수 있는 코드 중 3개만으로 전주가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maj7(도-미-솔-시), Fmaj7(파-라-도-미), G7(솔-시-레-파). 이 코드를 이용해서 멜로디를 만드는 방법은, 코드가 바뀔 때 마지막 연주한 음에서 가까운 다음 코드톤으로 연주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을 보면 Cmaj7 뒤에 Fmaj7이 나옵니다. Cmaj7 마디는 솔과 미로 연주를 하였고, 마지막 코드톤은 솔입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코드는 Fmaj7으로 구성음은 ‘파-라-도-미’입니다. 그 중 Cmaj7에서 마지막으로 연주한 음인 ‘솔’과 근접한 Fmaj7의 코드톤은 ‘파’와 ‘라’가 됩니다. 위의 그림처럼 코드가 변할 때 근접한 음으로 연주하면 조금 더 부드러운 선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에 위의 그림처럼 Cmaj7 뒤에 Fmaj7이 연결되어도, Fmaj7 구성음 중 ‘파’와 ‘라’를 선택하면 연주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마지막 연주음과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틀린 것은 아니지만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코드톤으로 다른 곡을 연습할 때 이 점을 주의하여, 마디가 넘어가며 코드가 바뀔 때 근접한 음으로 선택하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마디가 넘어가며 코드가 변화할 때 최대한 근접한 음을 선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스케일을 이용한다면 좀 더 다양하고 화려하게 애드립을 할 수 있지만, 스케일 또한 코드를 보며 선택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코드를 보고 코드톤을 누르는 것이 익숙해져야 합니다. 다음은 김수희의 ‘애모’ 전주 10마디의 코드를 알아보겠습니다. '애모’는 앞에서 살펴 본 ‘만남’에 비해 다양한 코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남’은 한 마디에 하나의 코드만 있지만 ‘애모’는 3개도 존재합니다. 또한 슬래쉬(/) 표시가 붙은 코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G7/B라고 적혀 있는 것은 G7코드에 B 베이스라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알기 쉽게 설명하면 피아노에서 오른손은 G7(솔-시-레-파)을 눌러주고 왼손은 B(시)를 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애드립을 위해 코드를 살펴 볼 때에 당황하지 말고 주의해서 시도해봅시다. ‘애모’의 전주 부분 코드톤의 애드립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위 악보를 보면 원곡의 전주 멜로디보다 음이 많이 빠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스케일이 아닌 코드톤만으로 애드립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예에서 첫마디 Cmaj7의 첫 음을 ‘도’로 시작하는 것 외에, 다른 코드톤인 ‘미’ 또는 ‘솔’로 바꾸어서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번 11월 호에서 함께 살펴본 ‘만남’, ‘애모’뿐 아니라, 다른 곡들도 같은 방식으로 전주와 간주 부분의 코드를 보고 멜로디 애드립을 만드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길 권합니다. 지금까지 4화음 코드로 멜로디 애드립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였습니다. 4화음 코드를 충분히 이해하고 응용하여 아름다운 연주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 Lesson
    • 화성학
    2016-11-01
  •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및 기초 통론 - '멜로디 페이크'
    10월호의 화성학 기초 이론 섹션은 ‘애드립을 위한 화성학 기초이론’의 네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9월호에서 3화음 코드로 동요의 멜로디를 바꾸어 보는 멜로디 페이크를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4화음 코드를 배우며 코드톤의 연습방법에 대해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3화음 코드는 ‘도(1도)-미(3도)-솔(5도)’ 이렇게 5도까지 사용하고 4화음 코드는 ‘도(1도)-미(3도)-솔(5도)-시(7도)’ 이렇게 7도까지 사용하여 ‘세븐스(7th) 코드’라 부르기도 합니다. 우선 4화음 코드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첫 번째 마디에 있는 코드는 Cmaj 3화음입니다. 두 번째 마디에 있는 Cmaj7 은 ‘도-미-솔-시’ 이렇게 3화음에서 시가 추가된 코드이며, 3화음인 메이저 코드를 메이저7코드로 만들기 위해선 7음을 추가해야 하는데 이 음정관계는 근음(Root)인 ‘도’에서 장7도 음인 ‘시’를 추가해주어야 합니다. 세 번째 마디에 있는 C7 또는 Cdom7이라 적는 C도미넌트7 코드입니다. 도미넌트7코드 같은 경우는 7음이 단7도인 ‘시♭’이 추가됩니다. 위의 두 코드를 쉽게 찾는 방법은 메이저7코드의 7음은 근음인 도(C)와 시(B) 이렇게 반음 차이이고 도미넌트7의 7음은 근음인 도(C)와 7음인 시♭(B♭)이 온음 차이입니다. 이제 마이너 계열의 4화음을 알아봅니다. 첫 마디의 코드는 3화음인 D마이너 코드입니다. 두 번째 마디의 코드는 D마이너7 코드이고 7음의 음정 관계는 근음인 D(레)와 단7도인 C(도)가 됩니다. 자, 마지막으로 디미니쉬드(Diminished) 계열의 4화음을 봅시다. 첫 마디의 코드가 3화음인 ‘B디미니쉬’입니다. 좀 더 설명하자면 마이너 코드에서 ‘1-3-5’ 중 5음을 반음으로 내린 코드입니다. 두 번째 마디의 코드는 ‘B마이너7플랫5(Bm7♭5)’라고 부르는 코드인데 일명 ‘하프 디미니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름 그대로 마이너7 코드에서 ‘1-3-5-7’ 중 5음을 반음(♭)한 코드라 할 수 있습니다. 예로 위에 있는 Dm7 코드와 비교를 해보자면, Dm7 코드의 구성음은 ‘레-파-라-도’ 이고, Dm7♭5의 구성음은 ‘레-파-라♭-도’ 이렇게 구성됩니다. 세 번째 마디의 코드는 디미니쉬드7(dim7) 코드로써 구성 형태는 3화음인 디미니쉬드 코드톤에 7음을 감7도인 ‘라♭’을 추가해주면 됩니다. 특이점은 모든 음정관계가 단3도로 구성되어 있는 코드라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자주 활용되는 4화음 코드에 대하여 공부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위에 나온 코드들이 4화음의 전부는 아닙니다. 나머지 코드에 대해서는 곡으로 설명하면서 추후에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C메이저 스케일로 만들 수 있는 4화음 코드들입니다. 이제 코드들을 외우고 연습해야 하는데 CMaj7 코드라고 해서 ‘도, 미, 솔, 시’ 이렇게만 연습하는 것보다는 자리바꿈을 해서 연습해야 합니다. 그래야 CMaj7 코드를 보고선 ‘도’부터 손이 가는 게 아닌 ‘미, 솔, 시’ 음들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도)-3(미)-5(솔)-7(시)’의 순서를 바꿔 ‘3-5-7-1’, ‘5-7-1-3’ 등 윗줄처럼 상행 연습, 아랫줄처럼 하행 또한 같이 연습해 주어야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상행, 하행을 한마디 안에서 섞어서 연습을 해봅니다. 아래 사진처럼 아예 순차적이지 않은 연습 방법도 있습니다. 코드를 위의 예제 말고 다양하게 바꾸어 연습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들은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지만 다음의 10월호부터는 지금까지 익힌 코드들로 가요의 전주와 간주 등에 간단히 멜로디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그전까지 지금 나온 과제(코드 톤 외우기)들을 잘 숙지해두시면 좋습니다. 즐거운 10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월간색소폰)신용욱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색소폰강좌 출강= suyeon@keri.or.kr
    • Lesson
    • 화성학
    2016-10-01
비밀번호 :